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합동참모본부는 이순진 합참의장과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이 11일 오전 경기도 오산에 있는 우리 군의 공군작전사령부와 미 7공군사령부를 함께 방문해 북한군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한 한미 공군의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합참에 따르면 이 의장은 이왕근 공군작전사령관으로부터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 받으며 "북한군은 핵실험을 감행한 데 이어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추가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우리군은 북한의 추가도발을 억제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완비하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지시했다.이 의장은 임무편대장 정용민 공군 대위와의 무선 교신에서는 "출격 명령시 적이 공포와 전율을 느끼도록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하라"고 지시했고, 이에 정 대위는 "적이 도발한다면 도발한 것을 처절하게 후회하도록 만들겠다"고 답했다.이날 이 의장과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KAOC)와 탄도탄작전통제소(KTMO CELL)에서 이왕근 공군작전사령관과 테런스 오샤너시 미 7공군사령관 등으로부터 북한군 동향과 한·미 연합 대비태세를 보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K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경찰이 올해부터 일명 '비노출 단속'에 대한 도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오는 12일부터 국민 대상 사전조사를 벌인다.앞서 경찰청은 올해 교통질서 회복을 주요과제로 삼고 고속도로 '비노출 단속' 방식을 시범도입하는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비노출 단속은 폐쇄회로(CC)TV나 경찰 표시를 단 순찰차량이 아닌 일반 차량을 이용해 ▲고속도로 갓길 운행 ▲버스전용차로 위반 ▲난폭·보복운전 등 위법행위를 단속하는 것을 말한다.이번 조사는 비노출 단속 방식 도입에 앞서 국민의 인지·선호도 변화추이를 분석하고 사전 홍보를 통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필요성을 느낀 데 따른 것이다.이에 경찰은 이달 21일까지 10일 동안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진행한다.비노출 단속 인지도, 도입선호도, 우선실시 희망도로, 단속이 필요한 중대 위반행위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경찰은 조사결과를 통해 비노출 단속 시범운영 전까지 집중홍보를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하고 추가 인지도 조사 후 추이 변화 분석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교통방송과 도로 전광판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우리 군 당국은 9일 북한이 전날 새로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사출 시험으로 추정되는 새로운 미사일 발사 영상을 공개한 데 대해 "조작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첫 수소탄 실험 성공 발표'에 이어 조작·편집된 미사일 발사 영상을 공개한 것은 국제사회에 핵무기 개발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지난 8일 공개한 영상은 과거 (미사일 발사)장면을 넣어 편집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마치)SLBM 비행시험에 성공한 것처럼 조작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다만 군 당국은 북한의 SLBM 사출시험이 지난해 5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실시된 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영상을 볼 때 지난해 5월 SLBM 사출시험과는 다르게 사출각도나 날아오르는 모습, 비행거리 등에서 상당한 기술적 진전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미사일의 발사각도를 고려하면 북한의 (SLBM)사출기술이 일부 개선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북한이 국가적 역량을 집중할 경우 SLBM을 (우리의) 예상보다 1년 정도 일찍 전력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군 당국은 8일 정오를 기해 대북확성기 방송을 전면재개했다. 지난해 '8·25합의' 이후 중단된 뒤 약 5개월만 이다. 이는 전날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조치다.군 당국은 이번 대북 확송기 방송을 통해 남한의 발전상과 북한의 실상, 김정은 체제에 대한 비판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5개월 만에 재개 될 대북확성기 방송의 내용으로 ▲이애란의 '100세 시대' ▲에이핑크의 '우리사랑하게 해주세요'등 최신 인기가요도 포함된다.방송은 최전방 지역 11곳 등에서 하루 평균 8시간여 동안 불규칙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방송시설은 최전방 부대 11곳에 설치 돼 있다. 출력을 최대로 높이면 야간에 약 24㎞, 주간에는 10여㎞ 떨어진 곳에서도 방송 내용을 정확하게 들을 수 있다. 군 당국은 이외에도 신형 이동형 확성기도 가동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이동형 확성기는 고정형 확성기보다 10㎞ 더 먼거리까지 전파할 수 있는 것으로 전혀졌다. 북한의 타격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대북확성기 방송은 북한이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북 심리전 수단 중 하나다.지난해 8월 북한의 목함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 강행에 대응하기 위해 대북확성기 방송 카드를 꺼내들면서 최전방의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북한이 어떤 대응을 할 것인지 주목된다.지난해 남·북간 '8·25합의'에 따라 중단됐던 대북확성기 방송은 8일 정오를 기해 일제히 재개된다. 대북확성기 방송은 북한이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북 심리전 수단 중 하나다. 지난해 8월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인해 우리 군이 방송을 재개하자, 북한은 14.5㎜ 고사포 1발과 76.2㎜ 직사화기 3발을 발사했다.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준전시 상태를 선포했을 정도로 대북확성기 방송이 남·북 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컸다.포탄은 육군 28사단 예하부대 인근 야산과, 북한 군사분계선(MDL) 남쪽 700m 부근에 떨어졌지만, 군 당국은 확성기 시설에 대한 조준타격을 노렸다고 평가했다.이에 우리 군은 MDL 북쪽 500m 부근에 155㎜ 자주포 29발 대응사격을 했다. 전군에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를 지시하는 등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갔다.북측은 지난해 8월 남·북 고위급 접촉 때도 확성기 방송 중단을 요구할 정도로 확성기 방송 중단이 중요한 협상 카드가 되기도 했다.확성기 방송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지난 6일 발생한 지하철 4호선 열차사고는 전류 흐름을 차단하는 부품이 노후돼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운행한지 22년이 지난 열차인데도 외형상 이상이 없다는 판단에 정상적인 부품사용 연한을 넘겨 장기간 사용돼왔다. 서울메트로는 7일 오후 3시 서울 도봉구 창동 차량기지에서 6일 발생한 지하철 4호선 열차사고와 관련해 사고경위와 방지대책을 발표하는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계속되는 열차사고로 시민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례적으로 점검상황을 공개하기로 정했다. 정수영 서울메트로 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제4170열차가 한성대역에서 출발 직후 250m 떨어진 지점에서 전차선이 단전되면서 동력운전이 불가능해져 멈춰섰다"며 "K4646열차와 연결해 창동기지로 회송 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7시25분께 당고개역으로 가던 지하철 4호선 열차가 한성대입구역에서 성신여대입구역 사이에서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800여명이 밖으로 빠져나오면서 퇴근시간대 열차 운행이 1시간여 지연됐고, 승객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고장원인은 전자선 단전으로 총 10량으로 구성된 객실 가운데 앞에서 세 번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한국과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의 수소탄 실험 주장과 관련, "명백한 국제법 위반으로 한미동맹 차원의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7일 한·미 국방 장관과의 북핵 대응 관련 논의결과 이뤄진 공동대응 방안을 발표했다.한 장관은 이날 오전 국방부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한·미 국방장관은 북한의 무모한 금번 도발이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며, 한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그는 "양 장관은 북한이 이번 도발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데 동의하고, 한·미동맹 차원의 강력한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한 장관은 "카터 장관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방위공약을 재확인했고, 공약에는 미국의 모든 확장억제능력 수단들이 포함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한 장관은 또 "양 장관은 북한의 이러한 도발에 대해 한·미동맹의 대응을 적절히 공조해 나가기로 확약했다"며 "북한의 도발을 규탄함에 있어 국제사회 및 역내 우방국들과의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한 장관은 "양 장관은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
◇총경 승진예정▲대전 2부 형사 강력 육종명 ▲부산청 3부 외사 국제범죄 조중혁 ▲경기청 2부 생활안전 생활안전 박정웅 ▲서울 경비2 경호 김국선 ▲부산 1부 교통 안전 서호갑 ▲전남 1부 경무 경무 백형석 ▲경기 3부 정보 정보3 이동원 ▲부산 1부 경비 경비 이봉균 ▲충남 2부 경비교통 경비경호 최정우 ▲서울 생활안전 생활안전 허명구 ▲서울 22경호 심한철 ▲대전 1부 경무 경무 안태정 ▲광주 2부 생활안전 생활안전 장익기 ▲서울 남대문 정보정광복 ▲본청 보안2 보안1 김기영 ▲경기 4부 경무 경무기획 김영진 ▲부산 홍보 홍보 김오녕 ▲대구 2부 수사 수사2 장호식 ▲인천 1부 경무 교육 남경순 ▲본청 외사기획 외사기획 최보현 ▲경남 청문감사 감찰 한흥수 ▲서울 영등포 정보 임만석 ▲본청 교통기획 교통기획 박영수 ▲본청 감찰 감찰기획 이하배 ▲서울 양천 형사 임병숙 ▲서울 마포 정보보안 신기선 ▲서울 서초 정보보안 황재규 ▲서울 강남 형사 박종식 ▲서울 강동 청문 김황구 ▲경남 1부 경무 경무 박병기 ▲서울 송파 정보 장창우 ▲서울 홍보 홍보운영 박현수 ▲본청 과학수사 과학수사 최용석 ▲본청 복지정책 복지정책 정영오 ▲본청 감사 내부비리 김인규 ▲서울 영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북한이 6일 새로 개발한 수소탄 실험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경찰은 경계태세를 강화했다.경찰청은 강신명 청장이 이날 오후 1시30분 '경찰지휘부 회의'를 개최해 전국 경찰관서에 비상 경계강화를 발령했다고 밝혔다.강 청장은 회의를 통해 각급 지휘관과 참모는 유사 시 현장지휘를 할 수 있도록 지휘선상에 위치하고 ▲작전부대 출동태세 확립 ▲국가중요시설 경계강화 ▲주요요인 등 신변보호 ▲사이버 테러 등에도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이와 함께 사태의 진행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단계별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강 청장은 "안보위협 사건은 우리가 예상치 못한 가운데 발생했다는 점을 상기해야한다"며 "경찰은 늘 긴장하고 각 기능별 조치사항을 완벽하게 추진해 국가안보태세를 확립하라"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경찰청은 김동권 본청 홍보협력계장 등 경정 86명을 총경 승진 예정자로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총경은 경찰 조직에 있어 '꽃'으로 불리는 계급이다. 치안총감, 치안정감, 치안감, 경무관 다음이다.경찰은 이번 인사에 대해 근무성적과 경력평점 등을 바탕으로 지휘관 추천과 직무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업무성과가 우수한 대상자를 선발했다고 설명했다.업무중심, 현장중심이라는 조직운영 기조를 확고히 하기 위해 성과주의에 기반한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예컨대 정년퇴직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업무성과가 우수한 서울청 경호계장 김국선(58) 경정과 잠원동 새마을금고 강도사건을 해결한 서울 서초경찰서 이병우 형사과장이 승진예정자 명단에 올랐다.여경 중에는 서울 양천서 임병숙 형사과장과 인천청 경무과 남경순 교육계장, 서울 수서서 유희정 교통과장 등 3명이 발탁됐다.경찰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입직 및 지방청 간 균형도 적극 고려했다"며 "공채 등 일반출신의 경우 전체 승진자의 20% 이상을 할애해 이들의 사기진작을 통한 조직화합을 도모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어지는 경정 이하 후속인사에서도 업무성과에 기반을 둔 승진인사 기조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국민안전처가 6일 북한에서 발생한 인공지진에 따른 접경지역 주민 피해상황 파악에 나섰다. 안전처에 따르면 북한에서 인공지진이 감지된 직후 강원 고성·화천·양양과 경기 파주·연천 등 5개 시군구의 피해 여부 파악에 들어갔다. 오전 11시30분 현재까지 인공지진에 따른 인적·물적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안전처 관계자는 "자체 계측기로는 강원과 경기 등 5개 접경지역 내 진동이 감지되지 않았다"면서 "아직까지 확인된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진앙지와 규모 등을 파악해봐야 알겠지만 남한 내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안전처는 북한 포격과 같은 국지도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위기대응반을 운영하게 된다. 위기대응반은 군 당국과 협조 체제를 유지하며 상황을 관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1단계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 등 필수적인 기능이 가동되며, 적의 도발 징후가 농후졌다고 판단되면 전 기능을 동원하는 2단계로 대응 수위를 높이게 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북쪽 49km 지점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감지됐다.이번 지진은 물리적인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는 인공지진으로 추정되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강신명 경찰청장이 5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에 대한 소요죄 적용 기조에 변함이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강 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기본적으로 기간에 구애 없이 수사를 진행하겠지만 주요 수사가 마무리되는 건 2월 말까지로 목표세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해 11월14일 광화문에서 열린 1차 민중총궐기 집회 등 불법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다.검찰은 경찰의 송치 당시 한 위원장에 적용됐던 소요죄를 일단 적용하지 않고 5일 이날 재판에 넘기기로 했다. 1차 총궐기 집회가 도시 전체가 아닌 광화문 일대에서만 진행됐고 하루 만에 끝난 점 등을 고려해, 소요죄 적용이 힘들다는 검찰 내부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 청장은 "큰 수사절차를 보면 경찰에서 구속 후 10일, 검찰서 구속 후 20일 수사하고 기소여부를 결정한다"며 "(검찰이) 일단 정해진 기간 내에 기소를 해야하기 때문에 소요죄를 적용안했지만 기소 후에 판단해보겠다는 입장으로 전해들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다른 민주노총 핵심 지휘부에 대한 조사가 더 이뤄진 상태에서 필요하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눈이 내린 날에는 맑은 날에 보다 자동차 사고가 1.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지난 2010년 이후 5년 동안 접수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눈이 온 날은 평균 42% 사고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전했다.특히 적설량 5㎝ 이상일 때는 사고 증가율이 82%에 달했다. 눈이 내리지 않은 날 중에서도 전날 밤까지 눈이 내린 경우엔 사고율이 평소보다 27%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소는 이를 도로에 얇은 빙판이 생기는 '블랙 아이스' 현상 때문으로 분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8~9시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차종별로는 승합차(64%), 화물차(55%), 승용차(35%) 순으로 사고증가율이 높았다. 도시별로 보면 농어촌(76%), 소도시(56%) 등 규모가 작은 도시가 중도시(46%), 대도시(25%) 보다 사고 증가율이 월등히 높다. 연구소는 "소도시일수록 대중교통 등 대체 교통수단이 적고 제설작업이 늦어지면서 사고가 증가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