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2만3956명 늘어 누적 1801만7923명이다. 전체 인구(5162만8117명)의 약 34.9%가 코로나에 걸린 것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2만6344명보다 2388명, 1주 전 화요일 3만1352명보다 7396명 줄었다. 이중 국내 발생은 2만3935명, 해외 유입은 21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2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러졌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182명(17.5%), 18세 이하는 4663명(19.5%)이다. 지역별로 경기 5258명, 서울 3586명, 인천 998명등 9842명(41.1%)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4093명(58.9%)명이 발생했다. 경북 1981명, 경남 1477명, 대구 1438명, 강원 1150명, 부산 1039명, 충남 1035명, 전북 1019명, 전남 946명, 대전 843명, 충북 819명, 광주 809명, 울산 702명, 제주 581명, 세종 254명 등이다. 사망자는 23명 늘어 누적 2만4029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
▲민옥이씨 별세, 서기원·태원·원진·원근·원율씨 모친상, 한상현·김정수·김광호(연합뉴스 경기취재본부장)씨 장모상 = 24일, 수원요양병원장례식장 3호실, 발인 26일 오후 2시. 031-640-9797
◇소방준감 ▲대변인 김승룡 ▲행정안전부 장관실 파견 김재병 ◇소방정 ▲중앙119구조본부 영남119특수구조대장 조현문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가 원숭이 두창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검사 체계를 질병관리청에서 전국 시·도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통제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25일 오전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방역 당국은 2016년 원숭이 두창에 대한 검사체계를 구축한 상황"이라며 "전국 시·도의 보건환경연구원까지 검사체계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숭이 두창은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이었으나 이달 들어 유럽, 미국, 이스라엘, 호주 등 18개국에서 171명의 확진자, 86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국내에서는 질병청에서만 실시간 유전자증폭(RT-PCR) 검사를 통해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상태다. 이를 전국 시·도에 있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얘기다. 정부와 방역 당국은 원숭이 두창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원숭이 두창 발생국가를 방문한 여행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건강상태질문서를 받기로 했다. 오는 27~28일은 지방선거 사전투표,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일이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두 번째 사전투표일인 28일과 6월1일에 일반인 투표가 끝난 후 참여할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가계대출 규모(1754조2000억원)와 비은행을 포함한 전금융권 변동금리 비중(74.2%)을 기준으로 금융기관의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가계의 연간 이자부담 증가 규모를 시산한 결과 대출금리가 기준금리 인상 폭인 0.25%포인트 만큼만 올라도 차주 1인당 연간 이자 부담이 16만4000원 늘어나는 것으로 산출됐다. 가계의 전체 이자 부담 규모는 3조3000억원 불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1인당 연간 이자부담은 전체 이자 규모에 차주수(대략 2000만명)를 나눈 값이다. 지난해 8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후 같은 해 11월과 올해 1월, 4월에 이어 5월까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경우 산술적으로 계산해 보면,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간 늘어나는 이자만 16조5000억원(3조3000억원×5)에 이른다. 1인당 연간 이자 부담은 82만원이다. 여기에 5월 이후에도 2~3차례의 추가 기준금리가 예상되고 있어 빚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5월 이후 2차례 더 올려 연말 기준금리가 2.25%까지 인상될 경우 1년 5개월 간 이자만 23조1000억원(3조30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25일 0시 기준 2만3956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 발생 확진자가 2만3935명이고 해외 확진자가 21명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801만7923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23명 늘어 2만4029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237명이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미국이 러시아의 채무상환을 위해 자국 내 러시아 계좌의 동결을 일시 해제했던 조치를 오는 25일부로 종료할 전망이다. 이에 앞으로 달러화 채권 원금 및 이자 상환일이 다가올 경우 다시 한 번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를 맞게 된다. CNN에 따르면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지난 18일 서방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부채를 상환하도록 허용함으로써 디폴트에 빠지지 않도록 해 온 틈새 수단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이 허가가 오는 25일부로 종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지만 계속될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달러화 채권 관련 상환 기일을 맞아왔다. 그러나 침공으로 인해 러시아 중앙은행, 재무부, 국부펀드 등을 제재했다. 이에 외환보유고가 동결된 러시아는 달러 자산이 있어도 사용하지 못했고, 디폴트 위기설이 이어져 왔다. 그러다 재무부 승인 하에 동결됐던 자산을 국채 원리금과 이자 상환, 주식 배당금 지급 등에 사용해 디폴트를 피해왔다. 이번 조치가 시행되어 이러한 틈새수단 허가가 종료된다면 러시아는 달러화 채권을 보유한 채권자들에게 부채를 상환할 수단을 사실상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25일은 오후부터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전국 곳곳에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30도를 웃돌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24일 "내일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 강원남부내륙과 산지, 충북·전라동부내륙, 경북서부내륙, 경남북서내륙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해당 지역에서의 예상 강수량은 5~20㎜이다.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충남북부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내일 늦은 저녁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강수 구름대가 폭이 좁고 빠르게 이동하면서 강수량은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순간풍속이 초속 15m 이상인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선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 안전사고,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비는 모레(26일) 새벽 그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된 이후 대부분 그치겠다. 내일 기온은 평년 수준인 아침 기온 11~16도, 낮 기온 22~27도보다 2~5도가량 높겠다. 낮에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일부 남부지방은 일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금융감독원이 테라USD(UST)와 관련된 가상자산 업체를 현장점검하기로 했다. 가상자산 시장 동향을 관계기관과 수시 공유하고 주요국 감독당국과 공조를 강화해 리스크관리를 높일 계획이다. 금감원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과 코인마켓 투자자보호 대책 긴급점검' 당정 간담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보고했다. 이찬우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금융시스템으로 리스크 전이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해 테라 발행사인 테라폼랩스나 해당 가상자산과 연관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테라 사태와 관련한 현황을 긴급하게 파악하고 있으며 리스크가 발견되는 경우 신속히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이번 현장점검에서 테라 등과 연계한 지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때 해당 서비스의 유지, 이탈자금 현황, 이용자보호조치 실효성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또 국내외 가상자산시장 전반에 대한 시장현황과 주요 변동사항, 해외 입법동향 등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관계기관과 수시로 공유할 계획이다. 국제감독기구, 주요국 감독당국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가상자산 시장의 리스크관리를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두산건설 공사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해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께 전남 광주시 임동 도시환경정비사업 공사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30대 외국인 노동자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공사현장 1층에선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진행 중이었으며, 펌프카 붐대의 중간 부분이 아래로 꺾이면서 타설 작업을 하던 A씨가 이에 맞아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건설이 시공사인 해당 공사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부는 사고 확인 즉시 해당 사업장에 작업중지 조치를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아울러 중대재해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올해 1월27일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중대재해는 ▲사망자 1명 이상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 ▲동일한 유해 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스피가 24일 1%대 하락하며 2600선 턱걸이로 마감했다. 오는 26일 새벽 5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성장률 하향 조정 등으로 외인과 기관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47.38)보다 41.51포인트(1.57%) 내린 2605.87에 장을 닫았다. 전 거래일(2647.38)보다 8.44포인트(0.32%) 내린 2638.94에 출발한 뒤 하락세를 키워갔다. 오후께 접어들면서 하락폭은 1%대로 커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대중 관세 완화 검토 발언에도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동반 하락했다"며 "글로벌 IB(투자은행)이 올해 중국 성장률을 하향 조정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진데다 미국의 스냅(SNAP)이 실적 컨센서스 하회 경고로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했다"며 "최근 상승했던 전기전자 업종에서 중국발 서버 수요가 급감한다는 소문이 돌았던 것도 증시에 부담을 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20년 러시아 선사로부터 수주한 쇄빙 LNG선 3척이 모두 계약 해지 될 위기에 처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에 경제제재를 가하면서 러시아 선사가 대금 지급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1척은 계약 해지한 가운데 나머지 2척 또한 해지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조선업계에 러시아 리스크가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8일 유럽 선사로부터 2020년 10월 수주한 쇄빙 LNG 운반선 3척 중 1척을 계약해지했다고 공시했다. 2023년 4월 인도 예정이었던 본 선박은 건조 중도금이 기한 내 입금되지 않아 해지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해지 공시를 하면서도 선주사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중도금 불납입으로 계약이 해지됐다는 대목에서 선주사가 러시아 국영에너지회사 노바텍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노바텍은 러시아 북극해 LNG 프로젝트에 투입될 쇄빙 LNG 운반선을 발주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당시 수주한 금액은 1조137억원이다. 이 가운데 1척이 취소됐고 계약 해지된 선박 가격은 약 3379억원이다. 아직 6785억원 규모의 2척에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퀵서비스기사 등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에 대해 산재보험료를 50% 낮춰주는 제도가 1년 연장된다. 대상 직종도 현재 6개 직종에서 9개로 확대된다. 고용노동부는 24일 고위험·저소득 특고의 산재보험료 50% 경감 제도를 연장·확대하는 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특고에 대한 산재보험료 경감 제도는 산재보험 적용제외 신청사유 강화로 기존 적용제외 신청자 대부분이 산재보험 적용을 받게 되면서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산재보험료는 사업주와 종사자가 각각 절반씩 내는데, 특고의 경우 보험료 부담을 이유로 산재보험 신고를 기피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산재보험료 경감 직종은 재해율과 보험료 부담 수준 등을 기준으로 ▲택배기사 ▲퀵서비스기사 ▲대리운전기사 ▲가전제품설치원 ▲대여제품 방문점검원 ▲화물자주 등 6개 직종으로 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특고의 어려운 상황과 경제 여건 등을 고려해 산재보험료 경감 제도를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고용부는 이에 더해 올해 7월부터 산재보험이 적용되는 ▲유통배송기사 ▲택배 지·간선 기사 ▲특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