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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오미크론 확산에 유엔 PKO 장관회의 화상 전환..."세부 계획 수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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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으로 내달 유엔 평화유지(PKO) 장관회의가 화상 방식으로 진행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1일 "12월7~8일 대면회의로 개최 예정이던 유엔 PKO 장관회의는 화상회의로 전환해 예정된 날짜에 개최하기로 했다"며 "유엔 사무국 측에서도 현 방역 상황을 고려할 때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고 했다.

또 "회의 참가 관련국과도 소통 중인데, 현 상황 하에서는 현명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는 의견들을 계속 전달해 오고 있다"며 "화상회의로 개최하기 때문에 세부 계획은 계속 수정 중"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12월9~10일 한·아프리카 포럼과 12월20~22일 공관장 회의는 내년으로 순연하기로 했다"며 "방역 상황을 계속 점검해 나가면서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내년 초 가능한 대면회의 개최를 추진하려 한다"고 했다.

앞서 외교부는 오미크론 확산과 관련해 내달 예정 행사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갔다. 이후 유엔 PKO 장관회의는 일정 유지, 다른 회의는 개최 시기를 늦추는 방향으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준비회의를 화상 형태로 개최해 왔고, 이번에 순연하게 되면 155개국을 모아야 하는 상황이어서 모멘텀이 유지될 수 있을지 우려가 있었다", "유엔 PKO장관회의는 상대적으로 준비가 거의 다 돼 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화상 개최되는 유엔 PKO 장관회의는 유엔 평화유지 활동 분야 최대 규모, 최고위급 회의체이다. 이번 회의는 4차 행사로, 당초 지난 4월 개최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등을 고려해 연기된 바 있다.

현재 유엔 PKO 장관회의는 7일 오후 7시30분 개회, 8일 오후 10시30분께 폐회가 고려되고 있다. 생중계가 이뤄지며 현장 참석자는 외교·국방장관과 유엔 사무차장 3명 규모가 될 전망이다.

당초 대면회의 때 계획됐던 판문점 견학, 여성 PKO 세미나, 동대문 전시회, 환영식 오·만찬 등은 취소됐다. 다만 대국민 특별전시회는 12월3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예정대로 열린다.

유엔 PKO 장관회의 주요 의제는 기술과 의료 역량 강화이며 세부 주제로 평화의 지속화, 파트너십, 임무수행능력, 민간인 보호에 관한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의료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서울이니셔티브도 발표될 것"이라며 "앞으로 PKO 활동에 대한 기여 공약에 대해 우리나라는 여섯 가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우리 측 기여 공약으로는 스마트캠프 모델, 유엔 헬기부대 증편과 신규창설 지원, PKO 미션에 의료 방역 역량 강화, 아시아 국가 대상 공병훈련 지원, PKO 요원에 여성 참여 확대, 경찰 파견 확대 등이 제시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오미크론에 대해서는 여러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이날 오후 3시15분부터 2차관 주재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관련 TF가 개최 예정"이라며 "현재 2차관은 영사 콜센터를 방문해 관련 사항을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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