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과 오사카부 등 도시 지역에서 지방으로 퍼지며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10일 신규 환자가 7일 만에 1000명을 밑돌았지만 총 감염자 수는 5만명을 넘어섰다. 재유행 진원지인 도쿄도에서 197명, 오사카부 123명, 아이치현 101명, 후쿠오카현 72명, 오키나와현 52명 등 전국적으로 836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걸렸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1000명 선을 돌파한 뒤 5일 연속으로 1000명대를 유지하다가 3일 959명으로 떨어졌지만 4일 1000명대로 복귀하고서 엿새째 지속했는데 다시 그 밑으로 내려갔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이날 오후 10시10분까지 누계 환자가 5만458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새 확진자가 나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던 도쿄도에선 14일 만에 100명대로 떨어졌다. 그래도 100명 이상은 1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중증 환자는 전날에 비해 1명 늘어 24명이 됐다. 신규 환자 197명 가운데 20~30대는 110명으로 약 56%를 차지했다. 일본에서 수도권 이외 지역의 추가 감염
l 코로나19 감염 신규 확진자 28명 늘어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1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4,626명(해외유입 2,56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6명으로 총 13,658명(93.38%)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66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9%)이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해 김포 운양동에 거주하는 50대 확진자의 자녀에 이어 남편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김포시는 운양동에 거주하는 A(60대)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A씨의 아내 B(50대)씨가, 그의 자녀 2명은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아내 B씨가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고양시 반석교회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A씨의 주거지 등에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포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1명으로 집계됐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기 고양시 풍동 반석교회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어린이집을 거쳐 지역 사회로 확산되고 있어 비상이다. 고양시는 일산동구 풍동 반석교회 교인이 보육교사로 근무하는 어린이집에서 원아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감염으로 원아의 가족 6명이 추가 확진자가 되고 이들 가족과 접촉한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어린이집에서 감염된 원아의 외조모 A씨는 고양시 일산동구 풍산동 주민자치위원으로 A씨와 접촉한 주민자치위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고 A씨의 또 다른 접촉자 B씨 역시 이날 오전 9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이날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풍산동 행정복지센터를 폐쇄토록 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동주민자치회 및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접촉자들을 전수조사 했다. 행정복지센터 폐쇄에 따른 업무공백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일산동구 식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필수행정민원(전입신고 및 확정일자처리, 인감신규·변경등록, 출생 및 사망신고, 주민등록증 수령)을 처리하고 복지민원 및 재난·청소·환경 민원은 일산동구청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확진자들은 경기도의료원 파주병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기 고양 기쁨153교회 관련 2명 추가 확진…총 20명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기 고양 반석교회 관련 8명 늘어 총 24명 확진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서울 누가선교회 소모임 관련 1명 추가 확진…총 5명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9일 오전 0시 기준 지역감염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37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는 대구에서 해외입국자 1명이 확진됐다. 추가된 확진자는 달성군에 거주하는 20대 외국인으로 지난 8일 인도에서 입국해 동대구역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검사 결과 확진 판정돼 9일 대구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보건당국은 해외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 수칙 준수사항을 확인하고, 필요 시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6945명(지역감염 6881명, 해외유입 64명)이다.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847명(병원 3803명, 생활치료센터 2847명, 자가 197명)으로 완치율은 97.2%이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3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도권 교회 등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감염 영향으로 '국내 발생' 확진자는 이틀 연속 30명이 발생했다. 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 환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36명 늘어난 1만4598명이다. 현지 상황 악화로 귀국한 이라크 건설 노동자와 러시아 선박 관련 집단감염으로 7월25일 113명까지 증가한 이후 감소세를 보인 일일 신규 확진 환자 규모는 8월 들어 20~40명대(31명→30명→23명→34명→33명→43명→20명→40명→36명)에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사례가 30명, 해외 유입이 6명이다. 국내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지난달 23일 39명에서 26일 12명 이후 이달 5일까지 11일간 10명대 안팎을 오르내렸으나 6~8일 3일간 23명→9명→30명→30명으로 증가 추세다. 이틀 연속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30명대로 집계된 건 광주 등에서도 감염이 확산 중이던 지난달 1~5일(36명→44명→49명→36명→43명) 이후 35일 만이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코로나19 사망자 1명 늘어 치명률 2.09%…위·중증 환자 16명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신규 격리해제 13명 늘어 1만3642명…완치율 93.4%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해외유입 6명 중 아시아 5명…필리핀 1명·인도 4명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국내발생 30명 중 수도권 26명…광주 2명·충북 1명·충남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