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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軍, 최전방 11곳서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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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발전상·북한실상·김정은 체제 비판 메시지 등 전달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군 당국은 8일 정오를 기해 대북확성기 방송을 전면재개했다. 지난해 '8·25합의' 이후 중단된 뒤 약 5개월만 이다. 이는 전날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조치다.

군 당국은 이번 대북 확송기 방송을 통해 남한의 발전상과 북한의 실상, 김정은 체제에 대한 비판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5개월 만에 재개 될 대북확성기 방송의 내용으로 ▲이애란의 '100세 시대' ▲에이핑크의 '우리사랑하게 해주세요'등 최신 인기가요도 포함된다.

방송은 최전방 지역 11곳 등에서 하루 평균 8시간여 동안 불규칙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방송시설은 최전방 부대 11곳에 설치 돼 있다. 출력을 최대로 높이면 야간에 약 24㎞, 주간에는 10여㎞ 떨어진 곳에서도 방송 내용을 정확하게 들을 수 있다.

군 당국은 이외에도 신형 이동형 확성기도 가동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이동형 확성기는 고정형 확성기보다 10㎞ 더 먼거리까지 전파할 수 있는 것으로 전혀졌다. 북한의 타격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대북확성기 방송은 북한이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북 심리전 수단 중 하나다.

지난해 8월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인해 우리 군이 방송을 재개하자, 북한은 14.5㎜ 고사포 1발과 76.2㎜ 직사화기 3발을 발사했다.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확성기 방송 재개에 따라 준전시 상태를 선포했을 정도로 방송이 남·북 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컸다.

북한은 최근 핵실험과 맞물려 내부 경계근무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은 핵실험과 맞물려 내부 근무 강화하고 있다. 우리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경계강화에 나선 부대의 배치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한 정보작전 대비테세인 '인포콘'을 격상시켰다. 확성기 시설 조준 타격에 대비한 만반의 테세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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