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코로나19 격리치료 환자 366명 늘어 2890명…중환자 30명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국내발생 397명·5개월여만 최다…전국 14개 시도 발생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코로나19 397명 신규 확진…국내 387명·해외유입 10명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강원 춘천에서 초등학교 2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춘천 18번 확진자 가족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춘천 18번 확진자 자녀 A군과 B군은 각각 초등학교 5학년과 2학년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22일 오후 6시30분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후 23일 오전 0시30분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날 이들을 강원대병원에 입원 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23일 오전 0시부터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실시된다. 이에 따라 실내 50명, 실외 10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나 모임이 금지되고 유흥주점, 클럽,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은 2주간 영업이 중단된다. 정부가 지난 19일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내린지 사흘 만에 전국으로 확대한 것은 비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1주일 사이 비수도권에서 발생한 국내 발생 확진자는 총 309명이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가 비수도권에서도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점차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실내 50명·실외 100명 이상 집합·모임·행사 금지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세를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이날부터 2주 간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모이는 전시회, 박람회, 설명회, 공청회 등을 비롯해 결혼식, 동호회, 회갑연, 장례식, 돌잔치 등을 금지한다. 채용시험이나 자격증 시험 등 각종 시험의 경우 한 교실 내 50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국가 1급 보안시설인 외교부 청사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나왔다. 외교부 소속 직원과 정부청사관리소 소속 미화 공무직원이다. 23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와 서울청사관리소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11층에 근무하는 외교부 운영지원담당관실 A주무관이 전날 오후 11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주무관은 경기 화성시에 거주하는 부인이 전날 확진된 직후 화성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앞서 서울청사 별관 6층과 15층을 담당하는 청사관리소 소속 미화원 B씨는 전날 오후 8시4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서울 강북구에 거주하며 지난 21일 남편이 확진되자 강북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청사관리소는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한 뒤 확진자가 근무했던 별관 사무실과 공용공간을 일시 폐쇄하고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휴일 동안 별관을 비롯한 서울청사 전체를 소독할 예정이다. 현재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팀에서 추가적인 현장 조치와 함께 이들 직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청사관리소도 청사 내 폐쇄회로(CC)TV를 통해 직원의 동선을 확인해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정부가 수도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된지 일주일이 지나면서 확산세가 어느 정도 감소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방역당국은 주말을 지나 24일부터 확산세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신규 확진자 규모가 줄어들지 않으면 의료시스템이 붕괴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2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2일 사랑제일교회 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 15일 서울과 경기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발표했다. 서울과 경기 지역의 고위험시설은 운영이 제한되고 프로스포츠는 무관중 경기로 전환된다. 이 조치는 16일부터 적용됐다. 그럼에도 확진 규모가 줄어들지 않자 18일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회의가 열려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전역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발표했다. 운영 제한이 권고된 고위험시설은 운영이 금지되며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참석이 예상되는 각종 모임·행사도 금지했다. 이 조치는 19일부터 적용됐다. 국내에서는 사랑제일교회 지표환자가 발생한 12일 35명 이후 13일 47명, 14일 85명의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하면서 수도권 외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들은 미리 계획해두었던 2학기 학사일정을 급히 바꿔야 하는 처지가 됐다. 거리두기 상향으로 등교하는 학생 수를 기존 전교생의 3분의 2에서 3분의 1 이내로 낮춰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초등학교는 1학기 원격수업으로 갓 입학한 학생들 간에 학력격차가 발생한다는 지적에 최대한 현장 등교에 맞춰 일정을 짜 놓았던 경우가 많아 학교와 학부모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학부모들은 전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발표 직후 등교 여부와 일정을 알아보며 혼란을 호소하고 있다. 네이버 아이디 dh******를 사용하는 이용자가 지난 22일 한 맘카페에 올린 "이 시국에 유치원이나 학교 보내는 거 안 좋게 보시나요"라는 글에서는 이용자들이 등교 여부를 두고 찬반으로 나뉘어 입장차를 보였다. 글을 올린 이용자는 자녀 셋 중 첫째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라고 밝히며 "아이가 셋인데 12월부터 7월까지 데리고 있다가 너무 힘들어서 우울증이 오려 한다. 남편이 주말도 출근이고 퇴근이 늦어 숨 쉴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지난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집단휴진에 돌입한 전공의들을 향해 정부가 곧 '업무개시 명령'을 내릴 것으로 알려져 향후 전공의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의료법상 정부가 업무개시 명령을 내리면 의료인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에 응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징역과 벌금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전공의들은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의 정책 철회가 없다면 집단휴진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정부, 전공의 향해 곧 '업무개시 명령'…전공의 "의료인 기만" 박능후 보건복지부(복지부) 장관은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며 "의사단체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은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이후 의료계와 논의를 하며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현 상황에 대해 "지금은 일촉즉발의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을 막기 위해 의료계와 정부가 더욱 협력할 때"라며 "정부는 코로나19 위기를 안정화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지난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집단휴진 중인 수도권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곧
[시사뉴스 이헤은 기자] 22일 0시 이후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최소 25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4분의 3 이상인 194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이날 신규 확진 통계는 23일 반영된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22일 0시 이후 이날 오후 7시까지 최소 254명의 확진자가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총 확진자는 1만7002명이었다. 여기에 254명을 추가하면 1만7256명으로 늘어난다. 서울에서는 이날 하루에 57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서울에서는 최근 세자릿 수 규모로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다. 서울 지역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매일 0시 기준으로 18일 131명, 19일 150명, 20일 135명, 21일 125명, 22일 127명이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중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3명이다. 강동구에선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1명, 강서구에선 사랑제일교회 관련 1명, 중구에선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의 회사 내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에서는 현재까지 11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감염경로별로 사랑제일교회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22일 0시 이후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최소 19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인 128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이날 신규 확진 통계는 23일 반영된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22일 0시 이후 이날 오후 6시까지 최소 195명의 확진자가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이날 0시 기준으로 취합한 국내 총 확진자는 1만7002명인데 195명을 더하면 1만7197명으로 늘어난다. 서울에서는 이날 하루에 57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서울에서는 최근 세자릿 수 규모로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다. 서울 지역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매일 0시 기준으로 18일 131명, 19일 150명, 20일 135명, 21일 125명, 22일 127명이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중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3명이다. 강동구에선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1명, 강서구에선 사랑제일교회 관련 1명, 중구에선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의 회사 내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에서는 현재까지 46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파주에서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1명과 파주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전남 나주시 다도면에 소재한 중흥골드스파&리조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일부 시설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중흥골드스파&리조트는 당분간 워터파크 실내·외 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콘도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이뤄졌다. 특히 물놀이 시설인 워터파크의 경우 이용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기 힘든 현실도 함께 고려했다. 중흥골드스파&리조트는 시설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임시 휴장 내용을 공지하고,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방문객에 대한 체온 측정과 방명부 작성, 전 직원 마스크 착용 등 정부의 감염증 예방지침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임대형 중흥골드스파&리조트 대표는 "워터파크를 이용할 예정인 분들에게 대단히 죄송하지만 국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 내부 방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흥골드스파&리조트 측은 개신교 목사인 광주 252번 확진자가 스파를 이용했다고 거짓 진술한 부분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실제 방역당국 역학조사 결과 252번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을 막을 마지노선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주말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고 유행이 이어질 경우 의료시스템이 붕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2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본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번 주말이 수도권에서 시작된 코로나19의 폭발적인 증가를 막을 수 있는 마지노선에 해당하는 시기"라며 "거리두기가 철저히 이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방대본의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21일 하루 동안 증가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총 332명이다. 이 가운데 315명은 국내 지역사회 신규 환자다. 17개 시도 모든 곳에서 확진자가 나왔으며 서울에서 127명, 경기에서 91명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여러 차례 이번 주말이 방역 대응 고비이자, 1차 기로라로 강조해 왔다. 권 부본부장은 "이번 주말에 현재 발생 추세를 안정시켜야만 향후 반전을 기대할 수 있고 이번 주말이 코로나19 폭증을 막을 수 있는 마지노선에 해당하는 시기"라며 "방역당국, 지자체, 일선 보건소 요원들의 철저한 추적조사와 감염 노출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