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중부지역에 또 공습을 했다. 이번 공습은 시리아 서부 하마 주의 마시아프의 목표물을 향한 폭격이었다고 외신이 전했다. 이스라엘군이 8일 밤(현지시간 ) 시리아 중부 지역에 또 공습을 가해서 과학연구소 한 곳과 무기 저장소 한 곳을 폭격했다고 전쟁감시기구인 런던 소재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발표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를 인용한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습은 시리아 서부 하마 주의 마시아프의 목표물을 향한 폭격이었다. 이번 폭격으로 현지에서는 구급차들이 현장으로 달려가는 광경들이 목격되었으며 공습 직후 하마주 서부에 있는 와디 알오-오윤 부근에서는 대형 화재가 일어났다고 이 보고서는 전했다. 시리아 국영 TV는 시리아 중부에 대한 이번 "이스라엘군의 침략"에 대해 시리아 방공망이 가동했다고 보도했다. 인권관측소는 이 방공망으로 여러 대의 미사일이 격추 당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공습으로 인한 사상자 수나 피해 정도는 아직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최근 몇 해 동안에 걸쳐서 시리아에 대해 수 없이 여러 차례의 공습을 가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과 연계된 헤즈볼라의 본거지들을 공습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폭격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이 미국 대선 관련 주목해야할 경제 이슈로 올해 대선 이후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대중 압박 정책의 결합 여부를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리스 후보의 경우 패권경쟁에 초점을 맞춘 수출통제, 트럼프 후보의 경우 무역수지 개선을 위한 관세정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두가지 대중 정책이 결합할 경우 한국의 부담도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이 원장은 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사흘간 열린 KDI국제정책대학원 등 주최 '한미 관계 컨퍼런스' 관련 언론간담회에서 미국 대선 관련 주목해야할 경제 이슈로 이러한 분석을 내놨다. 이 원장은 "더 고민을 해봐야하는 이슈는 지금 트럼프가 갖고 있는 것(대중 정책)을 해리스가 됐을 때 얼마나 받고 갈 것인지, 거꾸로 됐을 때 얼마나 갖고 갈 것인지의 문제"라며 "미중관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대한 함의도 굉장히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스 후보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 정책을 계승해 중국으로 첨단기술 유입을 막기 위한 수출통제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트럼프 후보는 중국산 제품에 6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US스틸 주가는 17.47% 하락했다. US스틸은 4일(현지시각)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매각 금지 방침에 주가가 17% 넘게 폭락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은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일본제철이 US스틸을 149억 달러에 인수하려는 계획을 공식적으로 차단하겠다는 발표를 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논평을 거부했지만, 성명을 통해 "미국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의 권고안이 아직 대통령에게 전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 US스틸 주가는 17.47% 하락했다. 올해 기준으론 주가가 41%나 빠졌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지난 2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행사에서 US스틸의 해외 매각에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US스틸은 미국인이 소유하고 미국이 운영하는 회사로 남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 보호주의를 내세우며 노동자 표심을 공략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이보다 앞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거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데이비드 버릿 US스틸 최고경영자(CEO)는 4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6개 주요 신용평가사에게 기록 보존 부실을 이유로 벌금을 부과했다. 미 SEC는 업무 기록을 제대로 보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디스 등 6개 주요 신용평가사를 상대로 총 4900만 달러(약 658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3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SEC는 무디스인베스터서비스와 S&P글로벌레이팅스가 각각 2000만 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피치레이팅스는 800만 달러, A.M베스트레이팅서비스는 100만 달러, HR레이팅스데멕시코는 25만 달러, 데모테크는 10만 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SEC는 이들 기업이 연방증권법 상 기록 보관 조항을 위반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를테면 무디스의 여러 직원들은 개인 기기에서 문자메시지와 왓츠앱을 통해 신용 등급과 관련한 소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SEC의 산제이 와드화 부국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필수 기록을 유지하고 보존하지 않으면 기업이 의무를 준수하는지 확인하는 직원의 능력과, 이러한 의무에 미치지 못하는 기업에 대한 책임을 묻는 위원회의 능력을 방해할 수 있다"면서 "이는 종종 투자자의 희생으로 이어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스라엘 각지에서 시위대가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의 즉각적인 석방과 휴전 협정을 요구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고 외신이 전했다. 이스라엘에서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석방과 휴전 협정을 요구하는 시위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3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시위는 이스라엘군이 지난달 31일 가자지구에서 미국인을 포함한 6명의 인질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힌 다음날부터 사흘째 이어져 오고 있다. 시위대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비난하고 나머지 인질을 석방하기 위한 휴전 협정을 요구하고 있다. 경찰은 시위대 해산을 위해 소화기 분말을 쏘기도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인질 석방을 위해 나보다 노력하는 사람도 없다. 누구도 나에게 설교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방위군(IDF)이 필라델피 회랑을 계속 장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필라델피 회랑은 가자지구·이집트 국경을 따라 나 있는 14㎞에 이르는 완충지대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가 필라델피 회랑을 통해 무기와 물자를 밀수한다고 보고 이를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하마스는 가자지구 전쟁 휴전 협상 조건으로 필라델피 회랑 안 이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법무부는 여러 방면으로 엔비디아에 대한 반독점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외신이 전했다. 미국 법무부가 반독점 조사를 위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업계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에 소환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이같은 조치를 취했으며, 엔비디아의 지배력이 시장에 악영향을 미쳤는지 조사하고 있다. 미 법무부는 앞서 여러 기업에 관련 설문지를 보낸 바 있는데, 이제 엔비디아가 소환장을 받았다는 것은 잠재적으로 소송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는 의미라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미 법무부는 여러 방면으로 엔비디아에 대한 반독점 문제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초 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법무부가 AMD 등 경쟁업체의 신고로 엔비디아가 AI 칩 판매 시 자사 제품을 구매하도록 압력을 가했는지 들여다 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폴리티코는 엔비디아가 지난 4월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런 에이아이'(Run:ai)를 인수한 것과 관련해서도 법무부가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가 파트너십을 통해 반독점법을 위반했는지에 대해서도 미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독일을위한대안(AfD)이 독일 튀링겐주 지방선거 출구 조사 1위를 차지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뒤 독일에서 첫 극우정당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게 됐다. 독일 공영방송 ARD 1일(현지시각) 투표소 마감 뒤 발표한 출구 조사에서 AfD가 득표율 30.5%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그 뒤로 ▲중도 우파 독일기독교민주연합(CDU·기민련) 24.5% ▲급진 좌파 자라바겡크네히트동맹(BSW) 16% ▲좌파당 12.5% ▲중도 좌파 독일사회민주당(SPD) 7% ▲중도 녹색당 4.0% ▲중도 우파 자유민주당(FDP) 1.3% 등으로 나타났다. 다만 다른 정당이 AfD 소속으로 튀링겐주 주의회를 이끄는 푀른 회케 의원이 주총리가 되지 못하도록 막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바 있어 AfD가 집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음 해 9월 예정된 총선 전초전으로 평가받는 이번 선거에서 신호등 연정(SPD·FDP·녹색당)이 모두 한 자릿수 득표율에 머무른 점이 눈에 띈다. AfD는 같은 날 실시된 작센주 지방선거에서는 CDU(31.5%)에 이어 득표율 2위(3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4 파리 패럴림픽 태권도 경기장에 중국 무술배우 청룽(成龍·성룡)이 깜짝 등장해 화제다. 청룽은 지난 29일(현지시각) 2024 파리 패럴림픽 태권도 경기가 열린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를 찾아 지팡이로 바닥을 세 번 내려쳐 경기 시작을 알리는 의례를 맡았다. 청룽의 영어 이름 '재키 챈'이 호명되자 관중석에선 우뢰와 같은 박수 소리와 더불어 환호성이 터졌다. 오른쪽 가슴에 판다가 새겨진 운동복 차림으로 등장한 청룽은 이에 화답하듯 관중을 향해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는 "청룽을 (파리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만났고, 태권도 경기를 보고 싶다고 해서 초청했다"며 "시상에도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청룽은 이날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와 함께 남자 58㎏급, 여자 52㎏급 시상식에도 참여했다. 청룽은 여자 52㎏급 시상식에서는 직접 선수들 목에 메달을 걸어줬다. 남자 58㎏급 시상식에선 이번 대회 마스코트인 프리주 인형을 건네고, 선수들과 포옹했다. 올림픽·패럴림픽과 인연이 깊은 청룽은 지난 28일 파리 패럴림픽 성화 봉송에 참여했다. 2004 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지지율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처음으로 추월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에 처음으로 2% 앞서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수 신문인 WSJ는 지난해 4월 이래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가 공화당 후보를 양자 대결에서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조사에서는 트럼프가 해리스에 2% 포인트 앞섰다. 이번 조사는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인 지난 24-28일 1500명의 등록 유권자들을 상대로 전화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해리스는 양자 대결 구도에서 48%를 얻어 47%의 트럼프를 근소하게 앞섰으며 무소속 후보를 포함한 3자대결에서도 47% 대 45%로 2% 앞섰다. 두 후보 지지율 차이는 ±2.5%의 오차율 범위 이내다. WSJ는 트럼프가 해리스를 “공산주의자”로 부르고 바이든의 저조한 경제 실적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는 등의 폄하 공격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권자들은 트럼프보다 해리스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해리스는 또 바이든 시절의 낮은 경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세르비아가 프랑스와 원자력, 전투기, 전략적 원자재 공급 등에 합의했다고 외신이 전하였다. 프랑스가 29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앞으로 핵 에너지와 전략적 원자재와 프랑스제 라팔 전투기 공급 등에 합의했다고 유럽 매체들과 AP, AFP통신이 보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9일 오후(현지시간) 이틀간의 일정으로 세르비아를 방문했다. 알렉사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마크롱대통령과 회담을 한 뒤 두 나라 정부간에, 그리고 양국 기업들 간에 십여 건의 협정을 체결하고 서명했다고 밝혔다. 회담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부치치 대통령은 이번 회담이 심도있게 진행되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두 나라의 관계는 물론 세르비아의 유럽연합(EU)가입 문제, 그 밖에 유럽과 지구촌 전체의 문제들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부치치 대통령은 "오늘 우리가 서명한 합의의 내용에는 두 나라의 사회적 경제적 문제들이 모두 담겼다"면서 세르비아가 프랑스로부터 12대의 라팔 제트전투기를 구매한 사실도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도 이 번 합의를 통해서 유럽연합 가입 후보국인 세르비아의 유럽연합 가입 협조 등 앞으로의 결속을 강화했다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9일(현지시각)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는 엔비디아 급락 실망감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를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3.63포인트(0.59%) 오른 4만1335.05에 마감하며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9.60포인트(0.23%) 하락한 1만7516.43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 주가가 6% 넘게 빠진 영향이 컸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0.22포인트(0.0%) 밀린 5591.96으로 보합권에서 장을 닫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급락이 두드러졌다. 주가는 이날 6.38% 빠지면서 주당 120달러가 무너졌다. 엔비디아는 전날 장 마감 후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높아진 눈높이와 성장 둔화 우려에 매도세가 이어졌다. 이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7% 가까이 빠지면서 시가총액이 267조원 증발했었다. 엔비디아 급락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열도에 본격 상륙했다. 태풍 10호 산산이 29일 오전 8시께 일본 규슈 최남단 가고시마(鹿児島)현의 사쓰마센다이(薩摩川内)시 부근에 상륙했다. 규슈 각지에서 폭우와 돌풍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가고시마현에 폭풍과 파랑, 해일에 대한 특별경보를 발령하고, 기록적인 폭우 및 폭풍 등에 의한 재해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최대한 경계를 당부했다. 29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가고시마, 미야자키, 오이타 지역에서 국지성 호우를 일으키는 선상강수대가 발생했다. 규슈 남부를 중심으로 총 강우량이 1000㎜를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될 우려가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태풍 10호 산산은 29일 오전 8시 현재 가고시마현 북서부에 위치한 사쓰마센다이시 부근에서 시속 15㎞로 이동하고 있으며, 태풍의 중심기압은 955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0m,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60m로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 관계자는 전날 태풍 10호의 세력에 대해 "최강에 가깝다"고 설명했지만, 29일 오전 8시45분부로 태풍 10호가 '매우 강한 태풍'에서 '강한 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버크셔 해서웨이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 클럽 진입한 일곱 번째 기업이 됐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미국 투자운용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약 1338조3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빅테크 기업(거대 기술기업)을 제외한 미국 상장사 중 최초다. 28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날 버크셔의 주가는 전날 종가 대비 0.8% 상승해 69만6502달러(약 9억3198만원)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버크셔는 시총 1조 달러 클럽에 진입한 일곱 번째 기업이 됐다고 CNBC는 전했다. 특히 비(非) 빅테크 기업으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해당 기록을 달성한 기업들은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구글 모회사), 아마존, 메타(페이스북 모회사) 등 주요 기술기업들이다. 버크셔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28% 넘게 상승했다. 이는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푸어스(S&P)500 지수의 상승률(18%)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본사를 둔 버크셔는 당초 섬유 회사로 시작했으나 1965년 버핏의 인수 이후 보험, 철도, 소매, 제조업, 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는 거대기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