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박진 외교부장관은 25일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대신과 통화를 갖고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등을 강력 규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두 장관은 이날 오후 유선 협의를 통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미사일 발사와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두 장관은 북한의 도발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한반도 및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임을 지적하고, 이를 강력 규탄했다. 두 장관은 앞으로도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소통하는 가운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간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발사에 대해 국제사회 전체가 유엔 안보리 차원의 조치를 포함해 단호하고 일치된 대응을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북한이 추가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의 길로 복귀할 것도 촉구했다. 두 장관은 양국 현안 해결을 위해 앞으로 외교당국 간 협의 등을 진행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박 장관은 이날 오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도 유선 협의를 통해 북한의 도발을 규탄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박 장관은 이번주 내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새정부는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해 격려사를 통해 "일자리의 대부분을 창출하고, 숱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이 돼주신 중소기업인들께 깊이 감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 경내에서 경제 관련 행사를 갖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중소기업인대회는 중소기업계 최대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윤 대통령이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등 5대 기업 총수들도 초청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또 경제계 리더들을 제일 먼저 초청해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의지를 구현하기 위한 행사라는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새 정부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민간이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경제성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는 26조3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을 위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2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만820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만820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 2만3240명보다 5032명, 1주 전 수요일 2만6753보다 8545명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 서울 2788명, 경기 4251명, 인천 729명 등 수도권에서 7768명(42.7%)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440명(57.3%)이 확진됐다. 대구 1259명, 경북 1511명, 부산 651명, 울산 572명, 경남 1269명, 대전 628명, 세종 162명, 충남 692명, 충북 700명, 광주 590명, 전남 674명, 전북 694명, 강원 819명, 제주 219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0시 기준 발표될 최종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난 전망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3956명이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를 없애 새로운 테라 블록체인이 나온다. 테라-루나의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는 테라-루나 홀더들에게 '테라2.0' 블록체인을 만들자는 제안을 했고 이들의 지지를 받아 빠르면 27일 새 루나 코인 발행에 들어선다. 테라 블록체인의 지갑 사이트 테라스테이션에 올라온 '테라 블록체인 2.0'을 만들자는 거버넌스 투표가 25일 오후 8시18분에 찬성(65.5%)로 종료됐다. 기권은 20.98%, 반대와 거부권행사는 각각 0.33%, 13.20% 로 찬성표를 뒤집지 못했다. 투표가 종료될 때까지 어떤 의견도 제시하지 않은 홀더들은 42명으로 확인됐다. 이중 가장 투표 영향력이 큰 홀더는 국내 블록체인 벤처 캐피탈 해시드다. 해시드는 3.60%의 표를 행사할 수 있었다. 찬성에는 78명 홀더들이 참여했으며, 기권은 17명, 거부권을 행사한 홀더는 9명다.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는 지난 18일 테라스테이션에 '테라 빌더스 얼라이언스:리버스 테라 네트워크(Terra Builders Alliance: Rebirth Terra Network)'라는 이름의 거버넌스 투표를 제안했다. 거버넌스 투표는 블록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26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전 6시까지 경기남부·동부와 강원도, 충청권, 전북, 전남권북부, 경상서부내륙에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오후 3시부터 모레 오전 6시 사이 경기북동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비가 내리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동부, 강원영서북부 5~20㎜, 서울, 인천, 경기도(북동부 제외), 강원내륙·산지(영서북부 제외), 충청북부, 서해5도 5㎜ 내외다. 강원동해안, 충남권(북부 제외), 충북중·남부, 전북, 전남권북부, 경상서부내륙, 울릉도·독도에는 5㎜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으나 늦은 오후부터 다시 구름이 많아지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는 대체로 맑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9도, 낮 최고기온은 20~2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3도, 강릉 1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일을 예정대로 내달 15일로 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누리호 2차 발사를 위한 기술적 준비 상황과 최적의 발사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오는 6월 15일을 발사예정일로 확정했다. 이번에 발사가능기간을 확정한 발사관리위원회는 누리호 발사와 관련한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위원회로서, 오태석 1차관을 위원장으로 과기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의 주요 관계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위원회는 누리호의 발사 준비 현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점검하기 위해 나로우주센터에서 개최됐다. 2차 발사를 위한 준비현황과 향후 발사까지 최종 준비 작업, 발사 조건(기상, 우주환경, 우주물체 충돌가능성)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발사예정일을 정했으며, 기상 등에 의한 일정 변경 가능성을 고려하여 발사예비일(6월 16일~6월 23일)을 설정했다. 누리호는 1차 발사 결과에 따른 기술적 개선 조치를 마치고 1단 및 2단의 단간 조립을 완료했으며 1·2단 내부에 추진기관 부품을 구동하기 위한 화약 장치를 장착하면서 3단에 성능검증위성을 탑재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금융감독원이 테라-루나 사태에 따른 대응으로 차이코퍼레이션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이어 전자금융업자 2~3곳에 대한 점검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 테라USD(UST)와 연계해 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한 차이코퍼레이션(The Chai Corporation)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금감원은 금융시장으로 리스크 전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행사인 테라폼랩스나 해당 가상자산과 연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부 업체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금감원이 감독권한을 갖고 있는 지급결제 서비스 업체를 점검해 사태 현황 파악에 나서는 것이다. 점검에서 이상 동향이 발견되면 검사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 현장점검에서 테라 등과 연계한 지불결제 서비스 제공 때 해당 서비스의 유지, 이탈자금 현황, 이용자보호조치 실효성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차이코퍼레이션 이외에 전자금융업자 2~3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계획하고 있다. 테라 얼라이언스인 배달의민족, 티켓몬스터 등 이커머스 기업들도 현장점검 대상으로 거론된다. 금감원은 전날 열린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과 코인마켓 투자자보호 대책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스피가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35포인트(0.44%) 오른 2617.22에 장을 마쳤다. 이날 15.88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약보합권으로 내려가기도 했지만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하는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고 장 후반에는 상승폭을 1% 가까이 늘리기도 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이 스냅(SNAP)의 폭락 여파로 장 초반 급락 이후 장 후반 저가 매수가 확대되며 낙폭을 줄이며 마감한 점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전일 낙폭과대 종목 위주의 매수세 유입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도 "다소 높은 변동성을 기록한 미국 증시를 뒤로 하고 코스피는 2600선에서 지지력을 확인하며 재차 반등 중"이라며 "스냅 실적 가이던스 악화 여파에 따른 기술주 투자심리 위축, 미국 소비자물가지수(PMI) 부진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등 불확실성 요인들이 이미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유입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 팀장은 "더불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에 따라 수면 위로 재차 올라온 미중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5일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높여 "2030년 글로벌 5대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이같은 내용의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 5대 전략'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 5대 전략’은 ▲아시아 금융중심도시 육성 ▲서울투자청 업그레이드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 구축 ▲글로벌 유니콘기업 육성 ▲글로벌 정주환경 조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 오 후보는 "국제적 금융기관의 탈 홍콩화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경쟁도시인 도교나 싱가포르에 비해 불리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에 금융규제 완화 및 세금 감면 등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IT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여의도 '서울핀테크랩'에 이어 '제2서울핀테크랩'도 추가로 조성하고, 서울투자청 업그레이드와 디지털금융지원센터 신설도 추진한다고 약속했다. 또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중심으로 한 동대문을 '뷰티·패션산업 핵심거점'으로 조성하고, 뷰티트렌드 6대 지역거점(성수, 홍대, 종로, 신도림, 가로수길, 잠실·코엑스)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동대문에는 '뷰티복합문화공간(가칭)'을 마련하고,
▲김희경 씨 별세, 탁영준(SM엔터테인먼트 대표)씨 모친상 = 25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 27일 오전 05시 20분, 장지 양주 대원정사, 02-3010-2000.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25일 오후 1시2분께 충북 제천시 한수면 한 묵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와 인력 43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당국은 진화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뉴질랜드 준비은행(RBNZ)은 25일 기준금리(OCR)를 종전 1.50%에서 2.00%로 0.50% 포인트 올렸다. CNBC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이날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50bp 상향해 5회 연속 인상했다. 준비은행은 성명에서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을 정책 목표인 1~3%로 확실히 돌리기 위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앞으로도 금융긴축으로 인플레를 억제할 방침을 밝혔다. 기준금리를 0.50% 포인트 올린 건 2회 연속으로 시장에서도 이런 정도의 인상을 예상했다. 준비은행은 "한층 대폭으로, 더욱 조기에 금리를 올림으로써 인플레가 지속할 리스크를 경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질랜드 통계국 발표로는 1~3월 분기 CPI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6.9%로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준비은행은 뉴질랜드 경제 저변이 견실하다고 강조하면서 "다만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고(高) 인플레가 소비 의욕을 꺾고 있다"고 지적했다. 융자금리 상승과 공급 증대로 인해 주택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점도 준비은행은 거론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 준비은행은 "CPI 상승률이 목표 범주 안에서 안정된다고 확신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KB국민은행은 이우열 KB부코핀은행장이 취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우열 신임 은행장은 KB금융지주 CSO(최고전략책임자)와 CHO(최고인사책임자), KB국민은행 IT그룹 대표 등을 역임했다. KB국민은행의 차세대 전산시스템 개발을 완료해 조직 전체의 효율성을 향상시킨 경력을 갖고 있다. 이를 토대로 KB부코핀은행의 차세대 시스템 도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우열 신임 은행장은 전략, 인사관리(HR), 정보기술(IT) 등 요직을 거치며 KB금융그룹 내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했다"며 "차세대시스템 도입, 리스크 관리 등 KB부코핀은행의 정상화를 이끌어갈 최적의 CEO(최고경영자)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이우열 은행장은 "건전성 개선, 영업력 강화,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은행을 핵심 경영방향으로 제시했다"며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KB부코핀은행을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KB국민은행은 2020년 8월 인도네시아 중형 은행인 KB부코핀은행의 지분 67%를 확보한 바 있다. 이후 지배구조 개선, 역량 이전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내에서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