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뉴욕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갈등으로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며 하락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2.85포인트(0.68%) 내린 3만4079.1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39포인트(0.72%) 내린 4348.87로, 나스닥지수는 168.65포인트(1.23%) 내린 1만3548.07로 거래를 마쳤다.
CNBC에 따르면 주요 지수가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계속되는 긴장이 시장의 움직임을 이끌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서방과 러시아간 갈등이 궁극적으로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으로 위험을 견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정책에 대한 전망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연준의 제임스 불라드 총재는 금리 인상 없이는 인플레이션이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17분께 24시간 전 대비 1.4% 하락한 4만35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