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SBS TV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연출 이창민·제작 로고스필름)이 시청률 20%를 목전에 뒀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리멤버’ 제16회는 전국 17.0%, 수도권 19.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서울 시청률은 21.1%로 이미 20%를 넘어섰다.TNMS에서도 ‘리멤버’는 17.8%(전국가구 기준)로 전회 대비 2.5% 포인트 상승하면서 자체 최고시청률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여자 40대의 시청률이 20.5%로 가장 높고, 여자 50대 15.9%, 여자 10대 10.2% 순이다. 지난해 12월9일 7.2%로 출발해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치솟으며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우(유승호)가 자신의 아버지를 살인자로 만든 ‘송하영 강간상해’ 사건 1차 공판에서 남규만(남궁민)을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절대기억력을 지닌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는 내용을 그린 휴먼멜로물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장사의 신-객주 2015’ 11.4%, MBC TV의 ‘한 번 더 해피엔딩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밴드 'YB'가 7080 그룹사운드의 음악을 자체 방식으로 재탄생시킨 스페셜 콘셉트 싱글 '꽃비'가 5일 공개했다. YB는 앨범 '한국 록 다시 부르기' 등을 통해 이미 기존곡의 재해석 능력을 뽐냈다. MBC TV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장르를 불문하고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 등 정식으로 발표한 리메이크만 30곡이 넘는다. 이번 '꽃비'는 가사와 멜로디, 연주 기법까지 철저하게 7080 시절 선배들의 음악적 흐름을 따르고 있다. 소속사 디컴퍼니는 "현대에 돌아보면 촌스럽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현재의 세련됨으로 재포장하기보다는 그 시절 그대로를 고증해 담아낸 것이 YB의 이번 콘셉트"라고 소개했다. 디컴퍼니 소속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심형준 감독이 작업한 싱글 재킷 사진과 뮤직비디오 역시 향수를 자극한다. '제 20회 뉴-스타 그룹싸운드 경연대회'라는 가상의 아마추어 밴드들의 경연대회를 콘셉트로 삼은 재킷 이미지와 MC 임성훈이 특별 출연한 뮤직비디오로 시선을 끈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의도된 저화질과 투박한 카메라 워킹으로 30~40년전 TV 방송 장면을 재연했다. YB의 윤도현은 "'꽃비'는 존경하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연출 이정섭) 측이 표절 의혹에 대해 "사실과 명백히 다르다"고 반박했다. KBS는 "웹툰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원작자 해츨링은 2015년 5월 SBS 극본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천원짜리 변호사'가 '동네변호사 조들호'와 지나치게 유사하다는 점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며 "원작의 표절의혹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하지 않는 상황에서 최수진 작가 측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KBS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본인의 작품을 표절했다는 어이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최수진 작가가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천원짜리 변호사' 내용 중 남자 주인공이 사채업자를 찾아가서 피해자의 돈을 찾아주는 장면이나 특수부 검사가 꼴통 변호사가 된 과정 등 내용이 비슷하다는 것은 원작 웹툰에 모두 있는 설정이다"며 "이를 '표절'이라고 한다면 오히려 '천원짜리 변호사'가 웹툰 '동네변호사 조들호'를 도용했음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맞섰다.원작자 해츨링은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드라마 제작 권리를 제작사와 이향희 작가에 주었는데, 왜 다른 작가가 내 작품과 유사하게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3월에 솔로 2집을 발표하는 밴드 '버스커 버스커' 출신 장범준(27,사진)이 전국투어를 돈다. 콘서트 기획사 CJ EM 음악사업부문에 따르면 장범준은 4월 1~2일, 8~9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을 시작으로 '2016 장범준 전국공연-사랑에 빠져요'를 펼친다.이후 전주(4월16일), 성남(23일), 대구(30일), 수원(5월14일), 광주(22일), 창원(28일), 부산(6월4일), 대전(10일), 울산(25일) 무대에 선다. 버스커버스커 시절부터 솔로 1집에 수록된 곡들을 들려준다. '벚꽃엔딩' 등 '봄음악'의 강자다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투어 전 발매되는 2집 수록곡의 라이브 무대도 처음 들려준다. 앞서 장범준은 지난달 29일 tvN 드라마 '시그널' OST '회상'을 공개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 ‘좋아해줘’에서 이솜(26)과 연인 사이를 연기한 강하늘(26)이 동갑내기 이솜을 “친해진 유일한 여자연기자”라고 밝혔다. 강하늘은 4일 “이솜씨 별명이 ‘솜블리’인데, 진짜 사랑스런 성격”이라고 말했다. “영화 ‘마담 뺑덕’ 등 전작을 보면 뭔가 시크하고 치명적 매력을 지닌 배우로 비친다. 그래서 혹시 말수가 적거나 친해지기 힘들면 어쩌지 걱정됐다. 기우였다. 만나자마자 왜 솜블리인지 알겠더라.” 음악이나 영화 취향도 비슷했다. “서로 좋아하는 영화나 음악을 추천해주고 감상평도 나눴다. 그동안 친한 여자연기자가 없었다. 이솜이 유일하다.”선배 연기자 김하늘(38)과 각별한 인연도 밝혔다. 강하늘은 2011년 개봉한 김하늘·장근석 주연 영화 ‘너는 펫’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내 본명도 김하늘이다. 근데 2월20일로 김하늘 선배와 생일도 같고 띠도 같다. 동명이인이라 후배인 내가 강하늘로 이름을 바꾼 것이다. ‘너는 펫’ 첫 회식 자리에서 선배가 먼저 그 사실을 알고 말씀해줬다. 진짜 감동이었다.”한편 ‘좋아해줘’는 세 커플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강하늘은 어릴 적 사고로 귀가 들리지 않는 인기 작곡가를 연기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개그맨 허경환(35)이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큐브는 "허경환은 다방면에서 활약할 '글로벌 엔터테이너' 양성을 목표로 하는 큐브엔터의 비전에 최적화된 인물"이라며 "이번 전속계약으로 허경환이 2016년 큐브에 신선한 변화의 바람을 가져다 줄 것이라 확신한다.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큐브에는 그룹 '포미닛' '비스트' '비투비' 그리고 개그맨 김기리(31) 등이 소속돼 있다.허경환은 2006년 케이블채널 엠넷 '신동엽의 톡킹 18금'으로 데뷔, 이듬해 KBS 개그맨 시험에 합격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네가지'와 '거지의 품격'으로 인기를 누렸다.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등에 출연 중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뉴에이지계의 베토벤'으로 통하는 그리스 뮤지션 야니(62)의 새 앨범 '센슈어스 칠(Sensuous Chill)'이 소니뮤직을 통해 발매됐다. 야니는 뉴에이지계의 독보적인 존재다. 1992년 앨범 '데어 투 드림'과 1993년 '인 마이 타임'이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되며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아테네 2000년 역사의 헤로드 아티쿠스 극장 공연으로 주목 받았다. 세계문화유산과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바탕으로 꾸민 콘서트다. 이 공연의 라이브 앨범 '라이브 앳 아크로폴리스'는 세계에서 수백만장이 팔렸다. 1997년에는 공연 허가가 까다로운 인도의 타지마할과 중국의 쯔진청(紫禁城)에서 공연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지금까지 35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센슈어스 칠'은 이전 앨범들과 마찬가지로 세계를 누비며 활약해온 야니답게 다양한 나라들의 문화에서 받은 영감으로 채웠다. 그러나 트랙들에서 야니의 곡임을 눈치챌 만한 단서를 쉽게 찾아내기는 힘들다. 새로운 시대로 접어든 야니의 음악이다. 더 현대적이면서 감각적이다. 소프라노 클로에 로워리의 목소리는 야니의 이전 앨범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하우스 비트와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강원도가 2년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범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기획한 '올림픽 축제'가 4일 강원 강릉시에서 시작되는 가운데 개막식 초청공연에 특A급 인기 아이돌그룹이 무대에 오른다.아이돌그룹은 걸그룹 EXID와 달샤벳, 남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등이다.이와 함께 국악소녀 송소희가 출연해 축제의 흥을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이들의 공연은 남대천 둔치의 돔 특설무대(문화예술공연관)에서 이날 오후 2시55분부터 시작된다.한편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은 강원도 사회적경제 홍보대사 자격으로 강원도 대표 상품관에서 일일 판촉활동을 전개한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그룹 '빅뱅'이 일본에서 인기를 확인했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이 3일 발매한 앨범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가 오리콘 일간 앨범차트 1위를 기록했다. 빅뱅이 일본에서 총 91만1000명을 끌어모으는 돔 투어 '빅뱅 월드 투어 2015~2016 [메이드] 인 재팬'을 진행하는 것을 기념하는 앨범이다. 빅뱅은 해외 가수 처음으로 현지에서 3년 연속 돔투어를 열었다. '메이드' 시리즈는 이와 함께 일본 아이튠스 종합 앨범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빅뱅이 현지에서 앨범을 발매한 건 2012년 6월 '얼라이브-몬스터 에디션' 이후 3년8개월 만이다.국내에서 음원으로 발표된 '메이드 시리즈' 오리지널 버전 8곡과 '루저', '뱅뱅뱅', '이프 유'의 일본어 버전 등 총 11곡이 실렸다. 함께 발매된 DVD·블루레이에는 '루저', '뱅뱅뱅'의 일본어 버전 뮤직비디오와 한국 오리지널 '메이드 시리즈' 뮤직비디오 모음, 지난해 8월22일 2년 연속 헤드라이너로 출연한 'a-네이션 스타디움 페스 2015' 영상 등이 포함됐다. 빅뱅은 5일 TV아사히 음악프로그램 '뮤직 스테이션'에 출연, '뱅뱅뱅'과 '판타스틱 베이비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무대와 TV를 넘나드는 배우 박해미(52)가 데뷔 32년 만에 첫 싱글 '통(通)'을 3일 오프라인에 발매했다.캐나다 프로듀서인 클로드 최가 프로듀싱했다. 소프라노 조수미가 부른 드라마 주제가 '나가거든'의 프로듀서로 팝페라가수 임태경 등과 작업한 작곡가 겸 지휘자다. 클로드 최는 프라하 심포니를 지휘하고 캐나다의 리듬세션, 한국 국악연주자와 함께 이번 싱글 수록곡 '통 아리랑'을 만들어 냈다. 싱글유통사 워너뮤직은 "민요 '아리랑'을 외국인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편곡했다"며 "남녀의 사랑과 그리움, 글로벌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소통과 한국이 처한 남과 북의 통일에 대한 염원까지 표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보사노바 리듬의 타이틀 곡 '잿더미'는 라틴음악과 한국대중음악의 코드를 접목했다. 박해미의 뮤지컬배우 감각을 담았다.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한 박해미는 "음악은 경쟁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감정의 전달"이라고 말했다. 1984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로 데뷔한 박해미는 MBC TV 시트콤 '거침 없는 하이킥', 뮤지컬 '맘마미아!' '캣츠'로 인기를 누렸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이하나(34)가 엘앤컴퍼니와 전속 계약했다.엘엔컴퍼니는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이하나의 든든한 파트너이자 조력자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2006년 드라마 '연애시대'로 데뷔한 이하나는 이후 '메리대구 공방전' '태양의 여자' '고교 처세왕' '착하지 않은 여자들'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를 선보였다.엘엔컴퍼니에는 이준혁, 유건, 이하율, 강신효, 차원준, 한예준 등이 소속돼 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겹경사를 맞았다.여자친구는 2일 SBS MTV '더쇼'에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쥔 데 이어, 3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로 10위를 차지했다.빌보드 월드앨범 차트는 미국 외에서 발매된 음반의 판매량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여자친구는 발매 1주 만에 순위권으로 진입하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파워풀한 비트와 아련하고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로 활동하고 있는 여자친구는 3일 MBC뮤직 '쇼! 챔피언'으로 1위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1970년대 톱가수인 화가 정미조(67)가 37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다. 음반기획사 jnh뮤직에 따르면, 정미조는 이달 말 새 앨범을 발표한다. 1979년 가요계를 떠난 이후 처음이다.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정미조는 1972년 '개여울'로 데뷔했다. 이후 '휘파람을 부세요', '그리운 생각', '불꽃' 등의 히트곡을 내며 스타덤에 올랐다. 트로트풍이 아닌 세련된 음악에 170㎝의 늘씬한 몸매와 서구적인 외모로 큰 인기를 누렸다. 당시로서는 이례적인 '학사 여가수'라는 배경도 관심에 한몫했다. 그 시절 최고 권위의 MBC TV '10대 가수상'을 2차례 받았다. 특히 1975년 수상 때는 이미자, 송창식, 남진 등 쟁쟁한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러나 화가의 꿈을 위해 1979년 TBC TV '쇼쇼쇼' 고별무대를 끝으로 프랑스 유학 길에 올랐다. 1983년 프랑스 국립장식미술학교에서 석사, 1992년 파리 제7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부터 작년까지 수원대학교 조형예술학부 서양화 교수로 재직했다. 그간 수차례 전시를 여는 등 화가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2005년과 2010년 KBS 1TV '콘서트 7080'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