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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은성수 '비주담대' 새 규제 도입…노심초사 지켜보는 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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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中企 금융지원센터 간담회' 참석
"가계부채 방안, 비주담대 규제 들어가"
"쌍용차, 3자가 긴밀하게 협상 진행 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내달 발표가 예정된 가계부채 선진화 방안과 관련, 비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새로운 규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정관리를 눈앞에 둔 쌍용자동차와 관련해선 주의깊게 보고있다고 언급했다.

 

은 위원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된 '중소기업 금융지원센터 개소 및 간담회' 이후 취재진을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가계부채 선진화 방안과 관련, 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들어 가계부채 증가율이 4% 후반이었는데 작년에 8%로 가서 여러분들이 걱정하시는 것"이라며 "다시 4%로 가면 좋겠지만 연착륙 차원에서 금년에 중간단계 거치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가계대출이라는 것은 거시 총량적이라는 건전성 문제고, 금융기관 건전성 문제인데 한편으론 부동산하고 연관돼 있다"며 "가계대출 줄이는 건 부동산 안정에 효과가 있는데, 주거사다리 쪽에서 청년에게 기회를 주는 건 부동산 시장에 조금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어 그 부분을 조화하는 데 고민이 있다"고 덧붙였다.

 

가계부채 선진화 방안의 내용에 대해선 "금융회사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차주 단위로 늘리는 것이 있을 것"이라며 "비주택 담보대출에 대한 새로운 규제를 도입하는 부분도 들어갈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은 위원장은 중소기업으로 대출이 확대되는 것과 관련해서도 "가계대출을 영원히 늘릴 수만은 없는데 그 부분이 정체가 되면 (금융권 대출이) 갈 부분은 싫든 좋든 중소기업"이라면서 "은행에선 안정적으로 담보대출 받는 거 말고 기업들을 분석하는 등 조금 한번 점프를 해야한다"고도 말했다.

 

쌍용자동차와 관련해선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회사가 (잠재적 투자자와) 접촉을 하고, 산은도 채권단으로서 상황을 보고 있다"면서 "금융당국이 (직접) 협상할 수도 없는 만큼 이렇다 저렇다하진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채권단, 투자자, 회사 3자가 긴밀하게 내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관심을 갖고 (협상)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울회생법원은 최근 쌍용차에 오는 31일까지 잠재적 투자자의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만약 기한 내 제출하지 못할 경우 쌍용차는 기업회생(법정관리) 절차에 돌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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