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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백경란 질병청장 '바이오주' 거듭 논란…"이해충돌"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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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의 바이오주 주식 논란이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이틀차인 오늘도 이어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사업' 계획서 등을 보면, 백 청장이 주식 3,332주를 보유했던 신테카바이오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6개 기업 가운데 하나였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6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46억원짜리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에 관련 업체 주식을 보건복지부나 질병관리청 고위관계자가 갖고 있다면 이해충돌이 있다고 볼 수 있느냐"고 질의하자, "사안에 따라 다르지만 파악해야 한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신 의원이 "백 청장은 해당 사업 참여자인 신테카바이오 주식 3300주를 2016년 비상장때부터 보유했고 9월1일에 겨우 매도했다"고 지적하자 조 장관은 "주식을 취득하게 된 경위, 매각한 경위 같은 것을 같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백 청장은 지난 5년간 주식 구매 매매 내역을 제출하라는 신 의원 요구에 "의원님과 위원장님 찾아 자세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신테카바이오 등이 참여 기업에 포함된 해당 사업은 신약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단축, 국내 제약사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으로, 복지부와 과기정통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 446억 원(국비 363억 원, 민간 83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1일차인 전날에도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백 청장의 취임 이전에도 주식 거래 내역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나 백 청장은 "공직자로 재직할 당시의 자료가 아니다"라며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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