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홍천 캠핑모임 추가 확진 없어…이라크 건설현장 근로자 14명 늘어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이틀째 30명대로 집계됐다. 이라크에서 귀국한 건설 노동자가 상당수 포함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해외 유입 환자가 이틀 연속 20명을 넘어선 가운데 국내 지역사회 감염은 다시 한자릿수로 감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 환자가 지난달 31일 0시 이후 하루 사이 31명 늘어 1만4336명이라고 밝혔다.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귀국한 한국인 노동자와 러시아 선박발(發) 감염으로 지난달 25일 113명까지 급증했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6일부터 58명→25명→28명→48명→18명→36명에 이어 이날 31명으로 일주일간 증감을 반복했다. 확진일을 기준으로 7월 한달간 신고된 확진자 수는 1486명(7월2일 0시~8월1일 0시)으로 하루 평균 47.9명이다. 이중 해외 유입이 821명, 국내 발생 사례는 665명으로 하루평균 26.5명, 21.4명이다. 1월20일 이후 1월 한달간 12명(1.7명)에 이어 2월 3514명(175.7명), 3월 6361명(205.2명), 4월 887명(29.6명), 5월 729명(23.5명), 6월 1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이틀째 30명대로 집계됐다. 이라크에서 귀국한 건설 노동자가 상당수 포함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해외 유입 환자가 이틀 연속 20명을 넘어선 가운데 국내 지역사회 감염은 다시 한자릿수로 감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 환자가 지난달 31일 0시 이후 하루 사이 31명 늘어 1만4336명이라고 밝혔다.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귀국한 한국인 노동자와 러시아 선박발(發) 감염으로 지난달 25일 113명까지 급증했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6일부터 58명→25명→28명→48명→18명→36명에 이어 이날 31명으로 일주일간 증감을 반복했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을 통해 23명이 확인됐고 국내 지역사회에서는 8명이 추가됐다. 해외 입국 확진자 수는 6월25일 이후 37일째 두자릿수이며 지난달 25일부터 8일째 국내 발생 사례보다 많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14명은 추정 유입 국가가 이라크로 이들 가운데는 전날 민간 임시항공편(QR7487편)으로 귀국한 건설 노동자들이 상당수 포함됐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 72명 중 입국 당시 유증상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해외유입 23명 중 이라크 14명…검역 19명·지역사회 4명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국내 감염 한자릿수…서울 2명·경기 5명·경북 1명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 31명…해외유입 23명·국내발생 8명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연말 백신 확보 가능성을 재차 주장했다. 파우치 소장은 31일(현지시간) CNN과 ABC 등 해외 언론을 통해 생중계된 하원 청문회에서 "동물 자료는 물론 초기 인간 자료에서 우리가 봐온 바에 따르면 연말까지 백신을 확보하고 2021년에 (접종을) 시작하리라는 점에 조심스럽게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이게 꿈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라며 "나는 이를 현실이라고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또 "몇몇 이는 (백신 개발이) 너무 빨라 안전성과 과학적 진실성에 타협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볼 수 있다"라며 "나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다만 백신 배포에 관해서는 "모두가 처음부터 즉각 맞게 되리라곤 보지 않는다"라며 "아마도 단계적으로 도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궁극적으로는 2021년 이내에 백신이 필요한 모든 미국인이 접종 가능하게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65만7129명, 누적 사망자는 15만5757명이다. 캘리포니아가 49만4031명으로 가장 많으며
l 코로나19 감염 신규 확진자 36명 늘어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3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4,305명(해외유입 2,39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1명으로 총 13,183명(92.16%)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82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1명(치명률 2.10%)이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강원도 한 캠핑장에서 발생하자 휴가철 집단감염 현실화로 코로나19 방역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5월 연휴 기간에도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전국적으로 확산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실내 뿐만 아니라 실외에서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31일까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강원도 등 각 지방자치단체의 역학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지난 24~26일 여섯 가족이 2박3일 일정으로 강원도 홍천에서 캠핑 모임을 가졌다. 인터넷 동호회로 연결된 이들은 한 가족당 부모와 자녀 1명 등 3명씩 총 18명이 캠핑에 참가했다. 이 중 세 가족에서 가족 당 2명씩 총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캠핑 중 단체 식사와 대화 등의 활동이 이뤄졌는데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다. 다른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향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 7월 말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역당국은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해 방역 수칙 준수를 신신당부해왔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오늘부터 방역강화 대상국가 6개국과 러시아 등 총 7개국에서 입항하는 선박은 모두 승선검역 대상으로 분류된다. 기존에 러시아에만 적용됐던 선원 전수 진단검사 대상국가도 방역강화 대상국가 6개국이 포함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0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방역당국은 지난 1일부터 러시아에서 출항한 선박을 대상으로 전수 승선검역을 실시 중이다. 앞서 지난달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시행하게 됐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러시아에서 출항한 선박 259척 중 191척이 방역당국의 승선검역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항만 검역을 강화하기 위해 이날부터는 러시아뿐 아니라 방역강화 대상국가에서 온 선박을 대상으로 전수 승선검역을 실시한다. 또 이들 국가에서 온 선박들이 항만 근로자와 빈번하게 접촉할 경우 해당 선박 선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확대 실시한다. 현재까지 방역강화 대상국가로 지정된 곳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이다. 방역강화 대상국가 6개국에 러시아를 포함한 7개국에서 유입된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일본에서 30일 도쿄 367명, 오사카 190명 등 전국에서 129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해 총 감염자 수가 3만5519명으로 증가했다고 NHK 방송이 30일 보도했다. 이는 사상 최다 발생을 기록했던 29일의 1264명보다도 35명이나 더 많은 수치로 일본은 이틀 연속 하루 신규 발생자 수에서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 수는 총 1019명이다. 각 지자체별 감염자 누계는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25일 신규 감염자 수. ▲ 도쿄도 1만2228명(367) ▲ 오사카부 3841명(190) ▲ 가나가와현 2430명(76) ▲ 사이타마현 2253명(57) ▲ 후쿠오카현 1756명(121) ▲ 아이치현 1612명(160) ▲ 치바현 1611명(49) ▲ 홋카이도 1413명(9) ▲ 효고현 1158명(53) ▲ 교토부 758명(9) ▲ 오키나와현 224명(49) ▲ 이시카와현 320명(4) ▲ 기후현 312명(17) ▲ 히로시마현 311명(8) ▲ 이바라키현 280명(12) ▲ 시즈오카현 250명(16) ▲ 도야마현 238명(2) ▲ 가고시마현 236명(4) ▲ 나라현 228명(7) ▲ 도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기 용인 확진자가 다녀간 전북도청과 완주군청 직원 등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30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경기 용인 125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전북도청 직원 1명과 완주군청 직원 2명, 택시기사 2명 등 모두 5명에 대해 긴급 검체 채취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용인 125번 확진자는 지난 27일 오후 KTX를 타고 전주에 온 뒤 완주군청과 전북도청을 차례로 방문했으며 사흘 뒤인 3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달아나 잠적했던 광주 118번 환자가 구속됐다. 확진자가 격리 병상 이송 조치를 거부하고 도주해 구속된 것은 전국 최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30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도주한 혐의(감염병의 예방·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6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통보 받은 직후 밤사이 광주 동구 자신의 자택에서 전남 영광의 한 공사현장까지 도주, 10시간 가량 잠적한 혐의다. 조사 결과 일용직 근로자인 A씨는 '격리가 되면 일감이 끊길 것 같다'는 이유로 확진자 관련 격리 입원 및 방역조치에 따르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보건소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자마자 곧바로 집에서 나왔다. 배회하다 약속된 일감이 있어 영광으로 갔다"고 진술했다. A씨는 추적에 나선 방역당국과 경찰에 붙잡혔으며, 지역 118번 환자로 분류돼 격리 치료를 받다가 지난 23일 퇴원했다. A씨와 접촉한 3명은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A씨가 확진 이후 달아나 다수와 접촉, 추가 감염 위험을 높인 점 등을 고려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