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정부가 '현저한 저성과자 해고'와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를 담은 정부의 양대 지침 최종안을 발표하자 노동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한국노총은 22일 성명을 내고 "법률적 근거도 없이 현장 노동자의 고용불안을 한층 심화시키고 노동자의 근로조건을 개악시키는 정부의 2가지 지침을 즉각 폐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정부의 양대지침 최종안은)지난해 12월 30일 발표했던 초안이 거의 그대로 반영됐다"며 "2가지 지침은 정부가 법률적 근거도 없이 기업주들에게 해고 면허증을 쥐어주고, 임금 근로조건을 개악할 수 있는 자격증을 내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아무리 정부가 쉬운 해고가 아니라고 우겨도 법적 근거도 없이, 저성과자 해고를 정부지침으로 가능하도록 하는 것 자체가 새로운 해고 요건을 만드는 것이며, 쉬운 해고"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요건 완화 지침은 성과연봉제 도입 등 임금체계를 변경해 임금 및 근로조건이 저하될 경우 근로자 과반수 동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용자 일방 시행이 가능한 방안을 안내하는 것으로 가계 소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노동자들의 임금마저 깎을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1. 이모(34)씨는 2009년 8월과 11월, 2010년 5월 음주운전으로 벌금 약식명령을 받았다. 세 차례 음주운전으로 이씨가 문 벌금은 1050만원에 달했다. 하지만 이씨는 2012년 1월 또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아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씨는 멈추지 않았다. 또 음주운전을 한 이씨는 2012년 7월 징역 6월을 선고받아 철창 신세를 졌다.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이씨의 버릇은 5차례나 처벌받았음에도 고쳐지지 않았다. 이씨는 지난해 10월18일 오전 8시22분께 서울 강동구에서 술을 마신채로 자신의 K7 차량을 몰고 약 700m를 달리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 이씨는 징역 8월을 선고받았다.#2. 원모(40)씨는 2011년 3월과 같은 해 4월 음주운전으로 각각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원씨는 같은해 7월 또다시 음주운전을 해 징역 3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세 차례나 음주운전으로 걸렸지만, 원씨는 지난해 10월18일 오후 9시40분께 또 술에 취한채로 자신의 이륜차를 몰고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서 약 100m 구간을 질주했다. 또 경찰에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최근 장기결석 등으로 방치되고 있는 아동에 대한 학대문제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경찰이 아동학대 문제를 전담하는 아동학대 전담경찰관 도입을 추진한다.강신명 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9층 무궁화회의실에서 전국 지휘부 회의를 열고 "당분간 학교전담경찰관이 장기결석아동 등에 대한 다각적 접촉을 통해 '교육적 방임' 여부 조사 등 아동학대 업무를 겸임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강 청장은 미취학 아동을 그대로 방치하거나 장기간 학교에 보내지 않는 '교육적 방임'도 아동학대 중 하나라며 근절 의지를 보인 바 있다.강 청장은 이날 회의에서도 "기존의 신체·정신적 학대에서 나아가 교육적 방임에 대해서도 범죄적 관점에서 엄정하게 점검해나갈 계획"이라며 아동학대로 이어질 수 있는 초기 단계부터 범죄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경찰은 조만간 관계부처 합동점검이 마무리되는 대로 조손·한부모가정·시설 아동과 같은 취약계층에까지 점검을 확대할 예정이다.또 강 청장은 프랑스 파리, 터키 이스탄불 등 세계 곳곳에서 테러가 잇따름에 따라 기존 순찰활동을 다기능·다목적으로 강화하고 전 경찰관이 대테러 요원이라는 의식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한국노총이 9·15 노사정 대타협 합의 파기를 공식 선언했다. 또 노정 갈등의 핵인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를 담은 양대 지침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노사정 대타협 파기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스스로 역사적인 대타협이라고 자랑했던,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말했던 9·15 노사정 합의가 정부와 여당에 의해 처참하게 짓밟혀 휴지조각이 됐고, 완전 파기돼 무효가 됐음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한국노총은 더 이상 합의 내용이 지켜지지 않는 노사정 위원회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노사정위 불참 의사를 전했다.그는 "노사정이 합의했던 대기업에서 30만개 신규 일자리 창출, 임금 피크제 도입으로 18만개 청년 일자리 창출이 전혀 실현되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금융, 공공, 제조업을 중심으로 강제적인 성과연봉제의 광범위한 확산과 해고의 칼바람 만이 세차게 불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위원장은 "한국노총은 인내심을 발휘해 정부와 여당이 노사정 합의를 존중할 것과, 합의되지 않은 법안에 대해 폐기하고 수정할 것을 수 십 차례에 걸쳐 촉구했다"며 "오죽하면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최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대량 유포됐던 청와대·정부기관 사칭 이메일의 발신지가 2014년 한국수력원자력 해킹사건 당시 이메일 발신지와 동일한 것으로 드러났다.강신명 경찰청장은 1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주말 해당 이메일 계정을 압수수색한 결과 발신지 IP가 중국 요녕성이라는 지역의 IP로 한수원 해킹 때와 같은 곳이었다"고 밝혔다.강 청장은 "반드시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당시 한수원 사건에서 활용됐던 IP 대역과 동일한 대역에서 발송됐음이 확인됐다"며 "앞으로 수사를 확대해 정확히 어디서, 누가 발송했는지 규명해 범인을 잡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경찰에 따르면 해당 메일은 정부기관과 연구기관 등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북한 4차 핵실험과 관련해 의견을 개진해달라는 취지와 회신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이후 경찰은 청와대 국가안보실 명의로 1건, 실제하지 않는 청와대 외교안보실 명의 1건, 통일부 통일정책실 1건, 외교부 정책관실 1건 등 총 4건의 악성 이메일을 확인, 해당 계정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강 청장은 "해당 메일은 2단계 스미싱 메일"이라며 "이를 받았다해서 감염되는 것이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경찰이 최근 경기 부천 초등생 시신 유기 사건과 관련 기존 학교전담경찰관이 아동학대 관련 업무를 병행토록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강신명 경찰청장은 1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찰은 취학아동을 장기간 학교에 안보내는 행위는 아동학대 행위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청장은 "이러한 관점에서 경찰 수사권을 발동해 엄정 수사, 사법처리함으로써 이런 행위가 범죄행위임을 국민들에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부천 원미서 아동 사망 사건도 부작위에 의한 살인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아동학대는 범죄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언제든 경찰권이 개입되고 경찰은 경찰로서의 책무를 다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그런게 비노출 영역에서 발생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경찰권이 그런 과정까지 들어가는데는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가정은 그렇다 치더라도 초등학교는 지금보다는 좀 더 경찰권 적극 행사해야겠다는 방향을 갖고 있다"며 "오늘(18일) 학교전담경찰관에 이러한 업무지시를 내렸고 아동학대를 전담하는 경찰관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기존 학교전담경찰관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월드컵 터널 인근 도로변에서 20대 여성의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유력 용의자인 남자친구가 숨진채 발견됐다.18일 서울 마포경찰서와 경기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전날 오후 9시께 시신으로 발견된 김모(23·여)씨의 동거남 정모(32)씨의 집을 찾았다. 경찰은 휴대폰 통화내역, 지인 등을 조사해 김씨가 정씨와 5개월 전부터 동거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경찰은 정씨가 과거 은평구에 살았던 점, 시신 얼굴에 감겨있던 수건에 은평구에 위치한 부동산 이름이 적혀있던 점 등을 근거로 정씨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경기 평택시 비전동 자신의 원룸에서 목을 매 숨져있었다. 출입문은 잠겨있는 상태라 경찰은 소방 당국의 협조를 받아 집 안으로 들어갔다고 설명했다.정씨의 집 안에서는 자필로 쓴 유서도 함께 나왔다.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으며 김씨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경찰은 정씨가 자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앞서 16일 오후 5시10분께 마포구 성산동 매봉산터널 인근 숲에 버려진 가방에서 김씨의 시신이 발견됐다.김씨의 시신은 용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매봉산터널 인근 도로변에서 20대 여성의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7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0분께 마포구 성산동 매봉산터널 인근 숲에 버려진 가방에서 2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 택시기사 A씨가 용변을 보려고 길가에 차를 세웠다가 가로 1m, 세로 0.5m 크기의 검은색 가방을 발견해 가방을 열어보다 시신을 확인, 경찰에 신고했다.시신은 경기도 안성에 거주하는 김모(23·여)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발견 당시 김씨는 알몸상태였다. 경찰은 검안 결과, 김씨가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흉기나 둔기 등으로 인한 상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는데는 일주일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경찰은 전했다.한편 경찰은 가방이 발견된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시신이 버려진 경위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한국과 중국 군 당국이 북한의 제4차 핵실험 이후 9일 만인 15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정책실무회의를 열고 북핵 대응 방안 등 국방 현안을 논의했지만 미묘한 온도차를 보였다. 이번 회의는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처음으로 열린 양국 국방 당국 간 회의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북핵 문제 해결을 두고 양국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국방부는 이날 회의에 대해 "엄중한 시기에 중국 군 주요 지휘자가 직접 방문한 것은 중국이 그만큼 한중 관계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뜻"이라며 '만남'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했지만, 중국 측이 한중 국방장관 간 '핫라인'(직통전화) 가동을 사실상 거부하는 등 회의 결과는 우리 측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회의 초반 분위기 화기애애…"한중 관계 최상"이날 회의는 오전 10시10분께 시작됐다. 우리 측에서는 윤순구 국방부 국제정책관이, 중국 측에선 관요페이(關友飛) 중국 국방부 외사판공실 주임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양측은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미소를 보이며 악수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모두발언에서는 양측 모두 한중 관계를 '최상의 관계'라고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경찰이 미국이나 일본 등에서 운영 중인 '암행 순찰차' 도입계획을 밝힘에 따라 오는 3월부터 단계별 시범운영을 시행한다.경찰청은 암행 순찰차에 대한 대국민 정책홍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3월1일부터 4개월 간 1단계, 7월1일부터 4개월 간 2단계 시범운영을 거쳐 연말에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15일 밝혔다.암행 순찰차는 일반 순찰차와 달리 겉으로는 일반 승용차와 똑같은 모습을 띠고 있다. 국민들에게 일반 순찰차가 없는 상황에서의 단속 가능성을 인지시키면서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방식이다.일반 중형 세단형 차량에 경광등(3개)과 스피커(사이렌), 마그네틱 경찰마크 등이 설치된다. 이는 평소 일반 차량으로 보이다가 단속 시에는 경찰 차량임을 명확하게 표시하기 위함이다.차량 후면 유리창 안쪽에는 전광판이 설치됐다. '정차하세요' 등의 문자를 운전자에게 지시하기 위함이다. 차량 내 블랙박스는 위반행위와 단속과정 녹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경찰은 1단계 도입은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고속도로에서 시행된다. 차량 통행량과 사고가 많고 버스전용차로가 운영 중이기 때문이다.이어 2단계는 교통축과 통행량을 고려해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영동·서해안 고속도로까지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한국과 중국 군 당국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제15차 국방정책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양국 간 국방 현안 논의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난 6일 북한의 제4차 핵실험 이후 양국 국방 당국 간 첫 회의인 만큼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윤순구 국방부 국제정책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중 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24년이라는 기간 동안 양국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많이 쌓아왔다"며 "하나의 증거로서 중국의 항일 전승 행사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바 있고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관계를 구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중국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관요페이(關友飛) 국방부 외사판공실 주임은 지난해 한중 정상회담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을 언급하며 "중한 양국관계가 최상이라는 발언에 대해 동의한다"면서 "양국 군 관계도 좋게 발전했다. 우리는 이런 추세를 새해에도 계속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양측은 모두발언에서 한중 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만 했을 뿐,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하지만 우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그룹 '타히티' 멤버 지수(22)가 자신에게 스폰서십을 제의한 사람을 처벌해달라며 고소장을 냈다. 소속사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13일 오후 서울 서초경찰서에 지수의 위임을 받아 고소장을 접수했다. 지수는 다음 주 중 고소인 조사를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수는 지난 11일 스폰서 제안 메시지를 폭로했다. 자신에게 온 메시지를 캡처해 인스타그램에 올린 화면에는 "고급페이알바 틈틈이 일하실 생각 있으신가요. 평균 한 타임에 60만~200만원까지 가능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모임에서 고용된 스폰 브로커인데 멤버 중 손님 한 분이 지수의 극팬"이라며 "한 타임당 200만~300만까지 받으실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드림스타 엔터테인먼트는 "지수는 여러번 이런 종류의 메시지를 받아 불안해했다"고 알렸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북한군의 대남 선전 전단이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발견됐다고 군 당국이 13일 밝혔다. 군 당국은 북측이 지난 8일 재개된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응하기 위한 심리전 수단으로 대남 선전 전단을 살포한 것으로 보고 있다.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북한군 대남 전단이 발견됐다"며 "현재 북한군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군 당국은 감시장비를 통해 전날 오후와 이날 새벽까지 북측에서 전단이 살포되는 모습을 식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군은 임진각 북쪽 지역에서 전단이 담긴 풍선을 날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군 당국이 지금까지 파악한 전단은 총 4종류로 컬러로 인쇄돼있다. 서울과 의정부, 동두천, 파주 등 여러 지역에서 전단이 수거되면서 종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군 당국이 공개한 전단은 가로 12㎝, 세로 4.5㎝ 크기다. 전단에는 북한 체제를 찬양하고 "전쟁의 도화선에 불 다는(불 붙이는) 대북 심리전 당장 중단하라" 등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겼다."미국은 시대착오적인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당장 포기하라" 등 미국을 겨냥한 전단도 발견됐으며, 일부 전단에는 거친 표현을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