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팝스타 3'에 출연했던 브로디가 "꼭 돌아오라"던 박진영 심사위원의 말을 따랐다.SBS TV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5'에서는 2년 만에 숙녀가 되어 돌아온 브로디의 모습이 공개된다. 브로디는 2년 전 'K팝스타3'에서 러블리걸즈(브로디, 류지수, 아비가일 김) 팀에 속해 15의 '아이 드림'을 불렀지만, 어린 나이로 인한 기본기의 한계를 드러내며 탈락했다. 당시 박진영은 "브로디양은 아직 여러 가지로 부족하지만 그래도 저희에게 라운드마다 놀랍게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 브로디의 가능성과 재능과 잠재력을 믿고 있다. 제발 몇 년 뒤 꼭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며 불합격을 통보한 바 있다. 'K팝스타5' 박성훈 PD에 따르면, 2년 전 브로디의 무대가 끝나고 세 명의 심사위원은 한동안 말이 없었다. 특히 박진영은 몹시 안타까운 마음에 책상에 얼굴을 파묻었다고 한다. 나머지 두 명의 심사위원도 같은 마음에 잠시 녹화를 중단했었다.2년 만에 다시 무대에서 선 브로디를 본 세 심사위원의 반응은 29일 오후 6시1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신사임당의 일대기를 다룰 SBS TV '사임당, 더 허스토리(사임당, the Herstory)'가 오는 30일 주요 촬영지인 강원 강릉시에서 현장 공개 월드프로모션 행사를 개최한다.28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도와 한국관광공사, 제작사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EEK) 주최, 강릉시 후원으로 드라마 '사임당'의 사전 홍보와 제2의 한류 붐을 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임당, 더 허스토리'는 대장금 이후 1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한류 톱 스타 이영애와 송승헌 주연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번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이란 등 7개국 해외 취재진과 관광업계 대표를 비롯해 국내언론 매체 100여 명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열띤 취재 열기가 예상된다.행사는 극중 중요한 배경을 이루는 강릉 오죽헌과 선교장 등 촬영 현장을 공개하고 기자간담회를 여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아울러 'Beauty of Gangwon, 관광의 밤' 행사가 열려 사임당 촬영지 등 강원관광 홍보와 드라마 성공기원 붓글씨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신은경(42)이 전 소속사 런 엔터테인먼트 고모 대표를 맞고소하며 “악의적인 언론플레이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그러자 27일 고 대표는 “진실규명”이라면서 신은경의 씀씀이를 폭로하고 나섰다. 수원지검과 수원지법에 따르면, 그녀는 이달 초 “신은경이 계약기간 동안 수익을 제대로 정산하지 않았다”며 신은경을 상대로 2억원대의 정산금 지급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지난 23일에는 “신은경이 방송관계자 등에게 관련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다녀 명예가 실추됐다”며 고소장을 추가로 제출했다. 신은경의 현 소속사 지담 엔터테인먼트는 25일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서하면서 "신은경이 전 소속사에 있던 3년 동안 제대로 된 정산을 받지 못하고 맹목적으로 일했으며 지난 9월 런엔터와 계약 만료 후 10월 현 소속사에 새 둥지를 튼 후 신은경이 런엔터에 정산을 요구하자 난데없는 고소와 악의적인 언론플레이를 통한 흠집내기를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합의문 역시 “당사자 신은경이 납득할 수 없는 내용이 담긴 문서라 서명을 하지 않아 효력이 없다”고 했다.현 소속사의 반박에 고씨는 이날 “이번 소송을 시작한 진정한 목적과 이유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2015 미스월드에 도전한 미스월드코리아 정은주(22)가 일종의 '네티즌 인기투표'(The People's Choice) 대상이 됐다.미스월드조직위원회는 이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미녀에게 파이널 스테이지에 직행할 수 있는 특혜를 준다. 미스월드 앱을 내려받은 뒤 투표할 수 있다. http://www.missworld.com/competition/The-Miss-World-App/About-Voting/서울대에서 서어서문·경영학을 전공 중인 정은주는 170㎝ 49㎏ 34-23-34인치의 몸매다. 포르투갈·스페인·영어, 프랑스어·중국어, 그리고 우리말 등 7개 국어를 구사한다.12월19일 밤 중국 하이난성 싼야의 미려지관 대극원에서 탄생하는 제65회 미스월드는 E!와 CCTV의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미스월드조직위원장 줄리아 몰리(76·영국), 2011년 미스월드 이비안 사르코스(26·베네수엘라)만 심사위원으로 공개된 상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MBC TV ‘일밤-복면가왕’이 카카오가 뽑은 ‘올해의 검색어 순위’ 방송부문 1위에 올랐다. 카카오는 26일 2015년 한 해 동안 자사 검색서비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아본 올해의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지난해 ‘별에서 온 그대’ ‘기황후’ 등 드라마가 강세를 보였다면, 올해는 예능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방송관련 화제의 검색어 톱10 중 절반 이상이 예능물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면 뒤에 숨겨진 가왕을 찾는 재미를 준 ‘복면가왕’이 1위, 대한·민국·만세와 사랑이 눈길을 사로잡은 KBS 2 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가 2위를 차지했다. 또 쿡방 유행에 힘입어 ‘집밥 백 선생’이 방송 부문 7위, ‘백 주부’ 백종원은 신규 키워드 부문 3위에 올랐다.영화 부문에서는 ‘암살’ ‘연평해전’ ‘사도’ 등 실존인물이나 실제사건을 토대로 한 작품들이 검색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촬영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7위에 랭크됐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신화'의 김동완(36)이 27일 0시 두 번째 미니앨범 'W'를 공개한다.소속사 CI ENT는 "타이틀곡 '두 두 두(DU DU DU)'를 비롯해 수록곡 '잘자' 등으로 김동완의 달콤하고 싱그러운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두두두'는 신화의 10집 수록곡 '비 마이 러브(Be My Love)'의 작곡가 이유진과 감성적인 음악으로 인디신에서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스탠딩 에그가 만든 곡이다. 친구로만 지냈던 이성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 남자의 설레는 마음을 노래했다.'잘자'는 신화의 앤디가 피처링으로 함께한 어쿠스틱한 사운드의 미디엄 템포 곡이다. 작곡가 김도훈과 스타 작사가 김이나가 의기투합했다.한편 김동완은 2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서울 서교동 롯데카트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장기 소극장 콘서트 '첫 번째 외박'으로 팬들을 만난다. 미니앨범 'W' 수록곡을 최초로 들을 수 있는 자리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옆에 남자가 있을 팔자가 아닌가 봐요. 집에서도 그렇고, 회사에서도 그렇고."김주하(42) 앵커가 다음달 1일부터 MBN 메인뉴스인 '뉴스8'을 혼자서 이끈다. 종합편성채널 메인뉴스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MBN이 개국 4주년을 맞아 내놓은 굳히기 카드다. MBN 사상 최초의 메인뉴스 여성 단독앵커, 나아가 한국 방송사상 최초의 주중 메인뉴스 여성 단독앵커로 김주하를 내세워 뉴스의 신뢰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는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정작 주인공인 김주하는 "'첫' '여자' '단독' 이런 말 좀 안 나갔으면 좋겠다"고 손사래를 친다. 언론계에서 '여기자'로서 꾸준히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살았지만 아직도 '최초'라는 수식어는 부담스럽다."원하는대로 잘 안 됐을 때, 인간 김주하가 잘못한 게 아니라 '여성'이 잘못한 것처럼 비춰질 수 있잖아요. 그냥 (둘이) 뉴스를 진행하던 인간 김모씨가 혼자 뉴스를 한다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그래서 김주하가 새로운 '뉴스8'에서 계획하고 있는 "친절한 뉴스를 하고 싶다"는 다짐은 '여성 앵커'로서의 그것이 아니라 그냥 '앵커 김주하'가 오래 꿈꾸고 바랐던 내용이다."지금의 뉴스는 재료를 시청자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tvN의 가족극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이 콘텐츠 다시보기 서비스인 VOD 매출 현황에서 지상파 포함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1월 16일부터 22일까지 1주간의 VOD 매출 현황을 조사한 결과다.(TV, 온라인, 모바일 전 플랫폼 매출 기준) 이 기간 매출은 5억 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전 시즌인 ‘응답하라 1994’ 매출 현황과 비슷한 수준으로 다음 주에는 이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tvN측은 예상했다.‘응답하라 1988’은 매주 시청률을 경신하는 것을 물론 콘텐츠 파워지수에서도 상위권을 점령했다. 지난 20일 방송한 5화가 유료플랫폼 평균 11%, 최고 12.6%를 기록한데 이어 콘텐츠 파워 지수는 2위까지 올라섰다.콘텐츠 파워 지수는 뉴스 구독 순위, 검색 순위, 소셜 버즈 순위를 합산한 결과를 나타내는 지표다.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집계하고 23일 발표한 콘텐츠 파워지수 순위에서 ‘응답하라 1988’이 CPI 통합지수 2위로 진입했다. 특히 프로그램에 대한 몰입도를 의미하는 지표인 ‘소셜 버즈량’에서는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가슴 따뜻한 가족과 이웃, 그리고 친구 이야기로 호평을 얻고 있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국제가수 싸이(38)가 발매를 앞둔 정규 7집 '칠집싸이다'에 'JYJ' 멤버 김준수(28)가 피처링한 신해철(1968~2014) 헌정곡을 수록한다. 싸이는 25일 밤 네이버 V앱 생방송 '싸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감성 트랙이라고 소개한 '드림(Dream)'을 공개하며 "신해철 형에게 드리는 노래"라고 알렸다. 싸이는 신해철과 2000년대 초반 콘서트 등을 함께 진행하며 친분을 다졌다. 눈길을 끄는 건 싸이가 이 노래의 작사가로 자신과 함께 신해철을 공동 명기했다는 점이다. 싸이는 대필곡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며 "술자리 등에서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했던 신해철 형의 사상과 생각을 정리했을 뿐"이라고 알렸다. 김준수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슬픈 노래라 그 슬픔을 정말 슬프게 표현해줄 사람을 찾아왔다"고 알렸다. 김준수의 호소력 짙은 가창이 도드라지는 뮤지컬을 보고 피처링을 부탁했다는 그는 "김준수 씨가 다른 가수의 앨범에 피처링을 하는 건 처음이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싸이는 29일까지 매일 오후 11시에 이 방송을 통해 새 앨범에 대한 힌트를 던진다. 12월1일 '칠집싸이다'를 정식 발표한 뒤 2일 홍콩에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미스월드 코리아 정은주(22)가 캠프에 완전 적응했다.2015 미스월드 선발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한 정은주는 각국 대표미녀 119명을 친구로 만들다시피 했다. 아니나 다를까, 포르투갈어·스페인어·영어·프랑스어·중국어 실력 덕분이다. 여기에 인종적 메리트로 개최국인 중국인들의 성원도 받는 등 합숙 초반 분위기는 아주 좋다는 분석이다.서울대학교에서 서문·경영학을 전공 중인 정은주는 170㎝ 49㎏ 34-23-34인치의 몸매를 뽐낸다. 한편, 12월19일 밤 중국 하이난성 싼야의 미려지관 대극원에서 펼쳐지는 제65회 미스월드 선발대회는 E!와 CCTV가 생중계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상 결혼프로그램의 핵심은 '진짜인 것처럼'이다. 실제 상황임을 강조해 시청자를 설레게 하고 더 나아가 대리만족하게 하려고 만드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하지만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인 김숙(40)·윤정수(43)는 다르다. 계약결혼이라고 못을 박고 계약서를 쓰고 시작한 이들은 철저한 비즈니스 커플, 쇼윈도 커플임을 내세운다."KBS 2TV '인간의 조건'인데, 사랑 없이 사는 버전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요. 만나는 날은 최대한 좋은 마음가짐으로 갑니다. 아침에 기도도 하고. 안 그러면 싸우게 되니까."(김숙)알콩달콩 달달하게 서로를 위해주는 드라마 같은 결혼생활을 예상했다면 오산이다. 이들은 시종일관 티격태격하고 때로는 티격태격을 넘어 막 대하기도 한다. 조금이라도 설렐 법한 상황에 놓이면 서로에게 정색을 일삼으며 '핑크빛 기류'의 형성조차 막는다. 자꾸 화를 내는 윤정수에게 '(김숙이) 좋은 걸 감추기 위해 화를 내는 게 아니냐'는 댓글이 달린 뒤로는 그런 오해를 받기 싫어 그냥 화도 내지 않을 정도다.25일 서울 상암동 JTBC에서도 계속 티격태격하며 서로 선을 그으면서도 동시에 쇼윈도 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러블리즈'가 지난달 미니앨범 '러블리즈8(Lovlyz8)'에 이어 두 달 만의 초고속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25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새로운 스타일로 변신을 마친 멤버들의 뒷모습이 담긴 스포일러 사진을 공개하고 컴백 소식을 알렸다.최근 '아추(Ah-Choo)'로 활동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둔 러블리즈는 다음달 5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리는 데뷔 1주년 기념 팬미팅 겸 미니콘서트 '러블리데이'를 5분 만에 매진시키며 인기를 입증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에서 스포츠 신문 인턴기자 ‘도라희’를 연기한 박보영(25)은 이번 작품을 하면서 과거 자신의 모습을 많이 떠올렸다. 누구에게나 초보시절이 있듯 데뷔 초기 박보영은 “연기 못한다고 대본으로 맞기도 하고, 집에 가라는 소리도 들었다”며 “정말 혼이 많이 났다”고 회상했다. “특히 드라마는 시간적 여유가 없다. 경험도 부족하고 융통성도 없다보니까, 눈앞에 닥친 장면을 소화하는데 급급했다. 주어진 장면 연기하느라 에너지를 다 소비했는데, 다음 장면이 감정신이야. ‘액션’하면 눈물을 떨어뜨려야 하는데 눈물이 안 나와. 그 순간 스태프들 한숨소리가 얼마나 크게 들렸는지 모른다.”하지만 그렇게 서툴던 박보영도 어느 듯 데뷔 10년차 배우가 됐다. 과거에 비해 많이 유연해졌다. 장면을 미리 체크해 컨디션 조절도 할줄 아는 노련한 배우가 됐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제목소리도 내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잘 참았는데, 요즘에는 용기를 많이 낸다”고 비교했다.“예전에는 감독이 하라고 하면 그냥 했다. 잘 몰라도 그냥 시키는대로 했다. 근데 그 연기의 결과물은 감독이 아니라 내 책임이더라. 내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생각에 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