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아리따움, 에뛰드하우스, 스킨푸드, 3CE 등 유명 화장품 브랜드 제품이 중금속 허용기준 위반으로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중금속 ‘안티몬’ 허용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된 ㈜아모레퍼시픽 등 8개 업체 13개 품목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수대상은 해당품목을 위탁해 생산한 화성코스메틱㈜(경기도 김포 소재)이 자가품질검사 과정에서 안티몬 허용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된 품목이다. 중금속의 일종인 안티몬은광물 등에 존재하며, 완제품에 대한 허용기준은 10㎍/g이다. 회수 대상 품목은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 풀커버스틱 컨실러(1호 라이트베이지, 2호 내추럴베이지)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 풀커버크림 컨실러(1호, 2호) △에뛰드하우스 에이씨 클린업 마일드 컨실러 △에뛰드하우스 드로잉 아이브라우 듀오(3호 그레이브라운) △CJ올리브네트웍스 XTM 스타일옴므 이지스틱 컨실러 △블랭크티비 블랙몬스터옴므 블랙이레이징펜 △에스제이씨글로벌 스케다맨즈 스팟컨실러 △아이피리어스 스킨푸드 앵두도톰 립라이너(5호 로즈앵두) △㈜난다 3CE 슬림 아이브로우 펜슬(#CHESTNUT BROWN) △메이크힐 네이키드 슬림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포스코건설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저금통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19일 돼지 저금통을 제작해 임직원에게 지급하고,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성된 기금은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연말연시 사회공헌활동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사랑의 저금통 나눔행사는 포항·광양·인천사무소를 비롯해 전국 건설현장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사랑의 저금통 캠페인 모금액과 임직원 사외 강사료, 사내 경매대금 등으로 3000여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 기금은 올해 2월 포항·인천지역 청소년들의 학업지원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스프레이 피죤’ 제품을 안전과 품질을 확인받은 제품인 것처럼 표시·광고했다”며 피죤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신고했다. 환경운동연합은 19일 피죤의 인체 무해 허위 표시·광고에 대한 신고서를 공정위에 제출하고, 이를 알리는 1인 시위를 피죤 본사 앞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피죤이 ‘스프레이 피죤’ 우아한 미모사향과 로맨틱 로즈향 2개의 제품 뒷면에 ‘인체에 해로운 CMIT·MIT 무첨가’인 점을 강조했으나, 해당 제품에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일으킨 독성물질 CMIT·MIT와 동등 이상의 유해성을 초래하는 유사물질인 PHMG가 검출됐다”며 “피죤의 표시·광고 내용은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의 금지,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제품의 안전기준·표시기준 등, ‘환경성 표시·광고 관리 제도에 관한 고시’ 무함유 등의 표시·광고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정미란 환경운동연합 생활환경 부장은 “피죤은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CMIT·MIT만 있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화학물질 용어에 생소한 일반 소비자들이 가습기살균제 성분명을 통칭적으로 인식한다는 점을 이용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3월 중 남은 2주 동안 수도권에서 분양물량이 집중될 예정이다.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3월 넷째 주부터 다섯째 주까지 2주 동안 총 19곳, 2만1194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에 공급되는 물량은 1만3136가구로, 1분기 전체 물량인 2만623가구의 63.7%나 해당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에서 9곳 7383가구(총 1만3974가구, 52.8%)가 일반에 분양되며, 서울시에서 6곳 3402가구(총 4100가구, 83%), 인천시에서 4곳 2351가구(총 2549가구, 92.2%)가 분양될 예정이다. 약 보름간 1만 가구 이상이 집중되면서, 올 1분기 공급물량은 지난 200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3년 1분기에 2만525가구가 공급된 이후, 15년 동안 1분기에 2만 가구 이상이 공급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전분기(2017년 4분기)와 비교해 29%(2만9051가구→2만623가구)가 감소한 반면, 전년동기(2017년 1분기) 대비해서는 60.7%(1만2837가구→2만623가구)나 증가한 수치다. 단기간 공급물량이 증가한 것은 4월 진행되는 청약시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분양시장의 ‘금맥’은 역시 교통이다. 주목할 점은 대도시일수록 도로교통망보다 대중교통망을 눈여겨본다는 것. 도심의 교통체증을 피해 빠르고 편리하게 곳곳을 오가려는 현대인들에게는 지하철 역세권이 단연 최고다. ‘제2의 서울’ 부산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특히 부산역, 자갈치시장, 서면, 동래, 부산대 등 부산의 명소를 관통하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역세권의 경우 분양시장과 매매·전세시장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교통공사가 1호선 노후 전동차를 대체할 신조 전동차 40량 중 8량의 우선 반입 소식을 밝혀 안전성 및 쾌적성 제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부산 분양시장의 터줏대감이자 부산·경남·울산지역의 1위 건설기업으로 손꼽히는 동원개발의 선택도 역시 1호선 역세권이었다. 동원개발은 이달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 575-1번지 일원에 ‘사하역 비스타동원’을 공급한다. 단지명 그대로 부산도시철도 1호선 사하역을 품은 입지인데, 3번 출구와 바로 맞닿아 있는 초역세권이라 지하철 및 역세권을 중심으로 조성된 각종 인프라를 이용하기가 매우 편리하다. 단지는 사하구괴정지역주택조합, 아시아신탁㈜이 함께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전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예비후보가 19일 국회정론관에서 6·13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출마를 전격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현 시장은 '힘 있는 시장'을 내걸고 당선됐지만 그 '힘'은 시민의 삶을 아무것도 바꾸지 못했다"며 "이제 1000만 촛불민심이 인천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인천 정무부시장으로 괭이부리마을부터 백령도 섬 서해 끝까지 인천 곳곳을 안 다닌데 없이 누볐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정세균 국회의장의 비서실장과 국회사무총장으로서 뒷받침하고자 지금껏 일해왔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저 김교흥, 이게는 인천을 바꾸는 일, 우리 인천시민이 삶을 바꾸기 위에 나서고자 한다"며 "인천의 촛불민심을 바탕으로 저 김교흥이 민주당을 지키고 인천의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이날 그는 인천시민에게 7가지를 약속을 제시했다. 1. 일하는 시장으로서, 신구도심의 균형발전을 이룩하겠다. 2. 경제시장으로서, 중소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 3. 미래를 준비하는 시장으로서, 해양물류도시 인천을 건설하겠다. 4. 안전시장으로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의류 수출 기업 ㈜팬코와 공동 기획으로 데일리 베이직웨어 브랜드 ‘모카썸’을 론칭했다. ‘모카썸’은 천연 코튼의 원료인 ‘목화솜’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품질 좋은 옷을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체적으로 유행을 타지 않는 베이직웨어 콘셉트에 맞추면서도 재질, 활동성 등 제품의 특징을 나눠 총 3가지 라인으로 분류했다. ‘베이직 라인’은 스트라이프 티셔츠, 맨투맨, 후드티셔츠, 스웻팬츠 등 유행을 타지 않는 스테디셀러 제품들로 구성된다. 우유에서 추출한 단백질 원료로 만든 ‘스페셜 라인’은 부드러운 실크 촉감과 보온 기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에슬레저 라인’은 운동 시는 물론이고 활동적인 일상룩으로 착용하기 좋다. G마켓은 올 하반기부터 발수, 방온, 항균 코튼 등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모카썸’의 새로운 라인을 선보이는 등 해당 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희 G마켓 브랜드의류팀 팀장은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 가격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30년간 의류를 생산해 온 의류 제조 수출기업인 ㈜팬코와 협업해 베이직웨어 브랜드를 기획하게 됐다”며 “부담 없이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개헌안을 26일에 발의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지방분권개헌 서울회의' (이하 서울회의)는 19일 국회정론관에서'지방분권개헌 촉구 전국 동시 기자회견(서울)'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서울·광주·전남·전북·대구·경북·부산·충북 등 지역회의가 구성된 전국 9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서울 기자회견에는 김두관(지방분권개헌 국회추진단 공동단장 국회의원), 이해식(서울시 구청장협의회 회장,강동구청장), 김영배(전국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 상임대표. 성북구청장),이성(구로구청장), 박홍섭(마포구청장), 김수영(양천구청장), 노현송(강서구청장), 조길형(영등포구 청장), 이창우(동작구청장), 문석진(서대문구청장), 성장현(용산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추진단 김두관 공동단장은 입장발표를 통해 "70%의 국민이 새로운 시대에 맞는 헌법개정을 원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가 국민의 발목을 잡고 있는 현실이 유감"이라며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를 앞 둔 지금, 국회 추진단이 중심이 되어 여야간의 개헌안 협상에 박차를 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회의를 대표해 입장을 밝힌 이해식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회장(강동구청장)은 "국민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가습기살균제 사건’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소비하는 수많은 생활화학제품에 인체유해 화학물질이 들어있다는 경각심이 생겨난 이후,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유해성 논란은 끊이지 않고 이어져 왔다. 믿고 쓸 수 있는 안전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진행된 정부 조사에서 안전·표시기준을 위반한 제품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업계에 만연한 안전 불감증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환경부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위해우려제품’ 1037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하 화평법)’ 안전·표시기준 준수 여부 조사에서 45개 업체 72개 제품이 안전·표시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위해우려제품은 화평법에 따라 고시된 생활화학제품 등을 말하며 세정제, 합성세제, 표백제, 섬유유연제, 자동차용 워셔액, 접착제, 방향제, 탈취제, 방부제, 양초, 습기제거제 등 현재 23개 품목이 지정돼 있다. 환경부는 해당 제품의 제조·수입업자의 소재지 관할 유역(지역)환경청을 통해 해당 제품의 판매금지 및 회수·개선명령 등의 조치를 내렸고, 각 조치들은 지난 6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LG유플러스가 음성명령만으로 홈 네트워크 및 사물인터넷(IoT) 연동 기기를 제어할수 있는 아파트 구축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지원건설이 시공하는 '지원더뷰'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인공지능 아파트 IoT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 스피커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인공지능 IoT아파트 구축 단지는 세대 내에 구축된 인공지능 IoT플랫폼에 음성인식 기반의 AI스피커를 연동해 △홈네트워크 시스템 △IoT가전 △LG유플러스 홈IoT서비스 등을 음성명령만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4월 지원건설에서 분양 예정인 부산 초량역 지원더뷰시티 오피스텔 372세대를 시작으로 부산 서면 지원더뷰파크 주상복합 288세대, 지원더뷰아파트 3000여 세대에 인공지능 아파트 IoT 시스템 구축과 함께 AI스피커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서울주택도시공사, 대우건설과 사업협약을 맺고 인공지능 IoT아파트 구축 하기로 한 바 있다. 류창수 LG유플러스 IoT고객담당 상무는 "인공지능과 IoT기술이 아파트 주거 환경수준을 높여 입주민의 만족도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별화된 IoT아파트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나들이를 나가던 일가족 4명이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로부터 심한 욕설과 함께 수술을 요하는 집단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와중에 여성과 3 살 5살 난 유아까지 포함된 피해자들을 보호해야할 경찰들이 오히려 가해자를 돕는 듯한 행동으로 일관해 충격을 주고 있다. <시사뉴스>의 취재에 응한 폭행 피해 당사자 이모 씨(30세ㆍ남)는 수원역 인근에서 거주하고 있다. 이 씨는 지난 17일 오후 5시께 주말을 맞아 아내와 5살 3살배기 두 아들을 승용차에 태우고 수원역을 향했다. 이 씨 가족의 승용차가 일방통행로를 통과할 때 즈음 시끌벅적한 소리와 함께 차량이 막히기 시작했다. 이를 의아하게 여긴 이 씨가 주위를 둘러보니 대부분이 나이든 사람들이었고, 손에는 태극기를 들고 있었다. 수원역은 태극기를 든 집회 참가자들과 이를 통제하기 위해 나온 경찰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한다. 이 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날이 따뜻해 차창을 내린 상태였다.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는 것을 듣고, 옆 좌석의 아내에게 “이 사람들 시위 중인 것 같다”고 말을 건넸다” 고 말했다. 그때 이 씨의 말을 들은 50여명의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은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1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꿈이룸학교에서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연과 경제와 문화가 숨쉬는 미래 서울로'라는 캐치 프레이즈 하에 향후 서울의 모습에 대해 자신이 구상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울러 '서울 대표 역사거리 조성' 및 '주거 정책' 등 대표 공약도 공개했다. 그는 서울이 "번영과 쇠퇴의 기로에 서있다"고 진단한 후 '숨 쉬는 서울을 위한 3대 비전'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파란 서울, 자연이 숨쉬는 서울'을 위한 대책으로 '미세먼지 없는 파란서울'을 주창하며 "이동하는 공기청정기 수소전기차 도입과 물관리 대책 병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역대 가장 많은 도심 숲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경제가 숨 쉬는 서울을 위해서 서민과 젊은이가 도심에 살수 있도록 역세권 중심의 주거정책 및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서울코인 도입과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한, 문화가 숨 쉬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왕족의 궁궐에서 시민의 궁궐로의 전환' 및 '문재인 대통령의 광화문시대와 함께 서울의 대표 역사거리 조성'도
[인천=박용근 기자]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50대 남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오전 8시 30분경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자신의 집에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A(54)씨가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부인은 경찰조사에서 "아침에 깨워도 이러나지를 않아 확인해 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6.13 지방선거에 출마를 선언하고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