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일 저녁한국시간 3일 오전) 월터 리드 국립군병원에 입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병원 도착 후 "매우 잘하고 있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트럼프가 탄 대통령 전용 헬기는 2일 저녁 군병원 인근에 착륙했다. 백악관 관계자들은 대통령의 입원이 예방적 조치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업무를 계속할 수 있도록 갖춰진 병원의 대통령 전용 특별실에서 근무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을 나설 때 마스크를 쓰고 취재진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는 트위터에 "아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일이 잘 풀리도록 하겠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기분이 좋으며 가벼운 증세를 보이며 하루 종일 업무를 계속해 왔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정부 "3단계 거리두기 세분화도 추석 이후 함께 판단"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정부 "추석 이후 2단계→1단계 전환 여부, 의료·방역체계 감당 가능한지 보고 판단"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야권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김정은 계몽군주' 발언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은 침묵하고, 대통령의 '분신'들이 요설을 퍼뜨리고 있다"면서 "우리 국민이 총살당하고 방화 당한 끔찍한 사건을 얼버무리기 위해 해괴한 논리를 총동원하고 있다. 김정은을 '계몽군주'라고 칭송하면서 독재자의 친구, 폭정의 방관자로 나섰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시민류의 좌파들의 논리라면 '김정은이 이 정도 도발한 걸 다행으로 생각하자' 이렇게 나올 것"이라고 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민간인 사살행위는 전시에도 금지되는 반인륜적 범죄인데, 이런 범죄자에 대해 '계몽군주''라느니 '이례적'이라느니 호들갑 떠는 이 썩어빠진 굴북(屈北) 세력들의 정신승리는 가히 기네스북에 오를만하다"고 했다. 허은아 의원은 "아무래도 유시민 이사장의 공감회로가 고장난 듯하다"며 "유 이사장은 우리국민이 적군의 총탄에 무참히 살해당한 이 처참한 현실보다 북한 김정은의 사과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북한의 사과 한마디에 '이례적', '희소식', '계몽군주', '통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최대집 의협 회장 탄핵안 부결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7일 다시 세 자릿수에 육박한 가운데 직장과 노인 관련 시설, 성경모임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 지하철 1·2호선과 경부선의 환승역인 신도림역에서 일하던 청소 용역업체 소속 환경 미화원과 그 가족 8명이 집단감염된 데 이어 경북 포항 어르신 모임방에서도 7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 공개한 코로나19 국내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도봉구 주간보호시설인 '예마루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지표환자(첫 확진자)를 포함한 이용자 9명과 종사자 6명, 가족 및 지인 4명, 사우나 관련 5명 등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도봉구 소재 사우나를 이용한 확진자 한 명이 예마루데이케어센터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7명, 이용자 10명, 가족 및 지인 7명 등이다. 서울 동대문구 성경모임과 관련해서는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포항 어르신모임방 관련 누적 8명 확진…방문자 7명·지인 1명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서울 신도림역 관련 총 9명 확진…"좁은 휴게공간서 식사 등 밀접접촉"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서울 동대문구 성경모임 관련 3명 늘어 누적 22명 확진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명 확진…누적 24명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서울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 5명 늘어 누적 24명 확진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서울시, 10월11일까지 '추석 특별방역기간' 지정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서울시는 추선 연휴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8일 오전 0시부터 10월11일 밤 12시까지 2주간을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이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이후 확진자는 증가 추세는 점차 감소하는 모양새다. 다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경로를조사 중인 사례 비율이 높고,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연휴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해 코로나19 확산을 철저히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추석 특별방역기간 지정으로 서울시에서 시행되던 기존의 방역조치는 다음 달 11일까지 연장된다.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모임·행사가 금지되고 이외 ▲무관중 프로스포츠 경기 ▲유흥주점·방문판매 등 11종 고위험시설 집합금지 ▲다중이용시설 핵심방역수칙 의무 적용 ▲교회는 비대면 예배만 허용 등의 조치가 연장 적용된다. 지난 8일부터 시행 중인 여의도·뚝섬·반포 한강공원의 일부 밀집지역 통제도 추석 특별방역기간까지 유지된다. 또한 음식점·카페·영화관 등 연휴 기간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의 수용 인원을 절반 수준으로 제한한다. 20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