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어시장에 화재가 발생, 36개 좌판 천막 등을 태웠다.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어시장 내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히는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3일 새벽 2시 45분쯤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어시장 내에 큰 불이 난 것을 지나가는 행인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여만에 진화됐지만, 소방차 출입이 안 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불로 어시장 내 36개 좌판형 점포가 소실돼 약 5,5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현재 경찰은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에 대해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