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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생리대의 이유 있는 변화…유기농 생리대 ‘소중한날엔’ 비건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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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 채식을 지칭하는 비건이란 단어는 이제 식품을 넘어 뷰티, 패션, 리빙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건강은 물론 환경과 동물을 보호하는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에서 ‘비건’은 그야말로 뜨거운 관심사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9일 유기농 생리대 ‘소중한날엔’은 한국비건인증원의 까다로운 심사절차를 거쳐 비건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여성용품 시장은 지난 2017년 유해물질 파동 이후 친환경과 유기농 제품을 필두로 시장의 변화가 거듭되고 있다. 소비자는 단순히 브랜드 인지도를 넘어 제품의 성분과 원재료를 따져보고 개인의 건강 상태에 필요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택하기 시작했다.

 

이에 기능적 측면인 흡수력과 착용감은 이제 기본이 되었으며 친환경 소재와 안전성 검증 등 소비자의 까다로운 기준이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중한날엔 유기농 생리대는 동물유래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원자재를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제조, 가공, 유통 전 과정에 거쳐 교차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되었으며 제품에 대한 실험이나 연구에 동물을 이용하지 않았음을 깐깐한 검증을 통해 인증 받아 친환경 가치를 전달하는데 힘쓰고 있다.

 

게다가 해당 브랜드는 마스크 제조기술인 초음파 융착공법을 생리대에 적용해 시트 내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은 무접착제 유기농 생리대를 선보인다.

 

100% 유기농 순면커버와 친환경 면상 펄프 흡수체를 사용한 해당 제품은 OCS 유기농 인증, 독일 더마테스트 피부저자극 최고등급 획득, SGS 유해물질 불검출 인증 등 국제 검증기관의 까다로운 인증절차를 걸쳐 우수한 제품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았으며 산화 생분해 포장재로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소중한날엔 관계자는 “지난 2018년부터 전 성분 표시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표기성분만으론 안전성을 확신할 수 없으며 특히 속옷에 고정하는 접착제 이외에 피부가 닿는 시트 내에 들어있는 접착제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한 현실이다”며 “인증 뿐 아니라 흡수체, 접착제 등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신경 써서 모든 여성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월경일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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