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내일(12일)은 전국이 흐리다가 밤에 가끔 구름 많아지겠다. 강원산지엔 매우 많은 눈이,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엔 많은 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11일 "오늘부터 내린 비는 내일(12일) 오전 6시에서 정오 사이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라권과 경남권은 오후까지, 강원영동과 제주도는 저녁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울산 30~80㎜ ▲부산·경남남해안 20~60㎜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영서, 대전·세종·충남·충북, 대구·경북내륙, 경남내륙, 울릉도·독도 10~40㎜ ▲광주·전남, 전북, 제주도 5~40㎜이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120㎜ 이상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북부산지 20~30㎝(많은 곳 40㎝ 이상) ▲강원중부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강원남부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북부내륙, 강원북부동해안 2~7㎝ ▲경북북동산지 1~3㎝다. 강원영동 일부지역에는 100㎜ 이상의 비가 내린 상태에서 앞으로 내리는 비를 포함, 총 누적강수량이 200㎜이 넘는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고 강원북부의 높은 산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17.85)보다 7.51포인트(0.30%) 상승한 2525.36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0.37)보다 4.88포인트(0.59%) 오른 835.25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6.8원)보다 9.7원 뛴 1316.5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유엔총회가 가자 지구에서의 휴전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표결할 전망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66일째를 맞은 가운데, 유엔총회가 가자 지구에서의 휴전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표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뉴스는 10일(현지시간) 복수의 외교관을 인용, 유엔총회가 12일 가자 지구 즉각 인도주의 휴전을 요구하는 결의안 초안을 투표에 부친다고 보도했다. 이날 보도는 앞서 지난 8일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의 비토로 결의안 채택에 실패한 뒤 나왔다. 안보리는 지난 10월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상대로 이른바 '알아크사 홍수' 기습을 감행한 이후 가자 지구에서의 전쟁을 두고 여러 차례 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회의는 주로 상임이사국인 미국과 중국, 러시아의 이견으로 빈손으로 끝났다. 지난 11월15일에는 안보리에서 처음으로 관련 결의안이 찬성 12표 대 기권 3표로 채택되기는 했지만, 당시 미국은 러시아, 영국과 함께 기권표를 던졌다. 해당 결의안은 '휴전' 대신 '교전 중단'을 촉구하고, 하마스의 테러에 대한 규탄 내용도 빠졌다. 8일에는 아랍에미리트(UAE)가 제출한 결의안이 역시 안보리에서 표결에 부쳐졌는데, 15개 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작년 '10대 재벌' 내부거래 금액이 196조원을 넘어섰다. 이어 총수2세 지분이 많을수록 내부 거래 비중이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삼성, 현대자동차, SK 등 '10대 재벌'의 내부 거래액이 19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40조원 넘게 늘어나 최근 5년간 가장 크게 증가한 수치다. 총수일가 또는 총수2세 지분이 많을수록 내부 거래 비중이 높은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온다. 올해 처음으로 공개된 국외계열사와의 내부거래 비중은 21.2%로, 금액으로는 477조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공시대상기업집단 내부 거래 현황(상품·용역 거래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 대상은 지난 5월 지정된 82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2503개 계열사이며,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내부 거래 현황을 분석했다. 지난해 82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국내계열사 간 내부 거래액은 275조1000억원이며, 내부 거래 비중은 12.2%로 집계됐다. 2년 연속 분석 대상 기업집단(74개)을 보면 국내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은 12.3%, 금액은 270조8000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저를 비롯한 우리 당 구성원 모두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사즉생의 각오과 민생과 경제를 살리라는 국민 목소리에 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주류 희생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혁신위의 소중한 결과물이 조만간 구성될 예정인 공관위 등 당의 여러 공식 기구에서 질서 있게 반영되고, 추진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혁신위는 그동안 결코 소홀히 다룰 수 없는 부분을 짚고, 제안해 줬다"며 "인요한 위원장을 포함한 12명의 혁신위원 한분 한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혁신위는 ▲당내 통합을 위한 대사면(1호) ▲국회의원 특권 배제 등(2호) ▲청년 비례대표 50% 배치 등(3호) ▲전략공천 원천 배제 등(4호) ▲과학기술인 공천 확대 등(5호) ▲당내 주류 총선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6호) 혁신안을 제시했다. 혁신위가 제시한 혁신안은 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6일 인요한 혁신위원장과의 회동에서 "최고위에서 의결할 사안이 있고 공관위나 선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찰이 내일부터 내년 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하면서 선거사범 단속체제에 돌입한다. 경찰이 총선을 약 4개월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사범 단속체제를 가동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오는 12일부터 전국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팀을 편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사전담팀을 통해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관리위원회, 검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등의 5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불법행위를 실행한 자는 물론 배후에서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자, 불법자금의 원천 등을 추적해 소속 정당이나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강도 높게 단속할 예정이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나 선관위·정당의 홈페이지 해킹 및 디도스 공격 등 공정한 선거기반을 약화하는 사이버 테러 범죄에 대해서도 엄격히 대응할 계획이다. 경찰은 선거범죄의 공소시효가 짧은 편임을 고려해 더 신속하고 완성도 높은 수사를 목표로 검찰과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국왕 초청으로 수교 이래 최초 국빈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출발, 3박5일간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대기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과 오니 얄링크 주한네덜란드 대사대리 등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과 악수를 나눈 후 10시58분께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윤 대통령은 12일 새벽(현지 11일 오후) 암스테르담에 도착, 동포 만찬 간담회로 순방 일정을 시작한다. 한국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은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국빈 방문일정은 공식환영식-전쟁기념비 헌화-국왕 내외와의 친교 오찬-국빈 만찬으로 짜여졌다. 윤 대통령은 국빈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에는 암스테르담에서 자동차로 약 2시간 가량 떨어진 벤트호벤에 있는 ASML본사를 방문한다. ASML은 세계 유일의 극자외선(EUV)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故)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의 장남 김진 운정장학회 이사장이 향년 6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1일 김종필기념사업재단 등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남편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김 이사장 아내의 전화를 받은 지인이 그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재단 관계자는 "아버님이 돌아가시고부터 (김 이사장이) 몸이 쇠약해졌다"며 "1년 전에 뇌졸중과 뇌출혈이 왔었다"고 전했다. 삼김의 일원이었던 김 이사장은 과태말라 태생의 리디아 마로킨씨와 결혼해 낳은 2남 1녀가 미국에서 일하고 있어 국내에서 혼자 지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운정장학회는 1991년 김 전 총리가 미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10억여원을 출자해 설립했다. 김 이사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환경 관련 무역회사를 운영하다가 2011년부터 운정장학회 이사장을 맡았다. 빈소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2일 오전 6시30분, 장지는 경기 성남 성남영생원이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유족으로는 부인과 아들 인영·지영씨, 딸 미영씨가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1일 내년 총선 '영입인재 1호'로 기후환경 전문 변호사인 박지혜 변호사 영입을 발표했다. 이재명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회서 1차 인재영입식을 갖고 박 변호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박 변호사는 기후싱크탱크인 사단법인 '플랜 1.5' 공동대표를 지낸 기후위기 전문가다. 박 변호사는 경기 연천군 전곡읍 양장점 딸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경영학 학사, 스웨덴 룬드대학교 환경경영·정책학 석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기업에서 사회책임경영 업무를 했고,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후에는 환경소송 전문기관인 녹색법률센터 상근 변호사로 근무했다. 박 변호사는 기후환경 전문 변호사로 비영리법인 기후솔루션 이사를 역임했고 '플랜 1.5'을 설립해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기후행동 분야서 기여해 온 전문가로 호평을 받았다고 민주당은 소개했다. 특히 화력발전소 신규 건설을 막기 위한 삼척석탄발전소 취소 소송 변호사로 활동,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석탄발전 감축의 필요성과 사회적 공감대를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청소년 기후소송 대리인단을 맡아 미래세대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행보도 이어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F-16 전투기가 11일 오전 전북 군산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군산 공군기지 인근에서 주한미군 F-16 전투기가 훈련 중 추락했다. 조종사는 즉시 비상탈출했으며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해양경찰에서 생존자를 무사하게 구출했다"고 말했다. 군산 공군기지는 우리 공군과 주한 미 7공군이 함께 사용하는 부대이다. 이곳엔 주한미군의 F-16 전투기가 배치돼 있다. 한미 당국은 추락사고의 원인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에 대한 질문을 받고 "미군 측에서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을 것이고, 우리 측도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해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에도 해당 부대의 F-16 전투가 1대가 비행훈련 과정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다. 그때 당시에도 조종사는 비상탈출했고, 민간인 등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이과 지망생 절반이 문과 계열 학과에 교차지원 할 의사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어와 수학의 표준점수 격차가 2점으로 좁아져 '문과침공' 현상이 완화될 것이라는 일각의 기대감과 다른 전망이 나온 것이다. 1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능 성적표가 배부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2024학년도 수능 응시생 2,025명을 표본조사한 결과 '문과 교차지원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이과 수험생 비율은 50.5%로 나타났다. 문과 교차지원 의사가 없다고 응답한 이과 지망생 비율은 49.5%로 조사됐다. 성적대별로는 4등급대에서 70.6%로 교차지원 의사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2등급대(58.8%), 3등급대(50.8%), 1등급대(41.5%)가 뒤를 이었다. 조사결과에 따른다면, 올해 국어와 수학의 표준점수 격차(2점)가 지난해(11점)보다 상당 폭 줄어들어 일각에서는 문과침공 현상이 해소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있었지만 올해에도 수학 등에서 유리한 표준점수를 얻은 이과 지망생들이 인문계열 대학에 지원하는 현상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험생 10명 중 4명은 올해 재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과목에서 자연계열 학생들이 1등급을 사실상 싹쓸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자연계열 학생이 상위권 대학 인문계열에 교차지원하는 경우가 광범위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생겼다. 지난 10일 종로학원이 공개한 2024학년도 수능 수학 과목 1등급 학생 중 미적분·기하를 선택한 자연계열이 96.5%에 달한 반면, 확률과통계를 택한 인문계열은 3.5%에 그쳤다. 문·이과 통합수능 1년차인 2022학년도(86%)와 2년차였던 2023학년도(81.4%)에 비해 10%포인트(p) 이상 대폭 상승한 결과다. 이는 표준점수 최고점차가 2022학년도 3점, 2023학년도 3점, 2024학년도 11점차까지 벌어진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 2022학년도에는 미적분 표준점수 최고점이 147점, 2023학년도에 145점이었으나 2024학년도에는 148점으로 뛰었다. 확률과 통계는 같은 기간 144점→142점→137점으로 낮아졌다. 수학 1~3등급 등 상위권에는 전 구간에 걸쳐 자연계열 학생이 인문계열 학생보다 많은 상황이다. 수학 2등급에서는 자연계열이 71.7%, 3등급에는 자연계열이 71.4%다. 4등급에 가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주말 미국 테네시주 중부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강타한 토네이도로 6명이 사망하고 2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테네시주 중부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로 어린이를 포함해 3명이 사망했다. 또 내슈빌 교외에서 3명이 숨져 총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지 당국은 토네이도로 인해 차량이 전복되고 건물이 파손됐으며 정전 피해가 잇따랐다고 밝혔다. 한때 8만 가구 이상에 전기 공급이 끊겼으며 테네시주 당국은 전기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구조대원들은 생존자 수색 및 구조작업을 진행중이다. 테네시주를 휩쓴 토네이도는 태풍ㅇ로 바뀌면서 동북부 지역으로 향하고 있다. 이로 인해 버지니아주에서 메인주까지 12개 주에는 최소 1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