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서울 시내 한 파출소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이 권총으로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2일 낮 12시30분께 휘경파출소 2층 숙직실에서 이모(47) 경위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경위의 시신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돌아온 동료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시신 옆에는 근무자용 권총이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 경위는 서울경찰청 생활안전과 풍속질서계에 근무해오다 지난 2월 인사 때 파출소로 자리를 옮겼고, 최근 과거 업무와 관련돼 자체 감사를 받아왔다. 경찰관계자는 "단속 대상업소와 유착됐다는 제보가 들어와 전날 처음으로 소환 조사를 했다"며 "권총이 발포되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이 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북한이 21일 오후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5발을 추가 발사하는 등 연이은 도발은 군사적 자신감을 대내외에 거듭 과시하면서 우리 군의 피로도를 높이려는 의도로 보인다. 북한은 이번달에만 4차례에 걸쳐 총 15발의 발사체를 연이어 발사하며 타격 능력을 과시하면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대한 반발성 무력시위를 지속적으로 감행하고 있다.북한이 방사포(다연장 로켓)와 단거리 및 준·중거리 탄도미사일 등 다양한 발사체를 '릴레이 발사'하면서 동시에 추가 핵실험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관측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시선을 돌려놓고 기습적으로 핵실험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우리 군·정보당국도 북한이 언제든 추가 핵실험을 감행할 준비가 돼 있다는 판단 하에 북측 동향을 면밀히 감시 중이다.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한·미 연합군사훈련 때마다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무력시위에 나선 것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있었다”며“국제사회를 향한 반발성 시위이자 우리 군의 대응 능력을 떠보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우리 군의 피로도를 높이려는 의도도 있고, 노후화된 미사일을 소모하는 것일 수도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북한이 21일 오후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4발을 추가 발사했다. 이날 발사는 함경남도 함흥 북방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18일 노동 계열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이후 3일 만이다.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후 3시19분~41분 함경남도 함흥 북방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말했다.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는 총 4발로 파악됐다고 합참은 전했다. 이들 발사체는 약 200㎞를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거리를 봤을 때 신형 300㎜ 방사포(다연장 로켓)나 스커드 계열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합참의 다른 관계자는 “발사체의 기종에 대해서는 아직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 직후인 지난 3일 신형 300㎜ 방사포를 6발 발사했으며, '핵탄두 소형화' 주장 다음날인 10일에는 스커드 계열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다.이후 북한은 지난 18일 동해상으로 노동 계열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 중 1발은 800여㎞를 비행해 동해상의 일본 방공식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국방부는 21일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언제든 할 수 있는 상태"라고 거듭 밝혔다.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지도부 결심에 따라 언제든지 (추가)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군 당국은 한·미 정보당국과 함께 그런 동향들을 면밀하게 감시하면서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지난 1월 4차 핵실험을 했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일부 갱도에서 최근 활발한 움직임이 포착됐다며 북한이 추가 핵실험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다음달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맞아 5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도 제기하는 상황이다.이와 관련, 한민구 국방부 장관도 지난 18일 SBS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북한 지휘부가 결심만 하면 언제든지 추가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준비 상태에 있다고 평가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문 대변인은 전날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참관 하에 우리나라를 겨냥한 상륙 및 반상륙 방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히면서 리명수 총참모장의 이름을 박영식 인민무력부장에 앞서 호명한 데 대해서는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경찰관을 사칭해 불법 체류자로부터 금품을 갈취한 A씨(52)씨를 공갈 및 공무원자격 사칭 혐의로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18일 지하철 2호선 역삼역에서 중국 동포 B(64·여)씨를 뒤 쫓아가 경찰 마크를 부착한 신분증을 보여주며 겁먹은 피해자로부터 현금 6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주로 중국 교포 여성들 상대로 범행을 벌였다. 지난해 11월29일에는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에서 중국 동포 C(66·여)에게 접근해 동일한 수법으로 현금 200만원을 요구하다 C씨가 일부러 비밀번호를 잘못 누르자 돌려보낸 사실도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동종 전과 5범으로 같은 범행으로 5차례나 구속됐다가 지난해 9월 출소한 뒤 또 다시 범행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2006년부터 외국인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한 뒤 불법 체류자로 확인되면 "강제 출국 시키겠다"며 무마 대가로 현금을 요구해왔다. 경찰은 "불법 체류자라 하더라도 피해자는 출입국관리사무소에 피해 외국인의 신상정보를 통보하지 않는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 제도를 시행 중"이라며 "피해를 입었을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최근 22만여명에 달하는 성매매 고객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파일에 등장하는 성매수자 정보가 어떻게 수집됐는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찰은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성매수자 정보에 개별 업소에서 수집한 정보가 더해져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20일 경찰청에 따르면 인터넷 등을 통해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성매매 고객 명단은 수십만명에 달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정확한 수치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최근 적발된 강남 성매매 알선 조직을 통해 확인된 수치만 22만여건에 달한다.지난 17일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강남 성매매 알선 조직에 가담한 113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총책 김모(36)씨 등 6명을 성매매 알선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채팅사이트와 앱을 이용해 성매매 5000건을 알선한 혐의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은 성매수자 정보와 관련된 혐의다. ◆“성매매 리스트, 신빙성 있다”이번 사건은 지난 1월 22만여명의 성매매 고객명단이 담긴 파일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시작됐다. 엑셀파일 형태로 작성된 성매수자 명단에는 이름, 전화번호, 직업, 성적 취향, 타고 온 차량 번호, 성매매 여성의 가명, 성매매 장소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제32기 경찰대 성적우수자 1, 2, 3위를 모두 여성이 차지하는 등 경찰 조직 내에 여풍(女風)이 갈수록 크게 일고 있다.경찰대학은 18일 오후 2시 충남 아산 경찰대학 대운동장에서 제32기 경찰대생 116명(남 104명, 여 12명)과 제64기 간부후보생 50명(남 45명, 여 5명) 등 166명에 대한 합동 임용식을 개최했다.경찰대에 따르면 이번 경찰대 졸업생 1, 2, 3위에게 수여되는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행정자치부 장관상의 주인공은 모두 여성 졸업생들이 차지했다.수석 졸업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조민지(23) 경위는 "잠시도 쉬지 않고 달려가기 바빴던 대학생활이 끝나고,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치안강국,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차석 졸업이자 국무총리상 수상자인 양지애(23) 경위와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은 장세경(23) 경위도 "청년경찰로서 국민의 신뢰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지의 소감을 밝혔다.제64기 간부후보생 중에는 경찰이었던 외삼촌의 모습을 보며 경찰의 꿈을 키워왔다는 박혜림(27) 경위가 경찰청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우수 학술활동으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북한이 18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새벽 5시55분께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탄도미사일은 800㎞ 정도를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거리로 봤을 때 준·중거리 탄도미사일 노동(1300㎞) 계열일 가능성이 있다.이는 지난 3일 신형 300㎜ 방사포(다연장 로켓) 6발 발사와 10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등에 이은 추가적인 무력시위다.북한이 또 다시 무력시위를 감행한 것은 '핵탄두 소형화' 위협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국제사회 뿐 아니라 우리 정부와 미국 정부 등의 독자적인 대북제재 조치, 한·미 연합군사훈련 등에 대한 반발 성격도 있다.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빠른 시일 안에 핵탄두 폭발시험과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여러 종류의 탄도 로켓 시험발사를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고 지난 15일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북한이 단거리→준·중거리 미사일 등을 단계적으로 발사할 가능성이 제기돼왔고, 이날 실제 사거리가 더 늘어난 미사일 발사가 감행된 것이다.합참 관계자는 이에 대해 “노동 계열 미사일인지 여부는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거액의 여행자 사망보험금을 가로챌 목적으로 20대 남성을 태국으로 유인, 살해한 뒤 강도 살인으로 위장한 한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3대는 국내 태국 마사지업소 운영 중 자금 사정이 어려워지자 여행자 사망보험금을 타낼 목적으로 이모(24)씨를 태국으로 끌어들여 살해한 업주 박모(35)씨와 업소 자금관리자 조모(22·여)씨 등 4명을 체포,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박씨 일당은 외국 여행 중 사망하면 추적수사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 지난해 12월 조씨의 옛 애인인 공익근무요원 이씨에게 태국 방문을 유도한 뒤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박씨와 조씨는 이씨에게 태국 마사지여성을 찾아 국내에 데려오기만 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며 방문을 유도했다.이들은 항공권을 구매해 이씨의 태국 방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씨 명의로 여행자보험을 가입하면서 사망보험금 3억원의 수익자를 조씨로 지정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어 박씨는 미리 태국을 방문해있던 마사지 여성 알선업자 박모(34)씨와 김모(23)씨에게 금전적 대가를 약속하며 이씨 살인을 교사했다.알선업자 박씨와 김씨는 지난해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경찰이 22만여명의 성매수자의 정보가 담긴 '강남 성매매 리스트'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 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성매수자들에 대한 수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7일 강남 성매매 리스트와 관련한 수사 결과 "성매수자에 대해서는 무리한 입건으로 인한 수사권 남용과 인권침해 소지가 있어 조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사를 통해 경찰은 강남 성매매 알선 조직에 가담한 업주 5명, 운전자 3명, 채팅요원 56명, 성매매 여성 39명, 경찰관 3명 등 총 113명을 입건했다. 하지만 검거된 성매수남은 전체 22만여명 가운데 7명에 불과했다.이번 사건은 당초 22만여명의 성매매 고객명단이 담긴 엑셀파일 형태의 리스트가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시작됐다. 성매매 고객 명단에는 의사, 변호사, 회계사 등이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경찰은 수사 초기단계에서부터 "성매매 고객명단에 신빙성이 없다"며 성매수자에 대해 수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 대신 추가로 확보한 수기장부 8권을 토대로 성매매 조직을 일망타진하는데 초점을 맞춰왔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 리스트는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유흥업소는 식품위생법상 분류 기준에 따라 단란주점영업과 유흥주점영업으로 구분한다. 일반적으로 여성접객원이 있는 유흥주점영업은 1종 유흥업소, 여성접객원이 없는 단란주점 영업은 2종 유흥업소로 분류된다.유흥업은 성매매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한국형사정책연구원(KIC)의 면접조사에 응한 폭력조직원 대부분이 유흥업소에서 성매매알선업과의 연결이 이뤄져야 손님이 오고 수익이 발생한다고 답했다. A씨는 “장사를 해보니 손님들은 성매매하러 오고, 아가씨들은 돈을 벌기 위해 성매매한다”고 말했다. B씨도 “유흥업이 2차(성매매) 없이 운영하면 장사하기 힘들 것이다. 손님으로서는 값비싼 술을 마시러 가는데 성매매가 없으면 굳이 갈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실제로 유흥주점영업은 호텔 지하나 그 인근에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C씨는 “모텔 사장들에게도 보안 관련해 어느 정도 알게 모르게 뒷돈이 들어간다”고 귀띔했다.◆유흥주점서 성매매 만연…종류도 다양대표적인 유흥주점영업은 룸살롱이다. 여성접객원의 미모와 접객 방식에 따라 텐프로, 쩜오, 세미·클럽, 하이퍼블릭·퍼블릭, 하드코어·풀방 등으로 구분된다. 텐프로는 최고급 룸살롱으로 밴드가 음악을 제공한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OO경찰청 소속 사이버 수사관입니다. OO사건과 관련해 조사할 게 있어 전화했습니다.”최근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등 각종 전화금융사기 실제 음성이 수법별로 집중 공개된다.경찰청과 금융감독원, 금융권은 15일 오후 3시2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감원 대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이번 협약식은 서민 대상 대출사기와 현금수취형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심각하고 수법 또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을 토대로 마련됐다.협약서에는 ▲보이스피싱 실제 사기전화 음성 공개 ▲고액 현금인출자 등 금융사기 피해의심 거래시 '112신고' ▲유사수신·조직형 보험사기 관련 양 기관 합동 단속팀 운영 및 정보 공유 ▲각 지방경찰청과 금융기관 지역본부 참여 금융사기 예방협의회 구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해당 기관들은 앞서 공개된 바 있는 대출빙자형 실제 사기전화 '그놈목소리'를 범행 수법별로 공개할 예정이다. 국민들이 사기수법을 간접체험해 피해 면역력을 높이자는 취지다.이어 금융기관 창구 직원은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는 고객에 대해 '예방진단표'를 활용하게 된다. 고객이 금융사기 피해를 당하는 것으로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국방부는 15일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갖게 됐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북한은 재진입 기술을 아직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일축했다.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오늘 발표한 내용은 북한의 일방적 주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변인은 "재진입 기술은 통상적으로 탄도복합소재 기술을 갖고 있는지, 또 상마기술이나 종말유도기술 등을 의미하는 데 이것은 통상 시험발사를 통해 확인될 수 있는 부분"이라며 "군은 다양한 정보를 기초로 북한이 재진입 기술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 정보당국은 가용한 모든 정보를 종합해 그런 판단을 내리고 있는 것"이라며 "우리 군은 한미연합방위체제 하에서 북한의 모든 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맞춤형 억제전략, 동맹의 미사일 대응작전을 기초로 한 북한의 핵위협 억제력을 배양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변인은 "북한은 단기간 내에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를 지금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고, 정치적 결단'이 내려지면 그것(핵실험)을 할 수 있다"며 "다만 현재까지 특이동향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