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북한이 28일 오전 무수단급(사거리 3000~4000㎞)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우리 군 당국이 밝혔다.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6시40분께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무수단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며 “이 발사체는 발사 직후 수초 만에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구체적인 비행거리와 실패 원인 등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군 당국의 설명에 따르면 북한은 13일 만에 무수단 미사일 재발사에 나섰으나 또 다시 실패한 셈이다.앞서 북한은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에 맞춰 지난 15일 동해상에서 무수단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기습 발사했으나, 발사 직후 상승 단계에서 공중 폭발한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앞서 북한은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에 맞춰 지난 15일 동해상에서 무수단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기습 발사했으나, 발사 직후 상승 단계에서 공중 폭발한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북한이 이날 발사한 발사체 역시 수초 만에 추락했다는 점에서 비행거리가 수백m에 불과했던 것으로 보인다. 군사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엔진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북한이 최근 평양 외곽 지역에서 청와대 모형 시설을 설치하고 대규모 화력시범을 준비 중이라고 우리 군 당국이 27일 밝혔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최근 평양 외곽 화력시범장에서 대규모 화력시범을 준비하는 정황이 아리랑3호 위성에 포착됐다”며“화력시범장에는 실제 크기의 절반 규모에 해당하는 청와대 모형 시설이 설치된 것으로 포착됐다”고 밝혔다.북한은 이번달 초부터 화력시범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까지도 병력과 장비 등이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청와대 모형 시설은 화기 집결 지역에서 약 1㎞ 떨어진 곳에 설치된 것으로 전해진다.북한이 화력시범장에 집결시킨 화기의 구체적인 종류는 전해지지 않았다. 대부분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어 식별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북한은 지난 2월24일 최고사령부 중대성명을 발표하고 '1차 타격대상'을 청와대라고 위협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 청와대와 박근혜 대통령 등을 직접 겨냥해 군사 공격 발언을 이어 왔다.특히 지난달 26일에는 전방군단 포병대의 최후통첩 형식으로 청와대가 사정권에 있다고 위협했으며, 지난 5일에는 청와대 등 우리 주요 시설을 공격하는 내용의 컴퓨터 그래픽(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음주 교통사고 의혹을 받고 있는 개그맨 이창명(47)씨와 관련해 경찰이 위드마크(Widmark) 공식을 적용하기로 했다.강신명 경찰청장은 25일 오전 기자 간담회에서 이씨 사건과 관련 "(혈액검사에서)음주가 측정되지 않았더라도 목격자와 동석자 진술을 통해 음주사실이 확인될 경우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위드마크 공식은 사고가 난 후 시간이 많이 경과돼 운전자의 음주여부를 측정할 수 없거나 한계 수치 이하인 경우 음주운전 당시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역산해 적용하는 방식이다.이번 사건에서 경찰은 술자리 목격자, 동석자의 진술 등을 확보한 뒤 이를 근거로 체중, 성별 등을 적용해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를 적용할 방침이다. 법 위반 수치가 나올 경우 음주운전으로 처벌할 수 있다.이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3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설치된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씨는 사고 내용을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그대로 도주했다. 이후 이씨는 사고 발생 21시간여 만인 21일 오후 8시10분께 경찰에 출석해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 빗길에 미끄러져 전신주를 들이 받았고, 사고 직후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지난해 발생한 사이버 범죄 10건 중 7건이 인터넷사기와 사이버도박 등 5대 사이버 범죄인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총 14만4679건의 사이버 범죄가 발생했다. 이 중 5대 사이버 범죄가 10만4739건으로 72% 상당을 차지했다.5대 사이버 범죄는 ▲다중 피해 인터넷 사기 ▲사이버도박 ▲사이버금융사기 ▲개인정보침해 ▲사이버(아동) 음란물 유포 등이다.지난해 5대 사이버 범죄 발생 건수는 10만4739건이었다. 이중 인터넷 사기가 8만1849건(78%)으로 가장 많았다. 10건 중 8건은 각종 인터넷 거래 사기였던 셈이다.다음으로 금융사기(1만4686건), 음란물(4244건), 사이버도박(3351건), 개인정보(609건) 등이 뒤따랐다.인터넷사기 유형의 대표적 사례는 중고거래 사이트, 구매대행 사이트 등을 통해 물품을 팔 것처럼 속인 다음 해당 금액을 가로채는 것이다.지난해 10월에는 유명 포털 중고거래 커뮤니티에서 젊은 층 사이에 인기품목인 미국 애플사의 '맥북' 등을 판매한다는 게시글을 올린 다음 물품대금만 받는 수법으로 4억여원을 빼돌린 일당 14명이 경찰에 붙잡힌 바 있다.또 같은 기간 인천에서는 1700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북한이 23일 오후 동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우리 군 당국이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이날 다시 SLBM 비행시험에 나섰으나 비행거리가 30㎞로 파악돼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후 6시30분께 신포 동북방 동해상에서 SLBM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합참은 이날 발사에 대해 “북한이 지난해 12월25일 SLBM 초기 비행시험 실패 이후 문제점을 보완해 4개월 만에 초기 비행시험을 재시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다만, 이날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30㎞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이에 대해 “SLBM 최소 사거리 300㎞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사실상 실패했음을 시사했다.북한이 SLBM 발사를 시도한 것은 올들어 처음이며,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만이다.하지만 이날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는 수중에서 물 밖으로 사출(射出)됐을 뿐, 정상적인 궤도대로 비행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즉, 미사일을 수면 위로 쏘아 올리긴 해도 목표물까지 날아갈 수 있는 단계는 아닌 셈이다.앞서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해 12월동해 신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북한이 23일 오후 동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우리 군 당국이 밝혔다.북한이 무력시위에 나선 것은 김일성 주석 생일인 지난 15일 동해상에서 무수단급(사거리 3000~4000㎞)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이후 8일 만이다. 특히 SLBM 발사는 올해 들어 처음인 것으로 전해진다.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후 6시30분께 신포 동북방 동해상에서 SLBM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그러면서 "현재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발사체가 수중에서 물 밖으로 사출(射出)에 성공했는지 여부와 구체적인 비행거리, 낙하지점 등은 전해지지 않았다.군의 한 관계자는 “사출 여부와 비행거리 등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분석 중”이라며 “성공이나 실패 여부를 지금 단계에서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2월 동해 신포항 부근에 있는 수중의 잠수함에서 SLBM 사출시험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SLBM 사출시험을 꾸준히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지원을 받아 각종 집회에 동원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어버이연합이 적극 반박에 나섰다.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의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경련이 직접 어버이연합에 지원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전경련이 지원한 단체는 벧엘복지재단”이라고 말했다.추 사무총장은 “벧엘복지재단으로부터 받은 지원금 일부가 어버이연합 운영비로 사용됐다”고 시인하면서도 “만약 전경련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벧엘복지재단에 지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우리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를 지키는데 한 점 부끄러움 없이 활동해왔다”며 “이번 사건으로 전경련과 어버이연합 관계자들께 죄송하다”고 덧붙였다.앞서 전경련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각종 복지재단에 지원을 하는 것이지 시민단체에 직접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정치적인 목적으로 시민단체에 직접 지원하지 않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추 사무총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민주노총에 35억원을 지원하는 것은 뭐라고 안 하면서 우리가 1억2000만원 지원 받아 어른들 무료급식 지원해드리는 것은 뭐라고 하느냐”고 억울함을 호소했다.그는 '일당을 주고 친정부 집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7000억 원대 투자금을 불법 모집한 혐의로 수사를 받은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의 전직 직원들이 다른 페이퍼컴퍼니를 차려 수백억 원대 사기를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남경찰서는 페이퍼컴퍼니 5개를 설립하고 투자자 1200여 명을 모집해 투자금 600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사기·유사수신행위의규제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팽모(37)씨와 이모(31·여)씨 등 VIK 전직 직원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6월 '백만장자의 재테크'라는 의미를 가진 '백테크' 등 5개의 투자 회사를 차려 투자자를 모집했다.이들은 “창원시 아파트 건설에 100만원을 투자하면 3개월 뒤 20% 수익을 볼 수 있도록 해주겠다”, “거창 석산 개발 사업에 100만원을 투자하면 한 달에 10%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투자자를 끌어모았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투자자들에게 소개한 사업은 고성지역 산업단지 조성 사업, 저축은행 인수, 금산지역 염전 개발 사업 등 40여 개에 달했다.그러나 실제로 투자에 성공해 수익을 낸 것은 없었다. 서울 광진구 테크노마트 인수 사업에 100억원이 넘는 계약금을 지급하기도 했지만, 투자자들의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미국에서 한인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업주와 그 일당이 한·미 경찰의 공조로 무더기로 붙잡혔다.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한인 성매매 업소 사이트를 만들어 미국 광고사이트에 게재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한국계 미국인 김모(38)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범행에 가담한 김씨 어머니 함모(63·여)씨와 웹디자이너 김모(42)씨 등 일당 3명과 성매매업주 5명, 성매매 여성 40명 등은 미국 수사기관이 현지에서 검거해 수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4년 3월부터 지난 13일까지 미국 뉴욕과 뉴저지 일대 29개 성매매 업소의 사이트를 만들어 미국 온라인 광고사이트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미국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국내 서버로 사이트를 만들었으며, 홍보 대가로 일주일에 사이트당 한화 8만5000원에서 17만원 가량의 수수료를 받았다.이같은 수법으로 김씨는 월 570만원 가량의 수익을 올렸으며, 범죄수익금은 외제차 등을 사는 데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한국에 체류 중인 김씨를 제외한 나머지 일당은 미국 수사기관이 입건해 수사 중이며, 성매매 여성 40명은 국내 송환을 추진 중이다.경찰 관계자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특별대출상품이 출시돼 고객님께 대출승인이 가능합니다. 신용조정비용 300만원을 입금하면 바로 대출 받으실 수 있습니다."최근까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가 금융권, 대부업체 등을 사칭하는 일명 '대출 사기형'으로 진화하고 있다.경찰청은 올 1분기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 10건 중 8건이 대출 사기형 수법이었다며 대출권유 전화나 문자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올 1~3월 보이스피싱 전체 발생건수는 3680건이다. 이중 대출사기형이 2932건으로 79.6%에 달했다. 나머지 748건은 경찰, 검찰, 금융감독원 등 기관을 사칭한 '기관사칭형'이었다.대출사기형 보이스피싱은 사전에 개인정보를 입수해 대상에게 전화를 걸어 은행·캐피탈·대부업체 등을 사칭한 다음 각종 수수료를 받아 챙기는 수법이다.이들 중에는 실제 대부(중개) 상담 경력을 지닌 자들도 있었다. 대상의 이름과 주민번호, 직업, 대출상담기록 등의 정보는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나 전직 대부중개업자를 통해 입수한 것으로 파악됐다.이후 신용등급이 낮아 제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저신용자와 다중채무자, 급전이 필요한 사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국방부는 18일 "북한이 지하에서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군과 정보당국은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5차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된 질문에 "김정은(노동당 제1비서)이 지난달 15일 이른 시일 내에 핵탄두 폭발시험을 단행하라고 지시한 바 있고, 그런 지시의 일환으로 여러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변인은 "북한은 언제든 5차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라며 "한·미 정보당국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일대에 대한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있고, 구체적인 내용은 말할 수 없지만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면밀히 감시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문 대변인은 북한의 추가 핵실험 형태에 대해선 "지하 핵실험 시설에서 미사일에 탑재하는 핵탄두를 폭파할 가능성과 핵탄두에서 핵물질을 제거하고 기폭(起爆)장치를 터뜨리는 실험을 할 가능성 등 두 가지 모두 가능하다"고 밝혔다. 핵실험 시기에 대해서는 "예단해서 말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이와 관련,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최근 차량과 인력·장비 등의 활동이 늘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연이은 강진의 여파가 한반도까지 미치면서 우리 국민들도 놀란 가슴을 연일 쓸어내리고 있다. 한반도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지만 공공시설물조차 내진 대책은 미흡한 실정이다.정부가 별도의 태스크포스(TF)까지 운영하며 지진 방재대책 마련에 나선 상태나 진척은 매우 더디다.17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내진설계 대상 공공시설물 10만5448곳의 내진율은 42.4%에 불과하다.정부는 내진설계가 의무화되기 전 건축한 공공시설물에 단계적으로 내진보강을 하기 위해 5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세워 시행하고 있다.지난 5년간 기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 보강을 추진했으나 지난해 말 기준으로 공공시설물의 절반 이상이 보강을 하지 못했단 얘기다. 시설물 별로는 내진설계 대상 송유관 5곳중 한 곳도 내진보강을 하지 않았다. 석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의 내진설계 기준은 진도 5.7~6.1이다. 즉 규모 5.7 이상의 지진이 우리나라에 발생할 경우 송유관이 모두 파손·붕괴할 수 있는 것이다.송유관 다음으로 유기(遊技)시설의 내진율이 13.9%로 낮았다. 유기시설이란 놀이동산 건축물과 놀이기구를 말한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세월호 참사 발생 2년 째를 맞는 16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희생자와 실종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집회 및 행진이 개최된다.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는 '세월호 2년 기억·약속·행동 문화제'가 열린다. 가수 권나무씨, 문학평론가 이도흠씨 등의 '세월호 버스킹'으로 행사를 시작, 오후 6시20분께부터는 세월호 다큐멘터리 '4·16프로젝트-망각과 기억'이 상영된다.본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이소선 합창단, 송경동 시인, 유로기아와 친구들, 우리나라 등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행사장에는 주최 측 추산 4500명 상당이 모일 예정이다. 문화제에 앞선 사전 집회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세월호 참사 2주기 대학생 준비위원회 등 5개 단체 2000명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양재동 aT센터, 명일동, 광화문, 강남역 등에서 집회 및 행진을 벌일 예정이다.경기 안산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세월호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세월호 참사 2년 기억식'이 개최된다.오후 1시부터는 합동분향소를 시작으로 단원고를 지나 화량유원지 대공연장으로 이어지는 '4·16 걷기 진실을 향한 걸음' 행사가 진행된다.참가자들은 걷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