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인천의 4·10 총선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40대 유튜버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통신비밀보호법위반 혐의로 유튜버 남성 A씨(40대)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이 유튜버가 경상남도 양산에 통신 기기로 위장한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와 동일범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유튜버로 활동하는 A씨는 최근 인천 남동구와 계양구 등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인천 장수·서창동, 계산1·2·4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5곳의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불법 카메라 설치 신고를 받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벌여 전날 오후 9시10분께 A씨를 경기도 고양 소재의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앞서 경남 양산시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통신 기기로 위장된 불법 카메라가 먼저 발견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날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사전투표소에 대한 긴급 요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양산시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했을 가능성과 추가 공범이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금요일인 2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대기질이 나쁜 가운데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황사가 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다. 특히 최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나타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며 아침에서 오후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내륙, 경상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북부·서해5도 5∼10㎜, 서울·경기 남부 5㎜ 미만, 강원 내륙·산지 5㎜ 미만이다. 그 밖의 지역에는 1㎜의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1~21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7도, 청주 6도, 대전 4도, 전주 7도, 광주 7도, 대구 6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1도, 수원 13도, 춘천 11도, 강릉 16도, 청주 16도, 대전 14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20도, 부산 18도, 제주 22도다. 지난 26일부터 내몽골고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원유세 현장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8일 A(20대)씨를(경범죄처벌법상 흉기 은닉 휴대 등)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5시 3분경 인천 부평역 북광장에서 열린 더불어 민주당 인천시당 총선 출정식에 흉기를 소지한 채 서성거리다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 A씨는 경찰에서 자신은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직원으로 부평에 칼 잘가는 곳이 있다며 칼을 갈아 오라고 심부름을 시켜 지하철을 타고 부평역에 도착해 칼가는 곳으로 가던 중 출정식이 열려 잠시 구경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칼 두 자루를 소지 하고 있었으나 주거지가 서울인 점 지하철을 타고 온점 등으로 보아 범죄 혐의 점은 낮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합의를 함에 따라 전 노선이 정상 운행된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 협상 합의와 파업 철회에 따라 28일 오후 3시부터 시내버스 전 노선의 정상 운행을 즉각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2시30분부터 28일 오전 2시까지 진행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 회의에서는 시내버스 노사 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지만 이날 오후 3시 임금 인상률 4.48%, 명절 수당 65만원으로 노사가 합의했다. 이에 따라 파업 대비 추진됐던 비상 수송 대책은 즉시 해제됐고 대중교통은 정상 운행한다. 연장 예정이었던 지하철, 전세버스 등 대체 교통 투입은 현행 운행으로 변경된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무인점포에서 '포켓몬 카드' 등을 훔쳐다며 폐쇄회로(CC)TV 화면에 찍힌 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출입문에 게시한 40대 점주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공우진 판사)는 28일(명예훼손)혐의로 기소된 A(43.여 무인 문방구 업주)씨에게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11월 7일 인천시 중구 자신이 운영하는 무인 문방구에서 손님의 얼굴이 찍힌 폐쇄회로(CC)TV 화면을 게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당시 "나흘 전 2만3000원 상당 피규어 1개와 포켓몬 카드 11장을 결제하지 않고 가져간 아이를 찾는다“며 이 아이를 아시는 분은 연락해 주세요"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명예훼손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며 "벌금을 내지 않으면 10만원을 하루로 환산해 3일간 노역장에 유치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국민의힘 원희룡 인천 계양을 후보의 후원회장인 이천수 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 출신을 폭행·협박한 혐의를 60대와 7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돼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8일 A(60대)씨를(폭행)혐의로 B(70대)씨를 협박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7시 28분경 인천시 계양구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에서 이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는 같은 날 오후 2시경 계양구 임학동 길가에서 들고 있던 드릴로 이씨에게 접근해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애초 이 씨가 원 후보와 관련한 선거 활동을 하다 피해를 본 점을 고려해 A씨 등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선거의 자유방해 혐의를 적용하려고 했으나 법리해석 결과 이 씨가 공직선거법에 명시된 범죄 피해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또 이 씨가 정식으로 등록된 선거 사무원은 아니며 계양구에 주소를 두고 있지 않아 선거인에도 포함되지 않는다고 봤다. A씨는 경찰에서 "폭행할 의도는 아니었다"고 주장했고 B씨는 "이씨한테 실망한 점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 제237조는 선거 관련자를 폭행하거나 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학칙상 요건과 절차에 맞게 '유효한' 휴학계를 낸 의대생 수가 전체 의과대학 재학생 절반 수준인 9,000명대로 다시 올라섰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절차를 지켜 휴학계를 낸 의대생은 누적 9218명으로 파악됐다. 전국 의과대학 재학생(1만8793명)의 49.1% 수준이다. 전날 7개교에서 252명이 유효한 휴학계를 추가로 제출했다. 휴학 신청을 철회한 학생은 없었으며 5개교 소속 6명에 대해서는 휴학이 허가됐다. 다만 동맹휴학이 허가된 경우는 없었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전날 1개교에서는 1명의 휴학계가 반려됐다. 앞서 지난 26일에도 1개 대학에서 646명의 휴학계가 무더기로 반려되면서 전체 유효 휴학신청 누적 건수는 8967건으로 전일(9231건) 대비 소폭 줄어든 바 있다. 그러나 전날 252명이 휴학계를 새롭게 제출하면서 누적 유효휴학 신청 건수는 다시 9000명대로 올라섰다. 교육부가 보호자 동의, 학장 연서명 등 학칙상 요건에 맞게 제출된 휴학계만 집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의대생들의 휴학신청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예측된다. 의대생들은 '동맹휴학' 결의일로 삼은 지난달 2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 28일은 기압골 영향권에서 전국에 비가 오는 가운데 중부지역을 중심으로는 황사가 비에 섞여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북부와 전라권, 경남서부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내리는 비는 오전부터 낮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며 "저녁에는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상권해안은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경남권해안과 지리산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에 섞여 내릴 수 있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 지리산부근 30~80㎜ ▲제주도 20~60㎜(많은 곳 80㎜ 이상) ▲전남동부, 경남내륙, 경북남부동해안 10~40㎜ ▲제주도북부·서부 5~30㎜ ▲광주, 전남서부, 전북, 대구, 경북, 울릉도·독도 5~20㎜ ▲대전, 세종, 충남남부, 충북중남부 5~10㎜ ▲서울, 인천, 경기, 강원내륙·산지, 강원중남부동해안, 충남북부, 충북북부 5㎜ 미만이다. 낮 최고기온은 10~1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오전 4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서울시는 지하철 운행 횟수를 늘리고 무료 셔틀버스를 투입하는 등 비상수송계획을 시행한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전날 오후 3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서 11시간이 넘는 마라톤 임금 협상을 벌였지만 협상은 오전 4시 최종 결렬됐다. 막한 협상이 불발로 끝나면서 서울 버스 노조는 예정대로 오전 4시 첫차부터 버스 운행을 중단했다. 다만, 파업 돌입 후에도 실무진 간 물밑 대화는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업에 참여하는 서울 시내버스는 총 61개사 7000여대로 전체의 98%에 달한다. 정상 운행하는 노선은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등 12개 노선이다. 서울에서 버스 파업이 벌어지는 것은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에는 출근 시간 직전에 극적으로 타결이 이뤄지면서 20분 만에 파업이 끝났다. 노사간 핵심 쟁점은 임금 인상이다 노조는 임금 호봉별 시급 12.7% 인상, 호봉별 근속년수 1~9호봉에서 1~11호봉으로 변경, 정년 이후 조합원 1호봉 임금 지급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10년동안 자녀 양육비 9000여만 원을 주지 않은 40대가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는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첫 사례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성인혜 판사)는 27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4)씨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성 판사는 “피고인은 이혼 후에도 당연히 미성년자를 부양해야 할 의무를 지닌다”며 “그러나 굴착기 기사로 일하면서 급여를 현금으로 받았음에도 10년간 1억여 원에 달하는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전 배우자인 피해자가 양육비 지급을 위해 이행명령 청구, 강제집행 등 모든 사법적인 방법을 강구했음에도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죄질이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A씨는 2014년 4월부터 최근까지 전 아내 B(44)씨에게 두 자녀의 양육비 9600만원을 주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2022년 법원의 감치명령을 받고도 1년 안에 밀린 양육비를 주지 않았다. 지금까지 알려진 양육비 미지급 사건 가운데 실형이 선고된 사례는 A씨가 처음으로 전해졌다. 최근까지 기소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음란물을 온라인에 게시하거나 아내에게 성인방송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전직 군인이 법정에서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27일 인천지법 형사5단독(홍준서 판사)심리로 열린 정보 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유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7)씨의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감금에 대한 부분을 제외한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답했다. A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아내 B(30대·여)씨를 자택에 감금, 협박하거나 성인방송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또 2011년부터 2021년도 사이 98회에 걸쳐 음란물을 온라인에 게시한 혐의도 있다. 그는 당시 아내 B씨에게 "방송을 켜서 너를 유부녀 상간녀로 만들겠다"며 수차례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B씨는 지난해 12월 유서를 남기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유서에는 남편의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힘들었다는 내용이 적혀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유족 측이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에는 A씨가 아내인 B씨에게 성관계 영상 촬영을 강요해 이를 성인물 사이트에 팔았고, 2년여 전부턴 성인방송까지 하게 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경찰관의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20대 중고차 딜러가 경찰에 자수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7일 A(20대)씨를(특수공무집행방해 및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새벽 2시30분경 인천시 중구 월미도 인근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을 하던 중 순찰차를 들이 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음주측정을 위해 하차 할 것을 명령 했으나 순찰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했다. 이 사고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A경장과 B경찰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는 경찰에서 "무면허로 운전한 사실을 들킬까봐 도망쳤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중고차 딜러로 차주가 매물로 내놓은 폭스바겐 차량을 몰고 다니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종합병원 부문 2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K-BPI 조사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브랜드 진단평가 모델을 활용하여 서울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만25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일대일 개별 면접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서울대병원은 인지도, 이미지, 구입/이용가능성, 선호도 등 모든 주요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의료 분야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중증질환 및 필수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최초로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 및 가족을 위한 독립형 단기돌봄의료시설인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와 24시간 고위험 임산부의 분만 및 응급진료가 가능한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개소하는 등 전인적 치료에 기여해 왔다. 국내외 유수의 기관과 협력하여 의료 연구와 교육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대병원은, 특히 Harvard-MIT의 HST(Health Sciences and Technology) 프로그램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