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국회 이용주 의원(전남 여수시갑)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된 ‘1639 카드결제호처리서비스’ 확산을 방해한 VAN사와 통신사 등에 대한 검찰 고발 사실을 밝히고, 전기통신사업법 상 처벌규정 도입 등을 촉구했다.신용카드 결제 시 매장에 설치된 카드단말기와 VAN사와의 통신 시 통신요금이 발생하는데, 한 건당 기본요금 42.9원의 요금이 부과되는 일반 통화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도입된 신용카드 결제 전용 식별번호 서비스에는 지난 5년간 이용자가 ‘0’명인 상황이다. ‘1639 카드결제호처리서비스’란 카드단말기 등에 1639 국번을 새로 부여하고 지능망 이용 대가, 망 유지비 등 자체 비용 등을 고려하여 카드결제호 건당 26.4원 이하의 요금을 적용하는 시스템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VAN사들이 제공하는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는 3차 착신까지 되나 이를 1차 착신도 되지 않게 세팅, ‘1639 카드결제호처리서비스’가 정착하지 못하게 하고 통신사들의 기본요금으로 대체하면서 통신사들로부터 리베이트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롯데갑질피해자연합회는 세종시 정부청사 공정위 앞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의 롯데그룹 봐주기’를 규탄하는 시위를 펼쳤다. 이날 시위에는 롯데갑질피해자연합회를 비롯해, 연합회의 개별적인 요청에 응해 정의당 중소상공인위원회, 세종특별자치위원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각계 시민단체 소속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성명서 낭독, 피켓팅, 구호제창 이후 김상조 공정위원장에게 보내는 항의서를 공정위에 전달했다. 해당업체들은 롯데그룹이 한국에서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를 설립한 뒤 납품업체를 상대로 갈취를 일삼았다고 주장한다. 피해업체들은 신화(롯데마트 전 납품업체), 가나안RPC(롯데상사 전 납품업체), 아하엠텍(롯데건설 전 협력업체), 아리아(러시아 롯데백화점 입점업체),성선청과(롯데슈퍼 전 납품업체), 프르베(롯데 전 납품업체) 등이다. 이들은 대기업인 롯데의 우월한 대응력으로 해결 실마리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길게는 10여년간을 포기 않고 정부와 국회 그리고 공정위를 상대로 탄원서와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특히 공정위에는 불공정 하도급 피해 사례로 구제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번번히 “검토중” 이란 답변만 돌아왔다. 피해업체들은 억울한 마음에 직접
이낙연 국무총리 모친 진소임 여사 별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입관:3월27일 10:00-발인:3월28일 07:30-장지:전남 영광군 선영-연락처: 02-3410-6917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롯데갑질피해자연합회(이하 롯데피해자협회)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세종시 정부청사 공정위 앞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의 롯데그룹 봐주기’를 규탄하는 시위를 진행한다. 이날 시위에는 롯데피해자협회를 비롯해 정의당, 소상공인연합회, 전북광화문시대 등 소속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성명서 낭독, 피켓팅, 구호제창 이후 김상조 공정위원장에게 항의서를 직접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해당업체들은 롯데그룹이 한국에서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를 설립한 뒤 납품업체를 상대로 갈취를 일삼았다고 주장한다. 피해업체들은 신화(롯데마트 전 납품업체), 가나안RPC(롯데상사 전 납품업체), 아하엠텍(롯데건설 전 협력업체), 아리아(러시아 롯데백화점 입점업체),성선청과(롯데슈퍼 전 납품업체), 프르베(롯데 전 납품업체) 등이다. 롯데피해자협회 관계자는 “롯데와 거래하기 전 연합회 소속 업체의 연간매출액을 합하면 약 2000억원이 넘었지만 롯데의 갑질로 인해 폐업·파산·청산·법정관리에 이르렀다”며 “약자인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을 짓밟은 롯데의 행위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현대상선이 창립 42주년을 맞아 노사 간의 협력을 다지는 ‘노사공동선언문’을 23일 발표했다. 현대상선 본사에서 개최된 창립기념식에는 유창근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장기근속자를 축하하고 중장기 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창근 사장과 노사협의회 의장인 이준석 투자기획팀 부장이 노사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국적원양선사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글로벌 톱클래스 선사로 도약하자고 선언했다. 특히 ‘한국해운 재건’이라는 공통 목표 달성을 위해 분규 없는 직장문화 조성과 적극적 노사 협력을 약속하고, 2020년부터 시행되는 환경규제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노사는 고객에게 언제나 최고의 서비스 제공,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데 이견 없는 협력, 4차 산업시대 대비를 위한 교육제도 시행, 직장 내 성평등 실현을 위한 공동의 노력 등을 약속했다. 유창근 사장은 “노사 간의 협력관계는 소통과 협조를 통해 이뤄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50년, 100년을 이어가는 글로벌 톱클래스 해운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영업력과 외교력이 빛났다. 오는 2020년까지 한국과 베트남의 무역규모를 1000억불로 키우기로 약속한데다 남북 평화에 대한 지지도 얻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은 23일 오전 베트남 주석궁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열린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한·베트남 미래지향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안에 따라 양국 관계는 정부부처 교류ㆍ외교ㆍ국방 까지 포함한 진일보된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하게 됐다. 경제 교역규모도 2020년까지 연간 교역액 1000억불 목표 달성을 위해 균형적이고 지속적인 교역을 증진하기로 했다. 꽝주석은 이날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했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및 남북 대화 촉진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와 환영의 입장도 밝혔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법정구속된 가운데 다스와 현대자동차로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이 전 대통령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혐의는 자동차시트납품업체인 다스를 포함한 110억 원대 뇌물과 350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이다.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맏형인 이상은 씨가 최대 주주로 있는 자동차 완성시트 제조업체이지만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측근들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현대자동차 특혜 연루 의혹도 불거질 가능성도 고조되고 있다. 2008년 2월 ‘이명박 특검’은 다스의 설립경위 및 설립자금원에 대해 수사한 결과 “이상은이 현대차 정세영 회장의 도움으로 일본을 왕래하며 일본 후지기공과 기술제휴 계약을 체결하고...”라고 발표했다.이상은 회장의 동생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도 인터뷰를 통해 “동생(이명박 대통령)이 형을 위해 정세영(당시 현대차) 회장에게 부탁해 대부기공이 안착할 수 있도록 약간의 도움을 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다스 의혹이 시작된 2007년 서울 도곡동 땅 문제. 김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하지현 교수] 많은 사람들은 만병의 근원이 스트레스라고 여긴다. 주변에 누가 병이라도 생기면 ‘평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구나’라며 안타까워한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는 빈도도 높아서 스트레스 때문에 사는 게 힘들다고 말한다. 하지만 스트레스는 억울하다. 스트레스는 외부 환경의 변화와 같은 어떤 부담에 대한 우리 몸의 일반적인 반응이다. 우리 몸은 위험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가 입력되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킨다. 교감신경계 항진으로 근육이 긴장돼 강한 힘을 쓰거나 빨리 뛸 수 있게 된다. 점점 혈압과 맥박도 올라가 심장의 활동성이 증가되고 몸의 전반적인 반응성도 높아진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진위와 상관없이 일단 위험하다고 여기면서 긴장하고 가슴이 쿵쿵 뛰고 입이 바짝 마르는 것이 그 이유다. 우리에게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뇌의 전두엽이 몇 초 동안 상황을 자세히 관찰하고 분석한다. 안전하다면 긴장을 풀고 위험하다면 최대한 빠르게 대처한다. 이렇게 우리 몸은 두 개의 트랙을 나눠 시스템을 만들어 머리가 판단하기 전에 더 위험해지지 않도록 미리 준비시켜 생존 확률을 높인다. 스트레스는 나를 안전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삼성전자는 23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권오현 대표이사 회장, 신종균 대표이사 부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 재무제표 승인 △ 이사 선임 △ 이사 보수한도 승인 △ 발행주식 액면분할과 정관변경이 다뤄졌다. 이사회 의장인 권오현 회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주주 여러분의 성원과 임직원의 헌신으로 매출 239.58조원, 영업이익 53.65조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15위, 보스턴 컨설팅 그룹 선정 최고혁신기업 5위, 인터브랜드사 발표 브랜드가치 6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며 “이러한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변화하고 도전할 것”임을 강조했다. 권 회장은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2017년 총 9조 2천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해 소각하고 기존에 보유하던 자사주의 절반도 소각했으며, 2017년 총 배당은 5조 8천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부터 2020년까지 주주환원 정책은 배당에 중점을 둬 배당이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한국팜비오 남봉길회장이 제45회 상공의 날에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시상식은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남회장은 1999년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한국팜비오를 벤처 창립한 이후 2005년 벤처기업 대상 수상, 2017년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선정 등 회사를 꾸준히 성장시켜 왔으며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발전,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5년간 평균 성장률이 20%를 웃도는 한국팜비오는 2016년 1월 충주공장의 KGMP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동년 11월 충주시 대소원면 첨단산업단지에 EU GMP 인증 기준의 제2공장까지 신축함으로써 정부로부터 우수 의약품 생산 시설로 인정받았으며 현재 우수 의약품의 유럽 진출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한국팜비오의 강점은 특허를 기반으로 한 원천기술에 있다. 국내 최초의 요로결석 전문치료제 ‘유로시트라K10mEq서방정’ 출시 이후 특허제품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해 왔으며 2011년 연구 인력과 시설, 장비를 갖춘 성남 제 2연구소를 개소하면서 제제연구와 개량신약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한국팜비오는 복용이 불편해 많은 대장 내시경 환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내달 1일부터 직원들이 스스로 출퇴근 시간을 정하는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한다. 금호아시아나 직원들은 오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30분단위로 출근시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퇴근은 출근시간에 따라 8시간 근무 후 자율적으로 이루어진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Work & Life Balance)’ 트렌드가 전 사회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했다”며, “직원들의 삶의 질이 높아져야 일의 질도 올라간다는 취지이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시차출퇴근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일정기간 시범 운영 후, 필요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최근 문재인케어가 의료계의 반대로 난항을 겪으면서, 의약분업 이후 지지부진했던 ‘성분명처방’ 문제가 수면위로 부상할 조짐이다. 약계는 오랜 숙원인 이 제도의 시행이 가시화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의료계에서는 이 사안에 대해 필사적으로 반기를 들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편집자 주> 대한약사회는 오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양일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전국 분회장 및 임원 워크숍을 열고 성분명처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는 문재인케어를 놓고 대립 중인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 틈새를 공략한다는 취지로 분석된다. 지난 3월18일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는 보건복지부에 예비급여제 시행과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확대 계획 철회 등 ‘문재인 케어’ 반대 시위를 펼쳤다. 이필수 비대위원장은 “이 조건을 수용하지 않으면 당장 의정 실무협의체 논의부터 중단하겠다”고 예고했다. 상황이 이렇자, 정부 내에서도 의료계와의 협상에 대한 피로감이 커져가고 있는 형편이다. 이런 속에서 튀어나온 단어가 ‘성분명 처방’이다. 정부 내에서 문재인케어 추진을 위한 의료계와의 협상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강해지고 있다. 예고된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나들이를 나가던 일가족 4명이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로부터 심한 욕설과 함께 수술을 요하는 집단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와중에 여성과 3 살 5살 난 유아까지 포함된 피해자들을 보호해야할 경찰들이 오히려 가해자를 돕는 듯한 행동으로 일관해 충격을 주고 있다. <시사뉴스>의 취재에 응한 폭행 피해 당사자 이모 씨(30세ㆍ남)는 수원역 인근에서 거주하고 있다. 이 씨는 지난 17일 오후 5시께 주말을 맞아 아내와 5살 3살배기 두 아들을 승용차에 태우고 수원역을 향했다. 이 씨 가족의 승용차가 일방통행로를 통과할 때 즈음 시끌벅적한 소리와 함께 차량이 막히기 시작했다. 이를 의아하게 여긴 이 씨가 주위를 둘러보니 대부분이 나이든 사람들이었고, 손에는 태극기를 들고 있었다. 수원역은 태극기를 든 집회 참가자들과 이를 통제하기 위해 나온 경찰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한다. 이 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날이 따뜻해 차창을 내린 상태였다.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는 것을 듣고, 옆 좌석의 아내에게 “이 사람들 시위 중인 것 같다”고 말을 건넸다” 고 말했다. 그때 이 씨의 말을 들은 50여명의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