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데뷔 갓 1주를 넘긴 그룹 '임팩트'가 설을 맞았다. 임팩트의 설은 여느 날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저희는 아마 연습을 할 것 같습니다"(이상), "그날도 열심히 연습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어서."(태호)
신인임에도 자연스러운 무대매너와 표정, 안정적인 춤과 라이브 실력은 명절에도 "당연히 연습"이라고 말할 만큼 연습이 생활화된 결과다.
"무대는 하면 할수록 즐거워요. 신나게 뛰어노는 곡으로 저희끼리 놀이터로 생각하고 재밌게 놀고 오자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지안)
지난 5일 임팩트는 타이틀곡 제목 '롤리팝'처럼 색색의 한복을 입고 KBS 2TV '뮤직뱅크' 무대에 섰다. 한복 색은 머리카락 색이랑 맞췄다. 멤버들의 아이디어다.
"사실 출근길에만 한복을 입고 인사를 드리려고 했어요. 갈아입을 무대 의상도 챙겨 왔는데. 한복을 입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리허설 무대에 올라가 봤는데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웅재)
임팩트는 리더 지안(23)을 필두로 제업(23)·태호(23)·이상(21)·웅재(18)로 이뤄진 5인 그룹이다. '제국의아이들' '나인뮤지스' 등을 배출한 스타제국이 6년 만에 내놓은 그룹으로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안무 창작 등 프로듀싱 능력을 갖췄다.
"데뷔하기 전부터 곡 작업을 많이 했거든요. 지금 쌓아 놓은 곡이 30~40곡 정도 있어요. 첫 앨범을 낼 때부터 다음 앨범에 대한 계획을 세워 놨어요. 이번 앨범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웅재)
지난달 2016년의 첫 그룹으로 야심차게 출범한 임팩트는 올해의 목표로 조심스럽게 신인상을 꼽았다.
"올 한 해 임팩트와 함께 즐거운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고, 열심히 활동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제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