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제품들의 판매가격이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 따라 10% 가량 차이를 보였으며, 오프라인에서는 대형마트, 백화점, 가전제품양판점 순으로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프리미엄 가정용 무선청소기의 국내외 판매가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조사는 다이슨 5개, 밀레 4개, 일렉트로룩스 4개, LG전자 4개, 삼성전자 2개 모델로 총 19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다이슨 2개 제품은 온라인에서, 3개 제품은 오프라인에서 저렴했고, 밀레와 일렉트로룩스 각 4개씩 총 8개 제품은 모두 온라인 가격이오프라인보다 낮았다. 국내 유통채널별 판매가격은 대형마트, 백화점, 가전제품양판점 순으로 저렴(최종 구입가격 기준)했다. 대형마트는 정상가가 다른 유통채널에 비해 낮은 수준이고 할인율도 비교적 높지 않으나, 다이슨과 일렉트로룩스 제품의 경우 대형마트 구입가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의 경우 정상가는 높은 편이나 할인 폭이 커 최종적으로 소비자가 구입하는 가격이 저렴해졌다. 조사 대상 19개 제품 중 10개 제품이 백화점에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유성을)이 '사단법인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선정하는 ‘최우수의정활동상’ 수상자로 15일 선정됐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이날대전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 시상식에서 "지난 1년 동안의 의정활동과 국정감사 등 보육에 관한 활동들을 토대로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보육환경 개선 및 영유아 보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에 큰 기여를 한 공로로서 이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보육환경개선과 영유야 보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적극적 지원 의사를 피력했다. 이 의원은 평소에 국가정책에 보육 비중을 더 높이고 예산을 확보하는 등의 영유아 복지에 각별한 지원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시민단체 '인천여성정치네트워크'는 15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13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에 여성후보 30% 공천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폭력과 성차별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정치 참여가 확대돼야 한다"며 "실질적으로 정치적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비율인 여성 30% 의무공천, 여성광역단체장 전략공천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의 '세계 성 격차 보고서 2017(Global Gender Gap Report 2017)'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정치 부문 남녀 간 격차는 90위로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실제 득표력을 보면 여성이 본선에 강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정치권은 여성의 잠재력을 누르고 있다. 진보를 말하는 주요정당에서도 2008년에서야 최초로 여성지방자치단체장이 등장했다"고 질타했다. 이들은 구체적 사례로 광역단체장의 경우를 지적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도 각 당은 단 한 명의 여성광역단체장 후보를 내놓지 않았다"며 "결과적으로 2018년 현재까지 전국에서 단 한 명의 여성광역단체장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남성중심적인 정치구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 현장에서 오래 근무한 일용직 건설 근로자들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14일 LH에 따르면 박상우 사장은 임직원들을 상대로 최근 이같은 내용의 일자리 개선 방안을 검토해볼 것을 지시했다. 이 방안은 LH 일용직 근로자들의 노무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이 시스템을 통해 근무시간, 출근일, 근무현장 등 근무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또 이러한 근로 기록을 활용해 오래 근무한 일용직 건설 근로자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장기근속을 유도해 숙련도를 높이고 고용의 안정성도 높여 나가겠다는 취지다. 건설업 근로자는 2016년 기준 185만명으로 이들 중 상당수가 비정규직(136만명)이다. LH는 국내 공공기관 가운데 매년 가장 많은 공공 공사를 발주한다. 한편 LH는 이르면 금주 중 이같은 내용의 일자리 개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대책은 청년 정규직 비중이 높은 기업에 입찰심사에서 가산점을 주는 방안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외식서비스 기업 엔타스가 ‘경복궁앳홈’ 론칭을 통해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진출한다. ‘경복궁앳홈’은 한정식 브랜드 경복궁의 메뉴들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가정간편식 브랜드다. 이번에 엔타스가 가정간편식으로 선보인 제품은 ‘자연송이 갈비탕’, ‘매콤 돼지갈비찜’, ‘경복궁 한우불고기’, ‘궁중 소갈비찜’ 등 총 4가지다. 각종 채소 등 부재료가 함께 조리돼 별도로 재료를 추가로 준비 할 필요가 없어 경복궁의 맛과 품질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엔타스 관계자는 “27년간 경복궁을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경복궁앳홈’을 출시하게 됐다”며 “오랜 시간을 들여 품질 검증을 거친 제품인 만큼 최상의 맛을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독립유공자·국가유공자 및 유족 중 1,124세대가 고령 및 생계 곤란 등으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해 압류를 당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도봉 갑)은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해, 유공자 중 3,396세대가 체납중에 있고, 이중 1,124세대는 압류중 이라고 밝혔다. 2018년 1월 말 기준 유공자 및 유족은 총 1,484,885명으로 이중 93.6%에 해당하는 139만432명이 건강보험에 가입되어있다. 의료급여 대상자는 75,154명, 건강보험 미적용자는 19,299명이었다. 이중 건강보험에 가입된 유공자 및 유족 중 3,396세대가 보험료를 내지 못해 체납 하고 있는 실정으로 체납자 유형별로 보면 국가유공자 및 유족이 3,335세대로 이중 국가유공자 본인은 1,127세대, 유족은 2,208세대이다. 독립유공자 및 유족의 경우 총 61세대가 보험료를 체납하고 있으며 유공자 본인 1명을 제외하고 60세대가 유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체납 기간으로 보면 6~12개월이 1,071세대, 61개월 이상 753세대, 13~24개월이 683세대, 25~36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건축기술의 발달로 주택 소형화 바람이 불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민주택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의 공급비율은 감소하고 있는데 반해 중소형 틈새평면(전용면적 60~80㎡)의 공급 비중이 높아지며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업계와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공급비중은 전체 32만5590가구 중 29만8972가구로 91.82%의 비율을 보였다. 이는 2015년 처음으로 90%를 넘어선 이후 3년 연속(△2015년 92.6% △2016년 92.24%) 90%가 넘는 비중이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으로 공급된 것.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택 소형화의 바람은 더욱 거세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면적 84㎡의 비중은 줄어들고 중소형 틈새평면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60~80㎡의 공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 지난해 공급된 중소형 물량 대비 전용면적 84㎡의 공급비율은 48.19%(29만8972가구 중 14만4063가구)로 최고비율을 보였던 2012년 58.28%(23만2963가구 중 13만5767가구)대비 약 10% 감소했다. 반면 2010년 불과 3.76%(14만408가구 중 5277가구)에 불과했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라네즈(LANEIGE)’를 호주 ‘세포라(Sephora)’에 론칭하며 호주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호주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라네즈가 처음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4일 라네즈가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등에 위치한 호주 세포라 전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 입점하며 본격적인 호주 시장 공략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호주 시장 진출에 대해 “오랜 준비 끝에 호주 고객들과 만나게 돼 무척 설렌다”며 “라네즈를 시작으로 아모레퍼시픽만의 특이성이 담긴 그룹 내 다양한 브랜드를 호주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시사뉴스에>에 “호주는 자외선이 강한 기후 환경의 영향으로 인해 다른 서구 시장에 비해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높은 편”이라며 “라네즈가 수분 스킨케어를 주력으로 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아모레퍼시픽 전체 브랜드 중에서 호주 시장에 가장 적합한 브랜드라고 판단해 호주 시장 진출의 첫 번째 타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포라 입점을 통해 호주에 진출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앞서 라네즈가 세포라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을
[인천=박용근 기자] 입원이 필요하지 않은 경미한 상해나 질병 등을 핑계로 병원에 장기간 입원해 6년간 억대 보험금을 타낸 50대 여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이재환 판사)는 14일(사기)혐의로 기소된 A씨(54·여)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09년 8월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인천시 남구의 한 병원에서 어깨 병변을 이유로 21일간 입원하는 등 2015년 6월 20일까지 6년여간 모두 57차례에 걸쳐 1175일 입원하면서 보험금 1억74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무릎 관절증, 요추 염좌 등 단순 물리치료로도 치료가 가능한 병명들을 입원한 뒤 장기 입원 보험금이 지급되는 일수인 120∼180일간 병원에서 지내며 보험금을 타냈다. A씨는 또 보험 지금 만기 일수가 가까워지면 병명을 바꿔가며 또다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입원 기간 중 쇼핑이나 외식을 하는가 하면 퇴원 직후에는 해외여행을 가는 등 거동에 별다른 불편함이 없는 상태였으며, 받은 보험금을 모두 생활비로 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08년 급식 조리원으로 일하다 우연히 바닥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무릎을 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생활 정치의 주역은 여성이다. 따라서 좋은 여성 후보를 많이 공천해서 당선시킨다는 것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평등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것이다. 단언컨대, 촛불 정신으로 표출된 시대정신은 평등이다. 이런 시대정신에 충실해 여성 후보들을 많이 공천하는 정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여하튼 내년 지방선거가 ‘젠더 평등 민주주의’의 원년이 되길 기대한다. 최근 미투 운동에 참여하고 사회 각층에서 남성 우월적 사고와 성의 폭력성 앞에 그동안 감춰져 있던 많은 사건들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사회적 이슈와 행위자 처벌들이 잇따르고 있다. 멀쩡하게 한 가정의 아버지들이며 사회적으로 알려진 사람들이 많다. 사실은 안보이고 묻혀버린 일들도 많을 것이다. 여성과 남성의 합의하에서 이루어진 관계가 아닌 힘 있는 자와 힘 없는 자 사이에서 강압성 내지 강제성이라는 위치에서 성은 사랑이 아닌 변태적 폭력이 되어 버렸다. 나 역시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살아오는 동안 그 비슷한 일들을 겪어낼 수밖에 없었지만 대신 강력하게 대응했고 그 뒤에 따르는 불이익에 대해서도 굴복 해본 적이 없다. 그 일을 그만두게 되고 그 직장을 그
[소상공인연합회]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는 13일, 카카오택시에 '우선호출'과 '즉시배차' 등 유료 서비스를 도입하는 ‘카카오택시 부분 유료화’ 계획을 밝혔다. 많은 언론들이 이같은 카카오의 ‘웃돈’ 전략이 시간이 갈수록 ‘기본’으로 자리잡으며, 결과적으로 택시비가 인상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택시 기사들이 웃돈 손님만 골라 태워 무료 승객들은 택시 잡기가 어려워지게 돼 소비자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웃돈을 주고 택시를 이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카카오측의 경영 방침은 무료 전략과 무차별한 광고 등을 통한 시장 잠식 후 시장지배적 지위를 활용하여 가격을 올리는 시장지배적 대기업의 전형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감출 수 없으며, 결국 기사들에게는 사용료를, 소비자들에게는 수수료를 부과해 양쪽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문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이같은 가격 차별화 방침을 ‘카카오 드라이버’를 통해 급속도로 시장을 잠식중인 대리운전 시장에도 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는데 있다. 카카오측의 프리미엄 대리운전 서비스의 대리기사로 선택되기 위해 결국 대리기사들은 사용료를 지불할 수밖에
▲서한태(환경운동연합 고문)씨 별세, 서인근(하루학문외과원장)·지근(전 초당대 교수)·진근(연세대 교수)씨 부친상, 임영록(전 한국은행 부장)·변형석(전 전남대 교수)·천정배(국회의원)씨 빙부상= 13일, 전라남도 목포시 목포효사랑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10시, 061-242-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