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경찰이 ‘아동학대전담경찰관’을 현재보다 5배 이상 늘어난 1050명까지 빠르면 올해 중 확대하기로 했다.강신명 경찰청장은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늘어나는 아동학대에 대한 수요를 위해 학대전담경찰관 912명 증원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강 청장에 따르면 경찰은 우선 211명의 일선서 지구대 소속 경찰관을 아동학대전담경찰관으로 임시 충원했다.여기에 기존 가정폭력 전담경찰관 138명에게도 아동학대 여부 파악을 지시해 총 349명이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이와 함께 새누리당 아동학대방지대책위원회 측에 이번 4·13 총선에서 '학대전담경찰관 912명 도입'을 당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건의, 공약이 실행되면 학대전담경찰관의 정원이 1050명까지 늘어날 예정이다.경찰은 학대전담경찰관을 확대·개편해 면밀한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가정폭력 신고 출동 시에도 아동학대 여부를 확인하고 입건되지 않은 가정폭력 신고도 아동학대 차원의 심사를 병행하면서 필요할 경우 현장방문이나 주변탐문 등을 벌일 계획이다.또 경찰은 아동학대에 대한 신고활성화를 위해 국민들의 제보, 신고방법도 다양화했다. 아동학대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유사시 해상 교두보를 확보해 북한 지역에 상륙한 뒤 내륙으로 진격, 평양을 최단 시간에 함락하는 시나리오를 상정한 한·미 연합상륙훈련이 12일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는 북한의 반격 의지를 원천 차단하고 적의 중심을 파괴한다는 의미로 '결정적 행동'이라는 이름이 붙었다.해병대사령부는 이날 낮 12시를 기해 경북 포항시 독석리 해안 일대에서 한·미 해군·해병대 연합 전력의 지원 아래 '결정적 행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병대사령부는 "이날 훈련은 한·미 연합상륙훈련인 '쌍용훈련'의 백미(白眉)"라며 "결정적 행동으로 작전을 종결한다는 뜻이 담겼다"고 전했다.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쌍용훈련은 병력의 탑재, 이동, 연습, 결정적 행동 순으로 이뤄진다. 이 중 '결정적 행동'은 사전 침투, 해상·공중돌격, 후속상륙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에는 육상 작전을 수행하면서 적의 중심을 파괴하는 시나리오다.지난 6일부터 상륙군은 포항항에서 상륙지휘함인 우리 해군 독도함(1만4500t급)과 천왕봉함(4900t급) 등 상륙함정에 병력과 장비를 탑재한 뒤 해상 인근으로 이동, 상륙준비를 마쳤다. 이후 한·미 해병대 수색대와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아프리카 '금' 광산 상속녀라고 속여 한국인 50대 남성에게서 거액을 뜯어낸 호주인 S씨(32)와 라이베리아 국적의 W씨(40·여) 등 일당 2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 일당 중 한명인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모(56)씨에게 접근한 뒤 자신을 주한 미군 소속이자 아프리카 '금' 광산 상속녀라고 사칭, 순금 120kg을 국내로 반입하는데 필요한 비용 명목 등으로 2015년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총 8회에 걸쳐 약 7만6500달러(약 9300만원)를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15년 6월경 일본에 체류중이던 김씨에게 SNS로 접근했다. 약 3개월간 미모의 여군 사진을 마치 자신인것 처럼 보내고 음성통화도 주고 받아 김씨의 신뢰를 얻은 뒤 "사망한 부친으로부터 상속받은 순금 120kg을 가나에서 국내로 반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결혼하겠다"며 환심을 샀다. 이후 A씨는 김씨에게 순금이 가나에서 국내로 반입도중 홍콩에서 압류됐다고 핑계를 대고 가나 현지에서 변호사를 선임하기 위해 법률비용 및 진행경비로 약 7만6500달러를 송금받았다. A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북한이 10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며 무력시위에 나섰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 직후인 지난 3일 신형 300㎜ 방사포(다연장 로켓) 6발을 발사한 지 일주일 만이다.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5시20분께 삭간몰 일대에서 원산 동북방 방향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단거리 탄도미사일은 북한 지역 동해상으로 발사됐으며, 비행거리는 500㎞로 전해진다. 비행거리를 감안하면 스커드 계열 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 삭간몰 지역은 스커드 등 북한군 미사일 저장시설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북한이 지난 3일에 이어 이날 무력시위를 다시 감행한 것은 국제사회 뿐 아니라 우리 정부의 독자적인 대북제재 조치, 지난 7일 시작된 사상 최대 규모의 한·미 연합군사훈련 등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軍, 지대공 유도미사일 ‘천궁’ 서북도서 배치한편 우리 군이 북한의 전투기 침투 등에 대한 대공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지대공 미사일인 '천궁'(天弓)을 서북도서 지역에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군 당국 등에 따르면 중거리 지대공 유도미사일인 천궁이 최근 서북도서 지역에 배치됐다. 구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해외에 사무실을 두고 2200억원대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태국 등에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등)로 사이트 총괄사장 김모(53)씨 등 5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또 대포통장 공급책 이모(30)씨 등 54명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김씨 일당은 2014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일대에 도박사무실을 마련하고 총괄사장, 운영자, 인출책, 대포통장 공급책 등으로 역할 분담해 총 2200억원 상당의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이트 회원은 2200명으로 추정되며, 김씨 등은 사이트 운영으로 75억원 상당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은 지난 2014년 9월 중국에 사무실을 마련해 사이트를 운영해왔으며 경찰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베트남과 태국으로 사무실을 이전해 운영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개인 대포통장 명의자가 수익금을 빼돌릴 경우를 대비, 국내에 페이퍼컴퍼니(서류상 회사)를 만들어 법인 대포통장 189개를 마련해 범행에 활용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씨는 도박사이트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북한의 전방위적인 사이버테러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북한이 4차 핵실험 이후인 지난 1월말부터 최근까지 국방부 등 우리 정부 주요 외교·안보 라인을 집중 타깃으로 삼아 스마트폰과 컴퓨터 해킹 등 사이버 공격을 감행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군·정보당국은 북한이 지하철과 철도 시설, 원전(原電), 금융기관 등 주요 기간시설을 노리고 사이버테러를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 도발 이후 우리 정부의 대응을 떠보면서 주요 시설에 대한 공격 준비를 치밀하게 계획했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우리 정부의 주요 정보와 군사 기밀 등이 유출된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보안망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6800여명에 달하는 북한 해커 조직의 전방위 침투 가능성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는 상황이다.9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국방부 내 주요 부서의 컴퓨터 여러 대가 북한 해커 조직으로 추정되는 세력에 해킹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의 한 관계자는 "지난 1월말부터 일반 인터넷용 PC 7대 정도가 해킹된 것으로 조사됐다"며 "업무용 PC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지만 일부 개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119 구급차량 얌체 이용자에게 부과되는 과태료가 두배 오른다.국민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의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1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위급상황인 것처럼 꾸며 119구급차를 이용하고도 정작 의료기관을 이용하지 않으면 횟수에 관계없이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지금까지는 위반 횟수에 따라 과태료를 매겨 왔으며 1회 위반시 과태료는 100만원이었다. 2회 위반시 150만원, 3회부터는 200만원이 부과됐다. 과태료 액수를 높여 응급상황을 가장해 119구급차를 택시처럼 이용하는 꾀병 환자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안전처는 또 119구급대원이 이송한 환자가 감염병으로 진단된 경우 의료기관의 장이 그 사실을 통보하는 것을 의무화했다. 감염병 환자와 접촉한 구급대원은 적절한 진료를 받도록 조치하되 접촉일로부터 15일 동안 감염병 발병 여부를 추적·관리하도록 하는 근거 규정도 담았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한국과 미국 양국 군이 7일 역대 최대 규모의 키리졸브(KR)와 독수리(FE) 연합훈련을 시작했다. 북한이 이에 반발하며 '총공세'에 나설 것이라고 위협하자 우리 군은 즉각 북한에 대해 무모한 도발에 나선다면 '파멸'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키리졸브의 경우 미군 7000여명이 참가하는데 이 중 주한미군은 2500여명으로 나머지 병력은 해외에서 증원되는 증원군이다. 독수리연습에 참가하는 1만여명의 미군 가운데 주한미군은 100여명으로 대부분의 병력이 증원군이라고 연합사는 밝혔다특히 올해 훈련에선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호(10만3000t급)를 포함한 항모강습단의 대규모 투입이 예정돼있다. 연합사는 "항모강습단은 제9항공단, 제21 구축함 전대, 구축함인 스톡데일함과 정훈함, 윌리엄 로렌스함을 비롯한 순양함 모빌베이함과 함께 7000여명의 해군 장병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존 C. 스테니스는 미 해군의 7번째 니미츠급 핵 항모로 1995년 12월 취역했다. 갑판 길이 332.8m, 폭 78m, 돛대까지의 높이 80여m로 '떠다니는 해상도시'라고 불린다. 비행갑판은 축구장 3배 크기인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한·미 연합군사훈련인 키리졸브(Key Resolve·KR)와 독수리(Foal Eagle·FE) 연습이 7일부터 시작된다. 우리 군 29만여명과 미군 1만7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연합군사훈련은 역대 최대 규모로, 다음달 30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실시된다.7일 군 당국에 따르면 올해 훈련에는 핵추진 항공모함을 주축으로 한 항모강습단과 원자력 잠수함, B-2 스텔스 폭격기, F-22 스텔스 전투기 등 미국 전략자산(전략무기)들이 집중 전개될 예정이다. 앞서 미국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B-52 전략폭격기와 핵잠수함, F-22 스텔스 전투기 등을 잇따라 한반도에 출동시킨 바 있다.유사시 북한의 대량파괴무기(WMD)를 선제 타격하는 '작전계획 5015' 실전 훈련이 이뤄질 예정이다. 북한의 도발 징후를 파악하는 동시에 핵·미사일 등 주요 시설에 선제타격을 퍼부어 도발 능력과 의지를 원천 차단하는 것으로, 과거와는 다른 적극적·공세적인 작전계획이다. 한·미 양국이 공동으로 지정한 700여개의 합동요격지점(JDPI)에 대한 정밀 타격 점검도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의 특수전부대원들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사뉴스김정호 기자]협박·감금·폭행·살인까지 데이트 폭력이라고 불리는 연인간 폭력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집중단속에 나선 결과, 지난 한 달간 신고된 건수만 1000건을 넘어섰다. 경찰청은 지난 1개월간 데이트 폭력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 결과, 868명을 검거해 이 중 61명을 상습 폭행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데이트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2월3일부터 3월2일까지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했다. 신고기간 중 112신고 외에도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총 1279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가해자는 무직자가 27.1%로 가장 많았다. 직업이 있는 가해자의 직종은 회사원(21.4%), 자영업(10.9%)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30대(58.3%), 40~50대(35.6%)가 대부분이었다. 특히, 데이트 폭력 범죄자 중 전과자는 58.9%(466명), 전과가 없는 사람은 41.1%(402명)로 전과자의 비율이 더 높았다. 전과자 중에는 1~3범 이하(31.2%)가 다수지만 9범 이상 상습 전과자도 11.9%를 차지했다. 피해자 대부분이 여성(1201명, 92%)이었지만 남성 피해자도 78명(4.1%)이나 됐다. 피해유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한·미연합군사훈련인 키리졸브(Key Resolve·KR)와 독수리(Foal Eagle·FE)연습이 오는 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역대 최대 규모로, 우리 군 29만여명과 미군 1만5000여명이 참가한다. 미군 병력 중 절반 정도는 해외에서 오는 증원 병력인 것으로 전해진다.5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핵추진 항공모함을 주축으로 한 항모강습단과 원자력 잠수함, B-2 스텔스 폭격기, F-22 스텔스 전투기 등 20조원대의 미국 전략자산(전략무기)들이 집중 전개될 예정이다. 앞서 미국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B-52 전략폭격기와 핵잠수함, F-22 스텔스 전투기 등을 잇따라 한반도에 출동시킨 바 있다.북한은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앞두고 지난 3일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신형 300㎜ 방사포(다연장로켓) 'KN-09'로 추정되는 단거리발사체 6발을 발사하는 등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부터 거의 모든 매체를 앞세워 "(우리를 공격할 경우) 미국의 항공모함은 파철(낡거나 깨진 쇠붙이나 쇳조각) 덩어리로 수장될 것이며, 최첨단이라는 미국 비행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문제를 논의할 한·미 공동실무단의 구성과 운영 등에 관한 약정이 4일 체결된 가운데 국방부는 "사드 1개 포대 배치 가능성에 대해서만 논의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2개, 3개 포대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드 배치는 언제 되는 것이 좋은가'라는 질문에는 "사드 배치는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국방부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사드 배치 '가능성'에 관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서는 "가능성을 논의한다는 것은 사드 배치를 위한 협의에 가깝다"며 "아직 배치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로 공동실무단에서 건의안을 만들고 양국 장관들이 승인하면 사드 배치가 최종 결정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 이후 하루가 지난 이날 약정이 체결된 것과 관련, 향후 중국이나 러시아 등의 반발로 사드 배치 추진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합의의 정신이 있고 각국이 충분히 대화를 나눠 채택한 결의안이기 때문에 잘 이행되리라고 예상한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국방부는 4일 “주한미군사령부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를 협의하기 위한 한·미 공동실무단 구성에 관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 2014년 6월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 사령관이 “한반도 사드 전개를 개인적으로 미국 정부에 요청한 적이 있다”고 밝히면서 촉발된 사드 배치 문제를 두고 양국 정부 간 공식 협의가 1년 9개월만에 시작된 것이다. 북한이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지난달 7일 국방부가“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위한 양국 간 논의를 시작한다”고 밝힌 지 26일만이기도 하다.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주한미군사령부 참모장인 토머스 밴달 미 8군사령관이 각각 한·미 양측 대표로 약정에 서명했다. 약정 체결로 한·미 공동실무단은 이날부터 본격 가동된다. 공동실무단의 첫 회의는 이날 오후 3시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다. 장경수 국방부 정책기획관(육군소장)과 로버트 헤드룬드 주한미군사령부 기획참모부장(해병소장)이 공동 단장을 맡았다. 국방부는 공동실무단 전체 인원과 관련해선 “필수 적정인원으로 편성될 것”이라고 전했다.국방부 관계자는 “작전, 시설, 실무, 외교, 환경 등 분야의 관련 인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