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창원시장 전략공천 문제로 내홍에 휩싸인 모양새다. 한국당 창원시당 소속 책임당원들 200여명은 30일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사 앞에서 "창원시장 후보 공천을 공정하게 심사해서 결정하라"며 "낙하산 공천·전략공천 반대한다"고 외쳤다. 이들은 이날 한국당 홍문표 공천관리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전략공천이라는 것은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에 대해 내려주는 것"이라며 "그런 사람이 아닌 사람에게 전략공천을 주는 것은 부당하다"고 역설했다. 이런 가운데, 앞서 전날에는 창원지역 한국당 의원들이 '창원시장 후보 공천에 대한 창원지역 국회의원들의 입장'을 발표했다. 이는 한국당 창원지역 책임당원들의 입장과 궤를 같이한 것이다. 이들은 우선 "우리 창원지역 국회의원들은 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에서 전략공천한 경남 창원시장 후보결정은 지역정서와 공정한 공천과정을 무시한 잘못된 것임을 밝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들은 "창원시는 전국 최초로 3개시가 통합하여 탄생한 광역시에 준하는 인구 100만이 넘는 대규모 시"라며 "창원시장 후보로 누가 결정되는가는 경상남도, 나아가 부산․울산 지역 선거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칠 정도로 중요하다
[인천=박용근 기자] 인천 주상복합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용접 불똥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노동자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이중 1명이 중태다. 30일 오전 11시34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오피스텔 주상복합 신축공사장에서 용접 불똥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A(56. 노동자)씨가 숨지고 B(48.여 중국교포)씨가 3도 가량의 화상을 입고 서울 한강성심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이날 화재가 난 공사 현장에는 25명의 노동자가 투입돼 작업 중이였으며 지하 3층, 지상 19층 규모의 이 건물은 지난해 6월 착공해 올해 5월 완공할 예정이다. 당시 근로자들은 지하와 지상 등 모두 25명의 근로자가 잡업을 하고 있었으나 10여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며 나머지 노동자들은 불이 나자 건물 밖으로 긴급히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31대와 소방대원 60여명을 투입해 15분 만인 이날 오전 11시 49분경 화재를 진압했다 앞서 인천소방본부는 불이 크게 확대할 것으로 보고 오전 11시 40분경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가 불길이 잡히자 낮 12시 8분 1단계로 내렸고 오후 1시경 해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4월 1주 분양시장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소식이 눈에 띈다. GS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 등의 대형 건설사 물량이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월 1주 청약접수를 받는 곳은 총 11단지, 총 6999가구로 집계됐다. 먼저 서해종합건설이 방배 서리풀 서해그랑블을 분양한다. 방일초가 단지와 접하고 상문고, 서울고 등의 학군이 좋다. 지하철 7호선 내방역, 2호선 방배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리풀공원이 인접해 쾌적하다. GS건설이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역세권이다. 한서초, 숭문중고 등 학교가 인접해 통학하기 쉽다. 도심 시청,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 업무시설로 출퇴근이 쉽고 현대백화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이 평택 더샵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SRT지제역,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 등을 통해 서울, 수도권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동삭초, 세교중, 평택여고 등의 학군과 이마트, 수원지방법원평택지청, 평택성모병원 등의 인프라를 갖췄다.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선부광장을 선보인다. 상반기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 선부역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오뚜기가 여름라면 신제품 ‘진짜쫄면’과 ‘춘천막국수’ 출시를 통해 하절기 라면시장을 공략한다. 오뚜기 ‘진짜쫄면’은 쫄깃하고 탄력있는 쫄면 면발과, 매콤함과 새콤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면은 감자 전분과 고압의 스팀으로 증숙해 진짜 쫄면의 식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쌀로 만든 태양초고추장에 식초, 볶음참깨, 무초절임액을 첨가한 비법양념장과 계란후레이크, 건양배추 등 큼직한 건더기로 더욱 맛있는 진짜 쫄면을 맛볼 수 있다. ‘진짜쫄면’은 기존 비빔면의 양이 부족한 소비자들을 위해 150g의 푸짐한 양으로 구성됐다. 양념장도 47g으로 일반 비빔면 대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춘천막국수’는 면발 중 30%의 풍부한 메밀함량으로 메밀 특유의 구수한 향을 느낄 수 있다. 시원하고 매콤고소한 비법소스는 고춧가루, 식초, 참기름, 양파, 참깨 등이 잘 어우러진 양념에 사과, 배, 매실과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동치미 엑기스를 적용해 실제 막국수 전문점에서 느낄 수 있는 막국수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여름라면 ‘진짜쫄면’과 ’춘천막국수’ 출시로 다양한 오뚜기 라면을 맛있게 즐길 수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올 상반기 전국에 공공분양 아파트 8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분양 단지는 민간분양 단지보다 분양가가 10~20%가량 더 저렴하고, 희소성 또한 높다. 또 특별공급 비중도 전체 물량의 30%나 차지해 공공분양을 통해 내 집 마련을 하려는 무주택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공분양 단지는 전국에 8곳 7763가구가 공급되며 연내 공공분양 물량의 60.7%(총 1만2776가구)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에 4467가구(57.5%) 공급이 집중돼 있으며, 4월 2016가구(26.0%), 6월 1280가구(16.5%) 순으로 많다. 전체 중 수도권 물량은 경기도에만 5곳 4685가구(60.4%)가 공급되며, 지방에는 3곳 3078가구(39.6%)가 분양될 예정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시흥시에서 1719가구가 공급돼 가장 많은 물량이 나온다. 뒤를 이어 △충북 청주시 1280가구 △부산 북구 1216가구 △경기 하남시 984가구 등 순이다.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100% 청약 가점제’, ‘대출 규제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고, 모아둔 자금이 적은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김기식 더미래연구소장의 금융감독원장 내정 소식에 30일 바른미래당과 참여연대는 서로 상반된 평가를 내놨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김철근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김기식 금감원장 임명 제청, 과거 어떤 정권도 전문성까지 무시하진 않았다"며 "지난번에는 시민운동경력까지 공무원 호봉 계산에 포함시키겠다고 하더니, 이제는 시민운동가에게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주요국가기관까지 맡기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그야말로 청와대의 친문인사 무차별 낙하산 투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금융감독원은 각 급 금융기관을 비롯해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금융행위를 감독하고 정부의 금융정책을 전면에서 진두지휘하는 기관으로서 그 운영에는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하다"며 "그런데도 청와대가 평생을 시민운동에 투신한 김기식 전 의원을 금감원장으로 꽂은 것은, 친문인사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전문성 따위는, 그리고 금융시장 혼란으로 피해를 입게 될 국민 따위는 신경 쓰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끝으로 그는 "김기식 전 의원의 금감원장 낙하산 투입으로, 금융시장의 자율성이 사라지고 규제일변도의 야만스러운 칼춤을 추는 금감원만 보이게 될 것이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에 ‘애니메이션 런닝맨’ 팝업 스토어가 오픈했다. ‘애니메이션 런닝맨’ 팝업 스토어는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라이선스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30일부터 오는 4월15일까지 운영된다.
일본군 ‘위안부’ 용담 안점순 할머니 별세영면:2018년 3월30일 10시빈소: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 -故 용담 안점순할머니 수원시민사회장례위원회-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심재철 국회부의장(자유한국당)이 30일 한미 FTA '이면 합의 의혹'을 제기했다. 심 부의장은 이날 국회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미FTA 개정협상과 관련해 한국과 미국 두 나라간의 발표 내용이 엇갈리고 있다"며 "도대체 진실은 무엇인지 정부는 국민에게 숨김없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김현종 산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한테 빛 좋은 개살구민 주고 왔다며 미국이 얻은 실익은 없고 한국한테 유리한 협상결과를 얻었다고 자화자찬을 했다. 그러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을 멋진 동맹국이라 치켜세우면서 훌륭한 협상을 했다("We're going to have a wonderful deal with a wonderful ally.")라고 말하는 등 협상결과에 매우 만족함을 표시했다"고 지적했다. 심 부의장은 한미 양국이 서로 자국에 이익이 되는 협상 결과를 얻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의문을 표시한 것. 계속해서 심 부의장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외환시장 개입 억제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이 마무리 단계'라고 공식 발표한 점과 미 의회와 워싱틴 정가 등을 진문적으로 다루는 미국의 The Hill이라는 언론이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금호타이어가 30일 자율협약 종료일 맞은 가운데 진퇴양난에 빠졌다. 해외매각에 동의하자니 중국기업의 기술먹튀가 두렵고, 반대하자니 청산 수순은 불 보듯 뻔한 노릇 탓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자정까지 금호타이어 노조가 중국기업인 더불스타로의 매각에 찬성하지 않을 경우 법정관리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노조가 (30일 자정까지도) 해외매각에 반대하면 다음 주 예고했던 법정관리 수순을 밟겠다”고 공언했다. 이런 경우 금호타이어는 회생보다 청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채권단은 보고 있다. 지난해 12월 실시된 실사 보고서에 따르면 금호타이어의 청산가치는 1조원으로 계속 가치 4600억원보다 두 배 이상 높기 때문이다. 당장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 전문가들은 금호타이어가 구조조정에 들어가게 되면 1600여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금호타이어 노조는 해외 매각 반대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하이디스ㆍ쌍용차 사태처럼 기술만 쏘옥 빼먹는 중국 기업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 때문이다. 중국 기업 ‘더블스타’가 인수를 추진 중인 금호타이어의 특허권 보유수는 870여개에 달한다. 금호타이어가 가진 기술력은 중국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롯데제과가 4월부로 ‘빼빼로’와 ‘목캔디’의 가격 및 중량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일부 제품은 중량이 기존보다 늘어나지만 증량에 비해 가격이 더 큰 폭으로 오르면서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빼빼로’의 권장소비자가격이 기존 1200원에서 1500원으로 300원 올라간다. 중량도 함께 늘지만 중량당 가격은 기존보다 6.0~8.1% 수준으로 인상된다. 주력 제품인 ‘초코빼빼로’의 경우 권장가가 300원 오르고 중량은 기존 46g에서 54g으로 증량되면서 중량당 가격은 6.5% 인상된다. ‘목캔디’는 케이스(갑)형 제품은 가격이 인상되고, 원통형 제품은 중량이 줄어든다. 케이스(갑)형 제품은 권장소비자 가격이 기존 700원에서 800원으로 100원(14.3%) 인상된다. 원통형 제품은 가격 변동 없이 기존 148g 제품은 137g으로, 274g제품은 243g으로 축소돼 중량당 가격은 8.0~12.8% 오른다. 이들 제품에 대한 품질 개선도 함께 시행된다. ‘빼빼로’는 내포장재의 방습성을 강화하는 등 포장 품질을 개선했다. ‘목캔디’는 모과 추출물 함유량을 10% 증량하고 허브향을 강화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동 부개인우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부평 코오롱하늘채’가 평균 2.8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평형 1순위 마감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실시한 ‘부평 코오롱하늘채’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510가구 모집에 총 1472명이 청약을 접수하며 평균 2.8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84㎡ 주택형은 61가구 모집에 313명 접수해 5.1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기준 △34㎡ 1.5대 1(107가구 모집 160명 접수) △59㎡A 2.42대 1 (93가구 모집 225명 접수) △59㎡B 3.52대 1(52가구 모집 183명 접수) △71㎡ 4대 1(18가구 모집 72명 접수) △72㎡A 3.03대 1(160가구 모집 484명 접수) △72㎡B 1.84대 1(19가구 모집 35명 접수) △84㎡ 5.13대 1(61가구 모집 313명 접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코오롱글로벌 분양 관계자는 “새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부개동 일대에 오랜만에 브랜드 아파트가 선보여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특히 그 동안 지역에서 볼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30일 국회정론관에서 청년 일자리 정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 의원은 이날 '청년 일자리가 넘치는 서울을 위한 약속'이라는 제하의 청년 일자리 정책에서 ▲1조원 창업 펀드 조성으로 미래 창업자 400명 육성 ▲서울 청년 창업 도시 구축 – 청년도시지원청 설치 ▲'서울시 공공기관 인턴제' 도입으로 청년일자리 약 2천개 신규창출을 약속했다. 그는 "서울시는 청년 실업 공화국인 심각한 상태"라며 "서울시 청년실업률은 2012년 8.3%에서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2017년 10.1%를 기록했고, 지난해 전체 청년 체감실업률은 22.7%를 기록해 실제 청년들의 일자리에 대한 실업 체감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문재인 정부가 청년 실업문제를 국가적 비상상황으로 규정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적인 노력을 경주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반면에 서울시는 월 50만원 청년수당 지급이라는 아주 초보적인 수준의 청년정책에만 머물러 있는 등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에서는 청년실업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이처럼 청년 실업이 가지고 있는 심각성과 중대성을 감안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