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검은 사제들’이 개봉 첫날 19만 관객을 불러들였다. 11월 첫 주에 개봉한 역대 한국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성적이다. 오프닝 성적만으로는 1000만 영화 ‘국제시장’(18만4756명)과 ‘광해, 왕이 된 남자’(16만9516명)도 넘어선 기록이다. 6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은 사제들’은 5일 개봉해 이날 하루 19만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9만7584명을 기록했다. 겨울방학 성수기와 추석 연휴에 개봉한 두 1000만 영화와 달리 11월 비수기에 거둔 실적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매출액 점유율은 절반을 훌쩍 넘어선 59.7%다. 같은 날 개봉해 4위에 오른 톰 행크스 주연 ‘스파이 브릿지’가 거둔 5.6%의 10배에 달한다. 2위 ‘그놈이다’(6.7%), 3위 ‘더 셰프’(6.0%)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성적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재밌어요 ‘검은 사제들’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소녀를 구하기 위한 두 사제의 고군분투를 그렸다. 한국영화에서 흔치 않은 엑소시즘 소재를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게 잘 풀어냈다. 하이라이트인 퇴마 장면은 은근한 공포감을 자아낸다. 퇴마의식을 통해 자신의 상처도 극복하고, 사제로 성장한다는 점에서 최 부제(강동원)의 성장영화로도 볼 수도 있다. 사건이 크지 않아 영화 자체의 규모감은 적다. 본편에 앞선 캐릭터 탄생을 그린 프리퀄 영화처럼 다가오기도 한다. 김윤석과 강동원은 검증된 배우여서 기대만큼 해준다. 신예 박소담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특기한다. 악령에 씐 연기가 화면을 압도한다. 108분, 15세 관람가◇재밌어요 ‘더 셰프’ 성공에 취해 본질을 잃어버린 스타 조리사의 재기를 통해 인간적으로도 성숙해지는 과정을 그렸다. 성공과 타락, 배신과 경쟁, 그리고 그 속에서 길을 잃었던 남자가 자신을 단련해 다시 세상으로 나와 무림을 평정할 대형 이벤트를 준비한다. 그 과정은 녹록지 않고, 예상치 못한 변수도 많다. 하지만 그런 과정을 통해 다시 주방에 서며, 진정한 자아도 찾는다. 그저 맛있는 요리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장혁(38)과 김민정(33)이 애처로운 스킨십을 선보인다.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이한호) 제13회에서다.장혁은 애처롭게 눈물을 흘리는 김민정의 볼을 매만지며 안쓰러운 심정을 드러낸다. 뚝뚝 떨어지는 김민정의 눈물을 손으로 닦아주기도 했다. 지난회 엔딩장면에서 김민정은 자신이 개똥이라고 밝힌 후 장혁에게 혼인해 달라는 부탁을 한 상황. 장혁은 김민정의 갑작스러운 프러포즈에 당황스러워했고, 김민정은 잔뜩 기대에 찬 표정으로 장혁을 바라봤다.과연 자신의 운명을 장혁에게 걸 수 밖에 없는 김민정과 한채아를 가슴 깊이 묻어 둔 장혁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하다.제작사 측은 "김민정이 장혁에게 자신의 마음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게 되면서 두 사람의 갈등도 깊어지게 될 것"이라며 "한채아를 운명의 여인이라고 생각하는 장혁, 그리고 장혁과 반드시 혼인해야지만 자신의 무병을 벗어던질 수 있는 김민정, 두 사람의 처절하고도 가슴 아픈 장면을 확인해 달라"고 청했다. 5일 밤 10시 방송.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엑소'가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와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펼친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디지털 싱글 '라이트세이버(Lightsaber)'를 발매한다.이 외에도 멤버들이 출연하는 컬래버레이션 필름과 함께 영화와 관련한 추가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소속사 측은 "10년 만에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온 스타워즈와 대세 그룹 엑소의 만남을 통해 영화와 셀러브리티를 연계한 창의적인 콘텐츠가 탄생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의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12월17일 개봉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뮤지컬스타 차지연(33)이 결혼한다. 소속사 알앤디웍스에 따르면 차지연은 뮤지컬업계 종사자와 11월 중 웨딩마치를 울린다. 날짜와 예비신랑의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녀는 애인이 있다고 누차 밝혀왔다. 차지연은 소속사를 통해 "만만치 않은 삶 속에서 두 손 꼭 잡고 함께 걸어가 줄 좋은 사람을 만나 결실을 맺게 됐다"며 "감사와 겸손을 잃지 않는 예쁜 부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06년 뮤지컬 '라이온킹'으로 데뷔한 차지연은 가창력과 카리스마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뮤지컬 '카르멘', '서편제', '드림걸즈' 등에 나와 스타덤에 올랐다. MBC TV '나는 가수다' 시즌1에서 임재범, 엠넷 '쇼미더머니3'에서 바스코와 협업 무대를 선보이며 대중적인 관심도 끌었다. 영화 '간신'에서 '장녹수' 역을 맡기도 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한채아(33)가 탤런트 주원(28)을 향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한채아는 드라마 '각시탈'에서 호흡을 맞춘 주원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주원이 남자로 보인 적 있느냐?"는 MC 전현무(37)의 질문에 선뜻 "예스"라고 답했다.이어 가장 설렜던 장면으로 '볼 뽀뽀' 신을 꼽았다. "내가 주원의 볼에 뽀뽀하는 장면이었는데 주원이 눈을 감아서 NG가 났다. (주원이) 나를 이용하는 역할이었기 때문에 눈을 감으면 안 됐다"고 밝혔다.전현무는 "기사거리 나왔다. 주원, 한채아 뽀뽀 느껴"라며 웃겼다. 한채아와 함께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에 출연 중인 장혁(38), 박은혜(37), 정태우(33), 김민정(33)도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5일 밤 11시10분 방송.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4일 SNS를 중심으로 결혼발표와 웨딩촬영설에 휩싸인 영화배우 이정재(42)와 가수 비(33)가 각자의 일로 바쁜 연말을 보낼 예정이다. 비는 7일부터 중국 후난성 창사(長沙)를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나선다. 내년 4~5월 일본, 태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호주, 미주에서 공연한다. 국내에서도 4년 만에 콘서트를 연다. 12월 11~13일 방이동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더 스콜 2015~2016 레인'이란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의 김용배 대표는 "12월 국내 공연 이후에는 중국에서 또 공연한다. 둘째주, 셋째주 다 공연이 잡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인 김태희(35)와 곧 결혼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는 "연초부터 돌고 있는데, 다른 데 신경 쓸 여유가 없을 정도로 스케줄이 꽉 차있다"며 "두 사람은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고 답했다.올 여름 영화 '암살’로 1000만 관객을 만난 이정재는 최근 중국영화 '역전의 날' 촬영을 마쳤다. 이달 중순에는 영화 '인천상륙작전' 준비에 들어간다.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켈로 부대의 X레이 작전을 재조명하는 영화로, 이정재는 X레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윤하(27)가 '악동뮤지션' 이찬혁(19)과 손을 잡고 11일 1년 만의 신곡 '널 생각해'를 발매한다.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널 생각해'는 가을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곡으로 이찬혁이 작사·곡, 프로듀싱, 랩 피처링으로 참여했다.소속사 측은 "에픽하이, 토이, 어반자카파, 나얼 등 내로라하는 뮤지션들과의 컬래버레이션 호흡을 자랑하며 원조 컬래버 여신으로 꼽히는 윤하와 천재뮤지션 이찬혁의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윤하는 11일 컴백 이후 다음달 19, 2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파이널 판타지'를 연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지난달 자신이 프로듀싱 전반을 맡은 미니앨범 '챗-셔(CHAT-SHIRE)'를 발매하고 승승장구하던 가수 아이유(22)가 무단 샘플링 논란에 휩싸였다.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챗-셔'에 보너스 트랙으로 실린 '투엔티 스리(Twenty Three)'가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34)가 2007년 발표한 '김미 모어(Gimme More)'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간단한 추임새나 신음 뿐 아니라 명확하게 들리는 코러스까지 스피어스의 목소리가 확실하다는 주장이다.시비가 확산되자 3일 아이유 소속사 로엔트리는 작곡가에게 문의한 결과 "해당 부분은 편곡 과정에서 작곡가가 구입해 갖고 있던 보이스 샘플 중 하나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하지만 샘플의 출처가 불분명하다고 판단,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스피어스의 소속사에 연락을 취해 확인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이다.로엔트리 측은 "사실 확인 후 결과에 따라 샘플 클리어런스 작업을 최대한 빨리 진행할 예정"이라며 "작업 과정에서 면밀하게 살피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먼저 문제제기를 해 준 브리트니 스피어스 팬들에게 감사와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국제가수 싸이(38)의 컴백을 '빌보드'가 주목했다. 빌보드닷컴은 3일 오전(한국시간) 싸이의 새 앨범 발표를 알리는 기사를 통해 "싸이가 세계를 강타한 '강남스타일' 이후 첫 앨범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역대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비디오이고, 당시 미국 빌보드 핫100에서 2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후 발표한 싱글 '젠틀맨'과 스눕독이 함께한 '행오버'도 같은 차트에서 5, 26위를 기록했다며 싸이의 세계적인 인기를 조명했다. 싸이가 새 앨범을 내는 건 2012년 7월15일 '강남스타일'이 수록된 '싸이육갑(6甲)' 이후 3년5개월 만이다. 곡으로만 따지면 2013년 4월 싱글 '젠틀맨'과 지난해 6월 '행오버' 이후 처음이다. 싸이는 2012년 '강남스타일'로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7주 연속 2위, 유튜브 조회수 24억 4330만뷰를 넘어서며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등 한국 가요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젠틀맨' 역시 빌보드 싱글차트 5위, 유튜브 조회수 8억 8900만뷰를 돌파하며 세계 시장에서 연이은 히트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앨범은 싸이 본연의 'B급 정서'를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가수 장윤정(35)이 12월 17, 1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송년 디너쇼를 연다. 2005년 첫 디너쇼를 연 이래 매년·매회 매진을 기록 중이다. '초혼', '사랑아', '어머나', '올레', '어부바'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친다. 장윤정이 맛 본 메뉴들로 저녁도 제공한다. 장윤정은 "한 해 동안 사랑을 준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국제가수 싸이(38)가 2년8개월간의 침묵을 깬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는 12월1일 새 앨범을 발표한다. 지난해 말부터 발매가 예상됐던 앨범이나, 가요계의 기대에 따른 부담감과 완성도 집착 등으로 인해 계속 미뤄졌다. 앨범으로만 따지면 2012년 7월15일 '강남스타일'이 수록된 '싸이육갑(6甲)' 이후 3년5개월 만이다. 곡으로만 따지면 2013년 4월12일 공개한 싱글 '젠틀맨' 이후 2년8개월만이다. 싸이는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7주 연속 2위, 유튜브 조회수 24억 4330만뷰를 넘어서며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등 한국 가요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강남스타일'로 월드스타 반열에 올랐다. '젠틀맨' 역시 빌보드 싱글차트 5위, 유튜브 조회수 8억 8900만뷰를 돌파하며 세계 시장에서 연이은 히트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앨범은 싸이 본연의 'B급 정서'를 담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말 콘서트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새 앨범으로 돌아오겠다"고 선언했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지진희(44)와 이지아(37)가 주연하는 드라마 '설련화'(극본 민지은·연출 송현욱)가 11일 SBS TV에서 방송된다.SBS 측은 "'설련화'는 11일 오후 11시 1, 2회가 연속 방송될 예정이지만, 세계 상위 12개국이 격돌하는 야구 국가대항전 '2015 WBSC 프리미어12' 한국 대 도미니카공화국 중계시간에 따라 방송시간이 다소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설련화'는 꿈속에서 1000년 전 사랑을 다시 만나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2부작 판타지 멜로물이다. 꿈과 현실을 오가는 환상적인 스토리와 1000년 전 사랑이야기라는 독특한 소재가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서지혜(31), 안재현(28), 최민(28) 등이 함께한다. 지진희는 게임회사 '루시드 드림'의 CEO '이수현'을 연기한다. 회사의 사활이 걸린 게임 '루시드 드림'의 스토리를 자신의 꿈을 바탕으로 기획하는 인물이다.이지아는 미대를 휴학하고 아르바이트 전선에 뛰어든 '한연희'를 맡는다. 수현이 만드는 게임의 시나리오를 읽고 자신의 꿈과의 묘한 일치에 혼란스러워하는 인물이다. 안재현은 1000년 전 꿈속의 남자 '마문재', 서지혜는 수현의 정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