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유명 힙합 가수와 작곡가, 공연기획자, 아이돌그룹 원년 멤버 출신 가수 등이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우다 경찰에 적발됐다.서울 서초경찰서는 수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유명 힙합 가수 A(24)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이들 중에는 힙합 경연 프로그램 준우승자와 실력파 래퍼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가수가 포함됐다. 또 유명 아이돌그룹 원년 멤버 출신 가수와 힙합 작곡가, 공연기획자, 가수 지망생 등도 함께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에 따르면 일 관계로 서로 알고 지내던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서로의 집을 돌아다니면서 수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 중 한 명인 작곡가 B(24)씨가 절도 행각을 벌이다가 이들의 대마초 흡연이 덜미를 잡혔다. B씨는 지난해 3월 사우나에서 잠든 사람의 열쇠를 훔친 뒤 라커를 열어 가방, 현금 등을 훔치다 붙잡혔다.B씨를 절도 혐의로 수사하던 경찰은 B씨의 눈동자가 이상하고 대답하는 것이 정상적이지 않자 이를 수상히 여겨 필로폰, 대마 등 시약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B씨에게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경찰은 B씨를 추궁해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북한이 1일 오후 동해상으로 단거리 지대공미사일 1발을 발사하며 추가 무력시위에 나섰다. 북한은 지난달부터 이날까지 총 6차례에 걸쳐 17발의 다양한 발사체를 발사하며 군사적 위협을 이어가고 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후 12시45분께 함경남도 선덕(원산 북방 60㎞)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지대공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며 “현재 우리 군은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감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직까지 구체적인 미사일 종류와 비행거리 등은 전해지지 않고 있으나, SA 계열 지대공미사일 가능성이 있다. 북한은 SA-2, SA-3, SA-5 등의 지대공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에도 같은 지역에서 SA 계열 지대공미사일 수발을 발사하며 무력시위에 나선 바 있다.군 안팎에서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공조에 반발하는 목적으로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에 맞춰 무력시위를 감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 중에 있다"면서도 "핵안보정상회의 시점에 맞춰 쏜 건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일부 군사전문가들은 북한이 최근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국방부는 1일 북한이 전날 오후 군사분계선(MDL) 북방 여러 지점에서 GPS(인공위성위치정보시스템) 교란 전파를 발사했으며 지속적으로 GPS 교란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이 GPS 교란 능력을 과시함으로써 대남 긴장을 조성할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의 GPS 교란은 정찰총국 산하 전자정찰국의 사이버전지도국(121국)이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21국 등 사이버 병력은 3000여명을 웃도는 것으로 전해진다. 상당수 군사전문가들은 북한의 전자전 기술에 대해 세계적 수준에 오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특히 북한은 10여종 이상의 GPS 교란 장비를 운용하면서 지난달부터 교란 전파를 발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기술적 수준은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교란 전파 발사 범위가 다소 넓어진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군 관계자는 다만 “아직까지 우리 군 장비가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군은 북한의 GPS 교란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에 대비, 대응반을 편성했으며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계기관과도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갖추는 등 대비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경찰이 긴급 신고 대응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12신고 대응 단계를 기존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한다.경찰청은 기존 긴급, 비긴급, 비출동에 따라 각각 코드1, 코드2, 코드3으로 분류했던 것을 코드0·코드1(긴급), 코드2·코드3(비긴급), 코드4(비출동) 등 5가지로 개선한다고 31일 밝혔다.이는 급증하는 신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외국의 '차별적 경찰대응' 체계를 벤치마킹한 것이다.112신고 출동 건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꾸준히 늘고 있다. 2011년 711만6764건에서 지난해 1071만9174건으로 5년 새 50.6% 상당이 늘어났다.지난해 112신고 총 건수는 1910만4883건, 이중 856만8946건(44.9%)이 긴급성이 떨어지는 출동신고였다. 또 838만5709건(43.9%)은 상담·민원성 신고였으며 긴급 출동이 필요한 신고는 215만228건(11.3%) 수준에 그쳤다.경찰청이 이달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112신고 출동정책 인식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1.8%가 112신고 경중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출동하는 정책을 찬성한다고 답했다.반면 112신고 유경험자들 중 가장 불편했던 사항으로 '현장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킬 체인(Kill Chain) 및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체계 구축에 앞으로 5년간 7조9000억원이 투입된다. 또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전투 초기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육·해·공 전력 강화에 24조1000억원이 투입된다.첨단 무기의 독자개발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방 RD(연구개발) 분야에 18조6000억원이 투입된다. 병사 월급은 상병 기준 2017년까지 19만5800원, 2021년까지는 올해보다 27% 인상된 22만6100원으로 조정된다. 국방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2017∼2021년 국방 중기계획'을 발표했다. 국방 중기계획은 현재와 미래의 예상되는 위협과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향후 5년 간의 군사력 건설 및 운영에 대한 청사진이다.국방부는 내년부터 5년간 투입될 총 예산을 226조5000억원으로 설정했다.이는 지난해 발표됐던 '2016~2020년 국방 중기계획' 총 예산 232조5000억원에 비해 6조원이 줄어든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중복·분산 운영하던 업무를 통합하는 등 경영효율화를 통해 재원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전체 예산 226조5000억원 중 기존 전력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북한이 29일 오후 단거리 발사체 1발을 발사하며 추가 무력시위에 나섰다. 지난 21일 신형 300㎜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5발을 발사한 이후 8일 만이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후 5시40분께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북방 내륙지역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합참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으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북한이 이날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는 200㎞ 정도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비행거리를 고려하면 신형 300㎜ 방사포(다연장 로켓) 가능성이 있으며, 해상에 떨어지지 않은 점에 비춰볼 때 불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북한이 최근 신형 300㎜ 방사포를 연이어 시험발사하면서 위력을 과시했던 만큼, 불발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명중도를 높이는 시험을 위해 내륙지역으로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합참의 다른 관계자는 “북한이 종종 내륙지역으로 발사체를 발사하기도 한다”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현재로서는 신형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북한이 29일 오후 단거리 발사체 1발을 발사하며 추가 무력시위에 나섰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후 5시40분께 원산 일대에서 동북방 내륙지역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합참 관계자는“현재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으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북한이 이날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는 200㎞ 정도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행거리를 고려하면 방사포(다연장 로켓) 가능성이 있으며, 해상에 떨어지지 않은 점에 비춰볼 때 불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앞서 북한은 지난 21일 오후 3시19분에서 4시5분께까지 함경남도 함흥 북방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5발을 발사한 바 있다. 이들 발사체는 약 200㎞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 직후인 지난 3일 신형 300㎜ 방사포를 6발 발사했으며, '핵탄두 소형화' 주장 다음날인 10일에는 스커드 계열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다.이후 북한은 지난 18일 동해상으로 노동 계열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북한군이 최근 중·서부 전선 일대에서 무인기 이·착륙 훈련을 벌이는 모습이 지속적으로 포착되는 것으로 29일 전해졌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군의 무인기 도발 가능성에 대비, 면밀히 감시 중이라고 밝혔다.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북한군이 지난 1월부터 무인기 이·착륙 훈련을 실시하는 모습이 꾸준히 포착되고 있다"며 "면밀히 감시 중에 있다"고 말했다. 군의 다른 관계자는 "중·서부 전선 일대에서 지속적으로 무인기 활동이 포착되는 것으로 안다"며 "군사분계선(MDL)을 지나 우리 쪽으로 넘어올 가능성 등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지역 무인기 활동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감시 중"이라며 "지난 1월 서부 전선에서 북한 무인기가 군사분계선을 침범한 이후 현재까지 침범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문 대변인은 "북한은 소형 무인기와 공격 무인기 등 다양한 무인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탐지·식별하기 위해 우리가 갖고 있는 레이더나 감시 초소 등을 통해 중첩 감시하고 있고, 만약 북한의 무인기가 우리 쪽으로 넘어오면 헬기나 발칸 등 대공 무기로 타격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않은 채 공사를 강행해온 건설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국민안전처는 전국 15개 지역 내 건설공사 현장 41곳을 대상으로 감찰을 벌여 안전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18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18곳에서 확인된 안전규정 위반 행위는 모두 20건이다. 가설 울타리·낙하물 방지망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지 않은 채 공사를 진행한 경우가 많았다.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은 곳도 수두룩했다. 상주감리원과 현장대리인이 없거나 무단 이탈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번 감찰에서는 소음·분진 피해로 공사 중지 민원이 11차례나 제기됐는데도 공무원의 관리·감독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건설 현장이 발각되기도 했다. 건축물 부실 시공이 드러난 곳도 1곳 있었다. 안전처는 규정 위반이 적발된 18곳의 관계자에게 고발·영업정지·벌점·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내릴 것을 해당 시·도에 통보했다. 또 관리·감독 업무를 소홀히 한 공무원 3명에 대해서도 징계 처분을 요구할 계획이다.이병철 안전감찰담당관은 “건설 현장에서의 안전 경시 풍조를 바로잡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강신명 경찰청장은 4·13 총선을 보름 가량 앞둔 28일 "최종 후보자로 등록된 944명 중 경찰 수사대상이 83명이다"고 밝혔다.강 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체의 8.8% 정도 되는데 거의 허위사실 유포, 흑색선전 등 본인을 알리려는 것이 대부분이고 금품 등은 많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31일부터 다음달 12일 자정까지인 선거운동기간에는 현장 대응태세를 강화하겠다"며 "전국 경찰서에 설치돼있는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2757명을 풀 가동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강 청장은 "선거운동기간에는 공격적 현장유세, 토론회, 연설회 등이 가능해지고 공보물이 많이 게시된다"며 "유세를 방해한다던가 공보물을 훼손한다던가, 금품 살포 등 현장 대응태세를 더 갖춰야겠다"고 설명했다.이어 "주로 112신고를 통한 선거운동 신고가 많이 되기 때문에 지역경찰도 출동태세를 확립토록 할 것"이라며 "현장에는 주간 주무과장, 야간 상황실장, 필요하면 서장이 나가거나 보고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지난 주 개청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대해서는 "광역지자체에 독립적인 지방청이 2개 설치된 건 이번이 최초"라며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급격한 사회 변화와 더불어 우울증·불안·스트레스·불면증 등 누구나 살아가며 겪을 수 있는 정신질환이 증가하면서 아동 관련 범죄나 보복·난폭 운전 등 정신질환 관련 범죄가 늘고 있다. 대표적인 정신 질환은 우울증이다. 우울증은 상당히 복잡하고 복합적인 질환이며, 그 유형 역시 다양하다. 주관적이고 감정적이며, 심리적이면서 화학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게임 그만하라”고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장모(21)씨가 검거됐다. 평소 우울증을 앓았던 장씨는 아버지의 잔소리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르고, 그 후에도 태연히 게임을 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달 26일 서울 구로구의 한 병원 앞에서 경적을 울려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시비를 벌이다가 보복운전을 한 택시기사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건은 송씨가 병원 출입문 앞 차로에 승객을 내려주기 위해 이씨의 차량 앞으로 끼어들었고, 이씨가 경적을 울리면서 시작됐다. 화가 난 송씨는 이씨의 차량을 뒤쫓았고, 이씨도 송씨를 따돌리기 위해 중앙선을 침범하고 역주행을 하는 등 서로 위험천만한 보복운전을 벌였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서울 도심에서 열린 '제5차 민중총궐기' 집회가 큰 물리적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민중총궐기투쟁본부와 2016총선공동투쟁본부 등 시민단체는 26일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2016 총선투쟁 승리 범국민대회'를 열어 정부의 노동법 개정을 비판하고, 한반도 평화 실현을 주장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집회는 경찰 추산 4000여명(주최측 추산 6000여명)이 참가했다.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대회사를 통해 "박근혜 정권의 반민주, 반민생, 반평화, 반통일 폭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총선이 다가오고 있다"며 "정권의 폭정과 거수기 여당, 싸우지 않는 1야당, 1야당의 구태를 답습하는 2야당으로 이뤄진, 총선에서의 승리를 결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고 밝혔다.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친 후 숭례문과 한국은행을 거쳐 모전교까지 2.2㎞를 행진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지역 3개 차선이 통제됐다.참가들 중 일부가 시청 앞 서울광장으로 이동하자, 경찰은 "옥외 집회 금지 처분을 내려 시청에서 할 수 없다"며 행진을 잠시 제지했다.당시 서로 언쟁이 오가기도 했지만 별다른 충돌 없이 모전교 청계광장에서 마무리 집회를 열고, 6시께 해산했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상대 차량이 경적을 울린 것에 격분, 조수석에서 운전석으로 갈아 타 보복운전을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7시35분께 광진구 자양사거리 인근에서 뒷 차량의 진로를 방해한 A(34)씨에 대해 형법상 특수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촌형이 운행 중이던 승합차 조수석에 앉아 이동하다가 옆차선에 있던 택시와 시비가 붙자 직접 운전대를 잡고 택시 앞에서 총 3회에 걸쳐 진로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A씨가 탄 차량은 자양사거리에서 차선을 잘못 탄 상황에서 신호 대기 중이었다. 이에 직진신호가 바뀌자마자 우측으로 이동했으나 옆 차로에 있던 택시가 경적을 울렸다.화가난 A씨는 사촌형이 택시기사에게 항의하는 사이 운전석으로 옮겨 타 직접 차량을 운행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택시가 자신의 차량을 지나쳐 1차로로 변경하자 같이 1차로로 변경해 진로방해하고 다시 택시가 2차로로, 또 다시 3차로로 진로변경하자 같이 진로변경 하는 등 총 3회에 걸쳐 가로막는 방법으로 보복운전했다.경찰 관계자는 "보복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동승자가 화가 난 운전자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