공사현장에서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100여만원 상당의 철근을 절취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9일 A(39)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경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 공사현장에서 철근 500키로 그램을 절취하는 등 이와 같은 방법으로 모두 3차례 걸쳐 74만원 상당의 철근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경찰이 국회행정감사에서 성매매단속을 하지 않았다고 공식 인정했다. 최근 인천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성매매알선을 하다 적발된 뒤 나온 결과여서 파문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윤석(민주당·무안 신안)의원은 18일 국정감사에서 "인천경찰은 인천 숭의동, 주안역, 학익동의 집장촌 일대의 성매매 단속을 하지 않는다고 보고한 반면, 성매매업소는 지난 2008년 17개소에서 19개소로 늘었다"며 "단속을 하지 않는 것은 성매매특별법을 무력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이 의원은 특히 "성매매 업소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면서 단속은 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전단속 정보나 통지, 업무와의 유착의혹이 제기될 수 있는 부분이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또 이 의원은 "지난 3년간 10명의 경찰관이 성매매 관련으로 파면 등의 징�
인천지역의 재개발을 둘러싼 비리가 심각한 수준 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명수(자유선진당·충남 아산)의원이 18일 인천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3년 동안 총 211곳 재개발 지역에서 뇌물수수 19명, 명예훼손 21명, 업무방해 2명 등 총 50명이 검거됐다.현재 인천에서 진행 중인 도시정비사업구역은 주택재개발지역 119곳, 주택재건축 지역 45곳, 기타 47곳 등 총 211곳에 달한다. 이명수 의원은 "재개발 사업 특성상 추진위와 비대위측과의 사업추진관련 상호 명예훼손 및 허위유포 사례가 빈발하다"며 "개발사업범죄는 철저한 감시 감독과 검증이 필요하므로 재개발지역에 대한 첩보수집 등 단속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적했다.이어 "재개발지역의 첩보 수집활동 등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고소 고발이 접수되면 더 큰 문제로 확산되�
인천지역의 치안 만족도가 전국 평균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명수(자유선진당·충남 아산) 의원이 18일 인천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절도 범죄 발생 현황은 지난 2007년 1만1302건에서 2008년 1만 819건으로 소폭 하락했다가 2009년 1만1396건으로 증가했다.사기범죄 검거는 지난 2007년 6937건에서 2008년 7357건으로 소폭 늘었으며 2009년 9059건으로 점차 증가하고 잇는 추세다.이 의원은 "인천지역의 절도 및 사기범죄 현황을 보면 매년 발생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청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절도 사기범죄에 대한 엄정 수사의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 의원은 "경찰청이 발표한 인천의 치안고객 만족도 또한 2008년 민원실 부분만 빼고 전국 평균치를 밑도는 수치"라며 "민생치안부분에 더욱 역점을 두고 서민들이 �
인천계양소방서가 20일 오후 3시, 경인교육대학교(계산동 857-86)에서 『2010. 재난 대비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계양소방서ㆍ구청ㆍ경찰서ㆍ군부대ㆍ보건소 등 21개 유관기관, 358명이 참여해 ‘테러범이 대학본부에 침입해 화학가스 살포 및 인질극을 벌이고 있으며, 폭발물 투척으로 건물 붕괴되고 대형화재가 발생했다는 시나리오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제 1단계 - 화재상황 전파 및 자위소방대 초기 진화 ▶ 제2단계 - 현장통제ㆍ화재진압ㆍ인명구조 활동 ▶ 제3단계 -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통합현장지휘소 설치ㆍ운영▶ 제4단계 - 붕괴물 제거 및 복구활동 ▶ 제5단계 - 출동대 종합방수 훈련으로 진행된다.이번 재난대비 긴급구조훈련은 화재로 인한 유독가스가 주변으로 확산되고 2차 폭발로 이어질 경우 붕괴건물 속 실종자 수색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유관
수사형사의 야근근무 수당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은 지난 4일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수사형사들의 야근수당이 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수준에서 조금 웃돈다며 처우개선의 일환으로 야간수당 인상에 대한 필요성을 지적한 결과 행안부로부터 단가인상을 위한 방안을 마련중이라는 답변을 얻어냈다고 18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행안부는 초과근무수당 중 야간근무수당 단가산정에 있어 현재 적용되고 있는 할증률 조정을 통해 약 10%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이 의원은 야근수당 인상 시기는 내년 1월 이라고 행전안전부로 부터 전해 왔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현행 시간외·휴일·야간수당 단가 책정을 일반근무자·교대근무자 구분없이 일괄적으로 해당계급 10호봉 월급여의 70%로 산정해 놓고 있다. 이 때문에 경사(수사형사의 39%)기준으
현 내셔널리그 축구선수가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이용하기위해 유령회사를 설립하고 계좌를 개설 네이버 카페에 축구복 등의 물품을 구매한다는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금품을 편취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8일 A(23 현 내셔널리그 축구선수)씨를(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18일부터 지난 17일까지 B(23)씨 등 50여명이 네이버 카페에 축구복, 축구화, 트레이닝복 등을 구매한다는 글을 보고 B씨 등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회사라며 개설한 유령회사 은행 통장으로 500여만원을 입금 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진술에서 사설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해 유령회사를 설립하고 계좌를 개설 인터넷 카페에서 축구복 등을 구입한다는 B씨 등으로부터 입금 받은 500만원을 스�
편의점에 종업원으로 위장 취업 후 30여차례 걸쳐 금품을 절취한 종업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8일 A(20)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40)씨가 운영하는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편의점에 종업원으로 위장 취업한 후 지난 2일 낮 12시경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카운터 금고 안에서 현금 10만원을 절취하는 등 모두 28차례 걸쳐 310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지역 범죄가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7일 인천지방경찰청이 국회국정감사 자료로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장세환 의원에 제출한 5년간 관서별 범죄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발생 건수는 총 46만9026건으로 조사됐다.인천지역의 경우에는 지난 2006년 10만3465건, 2007년 9만9242건, 2008년 10만6547, 2009년 10만3727건, 2010년(8월말 기준) 5만6045건 등으로 매년 감소하지 않고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발생건수를 보면 지난 2006년 부평서가 1만8351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2007년 부평서 1만8115건, 2008년 남동서 1만7927건, 2009년 남부서 1만8232건, 2010년 (8월말 기준) 남부서 1만33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나면서 꾸준히 부평과 남동지역에 범죄가 끊이질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인천지역 절도·폭력 범죄현황을 보면 2006년 각각 1
인천 송도 갯벌타워 21층 인천 경제청 홍보관에서 불이나 20여분만에 진화됐다. 17일 오후 1시40분경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7~50 갯벌타워 21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영상 모니터 등을 태우고 20여분만에 진화 됐다. 불이나자 소방차 20여대와 소방관 80여명이 진화 작업을 벌이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 소방헬기도 동원 됐었다. 이 홍보관은 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발전상과 미래 비전을 알리기 위해 2005년부터 문을 열어 운영하고 있다. 이날 홍보관에는 관람객과 직원이 없어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가리기 위해 정밀 감식을 실시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수사 중이다.
모강인 해양경찰청장이 다음달 11~12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17일 해상경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모 청장은 이날 오전 헬기를 이용해 밀입국이 자주 시도된 서북도서 해안을 직접 순찰하고, 평택항을 비롯한 주변 소형 항․포구와 인천공항주변에 대한 해상경계실태를 점검했다. 모 청장은 이어 해양경찰 평택파출소를 방문해 G-20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한 경비대책 및 현황을 보고받고 직원들을 격려한 뒤, 어떠한 불순세력도 침투하지 못하도록 경비상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항은 지난 2008년 2차례에 걸쳐 밀입국이 시도된 지역으로 해양경찰은 지난 3월부터 G-20에 대비한 경계활동을 강화했다. 또 전국의 소형 항․포구와 임해산업시설 및 국제무역항 등에 대해서는 1일 2회이상 경비함정을 이용 대테러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달 서울에서 열리는(G20) 정상회의에 동원되는 대규모 경찰 병력은 5만여명 각국 정상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이번 회의에 '철통 경호'를 책임지기 위해 대거 동원키로 했다. 이 중 절반 가량은 지방 경찰들로 채워져 있어 2만5명여명의 경찰 병력이 어디서 묶어야 할지 고민이다. G20 정상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국제통화기금총재 등 국제기구 총장들이 대거 방문하는 만큼 사상 최대의 경호작전을 펼치는 셈이다. 이들 경찰병력은 회의장인 코엑스와 각 국 정상들의 숙소 인근에 집중 배치되는 한편 국내외 시민단체들의 집회·시위에 대응토록 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다. 그러나 사상 최대 규모의 경찰병력이 동원되는 만큼 이들이 묵을 숙소를 마련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경찰은 이를 위해 서울과 경기도에 있는 숙박시설을 미리 예
앞으로 일선 경찰관들의 지구대와 파출소 근무자는 근무 시간과 방식을 자신이 선택해 근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관이 근무 시간과 방식을 선택하는 '치안 맞춤형 유연근무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두 달간 전국 5개 경찰관서에서 시범으로 실시되는 유연근무제는 현재 지구대나 파출에서 '3조2교대' 주간조 근무를 3번 하고 야근을 한 뒤 하루 쉬고 또 야근을 하는 식과는 달리 근무 시간을 자신이 스스로 선택하는 방식이다. 야근 근무자는 주간 근무자보다 사건·사고가 적게 발생하고 근무 시간도 짧지만 초과근무 수당을 받는다.경찰은 유연근무제를 시범 운영한 후 효과를 분석한 뒤 전 경찰서에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