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솔루엠(248070)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그룹과 전자가격표시기(ESL) 솔루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다.
솔루엠은 16일 오후 11시 58분 현재 전날보다 3.6%(1000원) 오른 2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솔루엠은 이번 계약으로 중국 하이퍼마켓(Hypermarket) 시장점유율 1위이자 알리바바의 계열사인 다룬파(RT-Mart)의 매장 500여 개에 자사의 ESL 신제품인 뉴튼(Newton)을 공급할 예정이다.
뉴튼은 디스플레이에 표기되는 QR코드를 통해 식품의 상세 영양 정보와 원산지 등을 소비자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실시간으로 가격을 반영해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할인 프로모션 가격과 연동한 온·오프라인 동시 프로모션이 가능하다.
한편, 알리바바는 2016년 신선식품 전문 매장인 '허마셴셩'을 선보이며 반경 3km 이내 30분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이어 중국 하이퍼마켓 시장 점유율 1위인 RT-Mart를 인수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강점을 융합한 유통 사업을 강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