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미북(美北) 정상 판문점회동으로부터 불과 이튿날인 1일 비무장지대(DMZ) 우리 측 상공에 헬기 추정 미상비행체가 침입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이날 발표했다. 합참은“오늘 오후 1시께 강원도 중부전선 비무장지대 일대에서 레이더에 정체불명 항적이 포착돼 확인조치 충”이라고 밝혔다. 합참, 군 관계자에 따르면 미상 항적은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른 비행금지구역 이남 지역의 고도 1만5천 피트(약 4.5km) 상공에서 포착됐다. 헬기와 유사한 항적을 보였으나 무인기, 새떼 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군은 즉각 전투기 등을 대응출격시켰다. DMZ 우리 측 상공에 출몰할 때까지 군 당국이 전혀 감지하지 못한 점, 중국 등 주변국이 DMZ에 군용기를 출격시킨 사례가 없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이 비행체는 비교적 짧은 거리를 은밀히 이동했을 것으로, 즉 ‘북한 헬기 또는 전투기’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사실일 시 북한은 9.19합의를 어긴 셈이 돼 파문이 예상된다. 근래 북한 목선 1척이 우리 레이더에 포착됐음에도 일부 장병이 자신의 책임 작전구역 바깥이라는 이유로 ‘묵인(국방부 합동조사단 발표)’해 동해 삼척항에 ‘셀프 상륙’하는 등 안보에 구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한국이 건설한 바라카원전 정비계약 단독수주가 실패한 가운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정부 규탄성명을 발표했다.“실패 책임을 전 정부에 돌린다”고 규탄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최근 내놓은 성명에서 “지난달 24일 한국수력원자력·한전KPS 컨소시엄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바라카원전 운영사인 나와(Nawah)와 5년짜리 장기정비서비스계약(LTMSA)을 체결했다”며 “우리 공기업이 단독수주해 최장 15년간 최대 3조원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으나 5년으로 대폭 줄고 수주액은 수천억원대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총괄 수주에서 하도급 형식의 쪼개기 계약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단독수주 실패가 논란이 되자 정부는 전(前) 정부 탓으로 돌리는 낯 두꺼운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UAE 외교안보특보를 맡고 있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 정부에서 다 꺼진 불씨를 (현 정부가) 살려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도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적극적 협상으로 수주 가능성 0%였던 것을 뒤집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의원들은 “그러나 단독수주 실패는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에 기인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김명환 민노총 위원장 구속 등과 관련해 민노총은 1일 총파업을 선언했다. 민중당은 문재인 정부가 비정규직 문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종훈 민중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김명환 위원장이 석방 후 처음 국회를 찾았다”며“노동존중을 약속한 현 정부가 약속후퇴를 넘어 노정(勞政)관계를 파탄으로 몰고 갔다. 민노총 위원장을 구속하고 조건부 석방하는 게 현 정부 의지”라고 비난했다. 그는“문재인 정부 집권 3년차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인천공항을 찾아 비정규직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그런데 도로공사 톨게이트 노동자 1500명은 대량해고 위기에 내몰렸고 국립생태원 노동자들은 지난주까지 청와대 앞에서 목숨 걸고 단식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온갖 산재, 과도한 업무에도 아이들을 위해 열악한 현장을 지켰고 우정사업본부 집배노동자들은 인력부족으로 연이어 사망까지 발생했지만 최소한의 예산배분조차 반영되지 않았다”며“(문 대통령) 임기 절반이 다가오는 현재 인내심을 더 이상 갖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오늘 기자회견은 그동안 참아온 공공부문 노동자들을 시작으로 한 민주노총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은 1일 오거돈 부산시장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부산시민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며 강력 반발했다. 오 시장은 앞서 한 매체 인터뷰에서 “46년간 지역 숙원이었던 부산 구치소 이전을 아주 깨끗하게 해결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오 시장은 사상구치소를 사상 구민들이 반대하자 강서구민에 대한 설명 한 번 없이 대외비로 강서 이전을 법무부와 추진했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달 19일 부산시와 법무부, 부산구치소 등 교정시설 통합이전 양해각서 체결 소식을 언론에서 확인한 직후 최강주 법무부 교정본부장을 국회로 불러 비밀리에 양해각서 체결이 추진된 경위를 따져 물었다. 최 본부장은 “최근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재생국장이 부산구치소 통합이전 추진과 관련해 협의 요청이 있었다”며 “통합이전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대표인 김도읍 의원과 먼저 상의를 해야 한다고 했지만 김 국장 본인이 김 의원께 직접 설명하겠다고 해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는데 나도 속았다”는 취지로 말했다.최 본부장은 또 “양해각서는 통합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사는 아니다”며 “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그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對北) ‘광폭행보’ 앞에서도 일부 지지층 여론을 의식해 비판을 자제한 자유한국당 인내심이 ‘미북(美北) 판문점 회동’ 앞에 폭발했다. 황교안 대표는 1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트럼프 대통령이 2~3주 내에 (북핵 폐기) 실무협상을 시작한다고 한 건 교착상태인 북핵 협상을 타개할 좋은 신호”라며“협상이 순항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남한 전역’을 사정권에 넣는 북한 단거리 핵탄도미사일 KN-23 사격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 발언은 문제시했다. 황 대표는“어제 트럼프 대통령 발언을 보면 미국은 철저히 자국안보에만 집중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북한) 단거리 탄도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적) 언급은 전혀 없었다. 북한의 직접적 피해자인 한국 안전에 대한 형식적 의지 표명조차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우리가 스스로 안보, 국방을 챙기지 않는다면 북한 통미봉남(通美封南. 한국을 배제하고 미국과 직접 협상한다) 전술,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사이에서 또다른 차원의 심각한 위협에 직면할 수 있다”며 ‘한국 자유진영 퇴출’ 가능성을 우려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북한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문재인 정부의 일방적 화해치유재단 해산,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일본 기업 배상’ 판결 앞에 강력반발해온 일본이 1일 대한(對韓) 경제제재를 전격발동했다. 경제산업성은 이날 대한 수출관리 규정을 개정해 △TV,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에 쓰이는 플루오린 플리이미드 △반도체 기판 감광제 리지스트 △반도체 세정에 사용되는 에칭가스(고순도불화수소) 등 3개 품목을 규제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은 오는 4일 이들 품목의 해외 주요국 수출간소화 혜택 목록(화이트 국가)에서 한국을 삭제한다는 방침이다. 목록에서 제외되면 ‘90일’ 가량 걸리는 일본 정부 승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경제산업성은 조치 배경에 대해“(한일) 신뢰관계가 현저히 훼손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리지스트는 전세계 생산량의 90%, 70%를 각각 일본이 점유하고 있다. 업계는 발칵 뒤집혔다. 생산라인 가동율 저하 등 당장 입게 될 막대한 손해는 물론 이번 조치가 ‘정치적인’ 이유이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 입장 번복이 없는 한 제재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는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산업이기 때문에 여파는 사회 전반으로 확대될 것이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30일 1박2일 간의 방한 일정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출국길에서“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미북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주한미군이 주둔 중인 평택 오산공군기지를 방문해“오늘 (김정은과) 굉장히 생산적 대화를 나눴다. 북한을 기다리는 큰 번영에 대해 얘기했고 북한은 큰 잠재력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김정은과 굉장히 좋은 관계를 갖고 있기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 계속 지켜봐야 한다”며“군사분계선을 넘었는데 다들 굉장히 좋아했다. 한국 분들이 눈물 흘리는 것도 봤다”고 했다. 그는 미군 장병들에 대한 격려도 내놨다.“미국은 여러분 장병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전세계에 주둔 중인 모든 장병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북한 김정은 간 판문점 회담이 이뤄진 가운데 여야 입장은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판문점이) 분단, 대결의 상징에서 평화, 협력의 상징으로 바뀌는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이번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 항구적 평화체제가 되돌릴 수 없는 단계로 진입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한미정상회담 목표도, 미북 간 만남의 목표도 오로지 북한의 완전한 핵폐기”라며“진전이라는 평가가 나오려면 바로 핵폐기에 있어서 진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DMZ(비무장지대) 방문이 형식적인 것에 그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트럼프 대통령의 북핵 문제 해결 의지를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은“평화협정으로의 이행, 북미(미북) 관계 정상화를 이뤄내는 게 근본적 북핵 문제 해결책”이라고 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척을 위한 큰 걸음”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일본 오사카(大阪) G20정상회담 참석을 두고 갖은 말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국 자유진영 퇴출’ ‘일본 대한(對韓) 경제제재’ ‘문 대통령 홀대론’ 등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G20과 문 대통령에 대해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논란들을 하나하나 정리해본다. 日 언론“반도체 핵심부품 韓 수출 제한… 7월 중” 우리 국민이 가장 민감해하면서 피부로 크게 체감하는 이슈는 아무래도 ‘경제’다. 문재인 정부의 일방적 화해치유재단 해산,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해 일본이 한국에 전자제품 부품 수출 제한 등 ‘제재’를 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본지 보도(2019.6.25 ‘日 “G20 한일정상회담 안돼” 靑 재확인’ 기사)가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30일 일본 산케이(産経)신문은 정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일본이 그동안 ‘대항조치’라는 이름으로 검토한 대한 경제제재를 다음달(7월) 4일부터 발동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제재품목은 △TV, 스마트폰의 유기EL 디스플레이에 쓰이는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반도체 제조 핵심부품인 리지스트와 에칭가스(고순도불화 수소) 등 3개다. 플루오린 폴리이미드는 세계 전체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제2연평해전 17주기인 29일 더불어민주당 브리핑 내용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용사들 뜻을 받들어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한반도 화약고였던 서해 NLL(북방한계선) 일대가 최근 평화의 상징으로 변모하고 있다”며“이러한 서해의 기적 같은 변화는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평화를 위한 용사들의 뜻을 받들어 서해를 굳건한 ‘평화협력 우호의 바다’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제2연평해전은 한일(韓日)월드컵이 한창이던 2002년 6월 29일 서해 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의 기습공격으로 발발했다. 미처 예상치 못한 교전이 발생한 상황에서 우리 장병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홍 수석대변인은 북한 기습으로 목숨을 잃거나 불구가 된 제2연평해전 사상자들의 뜻이 ‘북한과의 협력·우호’였다고 주장한 셈이 된다. 민주당 브리핑 내용을 두고 정치권, 사회 일각에서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서울 용산구에서 자영업을 하는 A씨(51)는“조폭 살인사건 피해자 기일에 경찰이 ‘고인(故人)의 뜻을 받들어 저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지난 25일 차량에 다량의 ‘부탄가스’를 싣고 서울 종로구 주한(駐韓) 미국대사관에 돌진했던 3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는 소식이다. 서울중앙지법은 29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입건된 박모(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 당시“나는 공안검사다”“이미 다 보내놨다”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형량을 덜기 위한 ‘연기’인지 정말로 정신질환자인지 알 수 없지만 미수에 그쳤기에 다행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대사관 정문을 오가는 적잖은 내·외국인이 죽거나 부상당할 뻔했다. 일부 반미(反美)주의자들의 대미(對美) 테러는 건국 이래 꾸준히 시도되어 왔다. 대표적인 사건이 1982년 3월 17일 부산 미 문화원 방화(放火) 사건, 1983년 대구 미 문화원 폭발 사건, 2015년 마크 리퍼트(Mark Lippert) 미 대사 피습 사건이다. 리퍼트 대사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조찬 행사에 참석하던 도중 우리마당통일문화연구소 대표를 자처한 김기종에게 피습당해 큰 부상을 입었다. 김기종은 평범한 참석자인 것처럼 위장해 테이블에 앉아 있다가 날이 시퍼렇게 선 25cm 길이의 과도(果刀)를 꺼내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서울시 강제철거 과정에서 유혈충돌이 발생한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의 광화문광장 천막이 한시적으로 청계광장에 옮겨진다. 조원진 공동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경호 차원이라고 밝혔다. 조 공동대표는 28일 오전 기자회견에서“트럼프 대통령 방한(訪韓)으로 경호 차원에서 일시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천막은 오전 11시40분께 자진철거됐다. 천막은 기존 장소에서 약 200m 떨어진 청계광장 인도에 재설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9~30일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공화당은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을 검찰에 고소했다. 서울시가 25일 천막 철거 과정에서 용역을 동원해 폭력을 행사했다는 이유다. 당시 부상자는 용역 6명을 포함해 55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박 시장은 조 공동대표 월급 가압류를 신청할 것이라며 공화당 당원, 지지자들을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북한 목선 상륙사건’ 파문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이번에는 상륙 당시 현장에 등장한 ‘의문의 남성’이 주목을 끌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삼척항 현지에서 확보한 CCTV 화면에는 목선 입항 장면이 담겼다. 그런데 뭍에서는 흰 옷을 입은 한 남성이 현장을 활보하는 모습도 확인됐다. 한국당 일부 의원들은 이 남성의 ‘정체’에 주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마치 들키지 않으려는 듯 낮은 자세로 바다 쪽에서 뭍으로 급하게 뛰어 올라와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이다 자취를 감췄다. 때문에 이 남성이 목선 승조원 아니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당국에 의해 확인된 4명 외에 1명이 추가로 더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남성 행적이 묘연한 점을 들어 ‘간첩’ 의혹도 내놓고 있다. 탈북 목적의 목선 승조원이었다면 어떤 이유로 홀로 움직였냐는 지적이다. 일반적으로 탈북자들은 한국 당국에 입국을 신고해야 정착지원금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사전입수하고 북한을 탈출한다. 목선 승조원 4명은 이 남성과 달리 현장을 지키면서 우리 당국자들을 기다렸다. 남성이 간첩이 아닌 ‘접선책’일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은밀한 곳에 숨어 대기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