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심이 지난 21일(현지시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국립농업연구센터 내에서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과 알 무샤이티 사우디 물환경농업부 차관 참석 하에 K-스마트팜 중동 수출 거점 조성을 위한 시범온실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 2024년 7월 농심이 한국농업기술진흥권과 체결한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구축 및 운영해 국내 스마트팜 산업의 중동 현지 진출을 활성화하는 목적이다. 농심은 중소기업 3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한국 기업을 대표해 추진하는 본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농심 스마트팜은 약 2000㎡ 규모로 올해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첨단농업용 로봇, 환경제어 솔루션 등 다양한 K-스마트팜 기술을 선보인다. 농심은 이번 스마트팜을 ‘수직농장’과 ‘유리온실’ 두 가지 모델로 조성한다. 수직농장에서는 프릴드아이스 · 케일과 같은 엽채류를, 유리온실에서는 방울토마토, 오이, 파프리카 등을 재배한다. 단맛을 선호하는 중동 현지인 입맛에 맞춰 쓴맛이 덜한 엽채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KT&G가 지난 22일 유라시아 시장의 생산거점이 될 카자흐스탄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주(州)에 위치한 현지 공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방경만 KT&G 사장과 술탄가지예프 마랏 일로시조비치 알마티 주지사, 조태익 주카자흐스탄한국대사 등 10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G 카자흐스탄 신공장은 5만 2천㎡의 연면적에 생산 설비 3기가 설치돼 연간 45억 개비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최근 성장 중인 유럽과 CIS(독립국가연합) 등 유라시아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수출 전초기지이자 핵심 생산거점이 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신공장 건립은 KT&G가 지난 2023년 1월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밝힌 자본적 지출(CAPEX) 투자의 일환이다. KT&G는 해외 직접사업 확대 등 본원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2027년 글로벌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KT&G는 이번 신공장 완공을 통해 대한민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또한 회사는 인도네시아에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가 신공장을 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잔망루피’와 협업한 굿즈를 선보인다. 최근 캐릭터를 활용해 젊은 층과 소통하는 사례가 늘면서, 던킨은 ‘잔망루피’와 손잡고 MZ세대 공략에 나섰다. ‘잔망루피’는 아이코닉스가 제작한 인기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에 등장하는 핑크색 비버 ‘루피’의 스핀오프 캐릭터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첫 번째 굿즈로 선보인 실리콘 파우치는 ‘잔망루피’ 특유의 표정과 색감을 그대로 살렸다. 잔망루피의 익살스러운 표정을 강조한 ‘얼굴루피’와 캐릭터가 하트를 들고 있는 모습을 디자인한 ‘하트루피’ 2종으로 출시해 선택 폭을 넓혔다. 말랑하고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로 내구성이 좋아 이어폰・작은 소지품 등 다양한 물건을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29일까지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에서 1만 2000원의 제품 교환권과 함께 사전 예약하면 2500원 할인이 적용된 4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이 종료된 30일부터는 전국 던킨 매장에서 1만 2000원 이상 제품 구매 시, 66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일부 점포 제외, 행사 진행 여부 및 잔여 수량은 사전 문의 필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5월 이달의 맛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를 언텁쇼(Untub Show, 신제품 아이스크림 텁 최초 개봉 행사)를 통해 최초 공개한다. 행사는 25일 저녁 7시 실험과 창조의 공간 ‘워크샵 by 배스킨라빈스(이하 워크샵)’에 진행된다. 5월 이달의 맛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는 딸기와 바나나 맛 조합에 귀여운 곰돌이 젤리를 믹스한 플레이버로, 달콤한 로맨스와 설렘을 담은 동명의 영화 제목에서 제품명을 차용했다. 이번 언텁쇼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모집한 30팀의 가족 고객들을 초청해 ‘봄날의 가족 시네마’ 테마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사전에 전달받은 가족 사진과 사연을 기반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AI 영상을 상영하고, 총 4가지 스타일의 AI 필터 중 원하는 필터를 선택해 가족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현장 포토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워크샵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총 35만원 상당의 배스킨라빈스 모바일 금액권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진행된다. 매장 내 대형 곰 모형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촬영한 후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곰돌이 아트 풍선을 증정하는 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은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에 신규 캐릭터 ‘순백의 날개 엘리자베스’를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캐릭터 ‘순백의 날개 엘리자베스’는 근력 속성 서포터로 아군에게 버프를 부여하고 기력을 회복시키는 스킬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픽업 소환권이나 다이아를 활용해 신규 캐릭터 ‘순백의 날개 엘리자베스’ 소환에 참여할 수 있다. 신규 성장 시스템 ‘혼돈의 석상’도 추가했다. 이용자들은 석상 레벨을 올려 공격력, 방어력, 생명력 등의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이 외에도 넷마블은 일반/악몽 난이도를 최대 16,000 스테이지까지 확장하고 일곱 개의 대죄 애니메이션 기준 2기 15화까지 스토리를 추가하는 등 콘텐츠 업데이트가 함께 진행됐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5월 7일까지 ‘순백의 여신 강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매일 룰렛을 돌려 레전드 영웅, 다이아, 드로우 등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매일 새로운 보상이 추가된다. 이벤트 재화는 매일 접속 보상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며, 이벤트 재화 누적 사용량에 따라 누적 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제330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주택실 업무보고에서 ‘신속통합기획 처리기한제’의 실효성 강화를 촉구했다. 서울시는 신속한 정비구역 지정을 위해 지난 10월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 후보지 대상 ‘단계별 처리기한제’를 도입했으며, 2025년부터는 재개발 신통기획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는 규제 철폐의 일환으로 재개발 신통기획 처리기한제를 즉시 시행하면서 제도의 적용을 받는 주민 대상 홍보나 설명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가 제출한 ‘재건축 처리기한제 적용 사업장별 추진 현황’에 따르면, 자문요청 통보 후 자문 결과 통보까지 처리기한 1개월을 지킨 곳은 13곳의 대상 사업장 중 3곳에 불과했고, 자문결과 통보 후 주민공람을 2개월 내 처리한 곳은 3곳의 대상지 중 단 한 곳도 없었다. 박 의원은 “지역마다 복잡한 현안으로 절차가 지연되는 경우가 있음에도 일률적 기한 설정은 사업 지연 시 주민 불안을 키워 주민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처리기한의 적절성과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현재까지 처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은 지난 22일 제330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소관 현안 업무보고에서, 최근 발생한 강동구 명일동 지반침하(싱크홀) 사고에 대한 서울시의 안일한 대응과 무책임한 행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봉 의원은 “서울시가 지난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지반침하 고위험 지역 보고에는 전체 25개 자치구 중 8개구, 총 50곳만 포함되었으며, 이번 사고가 발생한 강동구는 아예 대상에서 제외됐다”라며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지반침하 대응에는 중앙정부와 자치구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핵심임을 누차 강조해왔음에도 서울시의 소극적이고 무성의한 태도가 결국 인명피해로 이어졌다”라고 지적했다. 재난안전실(한병용 실장)의 보고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보낸 ‘안전관리 실태점검, 고위험지역 선정 및 특별점검 실시 요청’에 대해 실제 제출한 8개 자치구 자료만 취합해 50곳만을 고위험지역으로 회신한 바 있어, 그 논란과 비판이 커지고 있다. 또한 봉 의원은 “시민들은 일상을 위협하는 안전 불안에 떨고 있는데 서울시는 안전 정보를 공유하기는 커녕 이른바 ‘지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은평구 제3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기획경제위원회)은 22일 제328회 임시회 민생노동국 업무보고에서 프리랜서 임금 체불·사기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가 발본색원 의지를 천명하고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 체계를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에는 최소 80만 명에서 최대 150만 명의 프리랜서가 활동하고 있는데, 이들이 겪는 가장 큰 고충은 갑·을·병·정으로 이어지는 계약관계에서 노동의 결과물만 취한 후 대가를 지급하지 않는 사기가 빈번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개인이 소송으로 대응하려 해도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에 처하기 때문에 사기 범죄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울시 민생노동국이 발본색원의 의지를 표명하고 경찰력을 결합한 협력체계가 구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사기를 치는 사람들은 한 건으로 끝나지 않고 동종업계 다수를 상대로 범행을 반복하여 부당이득을 취한다"며 "서울시가 프리랜서 임금 사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철저히 대응한다는 것이 보도를 통해 널리 알려지기만 해도 상당한 예방 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의원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도령 카슈미르의 파할감에서 22일(현지 시간) 무장 괴한들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총격을 가해 최소 26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당했다고 AP통신과 CNN,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총격은 파할감에서 5㎞ 떨어진 히말라야 산기슭의 대표적 관광지인 바이사란 계곡에서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4명의 괴한이 도보로만 접근 가능한 계곡에서 관광객 수십명에게 근거리에서 총을 난사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26명 중 24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2명은 병원 이송 중 사망했다. 부상자 30여명 중 상당수는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희생자 대부분은 인도 국내 관광객으로 추정된다. 외국인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경찰 당국은 이번 사건을 "테러 공격"으로 규정하고 인도 통치에 반대하는 무장 세력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오마르 압둘라 카슈미르 자치정부 수반은 "최근 수년간 민간인을 겨냥한 공격 가운데 가장 대규모"라며 "명백한 민간인 테러 행위"라고 비판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X(옛 트위터)에 "이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자들은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며,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테러에 맞서 싸우겠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3일 수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포근한 가운데 큰 일교차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이날 "한낮에는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면서 다소 포근하겠으나,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차차 맑아지겠다. 일부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아침까지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3~25도를 오르내리겠다. 이는 평년보다 2~4도가량 높은 수준이다. 특히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많아 초봄보다는 초여름에 가까운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오후에는 전라권과 경남 서부, 제주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강수량이 기록되는 곳도 있겠다. 오전 9시까지는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경남 서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도 예상된다. 특히 해안 교량, 강이나 호수 주변 도로에서는 이슬비를 동반한 짙은 안개로 인해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경북 울진평지에는 강풍특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공공의대 설립' 공약을 내놓았다. 문재인 정부 시절 추진했다가 의료계 반발로 무산됐던 정책인만큼, 공공의대를 둘러싼 의정 갈등이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국회 등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공공의대를 설립해 공공·필수·지역 의료 인력을 양성하고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공공의료시스템을 갖춘 공공병원을 확충해 가겠다"고 밝혔다. 6·3 조기 대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나온 이재명 후보의 공약은 응급·분만·외상치료 등 필수의료를 국가가 책임지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윤석열 정부에서 사회적 갈등 요인으로 급부상한 '의대 증원'은 속도 조절을 예고했다. 전공의와 의대생 등을 포함한 의료계, 환자, 시민단체 등 모든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의대 정원을 결정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2월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했고, 이에 전공의들의 수련병원 이탈,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 등 1년 2개월째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하고 있다. 이에 이 대표는 의대 증원 가능성은 열어두면서도 '사회적 합의'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재탄생한다. 22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현기 시의원이 지난달 25일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주택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전날 주택공간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현재의 '서울주택도시공사' 명칭에 '개발'을 추가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변경하고 설립목적도 주택건설을 통한 주거생활 안정에서 탈피, 도시의 개발·정비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개발 활성화'로 대폭 확대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기관 명칭을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변경하는 한편 ▲목적에 '택지의 개발과 공급'을 '도시의 개발·정비, 토지의 개발과 공급'으로 변경하고 ▲'시민의 주거생활안정과 복지향상' 뿐만 아니라 '시민복리 증진과 주거생활안정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개발 활성화'한다는 등의 내용을 조례안에 명시했다. 기관명칭에 '개발'을 추가하려는 것은 최근 서울시의 가용지가 고갈돼 주택건설 수요가 점차 줄어드는 반면, 노후계획도시의 정비, 도심지 성장거점 조성 및 신속한 주택공급 등을 위한 새로운 제도가 도입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심이 일본 대표 완구회사 ‘반다이’와 협업해 농심 라면 한글 패키지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한 키링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농심은 2022년부터 일본 현지에서 반다이와 함께 농심 라면 키링이 들어간 캡슐토이를 운영해왔다. 지난 3년간 현지인은 물론 해외 관광객 사이에서 농심 라면 캡슐토이가 큰 인기를 끄는 것을 확인한 농심은 올해부터 글로벌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글로벌 버전은 한글 패키지 디자인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K라면 고유의 감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한글 패키지를 선호하는 해외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전략이다. 이번 농심 라면 캡슐토이는 신라면, 짜파게티, 너구리, 육개장사발면 등 총 9종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국내에서는 서울 잠실과 경기 수원에 위치한 반다이의 캡슐토이 전문 매장인 ‘가샤폰 반다이 오피셜 샵’에서 판매되며, 향후 중국, 인도,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호주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농심 브랜드를 ‘캡슐토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K라면 대표 농심 브랜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