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상태가 위중해 기계호흡 등에 의존하는 위중·중증 환자 수가 7일만에 늘었다. 이들을 즉시 입원시킬 수 있는 중증환자 치료 병상이 한 개도 남아 있지 않은 시·도가 경기 등 4곳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오전 0시 기준 중증 단계 이상 코로나19 확진자가 10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04명)보다 1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에크모(체외막산소화장치·ECMO) 또는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치료 행위가 이뤄지거나 산소마스크 치료를 받는 환자들을 말한다. 이날 중증 환자는 54명으로 전날(52명) 대비 2명 늘었다. 위중 환자는 전날(52명) 대비 1명 줄어든 51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 추이를 살펴보면 9월27일부터 10월3일까지 124명→120명→115명→109명→107명→107명→104명으로 감소세를 이어오다 7일째 되는 10월4일 105명으로 늘어났다. 4일 위·중증 환자는 연령별로 70대가 39명(37.1%)으로 가장 많았으며, 60대가 33명(31.4%)으로 뒤이었다. 80세 이상은 19명(18.0%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광주시가 추석 연휴 중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점 등을 고려해 감염고위험 시설에 대한 방역 조치를 완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추석특별방역대책'으로 일주일간 영업이 금지됐던 유흥시설 5개 업종이 다시 문을 열 수 있게 되며, 일부 집합제한시설에 부과됐던 방역 의무도 경감된다. 광주시는 오는 5일부터 유흥시설 5개 업종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집합제한'으로 완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오는 11일 자정까지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5개 업종은 '집합제한' 시설로 관리된다. 영업시간 관련 제한도 해제돼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다. 다만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은 정부 방침에 따라 '집합금지시설'로 지정 관리된다. 일부 집합제한시설도 방역 수칙이 완화된다. 당초 오전 1시부터 오전 5시까지 영업이 금지된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 공연장, 목욕탕·사우나는 오는 5일부터 영업 시간 제한을 받지 않는다. 실내 집단운동은 집합 제한인원이 '10인 이상'에서 '50인 이상'으로 완화된다. 각 공간당 3인 이하로 입장이 제한됐던 멀티방·DVD방도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조건으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운송 중 상온 노출로 사용이 중단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자가 광주와 전남지역 총 401건으로 확인됐다. 4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상온 노출된 독감백신 13~18세 접종자는 광주 361명, 전남 40명으로 이날 현재까지 이상 증상 호소 신고는 없다. 광주의 경우 상온 노출 독감백신 사용이 중단된 지난달 22일 4개기관에서 35건의 접종 신고가 접수된 이후 같은달 28일 5명이 추가됐고 이날 기준 총 361명으로 증가했다. 접종현황은 중단된 22일 이전이 302명이며 중단이후 59명으로 집계됐다. 전남은 같은 기준 2개기관 31명에서 이날 40명으로 늘었다. 광주시는 독감백신 접종을 위해 402개 기관에 7만6500도즈를 위탁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사용 중지된 독감백신으로 사용한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이상 증상에 대한 모니터링도 하고 있는 만큼 상온 노출 독감백신을 접종한 접종자는 곧바로 관계기관에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포항 남구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 5명 추가…누적 6명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부산 진구 온종합병원 감염 발생…총 4명 확진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마포구 서울디자인고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 7명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4일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감염원 불명자 3명 등 총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전날 총 690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5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458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454번~458번 환자이다. 먼저 부산 454번(부산진구)과 457번(동구), 458번(사상구) 환자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이들은 정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감염원은 '기타'로 분류됐다. 부산 455번(금정구) 환자는 금정구 의료기관 방문자로,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직원 3, 방문자 6, 접촉자 4)으로 늘어났다. 더불어 병원 관련 접촉자 51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 456번(부산진구) 환자는 부산진구의 한 종합병원의 입원환자인 부산 444번 확진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종합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4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시는 444번 환자가 확진된 지난 2일부터 오는 16일 낮 12시까지 해당 종합병원 6병동의 의료진 및 입원환자 등 26명(환자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난 뒤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최대 이슈로 꼽히는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국감장 대결이 주목된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달 7일부터 26일까지 국감을 실시한다. 법무부는 12일, 대검찰청은 22일로 각각 국감이 예정돼있고 26일엔 법무부, 대법원, 헌법재판소, 법제처 등을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가 진행된다. 이중 단연 주목을 받는 피감기관은 법무부다. 추 장관 아들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리면서 논란은 다소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추 장관과 보좌관의 카카오톡 대화내용이 공개되면서 '추미애 거짓말 논란'이 새로 불거졌다. 이에 대해 추 장관은 지난 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몇 가지 답변을 짜깁기해 거짓말 프레임으로 몰고 가는 행태는 정말 지양돼야 할 구태"라며 "단 한 번도 부당한 청탁이나 외압을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검찰의 수사 결과가 미흡하다는 논란, 추 장관 아들·딸의 다른 의혹 등 이슈는 여전히 남아있어 야당은 국감장에서 거친 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응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무급휴직자 ▲청년 ▲취약계층 등에 일자리 1만개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실업률은 2월 기준 3.4%에서 5월 3.6%로 상승했고, 8월 기준 3.9%까지 증가했다. 현대경제연구원도 8월 기준 실업률을 3.8%로 책정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기조 아래 지원이 가장 시급하고 절실한 3개 취업취약계층을 위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고용위기 극복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시는 집합금지 명령·제한 피해업체 근로자 5500명에게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힌다. 지원대상은 7월1일 이후 서울지역 50인 미만 기업체에서 5일 이상 무급휴직한 근로자 중 고용이 유지되고 있는 사람이다. 특히 시는 정부의 무급휴직 신속지원 프로그램보다 지원요건을 대폭 완화해 신속성과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기업·업체가 소재한 자치구에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는 지원자 선정기준에 따라 5500명을 일괄 선정한 뒤 자치구를 통해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신규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자신의 트위터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신천지 교인이다"라고 거짓말을 올린 5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1단독 이원석 판사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 대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26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으로 로그인한 뒤 이 지사를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공연하게 거짓을 드러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이 지사가 신천지 소속 교인이 아닌데도 "이재명이 신천지 과천소속 교인이래요. 그래서 자기 명단 없애버리려고 정부 말 안 듣고 먼저 들어간 거랍니다"라고 올렸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법정 진술, 피고인에 대한 경찰피의자신문조서, 공문 등을 토대로 A씨에 대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리얼뉴 콜로라도 출시 이벤트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대구에서 사흘째 지역감염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해외에서 입국한 여성 2명이 확진됐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2명(해외유입)이며 총 확진자는 7135명(지역감염 7052명, 해외유입 83명)으로 늘어났다. 지역감염으로 인한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사흘째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한명은 북구 거주 40대 여성으로 3일 미얀마에서 입국해 동대구역 워킹스루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남구 거주 60대 여성(외국인)은 2일 러시아에서 입국해 동대구역 워킹스루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확진자의 자가격리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필요 시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대구서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23명이며 완치된 환자는 총 7030명이다.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91명이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6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9월30일 113명 이후 10월1일 77명, 10월2일 63명, 10월3일 75명, 10월4일 64명으로 50~100명대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47명으로 전날인 3일보다 5명 감소했다. 지난 9월29일 23명 이후 5일만에 50명 아래로 발생했다. 정부가 제시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기준 중 하나가 2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50명 이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64명 늘어난 2만4091명이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47명, 해외 유입이 17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16명, 경기 14명, 인천과 부산 각각 5명, 경북 3명, 대전 2명, 울산과 충북 각각 1명 등이다. 나머지 9개 지자체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동작구와 구로구에서 각각 2명, 노원구와 중랑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국내발생 비수도권 12명…부산 5명·경북 3명·대전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