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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방통위, 사이버 폭력 대응과 크리에이터·AI서비스 이용자 윤리교육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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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비대면 생활에 따른 디지털 매체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할 역기능을 예방하고 건강한 인터넷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1년도 '건전한 사이버윤리문화 조성 사업' 추진 계획을 7일 발표했다.

방통위는 사이버 폭력 예방 및 건강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건전한 사이버윤리문화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교육방식을 다변화하고 사업 대상을 확대해 총 55억원을 들여 운영한다.

우선 대상별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전국민 대상 맞춤형 인터넷 윤리 및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을 추진하고 비대면 교육과정을 확대한다.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든 국정과제 '100만명 인터넷 윤리교육'을 조기 달성하고, 코로나19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를 고려해 180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강사파견·인형극 및 뮤지컬 공연·교구 활용 등 현장 교육과 더불어 실시간 온라인 교육·공연 등 비대면 교육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실시하는 사이버폭력실태조사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심각해지는 카톡 왕따·디지털 성범죄 등 사이버 폭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예방·대응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크리에이터의 디지털 윤리역량 강화를 위한 가이드북을 제작·보급하고, 콘텐츠 생산자로서 윤리의식 및 자정능력을 키울 수 있는 관련 교육을 시범 추진한다. 최근 1인 미디어 시장이 확대되면서 자극·폭력적인 콘텐츠나 가짜뉴스 등 역기능에 대응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이어 지능정보윤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 교육을 추진한다. 최근 AI 채팅로봇을 둘러싼 혐오·차별적 표현이 논란이 된 가운데 AI·빅데이터 등 지능정보서비스 이용자의 권리의식을 제고하고 주체적으로 활용하게 할 수 있는 윤리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교육할 예정이다. 나아가 오는 2022년부터는 교육 대상을 사업자로도 확대한다.

아울러 올바른 인터넷 이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이버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 방송 프로그램, 웹툰 작가·크리에이터 등과 협업해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연중 운영한다. 또 창작음악제, 창작콘텐츠공모전을 열고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주간'을 지정·운영한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인터넷윤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기본 소양이 될 것"이라며 "올 한 해 100만명 인터넷 윤리교육 국정과제 달성과 함께 건전한 인터넷 이용 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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