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수요일인 27일은 전국이 가끔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19도까지 올라 비교적 포근하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 남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내륙에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20도 사이로 올라 평년보다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7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4도, 춘천 0도, 강릉 2도, 청주 5도, 대전 4도, 전주 6도, 광주 5도, 대구 4도, 부산 6도, 제주 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4도, 수원 17도, 춘천 17도, 강릉 17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9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다. 풍랑 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와 남해상, 제주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반품 문제로 시비를 벌이던 50대가 택배기사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황윤철 판사)는 26일(특수협박)혐의로 기소된 A(50대)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5일 인천시 서구 자신의 자택 현관문 앞에서 컴퓨터 반품 문제로 B 택배기사 씨와 대화를 하던 중 시비가 붙어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내용과 위험성을 고려하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인천 월미도에서 음주운전이 의심 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추적 중이다. 26일 새벽 2시 30분경 인천시 중구 월미도 한 선착장 인근 도로에서 음주 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주행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2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음주 운전으로 의심되는 폭스바겐 차량이 발견됐다. 현장에 도착한 A경장과 B경장은 음주 측정을 위해 운전자를 내릴 것을 지시하자 운전자는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이 사고로 A경장과 B경장이 손가락과 목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지역 주변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확보해 차량 번호를 특정, 하고 운전자를 쫓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운전자를 검거하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미약품 사장이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이 기각됐다.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의 장남과 차남인 임종윤,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한미사이언스와 OCI그룹의 통합에 반대하며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26일 수원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조병구)는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주식거래계약 이전의 채무자의 차입금 규모, 부채 비율, 신약개발과 특허 등에 투여돼야 할 투자 상황 등을 볼 때 운영자금 조달의 필요성과 재무구조 개선 및 장기적 R&D(연구개발) 투자기반 구축을 위한 전략적 자본제휴 필요성이 존재했다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송영숙 회장 등의 경영권 또는 지배권 강화 목적이 의심되기는 하지만 2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투자회사 물색 등 장기간에 걸쳐 검토해 온 바 있다며 그 내용과 과정을 볼 때 이사회의 경영판단은 존중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영권 방어의 부수적인 목적이 있다고 해도 이 사건이 현저히 불공정한 방법으로 이뤄졌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화요일인 28일은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봄비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으나, 강원영서와 충북, 경상권, 전남남해안, 제주도는 낮까지, 강원영동은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부산, 울산, 경남 5~30㎜ ▲대구, 경북 5~20㎜ ▲서울, 인천, 경기, 강원영서, 광주, 전남, 전북 5~10㎜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울릉도·독도, 제주도 5㎜ 내외다. 아울러 ▲강원산지 5~15㎝ ▲경북북동산지 1~5㎝ ▲강원북부동해안 1~3㎝ ▲경기북동부 1㎝ 내외의 눈도 내리겠다.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오전까지 매우 많은 눈이 쌓이겠고, 습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7~1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수원 13도, 춘천 13도, 강릉 8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2도, 부산 11도, 제주 11도다.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풍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결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잘못된 의료 정책과 정원 확대 추진을 철회하라며, 사직서 제출에 들어갔다. 의대교수들이 의대 2000명 증원 철회를 정부에 요구하며 예정대로 25일부터 사직서 제출에 들어갔다. 고려대의료원 산하 고대구로·안산·안암병원의 전임·임상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안암병원 메디힐홀·구로병원 새롬교육관·안산병원 로제타홀에 모여 "부족한 근거와 왜곡된 수치를 바탕으로 추진하는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에 따른 의료 사태의 책임은 정부에 있다"며 “의대생·전공의와 함께 바른 의료정책으로 향하고자 25일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공의·의대생에 대한 비방·위협을 즉시 멈추고 잘못된 의료 정책과 정원 확대 추진을 철회하고 (의사 단체가 포함된) 협의체를 구성해달라"고 요구했다. 고려대의료원 소속 교수들은 총회가 끝난 뒤 미리 준비한 사직서를 수거함에 모아두고 자리를 떠났다. 이날 '빅'5' 병원인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울산대병원·강릉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는 울산대 의대 교수 430여 명도 사직서를 냈다. 울산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정부는)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의료계와 정부는 환자들이 제때 치료 받지 못해 죽어 나가는 상황이 돼야 이 비상식적인 사태의 종지부를 찍을 셈인가"라 밝혔다. 한국백혈병환우회, 한국신장암환우회 등 9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5일 "우리의 목숨은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으로 희생돼도 좋을 하찮은 목숨이 아니다"라고 호소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의료계와 정부는 환자들이 제때 치료 받지 못해 죽어 나가는 상황이 돼야 이 비상식적인 사태의 종지부를 찍을 셈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연합회는 "응급 수술이나 처치가 필요한 환자, 적시에 최선의 수술이나 항암치료·방사선치료·장기이식·조혈모세포이식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의 경우 사태가 장기화하면 생명과 건강에 치명적인 피해가 발생할 개연성이 크다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0일까지 환자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환자 불편·피해 사례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31명의 환자가 진료 연기, 취소 등으로 인한 불편이나 불안, 피해를 실제로 겪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이 공개한 사례 중에는 암 환자들의 경우 조혈모세포 이식술과 항암치료 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정부 들어 음주운전 관련 처벌이 강화되는 추세지만 실제로는 솜방망이 처벌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견이 있다. 지난해 9월 서초구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도 한 사례다. 혈중알코올 농도 0.12% 음주상태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로에서 정상 운행하던 차량을 연쇄 충돌한 교통사고 피의자가 형사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벌금형 약식 기소돼 논란이 일고 있다. 교통량 많은 퇴근 시간대 음주운전 사고 사건 피고인 M씨는 지난 2023년 9월 22일 18시 50분경 서울 서초구 청계산로 235 ‘까페 해도씨’ 부근 3차선 아스팔트도로 편도 2차선 중 1차로를 따라 ‘심하게 술에 취한 상태(혈중알콜농도 약 0.12%이상)’로 자신의 소렌토SUV 차량을 운전하던 중, 도로 중앙선을 넘어가 반대편 편도 1차선에서 주행해 오던 피해자 A씨 운전의 승용차(벤츠GLE) 좌측 옆부분을 충돌했다. 1차 충돌 후 M씨의 차량은 멈추지 않았고 계속 편도 1차선로를 직진해 또 다른 피해자 B씨 운전의 승용차 앞부분을 들이 받는 2차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당시 사고로 B씨의 차량은 심한 손상을 입어 결국 폐차됐다. 1차 충돌 피해자 A씨는 “사고 발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가입 이동통신사를 변경하면서 공시지원금을 받고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전환지원금’을 지난 16일부터 받을 수 있게 됐지만, 실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환지원금은 기존에 없던 혜택이 새롭게 제공된 것이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통신비 경감을 위한 의도는 좋으나 너무 급하게 정책을 몰아붙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의 지속적인 압박에 이동통신사들이 지원 규모를 확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통사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실행 최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의 전환지원금 제도가 신설되면서 이통사 변경 시 공시지원금 이외에 최대 50만원까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전환지원금은 기존 번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통사만 변경(공시지원금 선택)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지원금을 말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통사 변경 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을 바꾸는 내용의 고시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공시지원금만 줄 수 있는데 고시가 제정되면 이통사 변경 시 발생하는 위약금이나 심(SIM) 카드 발급 비용, 장기가입자 유치를 위한 추가 쿠폰 제공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방권 의대 지역인재전형은 80% 이상 수시 전형에서 선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의과대학 2000명 증원의 결과 지방의대 입시가 수시는 지역인재, 정시는 전국 선발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의대를 노리는 비수도권 일반고 출신 수험생들 사이에서 당분간 치열한 내신 경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대들은 학생들이 줄어든 와중 늘어난 의대를 채워야 하는 만큼 합격선도 하락할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23일 종로학원은 비수도권 의대 27개교의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권 의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통한 정시 전형에서 지역 학생 선발은 어려울 것"이라고 관측했다. 종로학원은 이번 의대 증원으로 지방대 의대 전체 모집정원이 수능에서 수학 1등급을 받을 것으로 추산되는 지방 고교 3학년 학생 규모보다 많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수능에서 수학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은 1만7910명이었다. 종로학원은 이 중 고3 수험생은 9623명이고 다시 비수도권 고교 재학생은 3346명이라고 추산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지역별 1등급 학생 수 비율과 수능 응시자 수를 토대로 추정한 결과다. 앞서 2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60대 택시기사가 운행 중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함께 타고 있던 70대 승객이 숨졌다. 25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A(60대 택시기사)씨를(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후 6시 32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승학사거리에서 택시를 운행하던 중 신호등을 들이받아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B(70대·여)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B씨는 숨지고 A씨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또 사고 충격으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택시가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A씨가 몰던 택시가 신기시장사거리 방향에서 인천종합버스터미널 쪽으로 주행하던 중 신호등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의료계와의 대화를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했다며, 이탈한 전공의 대상 유연한 처리 방안을 당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정부는 관계부처가 협의해 의료계와의 대화를 위한 실무 작업에 즉시 착수했으며, 빠른 시간 내에 정부와 의료계가 마주 앉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에서 의료계와 건설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하고, 당과 협의해 전공의 행정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조 장관은 "의료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의 행정처분에 대한 유연한 처리방안을 당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비상진료 인력 효율화를 위한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의 한시적 허용방안을 논의했다. 현행 의료법상 특별한 경우 외에는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의료행위가 제한되며, 개원의는 자신이 개설한 의료기관에서만 진료가 가능하다. 단 복지부는 의료진의 피로도를 낮추고 대체인력 충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의료 재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일요일인 24일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리다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해안과 전남권, 경남권해안에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해안 5~10㎜, 광주·전남내륙 5㎜ 미만,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5~10㎜, 제주도 10~40㎜ 등이다. 제주도를 중심으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낙석 및 산사태 등 해빙기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2~22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수원 8도, 춘천 4도, 강릉 7도, 청주 10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강릉 14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0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