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해외유입 86명 중 81명 검역단계서 확인…이라크·러시아發 70명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부산 선박수리업체 직원의 직장동료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전날 총 475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163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25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63번 환자로, 지난 23일 확진된 부산 157번 환자의 직장 동료이다. 이 환자는 재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고 부산대병원에 입원했다. 부산시는 추가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악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 원양어선 '페트로1호'(7733t)의 선원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추정되는 선박수리업체 내 확진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 또 157번 환자의 국내 접촉자 156명(가족 4명, 친인척 7명, 직장 141명, 지역접촉자 4명) 중 14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지역접촉자 4명 중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은 무증상으로 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총 퇴원자는 148명이며, 그동안 사망자는 총 3명이다. 입원자는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국내발생 27명 중 서울·경기 각 11명 집중…부산서 5명
[시사뉴스 이혜은기자] 해외유입 86명…국내 확진자 발생 이후 187일만에 최다
코로나19 신규확진 113명, 115일만에 세 자릿수…해외유입 86명·국내발생 27명
신규 확진 4월1일 101명 발생이후 100명 넘은 적 없어 이라크 근로자, 러시아 선박 등 영향에 세자리 증가 예상 방역당국 "우리 근로자 구출…상황 악화 오해 말라" 20~30% 국내발생 가능성, 관중·소모임 등 위험요소 증가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환자가 약 넉달만에 세자리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규 확진자 중 대부분이 해외유입이라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방영당국의 입장이다. 25일 이라크에서 국내로 입국한 근로자들과 러시아 국적 선박 내 선원 등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포함되면 이날 일일 신규 확진환자는 100명을 넘을 것이라는 게 방역당국의 예상이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지난 2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내일(25일) 전체 숫자로 볼 때 아마 신규 확진자가 100명이 넘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신천지'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4월1일 10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타났고 그 이후에는 두 자릿수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25일 실제로 세 자릿수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 115일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권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호원1동에 거주하는 80대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성남의료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서울 성북구 39번 확진자와 안양시 6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오전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무증상자다. 방역당국은 A씨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한 자릿수로 감소하며 진정세를 보였던 수도권에서 또 다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전국 확산의 기로에 섰다. 방역체계가 완화됐던 5월 초 상황과 비슷한데, 이미 한 차례 유사한 상황을 경험한 만큼 확산의 규모와 피해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과제로 떠올랐다. 2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7월 초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등 종교 소모임 관련 집단감염의 확산세가 잡힌 이후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7월 중순부터는 강남 사무실 등에서 집단감염이 다시 발생하고 있다. 지난 22일 기준으로 서울 강남구 사무실(V빌딩) 관련 확진자는 25명, 기획 부동산 관련 강남구 K빌딩(유환 DnC) 관련 확진자는 13명이다. 강남구를 벗어나 서울 전역으로 눈을 돌리면 강서구 소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에서 15명,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에서 4명이 감염됐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히면 경기 포천 8사단 부대 내에서 병사 13명이 집단감염됐다. 이 군부대를 방문한 서울 강남구 50대 접촉자 등 가족 2명이 22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의 경우 지난 7월6일부터 12일까지 7일 연속 신규 확진자 규모가 한 자
l 코로나19 감염 신규 확진자 63명 늘어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2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9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3,879명(해외유입 2,12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5명으로 총 12,698명(91.5%)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88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1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7명(치명률 2.14%)이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는 아메리카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PAHO에 따르면 카리사 에티엔 사무국장은 2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20일 기준 미주에서 누적 확진자 770만명과 31만1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보고됐다"며 "우리 지역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은 둔화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주 이 지역에서 신규 사례 약 90만건과 2만2000건에 가까운 사망 사례가 보고됐다"며 "대부분이 브라질, 멕시코, 미국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다만 "캐나다는 이 전염병의 곡선을 평탄화할 수 있었다"며 "카리브해 여러 나라들이 효과적인 여행 제한을 이행하고 발병 집단을 통제해낸 결과 이제 비필수 여행을 재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남미에서는 코로나19가 아마존 유역에서 계속 확산하고 있다"며 "볼리비아, 에콰도르, 콜롬비아, 페루 같은 나라들에서 상당한 급증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주 전역 인구의 10명 중 3명 혹은 약 3억2500만 명이 기저 질환으로 인해 심각한 코로나19 질환을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호원2동에 거주하는 70대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서울 금천구 3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의정부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코로나19 관련 무증상 확진자다. A씨의 가족 3명은 현재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A씨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l 코로나19 감염 신규 확진자 45명 늘어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2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3,816명(해외유입 2,09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1명으로 총 12,643명(91.5%)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87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1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6명(치명률 2.14%)이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서울 광진구 20번 환자로 인해 제주에서 3차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26번 환자가 제주 21번과 24번 환자와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호박유흥주점에서 밀접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감염원이 제주 21번과 24번 환자로 밝혀지면서 서울 광진구 20번 환자로 인한 도내 3차 감염이 발생했다. 제주 21번 환자는 서울 광진구 20번의 가족이며, 24번 환자는 광진구 20번 환자가 여러 차례 방문한 찻집 종업원이다. 26번 환자는 지난 20일 오후 8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특별한 증상 없이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는 26번 환자가 역학조사 과정에서 제주시 애월읍 소재 분식집과 애월읍 관내 하나로마트 ATM기, 자동차정비소 등을 방문한 것으로 진술해 정확한 동선과 폐쇄회로(CC)TV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26번 환자의 동선이 추가로 확인되면 즉시 공개할 방침이다. 도는 제주 21번과 24번 환자가 다녀간 유흥주점에서 이들의 카드 사용내역을 추적하던 중 26번 환자가 술값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