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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준강남' 성남·하남·과천, 연말까지 1만3805가구 일반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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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성남·하남·과천에서 연말까지 알짜 분양단지가 쏟아진다. 준강남이라 불릴 정도로 교통여건과 주거환경이 좋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수도권 집값을 이끌고 있는 소위 '준강남'인 하남·성남·과천에 10월부터 연말까지 1만380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하남에 가장 많은 6235가구가 분양되는 것을 비롯 성남 4816가구, 과천 2754가구가 각각 분양될 예정이다.

부동산업계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위례신도시, 하남 감일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택지지구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주변 시세와 비교해 저렴한 가격이 책정돼 분양되기 때문이다. 다만 9.13대책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은 전매제한이 최대 8년까지 늘어나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업계는 지난달 21일 발표된 공급대책에서 '준강남' 지역 내 신규 택지지정이 상당수 제외돼 이들 지역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준강남 지역에서는 성남 신촌지구(SRT수서역 일대)만이 신규택지로 지정됐다.

한 부동산전문가는 "9.13 추가(공급)대책이 발표된 가운데 신규 택지개발이 점쳐졌던 준강남 지역은 성남 신촌만이 지정된 것이 역설적으로 이들의 가치를 더욱 올려준 셈이 되어버렸다"며 "이들 지역에 자리한 택지지구에 많은 관심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가파르게 상승 중인 판교와 그 효과를 보고 있는 성남 판교 대장지구에도 물량이 나와 주목할만 하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이후 3년 만에 분양이 재개되는 북위례(하남시, 송파구 일대)에서 분양이 대거 쏟아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0월 위례신도시 A3-4a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북위례'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92~102㎡ 총 1078가구로 구성된다. GS건설은 같은 달 A3-1블록에 '위례포레자이' 559가구를 분양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95~131㎡로 구성된다.

지난 4월 1개 단지에 무려 5만여명의 청약자가 몰렸을 정도로 청약열기가 높은 하남 감일지구도 분양을 재개한다. ㈜한양은 4분기중 감일지구 B2블록 일대에 전용면적 84㎡, 총 560가구 규모의 한양수자인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분양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LH와 GS건설은 12월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서 민관참여 공공분양아파트 64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고, 신동아건설과 우미건설 컨소시엄도 연내 S1블록에 60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과천에서는 GS건설이 12월 주공6단지를 재건축한 자이 아파트 2145가구 중 84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판교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은 아니지만 전매제한이 비교적 자유로워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1월 판교 알파돔시티 7-1블록, 17블록에 힐스테이트 판교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3~84㎡, 총 584가구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 단지로 조성된다. 성남 판교 대장지구에서는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10월 3개 블록에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836가구를 분양한다. A3블록 121가구, A4블록 251가구, A6블록 464가구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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