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계묘년 첫번째 절기이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인 오는 4일은 전국 대부분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 중서부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3일 "오늘과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모레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춥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2~0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6도, 춘천 -9도, 강릉 -1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4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0도, 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5도, 강릉 8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의혹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2019년 12월 기소된 지 약 3년 만이다.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마성영·김정곤·장용범)는 뇌물수수 등 12개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 등의 선고공판을 열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 전 장관에게 600만원의 추징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조 전 장관에게 적용된 감찰무마 의혹과, 자녀의 입시 과정에서 공문서를 위조하고 허위로 작성한 혐의에 대해서도 상당 부분 유죄로 판단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도 모두 실형을 선고 받았다. 재판부는 "자녀 입시비리의 경우 대학교수라는 지위에 있으면서 수년간 반복해서 범행을 저질러 사회적 죄책이 무겁다"며 "청탁금지법 위반 역시 고위공직자로서 죄책이 가볍지 않고 민정수석 직무를 버리고 감찰을 중단한 것은 죄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사가 완료돼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사회적 유대 관계 등에 비춰 도주 우려는 없다고 판단돼 법정구속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에게 적용된 혐의는 크게 자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68.88)보다 11.52포인트(0.47%) 오른 2480.4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64.62)보다 2.17포인트(0.28%) 오른 766.79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20.3원)보다 8.8원 오른 1229.1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국내에서도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들의 간편결제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3일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등 관련 법령과 그간의 법령해석 등을 고려한 결과,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 등을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금융위는 신용카드사들에 법령 준수와 함께 애플페이와 관련된 수수료 등의 비용을 고객(약관에 반영) 또는 가맹점(기존 법령해석)에 부담하게 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 고객의 귀책 없는 개인(신용)정보 도난, 유출 등으로 발생한 손해에 대해 책임(약관에 반영)을 지는 등 소비자 보호 방안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애플페이 외의 다른 해외 결제 서비스의 경우에도 내국인에 대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경우 관련 법령을 준수해야 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결제 서비스 사업자가 제공하는 개별·구체적인 서비스 형태에 따라 신용카드, 할부·리스 등 여신전문금융업자, 선불업자·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 등 전자금융업자의 등록 및 관련 규제 준수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동부건설이 기한보다 4개월 넘겨 레고랜드 공사 관련 미수금을 모두 받았다. 동부건설은 협력업체 대금을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 동부건설이 지난달 31일 강원도중도개발공사로부터 '레고랜드 조성 기반시설공사'의 준공대금인 미수금 135억8100만원을 전액 수령했다고 3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협력업체 대금을 우선 지급하기로 해 협력업체의 경영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수금은 공사 진행에 따른 비용을 청구했음에도 받지 못한 돈으로, 동부건설이 이번에 받은 미수금의 당초 지급기한은 지난해 10월10일이었다. 이로써 동부건설은 약 4개월간 이어져 온 레고랜드 기반공사의 준공대금 수령 문제를 해결하며 자금부담 및 유동성 리스크를 해소하게 됐다. 이번에 수령한 미수금은 협력업체의 공사대금 및 동부건설의 유동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그동안 레고랜드 공사에 따른 준공대금을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영난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에 우선적으로 하도급 대금을 선지급함으로써 피해 최소화에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강원중도개발공사 및 강원도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사태 해결에 앞장섰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강원중도개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법원 "조국, 백지신탁 의무 위반 인정 어려워…공직선거법 위반 아냐"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조국 1심 재판부, '유재수 감찰무마 혐의' 인정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조국 재판부, 입시 혐의 대부분 인정…동양대PC 증거능력 인정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법원 "조국, 아들 인턴십 확인서 위조 판단…허위공문서 인정"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해양에너지에 정회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정 대표는 취임사로, “도시가스 시스템은 급변하기보다는 구성원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며 조율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과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해야한다"며 "임직원들의 도시가스에 대한 역량을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연계해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역과 함께 성장 발전하는 모습으로 해양에너지를 이끌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MBA 석사학위를 받은 정 대표는 도시가스사업 및 태양광, 지역난방, 전력 등 에너지업계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SK E&S 임원을 거쳐 전북에너지서비스(주)의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한양의 임원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해양에너지 취임 이전에는 경남에너지(주)에서 3년간 대표이사로 근무했다. 그는 지역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도시가스 보급 확대와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발전, Bio-SRF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공급 등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9년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해양에너지는 1982년 법인 설립 이후 광주시와 전라남도 8개 시·군에 안전한 도시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높이뛰기 세계 랭킹 1위인 ‘스마일 점퍼’ 우상혁을 품에 안은 용인특례시가 2023년을 맞아 보다 업그레이드된 체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용인시 체육진흥 중장기 발전계획(2023~2032)’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생활체육시설 확충 ▲시민들의 시설 이용 편의성 향상 ▲공공체육시설 체계적 관리 ▲분야별 체육 활성화 정책 등을 추진하며 ‘활력 넘치는 시민 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2023년 본예산 337억원에 이월 예산 140억원을 포함시켜 올해 597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생활체육시설 'JUMP UP’ 시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목표로 미르스타디움 부지 내에 50M 수영장 10개 레인을 갖춘 반다비체육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에 들어간다. 시는 지하 4층~지상 3층 규모의 장애인ㆍ비장애인 통합 이용시설인 반다비 체육관이 들어서면 미르스타디움을 중심으로 종합 스포츠 단지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말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만나 국비 40억원 지원을 요청했고, 올해 1월 31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출신인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만나 협조와
◇과장급 전보 ▲학자금상환과장 신예진 ◇초임 과장급 발령 ▲부산지방국세청 감사관 고만수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약 1만5000명대로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방역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 겸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설 연휴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이 있었음에도 방역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 차관은 경계를 늦출 때는 아니라며 일상 방역수칙 준수와 고위험군 백신 접종 등을 당부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약 1만5000명으로 전주 대비 53% 감소했다. 코로나19의 유행세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0.75로 4주째 1 아래를 나타냈고, 지난주 신규 위중증 환자는 308명으로 3주 연속 감소했고 병상 가동률도 17.6%로 여유를 보이고 있다. 전날 하루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 286명 중 확진자는 5명으로, 양성률은 1.7%로 나타났다. 박 제1총괄조정관은 "현재의 안정세를 이어나가려면 국민들의 참여와 지자체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감염취약시설·대중교통·병원에서 마스크 쓰기, 손 씻기와 환기 등 일상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