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는 14일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의 방문에 맞춰 학대 피해 아동 즉각분리제 시행(3월 30일)에 따른 시․도, 시군구 이행사항 간담회 및 현장방문 시간을 가졌다. 양 차관의 포항 방문은 분리아동의 보호공백 방지와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추진상황 확인을 위해 이뤄졌다. 특히, 이강덕 포항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양 차관에게 ‘공공의료중심연구 의과대학’유치를 비롯해 코로나19 위기 지속에 따른 예산 추가지원 등을 건의했다. 포항 뿐 아니라 대구․경북 지역민에게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종 전염병 대응 의료기관 역할을 할 의과대학 유치 당위성과 소비위축 등 휴폐업 증가에 따른 경제위기로 긴급복지 추가 지원이 절실함을 적극 알렸다. 간담회에서 경상북도는 즉각분리제도 시행 이후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시·도 이행사항과 향후 계획에 대해 영상보고를 했으며, 포항시는 아동보호 체계 추진현황 보고 및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아동복지시설 관계자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통한 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학대 피해로 인해 즉각 분리된 아동을 보호하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양성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조병철)은 14일 안동시 성곡동 산225-1번지(안동민속촌 일원)에서 안동시, 안동소방서, 안동경찰서와 함께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훈련은 작년과 올해 잇따른 대형산불이 발생한 안동시를 대상으로 산불발생 시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을 통한 신속한 진화를 통해 대형산불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것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상황을 가상한 이번 훈련은 산불신고, 접수단계부터 보고 및 상황전파, 유관기관 공조를 통한 각 기관별 임무분담(산불진화, 시설물 피해예방, 현장통제) 현장통합지휘본부 설치·운영 진화완료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재난은 유관기관이 공조하여 산불초동진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산불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산불발생 시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2021년 울주 아트 지역 작가 초대 공모전 당선 작가 ‘김창한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울주 아트 지역 작가 초대 공모전’은 2017년 신진작가 공모에 이어 진행되는 것으로, 올해는 (재)울주문화재단의 이름으로 지역 작가들의 연령 및 분야에 따라 세분화한 뒤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울주 지역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에게는 새로운 장르의 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장이다. 공모에 선정된 작가들은 총 8명으로,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초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가는 지역작가 5명, 장애인작가 1명, 청년작가 2명, 총 8명으로 김창한(서양화), 손진희·김영현(스튜디오1750/설치미술), 박은지(서양화), 송은지(서양화), 이서윤(서양화), 김명지(민화), 박소현(드로잉), 최일호(사진)이다. 이들은 지역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펼치고 있는 작가들로, 지난 2월~3월 작가 공모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첫 번째 초대전은 서양화가 ‘김창한 작가’가 ‘Dynamic Ulju, 역동의 울주’라는 주제로 울주아트 초대전의 시작을 알린다. 김창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오는 15일부터 동구 예방접종센터(전하체육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이번 접종은 백신물량에 따라 677명에게 우선 실시하며, 75세 이상 어르신 423명과 노인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254명에 대해 이뤄진다. 백신 접종은 사전에 동의서를 제출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며 사전에 통지된 어르신은 반드시 접종날짜와 시간에 맞추어 방문해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백신 폐기량 최소화를 위해 예비명단을 준비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접종 편의를 위해 차량 이동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안전을 위해 안내요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백신접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동구청 자치행정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올해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 이들 기관은 14일 오후 2시, 부산국제금융센터 3층 캠코마루에서 (사)사회적기업연구원과 '부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기금 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 11.7억 원을 전달했다. BPA 등 9개 공공기관은 지난 3년간 기금(BEF) 28.3억 원을 조성, 64개 사회적경제기업에 금융지원 사업 등 총 17.8억원을 지원해 신규 일자리 124개 창출과 매출 29억 원 증대 등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조성된 기금은 11.7억 원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협약기관으로 새로 합류해 지난해보다 1.3억 원 늘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금으로 쓰인다. 특히, 지원 4년차에 접어든 올해는 금융 지원을 역대 최대인 7.4억 원으로 확대해 사회적경제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코로나19 극복 긴급대출 부문을 신설해 21개 대상기업에 최대 1천만 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3년간 무이자대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올해 도내 7개 시군(창원-진주-사천-김해-함안-하동-산청) 7개 구간 1,737필지를 대상으로 시군 간 지적도상 행정구역 이중경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계획으로 시군 간 이중(겹치거나 벌어지는)경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비사업에는 총사업비 6억1,800만 원이 투입되며, 거제시와 남해군을 제외한 도내 16개 시군, 36개 구간이 대상이다. 도는 항공사진, 위성사진 등을 토대로 자료를 조사하고, 지적현황측량 자료와 UAV(드론) 관측 자료를 활용해 가장 합리적인 경계를 도출한 후 시군 간 협의를 거쳐 행정구역 경계를 정비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는 지역은 지적측량이 가능해짐에 따라 토지소유권을 원활하게 행사할 수 있으며, 각종 개발 사업을 보다 용이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앞서 경남도는 2018년 1,184필지와 2019년 760필지, 2020년 765필지에 대해 정비를 완료하고 지적공부를 정리했다. 내년도에 창원-진주-통영-사천-김해-함안-고성 간 경계 2,592필지를 정비하면 5년간의 전체 사업 일정이 마무리된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 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문화복지 향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호업무 협약을 14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회의실에서 류희림 사무총장과 금철수 경영혁신본부장,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우헌 회장, 정동의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나눔문화의 폭넓은 확산과 지역 문화취약계층에 대한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두 기관이 보유한 인적자원과 물적자원 등을 활용한 다방면의 교류 및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홍보에 뜻을 모았다. 협약식을 마친 후 참석한 두 기관의 관계자들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돌아보며 경주타워와 솔거미술관 등 주요 콘텐츠를 관람하고 비밀의 정원에서 행운의 동전던지기를 함께하며 세부적인 협력방안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경주엑스포대공원은 공원 내 인기 포토존인 ‘비밀의 정원’에 지난 달 설치한 행운의 동전던지기 존에 모아진 동전은 전액 경북 사회복지공동회로 기부하고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 및 콘텐츠 체험 초청 등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기로 협의했다. 전우헌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
박상돈 천안시장, 중소기업유통센터 천안 이전 필요성 강조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 천안시가 10여년 만에 유치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충청연수원 개원식에 참석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 이전 건의문도 전달했다. 직산읍에 설립된 중진공 충청연수원은 권칠승 중기부 장관,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박상돈 천안시장, 최계열 천안시기업인협의회장, 중소벤처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개원식을 열었다. 중진공 충청연수원은 총사업비 332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B1∼4F) 1만1,858㎡(부지면적 24,587㎡) 규모로 2018년 11월 건축허가 및 착공 후, 지난 1월 준공됐다. 천안시는 충청연수원 유치 후 40억 원을 들여 진입도로 확장 및 하수관로 매설 등 각종 인허가와 기반시설을 지원했다. 이날 개원식에 앞서 박상돈 시장은 권칠승 중기부장관을 만나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 중진공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천안 이전 필요성을 설명하고 유치 의지와 염원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 박 시장은 “천안은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그린스타트업타운 선정, 충남제조혁신파크 조성, R&D집적지구 내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상북도의회 김영선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경상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경상북도교육청 중·고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 입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입법토론회는 '경상북도교육청 중·고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 제정에 앞서 관련 전문가,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례의 내실화와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입학준비금은 중·고등학교 학생이 입학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교복이나 생활복 등의 구입비용을 말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박미경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경북교육연대 진광우 집행위원장,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의 김자원 연구실장, 참교육학부모회 경북지부 정다은 정책상담실장, 행복한 이야기연구소 조현주 연구소장, 그리고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입학준비금의 필요성, 지급대상, 지원방법, 지원금액 등 주요쟁점 사안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입학준비금 지원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의무를 강조하고, 경북교육청의 순세계잉여금 규모, 세출사업 조정 등을 통해 약 120 억원 정도로 추정되는 재원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는 만큼, 경상북도교육청의 입학준비금 지원을…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세계적인 탄소배출 규제강화 움직임에 따라 전기차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BMW, 폭스바겐, 테슬라, 볼보, GM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들도 연이어 전기차 생산을 높인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배터리 폭발로 인한 화재 사고 등 불안 요소는 여전히 남아 있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과 박수진 교수, 이정인 박사, 통합과정 조성진씨 연구팀이 기존 사용되는 배터리 제조 시스템을 변화시키지 않고도, 쉬운 제조 방법으로 리튬 금속 보호막을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 게다가,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카보네이트 계열 전해질에서도 높은 에너지 밀도를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리튬 금속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에너지 스토리지 머티리얼즈(Energy Storage Materials)' 온라인판에 최근 소개됐다. 리튬 금속은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해 낼 수 있는 배터리 음극 물질이다. 그러나, 리튬 금속은 높은 반응성으로 인해 카보네이트 계열 전해질에서 불안정한 반응을 일으키고, 결국 배터리의 안정성을 크게 저하시키는 고질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연구팀은 이온화된 질산리튬이…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14일 오전 10시 본관 소회의실에서 성지여자고등학교(교장 민창홍)와 동아리 협력 및 상호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아리 활동을 통한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양 기관은 ▲동아리 활동을 위한 공동 연구 활동 ▲동아리시설 및 기자재 공동 사용 ▲학교 행사 활동 상호 참여 ▲지역 교육 발전 필요사항 협력 등을 약속했다. 성지여고 민창홍 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에서 창의 인재 양성에 앞장서 온 경남대와 창의적이고 교양 있는 인재를 양성하게 됐다”며 “양 기관의 상호협력으로 원활한 동아리 운영 및 상호 교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대 김재구 학생처장은 “성지여고와 함께 원활한 동아리 운영 및 상호 교류로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과 봉사정신을 함양하는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대 김재구 학생처장과 성지여고 민창홍 교장을 비롯해 경남대 고호석 입학처장, 조현성 학생부장, 손동준 동아리연합회장, 성지여고 김정환 교감, 김인덕 문화체육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학내 미얀마 유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고 나섰다. 부경대 장영수 총장은 14일 오전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학부 미얀마 유학생 특별 장학금 수여식에서 학부 재학 미얀마 유학생들에게 등록금 전액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최근 미얀마 현지 정세가 악화하면서 은행 송금 제한 등으로 학업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미얀마 유학생들을 긴급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원으로 부경대 학부에 재학 중인 미얀마 유학생 36명이 이번 1학기 등록금을 전액 감면받고, 긴급 생활비 장학금으로 1인당 100만원 씩 지원받게 된다. 총 69명의 미얀마 유학생이 재학 중인 부경대는 대학원 재학생에게는 생활비 지원 등을 위한 특별 장학금으로 1인당 75만원을 지급하고, 어학연수생에게는 여름학기 등록금을 전액 감면해줄 예정이다. 이어 오는 2학기에도 미얀마 현지 상황에 따라 미얀마 유학생 지원여부와 지원규모를 검토할 계획이다. 부경대는 이번 지원을 비롯해 지역 기업들과 연계해 미얀마 유학생들에게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부경대는 지난 2일에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변광용 거제시장이 박종훈 경남 교육감을 만나 지역 내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상문동 지역 중학교 설립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 시장은 14일 오전 경남도 교육청을 찾아 박종훈 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공동주택 입주 증가에 따른 학급 과밀로 불편을 겪고 있는 거제 상문동 지역의 중학교 설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교육청의 적극적인 추진을 강력 요청했다. 현재 상문동은 거제 내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지만 18개 면·동 중 남부면과 함께 유일하게 중학교가 없다. 3곳의 상문지역 초등학교 졸업생들은 고현지역 중학교로 분산 배치되어 통학하고 있는 실정이다. 상문동이 속한 거제 18학교군에는 고현중, 계룡중 등 6개 중학교가 있으나 2021년 기준 1학년의 학급당 학생 수는 32명으로, 경남지역 평균인 28.6명을 훌쩍 넘어선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장평‧고현‧상동 지구에서 공동주택 입주가 대거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2025년에는 18학교군의 1학년 평균 학생 수가 36.2명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변광용 시장은 “상문동은 대단지 아파트 입주 등으로 최근 몇 년 새 인구가 눈에 띄게 증가해 이에 따른 교육여건 마련이 시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