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7 (화)

  • 흐림동두천 16.1℃
  • 흐림강릉 11.3℃
  • 서울 14.4℃
  • 흐림대전 15.4℃
  • 흐림대구 17.2℃
  • 울산 13.5℃
  • 흐림광주 15.4℃
  • 부산 15.6℃
  • 흐림고창 14.2℃
  • 연무제주 20.3℃
  • 흐림강화 14.5℃
  • 흐림보은 14.7℃
  • 흐림금산 13.7℃
  • 구름많음강진군 18.4℃
  • 흐림경주시 12.6℃
  • 구름많음거제 18.2℃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부산시, 지반공동 체계적 관리로 땅꺼짐 사고 예방 나선다

URL복사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땅꺼짐(씽크홀) 사고 예방을 위해 지반공동(空洞, 지하 빈 공간)의 체계적 관리에 나선다.

 

시는 전국 최초로 ‘지반공동 관리 매뉴얼’에 부산시 도로계획과 임도형 주무관의 직무발명 특허 ‘도로함몰피해지수 산정 및 이를 이용한 공동관리기준 도출방법’을 적용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로함몰피해지수 산정 및 이를 이용한 공동관리기준 도출방법’은 지반공동의 함몰위험도 평가 기준에 지반공동 내부높이와 포장층 지지력을 복합적으로 판단하는 ‘도로함몰피해지수(Cave-in Damage Index, CDI) 모델’을 적용한 것이다. 

 

행정안전부 주최 ‘2021년 중앙 우수제안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대내외 전문가 및 국민들의 정책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도로지반 탐사 시 ‘지반침하 규모’만을 함몰위험도 평가 기준으로 활용해왔다. 이는 실제 현장에서의 함몰위험도 조사 결과와 다르고 위험등급별 대응 방안이 명확하지 않아 단점으로 지적됐었다.

 

이번 변경 시행으로 지반공동의 함몰위험도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실제 위험도 조사결과와 평가결과를 일치시킬 수 있게 됐다. 또한, 실제 고위험 지반공동부터 우선적으로 복구할 수 있게 돼 땅꺼짐 피해 최소화와 경제적·친환경 공동 관리도 가능해졌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시 공무원이 시민안전을 위해 고심을 거듭한 끝에 발명한 특허가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시 정책에 적용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땅꺼짐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힘 원내대표 후보 3명, '당선인 본격 선거운동 돌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오는 9일 후보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신임 원내대표에 도전장을 내민 이종배(4선·충북 충주)·추경호(3선·대구 달성)·송석준(3선·경기 이천) 의원이 후보 등록 직후 유권자인 22대 당선인들과 활발하게 접촉하고 있다. 대구·경북(TK) 출신으로 영남권의 지지를 받는 추경호 의원이 유력 주자로 꼽히는 가운데, 수도권 및 비례대표 당선인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7일 여권에 따르면 추 의원은 전날 부산 모처에서 열린 부산 지역구 당선인 모임에 들러 원내대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모임에는 12명의 부산 지역 당선인과 부산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던 5선 중진 서병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추 의원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열심히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덕담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송석준 의원은 지난 5일 원내대표 후보 등록 이후 "당선인들께서 당선된 직후 축하 인사를 드리고 전화로도 이미 통화했다"며 "당선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발로 뛰고 같이 마음을 합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종배 의원 역시 후보 등록일 전후로 소속 의원들에게 출마 의사를 밝히며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