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엄연한 대한민국 영토인 서해 ‘함박도(咸朴島)’에 ‘북한군’이 주둔 중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 국방부가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실에 제출한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 북한군 주둔 도서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와 달리 국방부는 이 섬을 NLL 이북의 섬, 즉 북한 영토로 규정하고 있다. 함박도는 서해 NLL 인근에 있는 작은 섬이다. 해수부 ‘연안포털 무인도서(島嶼)정보’에 의하면 면적 1만9,971㎡의 이 섬은 해도(海圖)번호가 311이며 지번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말도리 산97’이다. 인천항과는 55.2km, 인근 유인도(有人島)인 볼음도와는 11.1km 떨어져 있다. 함박도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의해 관리되고 있지만 한 때 개발이 검토되기도 했던 한국 영토다. 인천시는 이 섬을 고흥 조선타운 조성사업(2008~2013년) 대상지역에 포함시켰다. 조선소 및 조선기자재 업체 등이 입주하는 배후단지 조성도 계획됐다. 그러나 함박도에는 현재 북한군이 주둔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는 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서해 NLL 일대 도서 중 암석지대로 된 하린도, 웅도,
“다음에도 한국 대표작 그릴 거예요” “그림에 관심을 갖고 여러 가지 공모전에도 관심을 가졌습니다. 남한산성 나라사랑 문화제를 알게 돼 우리나라의 자랑인 남한산성을 멋있게 그려 의미 있는 그림을 완성시키기 위해 노력했죠. 제가 원하던 남한산성 그림을 멋있게 완성해서 너무 뿌듯했어요. 다음에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그림을 또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남궁현지 학생. 경화여중 3학년. 그림 부문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상 수상)” “기대하지 않았는데 수상하게 돼 놀랐습니다”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았고 특히 최근 남한산성에 대한 영화를 봐서 굉장히 흥미가 생겨 참가하게 됐습니다. 글을 써서 내고는 별로 수상할 수 있지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귀가했는데 의외로 수상하게 돼 굉장히 놀랐습니다. 다만 시설이 조금 빈약하고 돗자리가 자꾸만 바람에 날려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김영준 학생. 서울관광고 1학년. 글짓기 부문 대한민국특전동지회총재상)”
이번 ‘2019 남한산성 나라사랑(호국) 문화제 - 제16회 전국 학생 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에서도 이들의 열의는 뜨거웠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청소년, 어린이를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일본 수출규제 관련 한일(韓日) 중재를 사실상 거부한 가운데 미일(美日)을 주축으로 한 아태지역 다국적 훈련이 연일 전개되고 있다. 한국은 이 훈련들에 불참하는 것은 물론 한미훈련에서의 ‘동맹’ 삭제를 검토 중이다. 23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전날 일본 자위대, 인도군과 함께 일본 북부 해상에서 기뢰 탐지 연합훈련 ‘2JA-2019’에 돌입했다. 미 해군에서는 제2기뢰전대와 제7기뢰제거전대, 일본 해상자위대에서는 기뢰방어가 주 임무인 소해함 JS우라가와 JS분고, 인도 해군에서는 해상 폭발물 처리 전문 장교단이 참가했다. 프레드 캐처 미 해군 소장은 “연합훈련 및 연습을 통해 동맹국들, 파트너들과 (좋은) 관계를 다지는 가치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며 "일본, 인도와의 동맹 강화 등이 2JA-2019 훈련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미일은 지난 11일부터는 호주 해역에서 격년제 연합군사훈련 ‘탤리스먼 세이버’를 실시 중이다. 미국, 일본, 호주, 영국, 뉴질랜드, 캐나다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3만5,000명 병력이 투입됐다. 일본이 이 훈련이 참여하는 건 처음이다.
남한산성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들 격려 청소년•어린이 교육, 인권 증진 등에 노력 문희상 국회의장 = 아동학대 근절 TF 주재, 어린이국회 열어“소중한 경험” 이현재 의원 = 사무실 기습(?) 방문한 어린이들과 간담회 관련법안 등 이찬열 의원 = ‘사립학교 육아휴직 보장법’ 개정안 등 임종성 의원 = ‘어린이 안전 통학로 확보’ 법안 등 소병훈 의원 = ‘다문화가족지원법’, ‘가정폭력범죄 처벌 특례법’ 등 이종걸 의원 = 교육시설 지역 등에 강화된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준 마련 등 김태년 의원 = 아동수당법 개정, 찜통교실 근절 위해 전기요금부가세 면제 등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제71주년 제헌절이었던 7월 17일 서울 여의도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린 ‘2019 남한산성 나라사랑(호국) 문화제 - 제16회 전국 학생 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에는 국회의원들도 동참해 청소년, 어린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임종성(경기 광주을)•소병훈(경기 광주갑)•이종걸(경기 안양•만안)•김태년(경기 성남•수정) 의원과 이찬열(경기 수원갑) 바른미래당 의원, 이현재(경기 하남) 자유한국당 의원, 문희상(경기 의정부갑) 국회의장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일본 수출규제 앞에 7월 초부터 인터넷상에 등장한 이른바 ‘일본 불매운동 로고’ 유사품이 유튜브에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사품 사용자 A씨는 중국 지린성(吉林省) 옌지(延吉)를 방문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달 초 국내에 등장한 ‘일본 불매운동 로고’는 “NO”가 큼지막하게 적히고 그 아래에 “BOYCOTT JAPAN(보이콧 제팬)”,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 등 문구가 쓰인 형태다. “NO”에서 “O”는 일장기를 의미하듯 선 안이 빨간 색으로 채워진다. “BOYCOTT JAPAN” 글자는 빨간색이고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는 검은색이다. 그런데 유튜브에는 유사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유사품은 ‘일본 불매운동 로고’와 마찬가지로 “NO”가 큼지막하게 적히고 그 아래에 “BOYCOTT JAPAN”,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 등 문구가 적혀 있다. ‘일본 불매운동 로고’와의 차이가 있다면 “NO”에서 “O” 한가운데에 방사능 표식이 박혔다는 점 등이다. 유사품 사용자 A씨는 유사품을 자신의 유튜브 계정 프로필 사진으로 쓰고 있다. 그는 타 유튜브 계정에 오른 난기류를 다룬 모 항공사 비행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가 미국에 ‘중재’를 요청한 가운데 미 국무부는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얼마나 더 관여해야 하나”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21일 미국 국영 미국의소리(VOA) 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우리는 (한일) 두 나라 모두 역내 주요사안들에 집중하라고 또다시 촉구하는 것 말고는 (수출규제를) 중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또 “미국은 가까운 두 동맹국이 진지한 논의를 통해 이번 사안을 해결할 것을 계속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24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인 한국 국회의원들과 국무부 당국자 간 면담 일정이 잡혔냐는 질문에는 아니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중재에 난색을 표했다. 20일 VOA에 의하면 그는 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아폴로11호 달착륙 50주년 기념행사에서 한일 갈등 질문을 받자 “나는 문 대통령에게 ‘내가 얼마나 더 많은 것에 관여해야 하나’라고 말했다”며 “‘나는 북한 문제에 관여해 당신을 도와주고 있고 다른 많은 것들에 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은 문 대통령을 좋아하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도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하태경 의원은 국방부 수뇌부가 해상탈북루트의 ‘북한 유출’을 방치했다며 정경두 장관 해임을 촉구했다. 22일 하 의원에 따르면 정부 합동조사단은 지난 3일 ‘북한 목선(동력선) 자력입항’ 사건 관련 발표에서 목선 이동경로를 공개했다. 해상탈북루트는 3급 군사비밀급 정보로 분류되고 있다. 복사, 사진촬영이 불가능하며 열람만 가능하다. 합참 보고서에는 2017년부터 최근 2년간의 10여개의 해상탈북사례의 시간대별 상황, 구체적 GPS 항적이 담겼다. 하 의원은 “국방부 수뇌부는 해상탈북루트가 군사기밀 정보에 해당됨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정부합동조사 발표 시 목선의 GPS 항로를 기반으로 시간대별 상황, 위치까지 북한에 공개되는 걸 방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군사기밀법 위반인 심각한 사항”이라며 “군사기밀이 어떤 경로로 공개됐고 과거에도 이렇게 구체적 사항이 공개된 바 있는지 국방부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국민들에게 온갖 안보불안을 야기하고 심지어 군사기밀인 해상탈북루트까지 공개한 정경두 국방장관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18일 KBS 뉴스9가 ‘자유한국당’ ‘조선일보’ 로고가 박히고 “안 뽑아요” “안 봐요” 등 문구가 적힌 일장기를 영상에 띄워 논란이 일고 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KBS 뉴스에 대한 ‘전쟁’을 선포했다. 나 원내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KBS 본사 앞 규탄 기자회견에서 “KBS 뉴스는 18일 사망했다. 공정보도 정신은 어제부로 파산했다. 문재인 정권의 정치적 프로파간다, 야당탄압의 칼춤을 추는 홍위병 매체로 전락했다”며 “2019년판 ‘땡문뉴스’도 모자라 이제는 여당 총선 캠페인 방송이 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 언론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KBS 뉴스와 전면전을 선포한다”며 “법적조치를 단계적으로 밟아갈 것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즉각 제소하고 (선거법 위반 등) 민형사상 고소고발 조치도 취하겠다. KBS 수신료 거부운동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땡전뉴스’는 전두환 정부 시절 KBS 등이 전 대통령 ‘찬양일색’ 보도를 내보낸 것을 꼬집는 용어다. ‘땡문뉴스’는 주체를 문재인 정부로 바꾼 것이다. KBS 매출에서 수신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기준으로 43%에 달한다. KBS노조에 따르면 KB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수출규제 해결방안으로 일본 정부가 제안한 제3국 중재위원회 구성 답변시한(18일)을 하루 앞두고 일본 관방부장관은 “중재위는 의무”라고 주장했다. 중재위 구성을 거부한 문재인 정부는 18일 긴급 영수회담에 나섰다. 17일 NHK 보도에 따르면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관방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가 국제법 위반을 시정하는 동시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며 “일한(日韓. 한일)청구권협정상 의무인 (제3국) 중재에 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대법원이 강제징용 피해자 보상금 마련을 위해 미쓰비시(三菱)중공업의 한국 내 자산을 매각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일본 기업의 정당한 경제활동을 보호하는 관점에서 모든 선택지를 시야에 두고 의연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 日 제안 거부 靑, 답변 최종시한 당일 긴급 영수회담 일본의 제3국 중재위 구성 제안 답변시한은 18일이다. 앞서 16일 제안을 사실상 거부한 문재인 정부는 18일 여야 5당 대표와 긴급 영수회담에 나섰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과 5당 사무총장은 회담 전에 만나 실무협상을 벌였다. 문 대통령, 5당 대표는 수출규제에 초당적으로 대처한다는 공동발표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16일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담화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韓美)훈련 중지를 약속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은 청와대에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미북 정상 간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19-2 동맹’ 훈련이 예정대로 실시될 시 핵실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가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연합 지휘소 훈련인 ‘19-2 동맹’은 오는 8월 열릴 예정이다. 백 의원은 17일 “판문점회동 불과 보름 만에 북한이 한미 간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위한 한미훈련 실시에 제동을 걸었다”며 “우리 정부는 미북 정상이 판문점회동에서 무엇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것이 사실이라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는 미북 정상 모두로부터 ‘패싱’ 당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판문점회동 시 한미훈련 관련 미북 정상 간 합의사항에 대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0일 판문점회동 직후 문 대통령은 “문서상의 서명은 아니지만 사실상의 행동으로 적대관계 종식과 새로운 평화시대의 본격적 시작을 선언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판문점회동으로 미북 비핵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2019 남한산성 나라사랑(호국) 문화제 - 제16회 전국 학생 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이 제헌절인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내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학생, 학부모, 언론사 취재진 등 전국에서 온 300여 명이 시상식에 참석해 헌정기념관 대강당을 꽉 채웠다. 다양한 부문의 수상이 이뤄진 가운데 조안나 키토코 등 외국인 학생도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중고교생은 물론 천진난만한 어린이들도 참가해 웃음꽃을 피웠다. 어린이들은 기념촬영 후 자기 몸집만한 크기의 상장을 들고 씩씩하게 퇴장하는가 하면 때로는 귀여운 실수도 해서 폭소를 이끌어냈다. 이강준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수도권일보 △(주)동행플러스 등이 주최하고 △시사뉴스 △파이낸셜데일리 △SC Innovation △산성리마을 등이 주관했다.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보훈처 △소병훈 의원 △이종걸 의원 △이현재 의원 △임종성 의원 △서울시의회 △서울시교육청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 △충청향우회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미술협회 등이 후원했다. 허윤 <수도권일보> 상임고문은 축사에서 “학생 여러분 중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 거장과 대문호가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일본이 수출규제에 이어 금융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되는 가운데 국내에 진출한 일본 은행 여신액이 전체의 25% 규모인 25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영업 중인 일본 은행 지점의 여신 규모는 24조6,877억원이다. 16개국 외국계 은행 지점 총 여신규모(98조868억 원)의 25.2%를 차지한다.■미즈호은행 12조 육박 ‘최고’국내 진출 일본 은행은 △미즈호(瑞穂)은행(11조7,230억 원)△미쓰비시(三菱) UFJ 파이낸셜그룹(8조2,219억 원) △미쓰이스미토모(三井住友) 은행(4조6,328억 원) △야마구치(山口) 은행(1,099억 원) 등이다.금융위원회는 국내 일본계 자금 회수 등 금융보복 가능성을 묻는 김 의원의 질의에 “금융 부문에서의 보복조치 가능성과 그 영향은 현재로서는 예단하기 어려우나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답했다.금융위는 다만 “금융서비스의 경우 일본에 대한 의존도가 크지 않고 쉽게 대체가능한 서비스 특성을 감안할 때 보복조치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것이 시장의 대체적 평가”라고 주장했다.■김 의원, “상황 낙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