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전 동구서 맹견 70여마리 탈출…동구, 재난문자 발생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어버이날이자 수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10도 이하의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충청 남부는 이른 새벽까지,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 내륙은 아침까지 0.1㎜ 미만의 비가 예보됐다. 기온이 0도 가까이 내려가는 강원남부 높은 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에는 내일 이른 새벽에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7~12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10도, 청주 10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8도, 수원 20도, 춘천 22도, 강릉 19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0도, 광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아내의 내연남을 살해하겠다며 흉기를 든 20대 남성이 길거리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7일(살인예비)혐의로 A(20대)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 30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자택에서 흉기를 들고 아내의 내연남을 찾아가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길거리에서 현행범 체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아내의 내연남을 찾아가 죽이려고 했다"면서도 "그의 집이 어디인지는 모른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검토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가상화폐를 싸게 팔겠다고 속여 유인한 뒤 현금 10억원을 가로챈 일당 5명 중 4명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또 이를 빼앗긴 40대 남성은 압수된 현금을 돌려 달라며 재판부에 호소했다. 7일 인천지법 형사14부(손승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혐의로 기소된 A(34)씨 등 4명의 변호인은 각각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당 5명 중 B(28)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부인하며 사건 관련 기록을 열람한 뒤 서면으로 충실하게 이유를 설명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법정에 출석한 A씨 등 5명은 생년월일과 주거지 등을 묻는 재판장의 인정신문에 담담한 목소리로 답했으며 국민참여재판은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피해자인 40대 C씨의 변호인은 이날 발언 기회를 얻어 "사건이 발생한지 3개월이 지났으나 압수된(현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며 "범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현금을 돌려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한 의견을 묻는 재판부의 질문에 "돈세탁과 관련한 현금이라는 부분이 파악 됐다는 점을 재판부에서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A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형제자매에게 일정 이상의 유산 상속을 강제하는 유류분 제도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유류분 제도’가 47년 만에 변화를 맞으면서, 우리 사회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헌재 “형제자매 의무 상속 유류분제 위헌” 지난달 25일 헌법재판소는 유류분 제도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및 헌법소원에서 일부 위헌 및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그 이전까지 유류분청구권은 부모와 자녀 혹은 배우자와 형제 간에도 주장할 수 있는 상속 권리 중 하나였다. 유류분 제도는 법이 정한 최소 상속 금액으로, 특정인이 상속분을 독차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1977년 12월 민법이 개정되면서 최초 도입되어 1979년 1월에 시행됐다. 제도 도입 전까지는 호주 상속을 한 장남이 가장 많은 상속분을 가져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혼인 중 취득한 재산이 전부 남편 명의로 돼 있거나 부인과 딸은 배제된 채 아들에게만 상속하는 등 불합리한 관행이 지속된 바 있다. 현행 민법에 따르면 유류분 제도는 망인의 자녀와 배우자 각각 법정상속분의 2분의 1, 부모와 형제자매는 3분의 1씩 보장받는다. 가령, 부모가 두 자녀에게 총 2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은 7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서울중앙지검의 일선 수사팀에서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또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대검찰청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제가 여러 말씀을 덧붙이는 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수사 경과와 수사 결과를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야권에서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지시한 것이 특검 방어용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추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다. 일선 수사팀에서 수사하는 것을 지켜봐 달라"며 말을 아꼈다. 앞서 이 총장은 지난 2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 주례 정기보고를 받고 "김건희 여사 관련 청탁금지법 고발사건에 대해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증거와 법리에 따라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라"고 지시했다. 중앙지검은 이 총장 지시에 따라 윤 대통령 부부의 청탁금지법 위반 및 뇌물 수수 혐의 등을 담당하고 있는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에 검사 3명을 추가 투입하는 등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앞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의혹 "법리따라 엄정 수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 (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중부해상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전북 5~30㎜ ▲강원영동, 대전·세종·충남·충북, 광주·전남, 대구·경북내륙, 부산·울산·경남 5~20㎜ ▲경기동부·남서부, 강원영서, 경북동해안 5~10㎜ ▲서울·인천·경기서부, 서해5도, 제주도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최저 9~14도)보다 조금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3~20도가 되겠다. 주요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7도, 춘천 17도, 강릉 13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다. 중부서해안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돼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산지에는 동풍에 의해 낮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비로 인해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6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인천에서 모두 17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전날 오후 6시 31분경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에서 한 빌라가 침수 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해 배수를 조치했다. 또 서구 심곡동 건물 외벽 자재가 떨어지거나 연수구 공사장 펜스가 전도돼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했다. 또 오후 7시24분경에는 강풍이 몰아치면서 서구, 강화군 곳곳에서 나무가 전도됐으며 남동구 간석동과 미추홀구 학익동, 부평구 청천동 등에서 전신주에 스파크가 튀어 소방당국이 출동하기도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다"면서 "오후까지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2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주위를 당부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도로를 달리던 전기 자동차에서 불이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6일 인천소방본부에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8분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 이강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아이오닉5 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25명, 장비 13대를 출동시켜 화재발생 10여분 만에 화재를 모두 진압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이 모두 전소돼 소방서 추산 56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달리던 중 갑자기 불꽃이 보였다는 운전자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20대 남성이 인천국제공항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해 BMW 승용차를 몰다가 정차해 있던 호텔 셔틀버스를 들이받고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6일 A(20대)씨를(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 9분경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해 BMW 승용차를 몰다가 정차해 있던 호텔 셔틀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왼쪽 손목 골절상 등을 입고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음주 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고등학교 2학년부터 적용되는 입시 계획을 공개한 서울 주요 대학 다수가 '무전공 학과' 모집 계획을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들은 학칙을 고치는 등 필수적인 절차를 진행하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고 털어놨다. 일각에선 교육부가 무전공 확대를 '과속 추진'한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고2 입시 계획도 대폭 손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교육부가 법정 '대입 사전예고제'를 간과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 전망이다. 지난 5일 종로학원이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서울 지역 주요 대학 10곳이 최근 발표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상의 '무전공 학과' 모집 현황을 분석한 결과, 다수 대학이 종전 2024학년도 모집 규모와 유사했다. 서울대는 무전공 관련 모집인원이 2024년도 521명(전체 중 14.9%), 2026학년도 520명(14.9%)으로 차이가 한 명에 불과했다. 연세대는 같은 기간 378명→377명(각각 10.4%)이었고 고려대도 95명(2.3%)→94명(2.2%)으로 한 명 차이였다. 중앙대 역시 2024년도엔 300명(6.8%), 2026년도엔 295명(6.7%)으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 경희대는 182명→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밤새 폭우와 강풍으로 부산‧경남지역에서 마을과 지하점포가 침수되고 주민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잇달아 발생했다. 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지역 내 호우·강풍 등의 피해 신고가 총 15건(안전조치 13, 배수지원 2) 접수됐다. 전날 오후 9시22분께 기장군의 한 도로에 큰 나무가 쓰러지고, 토사가 흘러내려 도로를 가로막았다. 6일 오전 2시30분께에는 사하구의 한 지하점포에 물이 가득 찼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가 배수작업을 지원했다. 또 전날 오후 11시 39분께 경남 합천군 대양면 한 마을이 불어난 물에 잠겨 소방 당국과 합천군은 구조·배수 작업을 했다. 폭우로 인한 침수로 이 마을 내 48가구가 피해를 봐 전체 5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현재 주민들은 인근 복지회관 등으로 대피했으며 당국은 침수로 인한 추가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33분께에는 경남 고성군 대가면 대가저수지 인근에선 사람이 농수로에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돼 실종된 주민을 수색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했다. 실종자는 70대 주민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