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쿡방'이 또 한 번 진화했다.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마담들의 은밀한 레시피'는 지난해 돌풍을 불러 일으킨 쿡방에 외교를 더한 것이다.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밥상 외교단이 주한 대사관저를 방문해 대사 부인의 특별한 요리법을 전수받고 우리나라 음식을 해 주는 등 요리로 문화를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글로벌 밥상 외교단원으로는 엘리트 개그맨 서경석과 지난해 예능 대세로 인정받은 김영철, 쿡방 전성기를 이끈 오세득·황요한 셰프, 그리고 김새롬이 함께 한다.단순히 외국의 독특한 음식 뿐 아니라 대사관저를 둘러보며 소소한 생활과 문화까지 엿볼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다."쿡방이라기보다는 컬방, 컬처(culture) 방송이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흔히 봐 왔던 쿡방·먹방 이상의 것을 담은 프로그램이라고 확신하고요. 낯선 나라를 음식과 함께 깊게 살펴보고 우리나라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역할을 잘 수행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서경석)최근 포르투갈과 폴란드 대사관에서 촬영했다."녹화를 해 보니까 제가 알고 있는 게 너무 부족하더라고요. 상업적인 요리가 아니라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요리를 접하면서 새로운 걸 많이 배웠고요. 정말 유익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SM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유영진이 보컬로서 그룹 '엑소' 멤버 디오와 함께 SM의 새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선다. 유영진과 디오의 듀엣곡 '텔 미'(왓 이스 러브)가 19일 0시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소녀시대' 태연에 이은 스테이션의 두 번째 주자들이다.'텔 미'는 연인이 떠나버린 후 사랑을 깨닫는 바보 같은 남자의 독백을 그린 RB 장르다. 엑소가 데뷔 전 프롤로그 싱글로 공개한 '왓 이스 러브'의 후속 이야기를 가사에 담았다. 한국 RB 초창기에 가수로 활동한 유영진은 이후 작곡가와 프로듀서로 변신, SM 가수들의 히트곡을 다수 썼다. 2003년 시즌 앨범 '윈터 베케이션 인 SM타운닷컴'에 수록된 '겨울로의 초대' 이후 13년 만에 가수로서 보컬을 들려준다.앞서 소녀시대 태연이 '스테이션' 첫 곡으로 공개한 '레인'은 국내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19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새로운 음원을 공개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패션모델 겸 탤런트 이성경(26·176㎝)이 필름 포토북 '비 조이풀(BE JOYFUL)'을 펴냈다. 이름 난 모델로 활동하던 이성경은 2014년 SBS TV '괜찮아 사랑이야'로 성공적인 탤런트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MBC TV '여왕의 꽃', tvN '치즈인더트랩'에 잇따라 출연하며 연기자로 자리잡았다.그녀의 SNS에는 모델다운 모습의 사진이 꾸준히 올라왔다. 특히 필름사진에는 사진집을 내달라는 팬들이 요청이 쇄도했다. 이번 포토북은 그 중 인기가 많았던 필름 사진을 골라 엮었다. 4년간의 미공개 필름사진을 모았다. 따뜻한 필름 사진으로 유명한 신혜림 작가가 사진을 맡았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로 쿡방 열풍을 일으켰던 JTBC가 쿡방에 마침표를 찍는다.JTBC의 새 예능 프로그램 '셰프원정대-쿡가대표'는 원조 요리방송에서 진화, 또 진화된 버전이다. 단순한 조리 과정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요리사들끼리 대결을 펼치더니(냉장고를 부탁해), 이제 그 대결을 세계로 확장했다."해외 올 로케이션 푸드 '도장 깨기' 버라이어티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최고의 고수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홈그라운드에서 요리 대결을 펼치는 쿡방의 확장판입니다."(이창우 PD)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요리해 보는 건 처음이라는 이연복, 최현석, 샘 킴, 이원일 셰프가 우리나라의 국가대표다. 단순한 예능프로그램 이상의 긴장감과 사명감이 감도는 이유다. 게다가 이들이 맞서 싸워야 할 상대는 이름만 들어도 셰프들 사이에서는 '아, 나 그 사람 알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막강하다."외국에서 많은 걸 보고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했는데, 프로그램 제목부터 부담스러웠습니다. 현지의 시설이나 재료에 적응할 시간도 필요했고, 긴장도 많이 했고요."(이연복)"단복을 맞추고 가슴에 태극기를 붙이면서, 국가 대항전이라는 스트레스와 압박에 예능 프로그램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정가은(37)이 tvN '현장토크쇼 택시'로 결혼 후 첫 방송활동에 나섰다.tvN 관계자는 "정가은이 16일 '택시'를 녹화했다"며 "3월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가은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의 호텔에서 1년간 교제한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1997년 모델로 데뷔한 정가은은 tvN '롤러코스터', SBS TV '스타킹', 케이블채널 XTM '옴므 2.0' 등에 출연했다. SBS 파워FM '정가은의 스위트 뮤직박스'도 진행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번개맨’(감독 조근현)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아냈다.EBS TV 장수 캐릭터 ‘번개맨’을 업그레이드, 스크린으로 옮긴 이 작품에는 번개맨이 침몰 위기에 처한 여객선을 구하러 가는 장면이 있다.어린 자녀와 함께 영화를 본 주부 이미영(서울 동소문동)씨는 “실제로 번개맨 같은 히어로가 있었다면, 아니 우리 모두의 내면에 숨어있는 히어로를 깨웠다면 세월호 비극을 최소화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며 극에 몰입했다.극중 ‘번개맨’을 연기한 정현진은 이 장면에 대해 “나중에 추가된 장면인데, 감독에게 의도를 직접적으로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그 장면을 보고 자연스레 세월호 참사를 떠올렸다”고 말했다.“이랬으면 어땠을까 하는 간절함이 느껴졌죠. 주어진 상황 그대로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있는 힘껏 배를 들어 올렸어요.” 한편 ‘번개맨’은 번개맨의 파워를 없애려는 잘난마왕(송욱경)의 음모로 위기에 빠진 번개맨(정현진)과 이를 구하려는 조이랜드 친구들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렸다. 다양한 장르의 노래와 춤이 있는 뮤지컬 요소를 도입했고 번개맨의 초능력을 컴퓨터 그래픽 효과로 구현하는 등 기존 TV시리즈와 다른 볼거리를 갖췄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핑클' 출신 탤런트 이진(36)이 여섯살 연상과 결혼한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진은 20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금융업에 종사하는 남성(42)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킹콩엔터는 "하와이 현지 교회 목사의 주례로 일가친척들만 함께 하는 비공개 스몰 웨딩으로 진행하며 식후 하와이에서 신혼여행을 보낸다"고 알렸다. 두 사람은 201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 교제했다. 킹콩엔터 관계자는 예비 신랑에 대해 "교포가 아닌 한국 태생의 미국 시민권자"라며 "미국에서 금융 관련 일을 하고 있으며, 자상한 성품에 훤칠한 호남으로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이진은 당분간 남편과 함께 미국 뉴욕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한국을 오가며 배우 활동도 이어간다. 이진은 핑클 네 멤버 중 두번째로 결혼하게 됐다. 앞서 리더 이효리(37)가 2013년 기타리스트 이상순(42)과 부부로 맺어졌다. 한편, 이진은 1998년 핑클로 데뷔했다. 2002년 시트콤 '논스톱'을 시작으로 탤런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왕과 나', '혼', '영광의 재인', '출생의 비밀' 등에 나왔다. 최근작은 2013년 '빛나는 로맨스'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탤런트 안재욱(45)과 뮤지컬배우 최현주(36) 부부가 결혼 약 8개월 만에 부모가 됐다. 안재욱의 소속사 EAC에 따르면, 최현주는 16일 서울의 산부인과에서 딸을 낳았다. EAC는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부부가 첫 아이를 얻은 기쁨으로 행복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재욱은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에 감사 인사를 드리며 기쁜 시간을 보내고 있고, 앞으로 아이를 건강하게 잘 키우고 배우로서 좋은 활동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해 6월1일 결혼했다. 2014년 11월부터 작년 1월까지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 함께 출연한 뒤 애인사이로 발전했다. 주인공 황태자 루돌프와 그의 연인 마리 베체라로 호흡을 맞췄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대부분의 음식 프로그램은 전문가가 나오고, 비전문가가 옆에서 따라하거나 비전문가끼리 경쟁하거나 하는데 우리는 그렇지 않다. 비전문가 두 명이 전문가인 척 하면서 만든다. 거기에서 오는 재미를 시청자들이 재밌게 봐주는 것 같다."개그맨 신동엽(45)이 16일 서울 가양동 CJ EM 스튜디오에서 열린 올리브TV '오늘 뭐 먹지'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가수 성시경(37)도 자리를 함께 했다.2014년 9월부터 방송된 '오늘 뭐 먹지'는 '오늘 먹을 메뉴'를 결정해주는 콘셉트의 생활 밀착형 집밥 레시피쇼. 지난 1월부터 한 달간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15일 127회로 다시 시청자를 찾았다. 월요일 방송에서는 두 MC가 평소 즐겨 먹는 메뉴와 시청자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집밥 메뉴를 선정해 본인 만의 레시피로 음식을 직접 만든다. 목요일 방송에서는 두 MC가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의 대가를 스튜디오로 초대해 레시피를 따라 해보며 독특한 요리법을 전하고 있다.두 사람은 서로의 첫 인상에 대해 털어놨다. 신동엽은 "성시경이 데뷔 앨범 내기 직전에 만났다"며 "키가 훤칠한 친구가 와서 앨범을 준비한다고 하기에 100% 안 될거라 생각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 TV '일밤-진짜 사나이'의 네 번째 여군특집 멤버들이 본격적인 군대 생활을 시작했다.4기 여군 김성은, 김영희, 공현주, 이채영, '피에스타' 차오루, '시크릿' 전효성, '애프터스쿨' 나나, '트와이스' 다현 등 8명은 16일 이른 아침에 모여 입대 과정을 밟았다.이들은 특수 군사학교인 국군의무학교에 입소해 기본 간호교육, 전장에서의 응급치료 등 의무 부사관이 되기 위한 혹독한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21일 오후 6시20분 방송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한국에서 유명해진 중국인 장위안(32)이 ‘역진출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2014년 JTBC TV ‘비정상회담’에 중국 비정상 대표로 출연, 얼굴을 알린 장위안이 중국판 ‘나는 가수다’ 출연에 이어 중국판 ‘히든싱어’에 패널로 합류했다. 최근에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지고 싶은 남자’ 출연을 알리며 지상파 활동도 예고했다.소속사 SM CC는 “장위안은 중국 후난위성TV에서 방영되고 있는 ‘나는가수다 시즌4’에 가수 황치열의 매니저로 출연해 조력자로서 든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중국판 ‘히든싱어’의 고정 패널이 확정되는 등 중국 예능에서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장위안과 짝을 이룬 가수 황치열(34)은 중국에서 주가 상승 중이다. 지난달 방송된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 중국 가수 장쉐여우(장학우)의 대표곡 ‘일로상유니’를 불러 기립박수를 받았다. 한국 노래를 중국어로 번역해 부르는 성의 있는 태도부터 적절한 유머를 구사하며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가는 밝은 성격으로 언어의 장벽을 넘어섰다는 분석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미국 투어에 나선다.소속사 아메바컬처에 따르면, 다이나믹듀오는 3월11일 뉴욕을 시작으로 5개 도시에서 '다이나믹듀오 그랜드 카니발 투어-2016 미국 투어'를 펼친다. 13일 시카고, 16일 애틀랜타, 17일 댈러스, 19일 로스앤젤레스 등지로 이어진다. 다이나믹듀오는 힙합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이미 공연했다. 지난해 3월 애틀랜타와 뉴욕에서 레이블 투어 '더 퍼스트 챕터: 아메바컬처 투어 2015'를 성료했다.아메바컬처는 "당시 현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됐다"며 "K힙합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선보일 것"이라고 별렀다. 개코는 자신의 SNS에 "3월! 꿈 같은 미국투어!"라고 썼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교통사고로 멤버 2명을 안타깝게 떠나보낸 그룹 '레이디스 코드(LADIES'CODE)'가 2년만에 3인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는 24일 새 싱글 '미스터리(MYSTERY)'를 발표한다. 16일 첫 컴백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삼각형 형태의 레이디스코드를 상징하는 새로운 엠블럼이 제시됐다. '미스터리'에는 알파벳 E가 3으로 변형됐다. 검정과 흰색이 교차된 스트라이프 의상으로 통일한 멤버 주니, 애슐리, 소정이 서로 몸을 앞뒤로 맞대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레이디스코드가 신곡을 발표하는 건 2014년 '키스 키스(Kiss Kiss)' 이후 처음이다. 앞서 2014년 9월 은비(당시 22세)와 리세(당시 23세)가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뒤 레이디스코드는 활동을 자제해왔다. 멤버들의 빈자리는 나머지 세 멤버가 채운다. 일광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그간 남은 멤버들은 힘든 시간들을 함께 극복하며 열심히 컴백을 준비해 왔다. 이제는 때가 됐다고 판단했으며, 멤버 충원 없이 3인조로 활동에 나선다"며 "이를 위해 최고의 제작 스태프들이 모여 새로운 출발에 힘을 쏟았다. 더욱 성장하고 달라진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