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부산 연제구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 3명 늘어…총 24명 감염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질병청 "폭발적 환자 증가 언제든 가능…사망자 지속 발생 중"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트럼프 치료 렘데시비르, 국내 60개 병원서 529명 환자에 공급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3일 오전 11시35분께 한남대교 북단. 경찰이 검문을 거부하며 항의하는 70대 운전자에게 단호하게 말했다. 개천절인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우려로 일부 보수단체의 시위가 금지된 가운데, 경찰은 이날 오전 7시부터 도심에 90개소 검문소를 설치하고 800명의 경찰병력을 배치했다. 개천절 도심에서 집단 시위 진행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다. 한남대교 북단에서도 오전 7시부터 경찰 30여명이 검문을 시작했다. 한남대교에서 경찰은 오전 9시45분께 경기도 번호를 단 관광버스가 진입하자 곧장 도로 가장자리로 유도해 세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경찰은 버스 탑승객에게 행적지와 탑승목적을 물었다. 관계자의 "집회 관련이 아니다"라는 설명을 들은 경찰은 차량을 통과시켰다. 이어 오전 10시2분께 작은 태극기와 '4·15총선무효'라고 쓰여진 깃발을 단 회색 SUV 차량이 등장, 경찰은 이 차량 역시 도로 가장자리에 세우고 검문을 실시했다. 경찰은 운전자의 면허증을 통해 해당 차량이 시위허가를 받지 않은 차량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운전자에게 허가받지 않은 차량은 시위에 참여할 수 없다며 경찰차를 통해 다른 곳으로 안내했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인천시는 부평구 거주 70대 A씨 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와 접촉한 뒤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를 인하대병원으로 긴급 이송 하고 거주지에 대한 방역을 마쳤다. 또 부평구 거주 70대 B씨도 확진자와 접촉한 뒤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B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 했다. 인도에 체류한 뒤 영국을 경유해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지난 1일 입국한 연수구 거주 60대 C씨도 연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부평구 4명, 해외 입국 1명 등 총 5명이다. 인천시는 이들을 인천의료원 등 지정 의료기관으로 긴급 이송 하고 거주지 방역을 마쳤다.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현재까지 인천에서는 총 93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추석 연휴 이전부터 지속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시행되고 검사건수가 큰 폭으로 줄었는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대 미만으로 감소하지 않아 그 원인에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이미 지역사회에 조용한 전파가 만연한 상태인데다 병원, 사우나 등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추석 연휴기간 가족·지인 모임, 여행, 종교행사, 집회 등으로 사람간 접촉이 늘어난 점을 그 원인으로 지목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5명 늘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에는 113명, 이달 1일에는 77명, 전날에는 63명으로 추석 연휴가 시작된 이후 이날까지 사흘째 50명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방역당국은 5일에 달하는 추석 연휴기간 직장이나 사회활동들이 중단되면서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이로 인해 추가적인 전파 차단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방역당국의 예상과 달리 검사건수 감소, 연휴 이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 등으로 인해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들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명이 발생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6명이 증가해 5360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 발생해 59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 규모는 이날까지 사흘째 두자릿 수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일 30명, 2일 11명 등으로 집계됐다. 다만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것은 추석연휴 기간 동안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도 1.4%로 전날(1.8%)보다 낮아졌다. 병원, 노인요양시설, 가족, 식당, 경찰서 등 곳곳에서 발생한 산발 감염으로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다. 신규 확진자 26명의 감염경로는 도봉구 다나병원 12명, 마포구 서울디자인고등학교 4명, 강남구 삼성화재 1명, 양천구 양천경찰서 1명 등이다. 해외 접촉 관련 1명, 감염경로 조사 중은 5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1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는 1명으로 나타났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2일 10명이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확진자는 4434명이다. 신규확진자는 지역사회감염 8명, 해외유입 감염 2명 등이다. 지역사회 감염경로는 포천 소망공동체 관련 2명, 용인 강남병원 관련 1명, 산양삼설명회 관련 1명 등이다. 그 밖의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경우는 4명이다. 감역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3일 자신의 집 근처를 지나는 차량 9대 참여 개천절 집회를 조건부 허가한 법원의 판단에 대해 "동네 이웃분들께 죄송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전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법원이 차량집회를 조건부 허용했다는 내용의 언론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유환우)는 보수 시민단체 애국순찰팀이 경찰의 금지통고에 대해 낸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법원에 따르면 애국순찰팀이 할 수 있는 차량 시위의 허용 범위는 이날 낮 12시부터 5시까지이고 차량 9대 및 인원 9명이다. 시위 경로는 애국순찰팀이 당초 경찰에 신고한대로 서울 우면산~방배동(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택 인근)~구의동(추미애 법무부 장관 자택 인근)으로 허용됐다. 다만 재판부는 방배동 조 전 장관 자택 인근에서는 아파트 진입을 위한 이면도로에 진입하지 않고 대로로만 주행해야 한다고 제한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차량 시위 이상으로 시위 규모가 확대되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한다"며 ▲차량 내에 신고된 해당 참가자 1인만 탑승 ▲집회 도중 창문을 열지 않고 구호도 제창 금지 등을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추석 연휴 4일 차인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7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9월30일 113명 이후 10월1일 77명, 10월2일 63명, 10월3일 75명으로 100명 아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52명으로 전날인 2일보다 1명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 9월30일부터 4일 연속 50명을 넘어서고 있다. 정부가 제시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기준 중 하나가 2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50명 이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75명 늘어난 2만4027명이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52명, 해외 유입이 23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5명, 경기와 부산 각각 8명, 인천 7명, 경북 2명, 대전과 충남 각각 1명 등이다. 나머지 10개 지자체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강서구 2명, 성동구 2명, 마포구 2명, 동대문구 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성동구에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비수도권 국내발생 12명…부산 8명·경북 2명·충남 1명·대전 1명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국내발생 52명 중 수도권 40명…서울 25명·경기 8명·인천 7명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신규 확진 75명…국내발생 52명, 4일째 50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