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눈물이 나오려고 했는데 꾹 참았어요"(소원), "방송 나간 거 보니까 우는 게 너무 못생긴 거예요! 그렇게 나갈 줄 몰랐어요."(예린)지난 5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시간을 달려서'로 1위 트로피를 받은 뒤 만난 그룹 '여자친구'는 눈물과 웃음이 섞인 얼굴을 하고 있었다."제 인생에서 절대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순간, 하, 또 눈물 나려고 해. 오지 않을 것만 같았는데. 오니까 되게 기쁘더라고요. 여태까지 멤버들이랑 안무 연습했던 게 쭉 생각났어요."(예린)이날 멤버들은 1위 앙코르 공연을 마친 뒤 무대 뒤에서 감격한 얼굴로 기다리고 있는 소속사 대표에게 달려가 그를 에워쌌다."'이건 대표님 거예요!' 그랬어요"(소원), "대표님 축하드린다고 했어요"(신비), "좋은 스태프들이 좋은 노래와 안무를 짜 주시고, 저희도 열심히 하니까 그 모든 게 맞아서 이렇게 사랑해주시는 거라고 생각해요."(소원)여자친구가 벌써 명실상부한 1위 가수가 됐다. 이름도 알려지지 않았던 작은 소속사에서 데뷔한 지 1년여 만에 얻은 성과다.2일부터 SBS MTV '더 쇼', MBC 뮤직 '쇼! 챔피언', 엠넷 '엠카운트다운' 등 3대 케이블 음악방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신선한 소재와 톡톡 튀는 전개로 화제가 됐던 MBC TV 단막극 '퐁당퐁당 러브'(극본·연출 김지현)가 8일 오후 12시5분 설 특집으로 다시 한 번 방송된다. '퐁당퐁당 러브'는 지난해 12월 10~21일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하루 한 회씩 공개되며 매번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기록, 누적 재생수 878만447클릭을 넘어선 히트작이다.비 오는 날이면 어디든 갈 수 있는 능력을 발견한 고등학교 3학년 '장단비'(김슬기)가 조선시대로 타임슬립, 왕 '이도'(윤두준)를 만나면서 서로의 쓸모를 발견하고 용기를 얻는다는 내용의 성장 로맨스물이다.MBC 처음으로 웹용과 지상파 방송용 작업을 분리해 제작한 드라마로 세련된 영상미와 감각적인 편집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았다.최근 제20회 아시안TV어워즈(ATA)에서 '원녀일기'(2014)로 단편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김지현 PD의 두 번째 작품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송일국(44)의 네살배기 세 아들(대한·민국·만세)이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이별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편에는 그동안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삼둥이의 마지막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송일국은 부인 정승연(39)씨를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을 마지막 미션으로 선택한다. 아내에게 휴가를 선물하기 위해 시작했던 슈퍼맨 촬영인 만큼 "마지막 촬영은 출발점이었던 엄마를 위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했다. 삼둥이는 각자의 손에 도시락을 들고 엄마의 이름을 외치며 도시락 배달을 완수하기 위해 발품을 판다. 마지막 촬영을 앞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슈퍼맨은 단언컨대 내 인생의 최고의 선물이었다."(송일국)"우리가 슬퍼하면 공룡 삼촌들도 슬퍼한다."(만세)제작진은 "삼둥이와 송일국이 슈퍼맨과 함께한 시간은 시청자들과 함께 스태프들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며 "밝고 씩씩한 대한·민국·만세의 모습에 스태프들 모두 눈물을 참기 힘들었다. 몰라보게 성장한 삼둥이의 마지막 촬영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청했다. 7일 오후 4시30분 방송.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빈 소년 합창단'의 2016 신년음악회가 방송된다. 1498년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에서 조직돼 궁정성가대로 성장한 빈 소년 합창단은 5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이든, 슈베르트가 단원으로 활동하고 베토벤과 모차르트가 지휘자로 거쳐 가는 등 위대한 음악가의 산실이다. 최근 내한공연에서 빈 소년 합창단은 고유 레퍼토리인 종교음악을 비롯해 민요 등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곡들을 선보였다. 8일 밤 1시30분 MBC 설특집 'TV 예술무대'에서 볼 수 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황치열(34)이 중국에서 주목받고 있다.가요홍보사 이제컴퍼니에 따르면, 황치열은 5일 오후 10시(현지시간) 방송된 중국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에서 중국어권 톱가수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방송 출연 4회 만이다. MBC가 포맷 수출을 한 프로그램으로 황치열은 이번 시즌 유일한 한국 가수다.이날 화이트 턱시도를 입고 등장한 황치열은 한류그룹 '빅뱅'의 ‘뱅뱅뱅’을 중국어로 열창했다. 이제컴퍼니는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곁들여 관객은 물론 출연가수들의 호평까지 이끌어내며 정상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황치열은 이날 관객 투표 1위에 이어 가수들이 뽑은 '오늘의 가수'에 오르며 겹경사를 맞았다. 동시에 현지에 '황쯔리에(黃致列)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나는 가수다 시즌4'는 중국 중앙방송사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중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제 컴퍼니는 "황치열이 출연하는 장면에서는 순간 시청률이 급등한다"며 "CF,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황치열은 2007년 '치열'이라는 이름으로 디지털 싱글 '한번만'으로 데뷔했으나 국내에서는 사실상 무명에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가 첫 방송 날짜를 확정했다. tvN은 "'피리부는 사나이'가 '치즈인더트랩' 후속으로 3월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작품. 갈등 해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티저 영상 속 신하균(42)은 테러 현장에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는 "분노, 범죄, 인질극, 강도, 테러 사건. 내가 해결 못하는 딜은 없다"는 내레이션 함께 확성기를 들고 테러범을 향해 "자, 이제 대화를 시작해볼까요"라며 협상을 시작했다. 모두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테러 현장이지만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tvN '라이어게임'의 김홍선 PD와 류용재 작가가 함께 만든다. 신하균을 비롯해 유준상(47)·조윤희(34)가 출연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가 '2016 설 특집'을 마련했다.가수 박상민(51), 홍경민(40), 별(33), 스테파니(30), 손승연(23), 보컬그룹 '스윗 소로우', 공연예술가 팝핀현준(37), 국악인 박애리(39) 등 총 7팀이 출연한다. 팝핀현준의 어머니, 스윗소로우 멤버 김영우(38)의 부모, 손승연 부모 등 출연자들의 가족이 직접 녹화장을 방문했다. 설을 맞아 가족이 사랑하는 애창곡을 선곡해 흥겨운 무대부터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동의 무대까지,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6일 오후 6시5분 방송.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제작 에이스토리)이 승승장구하고 있다.닐슨코리아와 tvN에 따르면 5일 방송된 '시그널' 5화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7.9%, 최고 시청률 10%를 기록했다. 10~50대 남녀 전체 연령층에서 케이블·종편을 포함한 모든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도 지켰다. tvN 타깃인 20~49세에서는 평균 시청률 5.8%, 최고 시청률 6.8%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날 방송에서는 1989년 경기남부 연쇄살인사건 해결 이후 6년이 지난 1995년, 무전이 다시 시작되면서 또 한 번 과거가 바뀌는 장면이 펼쳐졌다.6일에는 의문의 사건들이 속시원히 해결돼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어줄 '사이다'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오경태(정석용)는 어떤 이유로 납치를 계획하게 된 것인지, 억울함에 의도된 납치였다면 진범은 과연 누구일지가 공개된다.오경태의 납치 동기를 알아챈 해영(이제훈)이 그의 행적을 추적하고 수현(김혜수)은 광역수사대 형사들과 납치된 신여진(최우리)의 행방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 과정에서 수현이 최대의 위기에 직면하며 또 한 번 안방 극장을 충격에 빠뜨릴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그룹 '레인보우'가 1년 만에 컴백한다.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레인보우는 15일 네 번째 미니앨범 '프리즘(Prism)'을 공개한다. 컴백에 앞서 5일 네이버 뮤직을 통해 멤버 7명의 모습이 담긴 컴백 티저 이미지를 선보였다. 일곱빛깔 무지개 색에서 자신이 상징하고 있는 색의 의상을 입고 도발적인 포즈를 취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은 '우(Whoo)'다. 레인보우가 내세우는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녹여냈다. DSP미디어의 간판인 그룹 '카라'는 최근 해체됐다. 이 팀의 후속 그룹인 레인보우 컴백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DSP미디어는 "'프리즘'은 레인보우 만의 레인보우 만이 할 수 있는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4일 리더 재경을 시작으로 네이버 V앱을 통해 앨범 소개 방송을 시작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EXID'가 히트곡 '위아래'로 '빅뱅'을 제치고 대만 음원사이트 KK박스가 뽑은 2015년 K팝 1위에 올랐다.KK박스는 2004년부터 홍콩, 대만,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서 1000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다.지난 3일 KK박스가 공개한 2015년 K팝 부문 싱글 차트에 따르면 EXID는 '위아래'로 1위, '아예'로 6위에 오르며 대만에서 인기를 입증했다. 동시에 '아예'는 앨범차트에서도 5위를 차지했다.EXID는 지난해 7월 대만에서 열린 첫 쇼케이스 티켓을 5분 만에 매진시키며 향후 중국어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현지 관계자는 "EXID는 현재 대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돌 그룹"이라며 "특히 걸그룹 중에서는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한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27)이 약 1년9개월 만에 솔로로 돌아온다.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효민은 3월 중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2014년 6월 타이틀곡 '나이스 바디'를 내세운 첫 솔로 앨범 '메이크 업' 이후 처음이다. 효민은 엑소, 레드벨벳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 라이언전과 손잡는다. 효민의 자작곡도 2곡 실린다. 그룹 '비스트' 멤버 용준형이 작사에 참여했다.MBK는 "효민이 이번 솔로 앨범 제작에 작곡가, 스타일리스트, 뮤직비디오 감독, 포토그래퍼까지 직접 섭외에 나서면서 앨범에 애정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빅뱅'이 오는 3월 중국 8개 도시를 돌며 18만2000여 관객과 만난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은 3월11일 상하이를 시작으로 선전, 정저우, 허베이, 항저우, 난창, 창사, 난징 등지에서 '2016 빅뱅 메이드 [V.I.P] 투어'를 연다.이번 투어는 지난해 열린 투어에서 중국어권 팬들이 보낸 호응에 대한 보답으로 마련됐다. 빅뱅은 당시 한국가수로는 가장 많은 중국 11개 도시에서 18만명에 달하는 관객을 모았다.소속사 측은 "빅뱅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멋진 무대 뿐 아니라 토크, 게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한편 빅뱅은 3월 4~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여는 콘서트로 아시아,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13개국 32개 도시에서 열린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보컬그룹 '2AM' 멤버 조권(27)이 솔로로서는 3년8개월 만에 신곡을 내놓는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권은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직접 가사를 쓴 디지털 싱글 '횡단보도'를 15일 공개한다. 컴백에 앞서 5일 인스타그램에 '횡단보도'의 일부 가사가 적힌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이제는 안녕 난 아무렇지 않은척'이라는 글과 함께 '인사를 하지 가지 말라 잡아볼까' '사라졌을까 봐 겁이나서 겁이나서' 등의 노랫말이 적혀 있다. 조권이 솔로로 활동하는 것은 2012년 6월 첫 솔로앨범 '아임 다 원(I'm Da One)' 이후 처음이다. 특히 조권이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법한 사랑의 설렘과 이별의 감정을 '횡단보도'에 빗대어 지었다. 자신의 경험담도 녹였다. 현실적인 노랫말과 애절한 보컬이 어우러진 감성 발라드다. 소유×정기고의 '썸' 등을 작업한 작곡가 에스나와 팝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에이브 등이 참여했다. 조권은 그 동안 2AM 데뷔곡 '이 노래'를 비롯해 '죽어도 못보내' 등 감성발라드에서 보컬 실력을 뽐내왔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프리실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