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6139명 늘어 누적 1808만6462명이다. 지난 1월29일 5804명 이후 131일 만에 최저 확진자다. 전날(1만2654명)보다 6515명, 일주일 전(9971명)보단 3832명 줄었다. 이날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6091명, 해외 유입은 48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4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나왔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883명(14.5%), 18세 이하는 1351명(22.2%)이다. 지역별로 경기 1468명, 서울 1120명, 인천 255명 등 2843명(46.7%)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3248명(53.3%)이 발생했다. 부산 189명, 대구 300명, 광주 196명, 대전 174명, 울산 109명, 세종 68명, 강원 296명, 충북 212명, 충남 279명, 전북 225명, 전남 234명, 경북 494명, 경남 348명, 제주 124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2만4167명이 됐다. 한 자릿수 사망자는 지난해 11월1일 9명 이후 210일 만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최대 1000만원의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이 30일부터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이날 "오늘부터 23조원의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은 지난 2년간의 코로나19 방역조치로 누적된 소상공인의 직접·간접 피해를 온전하게 보상하기 위해 추진하는 윤석열 정부의 최우선 소상공인 정책이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하는 새정부의 1호 국정과제다. 중기부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은 지난 29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정부안(25조5355억원) 대비 3220억원 증액된 25조8575억원으로 확정됐다. 2020년 이래 지급된 7차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총액의 73%에 해당하는 역대 최대규모인 23조원이 371만개 사업체에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대상·기준·금액은? 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15일 이전 개업해 같은해 12월31일 기준 영업 중이며 매출액이 감소한 소상공인·소기업 또는 연매출 10억원 초과 50억원 이하 중기업이다. 지금까지 재난지원금 대상이 되지 못했던 연매출 30억원 초과 50억원 이하의 식당·카페,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이 새로 포함됐다. 매출감소 여부는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30일 장애인 권리 예산을 요구하며 지하철 승강장에서 삭발식과 오체투지 탑승 시위를 이어갔다. 전장연 관계자 10여명은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 모여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 촉구를 위한 출근길 선전전 및 42차 삭발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장애인도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자', '장애인도 장애인 거주시설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탈시설 권리를 보장해주십시오',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목에 걸고 집회를 시작했다. 강북례 경기도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회장은 '기획재정부는 탈시설·이동권·교육권·노동권 장애인권리예산 보장하라'는 문구 적힌 천을 몸에 두른 채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처럼 교육받고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삭발에 나섰다"며 "더이상 장애인들이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장애인 예산 권리 편성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씨는 삭발을 마친 뒤 눈물을 흘리며 "속이 후련하다. 장애인 예산 권리 꼭 반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장연 관계자들은 8시38분께 오체투지 방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30일 0시 기준 6만139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 발생 확진자가 6만91명이고 해외 확진자가 48명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808만6462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9명 늘어 2만4167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178명이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였던 '정부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설치한 민관 협의체와 플랫폼을 없앤다. 29일 당국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정부혁신추진협의회 등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대통령훈령)을 폐지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현재 법제처 심사 단계에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이 결재를 통해 재가하면 즉각 폐지된다. 이 훈령은 '정부혁신추진협의회'와 '정부혁신국민포럼' 및 이들 업무를 전담 지원하는 한시 조직인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 내 '정부혁신전략추진단'을 설치·운영하는 근거다. 정부혁신추진협의회는 민관이 함께 정부혁신 정책을 발굴·추진하는 민관 협의체로 2018년 11월 1기, 2020년 11월 2기를 출범한 바 있다. 민간 공동위원장으로는 노무현 정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김병섭 서울대 명예교수와 문재인 정부 대통령정책실 경제보좌관을 역임한 주형철 어웨이파트너스 대표가 차례로 맡았다. 1기는 전체회의 11회와 분과회의 50회, 2기는 전체회의 5회와 분과회의 32회를 각각 열어 올 4월말까지 총 97건의 국민제안을 정책화 과제로 채택했다. 이 중 코로나19 공공데이터 공개를 통한 마스크 앱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29일 오전 5시 7분께 전남 구례군 산동면 이평리 한 야산 중턱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 당국은 진화 작업에 헬기 2대, 장비 6대, 전문진화대원 등 40여 명을 투입했다. 산림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9일 오전 5시 기준 경북 울진 산불진화율이 65%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전날 오후 8시를 기해 산불진화대원 825명을 투입, 야간산불 진화작전에 돌입했다. 29일 오전 2시께 불길이 금강소나무숲길 안내센터 뒤편까지 접근하면서 금강소나무숲까지 피해가 번질 우려와 함께 긴장감이 돌기도 했다. 방화선 구축과 함께 진화대원들이 직접 장비 등을 짊어지고 산불을 진화하면서 전날 밤 오후 8시30분 기준 30%였던 진화율을 65%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산림당국은 29일 일출(오전 5시5분)과 함께 가용가능한 산불진화헬기와 인력, 장비 등을 총동원해 이날 오전 진화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헬기 40대와 진화인력 1500명이 산불진화 현장에 투입됐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의 원인으로 도로 낙석방지 철망 공사 중 용접 불꽃이 튀어 산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광사 대웅전 등 9개 시설물이 전소되는 등 크고작은 피해를 입었다. 산불영향구역은 140㏊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28일 오후 12시6분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산 27-6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일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제주도를 포함한 남부지방에는 비가 한 차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 전라권과 경남서부로 확대되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 전라권·경남서부 5㎜ 내외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큰 일교차가 예상된다. 특히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22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22도, 청주 18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4도, 수원 28도, 춘천 29도, 강릉 30도, 청주 30도, 대전 31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대구 30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후부터 내일(30일) 새벽 사이에는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을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러시아군이 완전 점령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 등에서 약탈한 금속 2700t을 빼돌릴 예정이라고 AP와 타스 통신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남부 요충 마리우폴이 러시아군 수중에 떨어진 이래 처음으로 이날 러시아 선적 화물선이 입항했다. 타스 통신은 마리우폴항 관계자를 인용해 러시아 화물선이 약 2700t의 금속을 싣고 160km 떨어진 러시아 로스토프항으로 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리우폴항 관계자는 화물선에 선적해 러시아로 가는 금속 출처가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우크라이나 의회 인권담당관 류드밀라 데니소바는 이들 금속이 러시아에 의해 약탈당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데니소바는 텔레그램 메시지 앱을 통해 "러시아가 일시적으로 점령한 우크라이나의 영토에서 약탈이 계속 자행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곡물을 훔친데 이어 러시아 점령군이 마리우폴에서 금속제품을 빼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최대 철강업체 메트인베스트(Metinvest)는 28일 러시아가 마리우폴에 있는 선박 여러 척을 이용해 자사 소유인 제철제품을 훔치고 밀반출하려고 한다며 "러시아에 의한 해적행위"라고 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뉴욕 증시가 물가 지표 둔화로 27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575.77포인트(1.76%) 오른 3만3212.9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0.40포인트(2.47%) 상승한 4158.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390.48포인트(3.33%) 오른 1만2131.13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이날 공개된 물가 지표와 기업 실적 등을 주목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보다 6.3% 올라 40년 만의 최대폭이던 3월(6.6%)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인플레이션 완화가 주요 경제 지표 등에서 확인돼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긴축 강도를 낮출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 것이다. 주간별로 다우지수는 6.2% 올랐다. 다우지수는 지난주까지 8주 연속 하락해 1923년 이후 최장기간 하락한 바 있다. 이번주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6.5%, 6.8% 상승했다. 두 지수는 7주 연속 하락을 기록었다. 글로볼트 인베스트먼트의 톰 마틴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우리는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28일 오전 7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0.49%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국 4430만3449명의 유권자 중 21만5298명이 투표에 참여해 총 0.4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7대 지선 0.36% 대비 0.13%포인트 높다. 누적 투표율은 10.66%로, 직전 대비 1.53%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0.70%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0.36%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서울(0.47%)▲부산(0.41%) ▲대구(0.36%) ▲인천(0.49%) ▲광주(0.37%) ▲대전(0.46%) ▲울산(0.51%) ▲세종(0.47%) ▲경기(0.48%) ▲강원(0.60%) ▲충북(0.51%) ▲충남(0.47%) ▲전북(0.54%) ▲전남(0.70%) ▲경북(0.59%) ▲경남(0.54%) ▲제주(0.40%)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27~2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식으로 투표하면 된다. 투표소에 오후 6시30분전에 도착하거나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6·1 지방선거 투표일 전 마지막 주말인 28~29일 경기도지사 여야 후보가 도심 곳곳을 돌며 표심잡기 총력전을 펼친다. 후보들은 사전투표일이 포함된 이번 주말이 선거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막판 치열한 선거전을 선보인다. 투표율이 판세를 가르는 중대 변수로 예측되는 가운데 지지세를 결집하기 위해 투표를 독려하면서 부동층 공략에도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군포 시민체육광장 일정을 시작으로 경기서북부지역 위주로 유세에 나선다. 오전 9시30분 시흥 삼미시장, 오전 10시40분 부천 상동, 낮 12시30분 김포 라베니체, 오후 2시30분 고양 일산호수공원, 오후 5시20분 고양 화정역, 오후 6시40분 파주 금릉역, 오후 8시 파주 야당역 등에 방문한다. 일요일인 29일에는 안양·군포·안산·화성·평택에 화력을 집중한다. 열세 지역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그는 그동안 유세에서와 마찬가지로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를 강조한다. 윤석열 정부와 함께 발맞춰 GTX 연장 등 경기도의 현안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일 방침이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평택 통복시장을 시작으로 오전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두 번째 날인 28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 약 8만4000명도 투표를 위한 외출이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확진자·자가격리자는 이날 오후 6시 일반 시민들의 투표가 끝나고 30분 뒤인 6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1시간30분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격리장소에서 투표소로 이동하는 시간을 고려해 외출은 오후 6시20분부터 허용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 유권자 약 4430만명 중 27일 기준 코로나19 확진·격리자 수는 약 8만4000명(0.2%)이다. 코로나19 유입 이후 전국 규모의 선거는 2020년 4·15 국회의원 총선거와 지난 10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각 지역 보건소장은 이날 낮 12시에 격리 대상 유권자들에게 외출 시 주의사항 등을 포함한 외출안내 문자를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격리 중인 유권자들은 투표소에서 신분증과 함께 이 외출안내 문자 또는 확진·격리통지 문자 등을 제시하면 투표할 수 있다. 이날 의료기관에서 확진 후 보건소로부터 외출 안내 문자를 받지 못했다면 확진 통보 문자를 투표사무원에게 제시해도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