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월요일인 4일은 고기압 가장자리 영향권에 들며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꽃샘추위가 한풀 꺾이겠지만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기상청은 이날 "모레(6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4~4도, 최고기온 7~12도)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5~1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수원 11도, 춘천 11도, 강릉 9도, 청주 12도, 대전 13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오전까지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 충청권,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낄 수 있겠다. 낮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엷은 안개(박무)나 먼지 안개(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에, 밤부터 전라권과 경남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내일(5일) 새벽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남부로 확대된 후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전남남해안,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 경북동해안 10~30㎜ ▲강원동해안, 강원산지 5~30㎜ ▲경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 반발하는 수만 명의 의사들과 의대생들은 3일 서울 여의도에 운집해 정책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의대 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집회는 경찰 추산 1만2천명, 주최 측인 대한의사협회 추산 4만명이 참석했다. 의협 비대위는 궐기대회에서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논의하라고 요구했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달 6일 정부가 기습적으로 대규모 의대 정원 증원을 발표했다"며 "의협과 논의하기로 한 9·4 의·정 합의를 헌신짝처럼 내던지고 독으로 가득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선물로 포장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비대위원장은 "지금이라도 정부가 의료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국민 불편과 불안을 조속하게 해결하길 원한다면, 전공의를 포함한 비상대책위원회와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의대 정원 증원 철회 및 필수의료 정책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월요일인 4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다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전라권·경남 서부 남해안 등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3일 "내일(4일) 오전 경기남동부와 충청권 내륙, 전라권내륙, 경북북부내륙,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늦은 오후(오후 3~6시)부터 제주도, 밤(오후 6시~자정)부터 전라권과 경남에 비가 시작되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밤 사이 기온이 낮아지면서 내일 오전 경기남동부와 충청권내륙, 전라권내륙, 경북북부내륙,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전남남해안·경남남해안 10~30㎜ ▲광주·전남·전북남부 5~20㎜ ▲전북북부 5~10㎜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8∼4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2도, 청주 0도, 대전 -1도, 전주 3도, 광주 3도, 대구 1도, 부산 4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8도, 수원 10도, 춘천 11도, 강릉 8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정부가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복귀하라고 통보한 마지막날인 29일이 오늘로 다가온 가운데 아직 전공의들의 뚜렷한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건국대병원 등 일부 병원의 전공의 복귀 소식이 들리긴 했지만, '빅5'(서울대·서울아산·서울성모·삼성서울·세브란스) 병원은 전날 기준으로 아직 소식이 없다. 특히, 1,400명에 달하는 전임의들까지 오늘(29일)로 만료되는 계약을 갱신하지 않고 이탈할 경우 다음 주부터 병원의 혼란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를 고발하고 각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자 등의 자택을 방문해 업무개시명령을 직접 전달하는 등 법적 대응을 본격화했지만, 전공의들의 복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우편이나 문자 등을 통한 업무개시명령을 회피한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각 병원의 전공의 대표나 전공의 단체 집행부일 가능성이 크다. 이는 명령 송달 효력을 확실히 함으로써 고발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볼 수 있다.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경우 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면허를 박탈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는 전임의와 교수들의 움직임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목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고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린다. 기상청은 전날 밤부터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이날 새벽부터 충청·전라·경남 등 남부지방까지 확대되다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어제 밤부터, 충남남부서해안·전라해안·경남남해안은 오늘 아침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되겠다. 오전 중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권남부 내륙으로 확대됐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적설량은 예상 적설량은 전라권 1∼3㎝, 경상권 1∼5㎝, 제주도 산지 3∼10㎝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1㎜ 내외, 광주·전남 5∼20㎜·전북 5㎜ 내외, 부산·울산·경남 5∼20㎜, 대구·경북 5∼10㎜다. 제주도에는 10∼40㎜의 비가 내리겠다.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 밤부터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져 충청권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나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6~1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2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인위적인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 양 부처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인위적인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정밀검사를 강화하고 방역 위법 사항에 대한 감시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야생멧돼지 위주로 실시했던 ASF 검사도 수렵인, 엽견 등으로 확대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 간 회의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인위적 확산 차단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해 12월 부산시 야생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올해 1월 파주시 양돈농장에서도 ASF의 인위적 전파로 추정되는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자 양 부처가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번 대책은 ▲사육돼지 관리 ▲야생멧돼지 관리 ▲담당자 역량제고 3가지 부문으로 구성됐다. 우선 사육돼지 관리를 위해 농장주,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영상물, 가상현실(VR) 등 전용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19개 위험지역 시군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와 예찰을 강화하고 가축·분뇨 운반 차량에 대한 경로 분석을 실시해 방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했다. 정부는 광역시도 6곳과 기초시·군 43곳이 참여한 31개 단위를 '교육발전특구' 첫 시범지역으로 지정하면서 "학교 때문에 이사하거나 사교육을 찾을 필요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 결과를 발표하고, 지자체·교육청이 '지역형 명품학교'를 만들어 교육력을 제고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지정된 지역은 여건과 계획의 우수성에 따라 '선도지역'과 '관리지역'으로 구분돼 3년 간 지역당 최대 100억원의 특별교부금과 규제 혜택을 확보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이날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지자체-교육청 신청 단위 40개 중 31개를 지정하고 나머지 9개는 예비지정한다고 밝혔다. 시범지역 지정 31곳 중 우수한 19곳은 선도지역으로 분류해 시범운영기간(3년)이 지나면 교육발전특구위원회 종합평가를 거쳐 정식 특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선도지역은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제주와 강원 춘천시·원주시·화천군, 충북 충주시·진천군-음성군(공동), 경북 포항시·구미시·상주시·울진군 등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자신이 근무하는 모텔에서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 등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권순남 부장판사)는 28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모텔 종업원 A(38)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10월31일 인천시 계양구 한 모텔에서 종업원으로 근무하면서 객실에 설치된 컴퓨터 본체 16대와 모니터 4대 등 16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모텔 업주인 B씨에게 컴퓨터 1대를 빌려달라고 거짓말해 출입문 열쇠를 건네받아 컴퓨터를 절취하고 중고 컴퓨터 매입업자에게 "객실 리모델링으로 컴퓨터를 처분 한다"고 속여 본체와 모니터를 꺼내오게 한 혐의다. A씨는 또 업주 B씨에게 "돈을 빌려주면 마사지 사업으로 월 200만원씩 갚겠다"고 속여 같은해 4월부터 10월까지 48차례에 걸쳐 모두 3991만원을 가로챈 혐의로도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의 신뢰를 저버리고 이 사건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나쁘다"면서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는 점, 피해액이 다액인 점, 피고인이 피해를 전혀 회복하지 못한 점 등을 참작해 양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예수교연합성결회 부총회장 이수진 목사가 24일 국내 14만여 명의 성도를 이끄는 만민중앙교회 당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목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취임식을 갖고 ‘강하고 담대하라(여호수아 1:7-9)’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맡은바 사역의 책임을 다할 것을 선포했다. 이 목사는 설교를 통해 “만민의 새로운 도약으로 위임목사 취임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며 “이 자리에 함께하신 교역자님들과 장로님들, 모든 일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GCN방송으로 함께 예배하며 위임목사 취임을 축하해주시는 전국과 해외 곳곳에 모든 성도님들께도 감사드린다”며 “특히 취임을 축하해주시기 위해 이 예배에 함께 해 주신 러시아 총회장 블라지미르 오시포프 목사님 내외분께도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하고 담대하게’… “여호수아의 길을 갈 것” 이 목사는 “애굽을 탈출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을 향해 나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 선지자가 없었다면 출애굽도 40년의 광야 생활도 결코 이룰 수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 목사는 “크고 놀라운 권능을 보고도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다. 27일 오전 9시21분경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한 아파트 14층에서 A(20대.여)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는 최근 대전에서 80대 심정지 환자가 7개 병원에서 진료불가 통보를 받고 심정지 상태가 와서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하는 일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서 즉각대응팀을 설치하기로 했다. 최근 대전에서 진료병원을 찾지 못하고 사망한 80대 환자와 관련해 의사 집단행동 영향이 있는지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환자 사망 등 중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즉각대응팀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부터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료보조인력(PA) 간호사를 투입하는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오는 29일에는 의료사고 보험·공제 가입 의료인에 대한 형사처벌을 면책하는 내용의 특례법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입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대전 80대 사망사건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현장 확인과 신속한 조치를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즉각대응팀을 설치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3일 대전에서는 80대 심정지 환자가 7개 병원에서 진료불가 통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27일 0시 50분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한 8층짜리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은 8층짜리 상가 6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시간 만인 오전 2시 44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3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마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또 2명이 경상을 입었고 건물에 있던 10여명은 대피했다. 경찰 등은 방화 혐의 등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화요일인 27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엔 다소 쌀쌀하겠으나 한낮에는 기온이 올라 대체로 포근하겠다. 제주도와 강원 영동 등 일부 지역에는 비나 눈이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는 가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일부 경북내륙과 울산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오겠고, 제주도는 이날 새벽부터 낮 사이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26∼27일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5㎝, 강원 동해안, 제주도 산지(27일) 1∼3㎝,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 1㎝ 안팎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산지, 강원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 제주도(27일) 5㎜ 미만이다. 일부 경북 내륙과 울산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28일까지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경기북부와 강원내륙, 경북내륙 -5도 이하, 강원산지는 -10도 이하)로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