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북한의 포격 도발로 남북 간 긴장감이 높아진 이후 첫 주말을 맞은 22일 서울 시민들은 큰 동요 없이 비교적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북한이 밝힌 최후통첩 시간이 다가올수록 뉴스가 나오는 TV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등 추가 도발 가능성을 우려하는 시민들도 많았지만, 남북 고위급 접촉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기도 했다.서울역과 서울광장, 광화문 등은 평소 주말과 마찬가지로 승객들과 외국인 관광객 등으로 붐볐다. 가족이나 연인 등과 함께 막바지 여름휴가를 즐기는 시민들도 많았다.한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오후에는 서점, 미술관, 영화관 등을 찾는 시민들이 많았다. 노트북이나 책을 펼쳐놓고 카페에서 업무를 보거나 과제를 하는 '코피스(Coffee+Office)족'도 자주 눈에 띄었다.시민들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걱정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북한의 군사도발과 위협에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의견만큼이나 남북 당국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광화문 소재 서점에서 만난 대학생 염모(25)씨는 "전쟁까지 일어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북한이 추가 도발을 벌일 수는 있겠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북한이 대북 확성기 철거를 요구한 시한인 22일 "유사시 모든 시스템이 오차없이 작동하도록 실제 (교전)상황에 준해 점검해 달라"고 자치단체에 지시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행정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지자체가 현 상황이 연습이 아닌 실제 훈련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은 중차대한 시기라는 점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 안전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전면전 확대에 대비한 주민 통제계획을 철저히 점검해서 평소 연습한 대로, 매뉴얼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접경지역으로서의 이동·여행 시 유의사항을 안내해 접경지역에 다가가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정 장관은 전날 경기도 연천군 내 주민대피소 점검 실태를 언급하며 "상황이 (실제 교전으로) 변했을 때 대피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점검하라"고 강조했다.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와 공무원 근무기강 확립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정 장관은 "지금은 서로 간에 정보를 주지 않는다는 입장에서 벗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랩이 주축을 이루는 노래와 K팝 군무를 연상케 하는 현란한 댄스. 19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창작센터에서 일부 베일을 벗을 뮤지컬 '인 더 하이츠(In The Heights)'는 뮤지컬에 K팝 아이돌 무대가 차지게 녹아들어간 점이 인상적이었다. '제62회 토니상'(2008)에서 4개 부문을 석권한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이번이 한국 라이선스 초연인데 '샤이니' 키·'인피니트' 장동우·'엑소' 첸·'에프엑스(f(x))' 루나 등아이돌 멤버들이 대거 캐스팅돼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기존 뮤지컬 장르에서 듣기 힘들었던 랩과 힙합, 레게, 라틴 팝 등의 음악이 인상적이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이지나 씨는 이날 연습실 공개 뒤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그간 제 작품에 아이돌이 출연하면 안 된다 싶으면 거절해왔다"며 "그러나 '인 더 하이츠'는 아이돌에게 최적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 씨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헤드윅' 등을 연출한 뮤지컬계 스타 연출가다. 그녀는 "랩이라는 장르가 다른 장르 노래와 다르고, 뮤지컬 노래와 역시 다르죠. 랩 장르를 전공한 아이돌들이 와 잘 해주고 있어서 기쁘다"고 했다.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장기간 공
공의란 ‘만물의 창조자요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법칙과 이 법칙에 따라 정확하게 집행하시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공의란 원인과 결과에 대한 법칙이지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공의의 법칙으로는 ‘죄의 삯은 사망’(로마서 6:23),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 6:7),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두리라’(고후 9:6),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7) 등의 말씀입니다. 바로 공의는 심판과 구원, 응답과 축복의 기준이지요. 사람들 중에는 공의를 무섭다고 생각하며 ‘잘못하면 벌을 받지 않을까?’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공의는 무서운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 말씀 가운데 사는 사람들은 ‘아, 하나님이 나에게 축복 주시려고 정해 놓으신 법칙이구나.’ 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예컨대, 교통법규를 잘 지키지 않는 사람은 경찰을 두려워하겠지만 반대로 잘 지키는 사람은 경찰이 두렵지 않고 오히려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니 든든합니다. 이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직장상사, 동료와 남몰래 하는 알콩달콩한 연애, 참 짜릿합니다.” 작은 무역회사에서 근무 중인 이나래씨도 직장 동료와 마음이 맞아 ‘사내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매일 얼굴을 보고,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다 보니 서로 사랑에 빠진 것입니다. 그런데 이씨는 걱정이 큽니다. 회사 분위기가 은근히 사내연애에 부정적인 데다 꼭 이씨 커플을 겨냥한 것은 아니었으나 사장님의 '불호령'이 떨어졌기 때문이죠. "사내연애하는 꼴은 못 봐주겠다."이처럼 직원의 사내연애에 대해 '금지령'을 내리는 기업이 적잖습니다. 일부 회사는 아예 드러내놓고 사내연애를 막고, 더 많은 회사는 암묵적으로 이를 금지합니다. 심한 경우 사내연애 발각 시 두 사람에게 각종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회사도 극소수이지만, 있다고 합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이명길 연애코치는 "강의를 다니다 보면 사내연애에 대한 질문을 상당히 많이 받는다"며 "사내연애 중인 것을 밝히지 못해서 전전긍긍하는 커플을 많이 접했다"고 전합니다.사실 사장님 입장에서 직원들이 사내연애를 한다는 것은 상당히 거추장스러운 일일 수 있습니다.사장님으로서는 조직에 연애하는 직원들이 섞이면 업무가 제대로 추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지난해 치러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여학생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8일 발표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표준점수 평균은 모든 영역에서 여학생이 높았다.표준점수는 영역별 문제 난이도를 반영하기 위해 응시생들의 원점수를 평균 100, 표준편차를 20으로 놓고 산출한 점수다. 여학생의 과목별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A 102.6 ▲국어B 100.6 ▲수학A 100.2 ▲수학B 99.5 ▲영어 100.9로 나타났다.남학생의 과목별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A 98.5 ▲국어B 95.2 ▲수학A 98.7 ▲수학B 99.1 ▲영어 97.1로 집계됐다.1·2등급 비율은 국어와 영어 영역에서는 여학생이 높았고, 수학 영역에서는 남학생이 높았다. 8·9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여학생이 낮았다. 응시자의 재학·졸업 여부에 따른 분석에서 표준점수 평균은 모든 영역에서 졸업생이 높았다.졸업생의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A 106.6 ▲국어B 108.8 ▲수학A 107.6 ▲수학B 105.3 ▲영어 108.3로 나타났다.재학생의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A 98.4 ▲국어B 97.8 ▲수학A 98.5 ▲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올해 상반기 육아휴직을 한 남성 근로자 비율이 처음으로 5%를 넘어섰다. 1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남성 육아휴직자는 2212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의 1573명에 비해 40.6% 증가한 수치다. 전체 육아휴직자에서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5.1%였다. 육아휴직제도가 도입된 1987년 이후 역대 최대다. 1년 전 4.2%에 비해서는 0.9%포인트 늘었다. 2001년 2명뿐이던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매년 늘어 2002년 78명, 2003년 104명, 2004년 181명, 2005년 208명, 2006년 230명, 2007년 310명, 2008년 355명, 2009년 502명, 2010년 819명을 기록했고, 2011년(1402명)에 들어 1000명을 돌파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 보다는 근로자 수 300인 이상의 대기업에서 남성 육아휴직자가 더 많이 늘어났다. 올 상반기 육아휴직자 중 대기업 비중은 55.7%로, 1년 전(50%) 보다 5.7%포인트 커졌다. 지역별로는 남성 육아휴직자의 절반이 넘는 64.5%가 서울과 경지 지역에 몰려 있었다.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118.2%)였다. 산업별로 보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범(汎)삼성가 인사들이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았다.이재용 부회장은 17일 오후 9시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맹희 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장은 이날 오후 8시께 조문했다.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과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장남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빈소를 찾았다. 이재용 부회장의 조문 여부에 세간의 관심이 쏠렸다.병환 중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대신한 이재용 부회장의 조문이 '상속 분쟁'으로 갈라선 삼성가 가족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해석에서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국무총리와 국가안보실장, 대통령비서실장 등 51개 중앙행정기관 수장들이 업무추진비를 쓴 장소와 시간, 대상 등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유하겠다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정부 3.0'의 취지와 동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17일 51개 중앙행정기관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된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 등을 살펴본 결과 이들 대부분 기관은 업무추진비를 쓴 장소와 일자, 시간, 사용 대상과 인원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51개 기관 가운데 업무추진비 사용 장소와 일자, 시간, 금액, 카드 사용 여부 등을 공개한 기관은 행정자치부가 유일하다. 하지만 행정자치부 역시 다른 대부분의 기관들과 마찬가지로 업무추진비를 집행하면서 몇 명을 대상으로 돈을 썼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미래창조과학부의 경우 업무추진비 집행 일자와 카드 사용 여부, 금액은 공개했지만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대상 인원은 밝히지 않았다. 경찰청은 돈을 쓴 장소와 일자, 카드 사용 여부, 금액은 밝혔지만 시간과 대상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문화재청은 장소, 일자, 카드 사용 여부, 금액 뿐만 아니라 참석 인원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광복 70년을 맞은 15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광복을 기념하는 집회들이 잇따라 열렸다. 해당 집회들에서는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발언들이 쏟아졌다. '광복 70돌, 6·15공동선언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 남측 준비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대학로에서 '광복 70돌 8·15민족통일대회'를 개최하고 6·15공동선언 이행과 대북 정책 전환, 일본 재무장 반대의 뜻을 밝혔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6000여명(경찰추산)은 호소문을 통해 "일본은 7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진심 어린 사죄와 배상을 거부하고 있다. 아베 총리의 '전후 70년담화'는 조선을 비롯한 수많은 나라를 불법적으로 강점하고 침략한 것에 대한 사과를 거부하고 '다시 전쟁하는 일본'을 전세계 앞에 선언한 것이다. 결코 용서할 수 없고, 용납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주권을 침해하는 미, 일의 요구에 단호히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 동아시아 이웃 나라들을 배척하는 패권동맹을 거부하고 적극적인 평화협력정책을 펼쳐야 한다. 재무장 일본과의 군사협력을 거부하고 과거 침략을 부정하는 일본 정부에게 피해자들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것은 물론 평화헌법을 지킬 것을 촉구해야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광복절 전날인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서울 도심 출근길은 한적했지만 고궁과 유원지 등은 휴일을 즐기려는 인파로 가득 찼다. 이날 오전 8시30분께 서울역 버스정류장. 평소 줄을 지어 버스를 오르내리던 사람들은 사라지고 4~5명의 사람들만 눈에 띄었다. 종종 걸음으로 출근하는 인파도 보이지 않았다.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회사를 다니는 조모(27·여)씨는 이날 여유로운 출근을 했다. 조씨는 "8시 조금 넘어 출근을 했는데 출근길에 정말 사람을 한명도 못 봤다. 출근하면서 '나만 일하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막상 회사에 들어오니 전원 출근이라 그런지 휴일인지 모르고 평소처럼 일했다. 다만 다른 회사랑 함께하는 업무를 하지 못해 제한적으로 일을 처리했다"고 전했다. 동작구의 유치원서 근무한다는 조미선(27·여)씨 역시 모처럼 '만원버스'에서 탈출했다. 조씨는 "평소 출근 시간에 버스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버스를 못타는 경우가 있었다. 오늘은 버스에 사람이 없어서 자리에 앉아서 왔다"며 "유치원은 휴원했만 직원들은 출근했기 때문에 부득이한 경우 아이를 보내라고 했지만 연락이 온 부모는 없었다"고 말했다. 한산했던 출근 시간대와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광복 70년을 맞아 특별한 공연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14일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3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즐길거리가 한 가득이다. 대중음악과 뮤지컬배우들이 총출동하는 공연부터 합창단들이 화음을 맞추는 무대, 아리랑을 주로 내세운 무대, 방송사가 주최하는 대규모 콘서트, 대중가수의 단독공연까지 다채롭다. ◆'광복 70년 경축 전야제'(14일 오후 7시30분 서울광장)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총 3부(다시 찾은 빛·영광의 빛·화합의 빛)로 구성된다. 광복 후 70년의 역사를 돌아본다. 우리 국민의 모습을 멀티미디어 쇼, 다중퍼포먼스, 콘서트, 불꽃 특수효과 연출 등으로 표현한다. 양희은, 인순이, 이승철, 김범수, 씨스타, 장재인 등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1부 공연은 관객과 함께 부르는 아리랑으로 시작한다. 뮤지컬 배우 서범석, 임혜영 등의 선창으로 우리 국민의 정서를 대변하는 노래 아리랑이 서울광장을 가득 채우며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2부에서는 광복 후 70년의 여정을 돌아본다. 6·25전쟁, 산업화, 민주화 등을 노래와 무용 등으로 표현한다. 마지막 3부는 가수 이승철과 와글와글 어린이 합창단(북한이탈주민 합창단)이 '
부부간의 갈등과 불화는 조울증, 화병 등의 원인이 되고 주변 가족들마저 불행의 늪으로 빠지게 합니다. 불화한 가정이라면 얼마나 간절히 화평을 이루고 싶겠습니까? 하지만 어떻게 하면 화평을 이루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갈 수 있는지 그 길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한 권사님은 부부싸움이 잦았지만 어느 날부터 화평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었습니다. 그 비결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권사님은 아버지의 술, 도박, 외도 등으로 싸움이 잦은 가정에서 성장하였습니다. 이런 가정환경이 싫어서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고모 집에서 살면서 가수의 꿈을 키워 갔습니다.사회생활을 하면서 한 사람을 만났는데,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따뜻하게 보살펴 주어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결혼하고 보니 남편은 불같은 성격이었습니다. 힘든 현실을 잊고자 술을 마시고 고스톱에 빠져 살며 가수의 꿈은 멀리 사라진 듯 보였습니다. 이후 권사님은 시누이의 전도로 우리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는데, 1995년 5월에 열린 ‘2주 연속 특별 부흥성회’를 통해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수많은 성도들이 각종 질병을 치료받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들어왔고 점점 믿음이 성장하니 좋아하던 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