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내일(27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와 강원 영동 등 일부 지역에는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6일 "내일(27일) 새벽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는 가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일부 경북내륙과 울산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비나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날부터 내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5㎝ ▲강원동해안·제주도산지 1~3㎝ ▲경북 북동 산지·경북동해안 1㎝ 내외다. 내일까지 예상강수량 강원산지·강원동해안·제주도산지·경북 북동 산지·경북동해안에서 5㎜ 미만이다. 내일 오전까지 강원산지에 짙은 안개가, 내일 이른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최근 비나 눈이 내린 지역과 안개가 끼는 지역에서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특히 내일 오전까지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이 유입돼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보됐다. 오는 28일까지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경기북부와 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 간호학과는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Ⅱ유형(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월 30일 ‘예비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슬기로운 간호학과 생활’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총 3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 1부 간호학과의 교육목표와 교육과정, 선배들의 주요 취업처 설명 △ 2부 해외 글로벌 현장실습 및 어학연수, 해외봉사 등 다양한 학생 지원 서비스 △ 3부 최첨단 시뮬레이션센터 등 다양한 현장미러형 실습실 투어와 재학생들의 전문 간호 시범순으로 진행되었다. 호산대 간호학부장 배수현 교수는 “슬기로운 간호학과 생활”을 통해 간호학과에 입학할 예비신입생들의 대학생활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간호사라는 전문의료인으로써의 자긍심과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입학 후 4년이라는 대학생활을 슬기롭고 알차게 보내길 바라는 바라며, 학과 교수들도 현장중심 전공지식뿐만 아니라 인성과 끈기를 겸비한 인재로 거듭나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혜경씨가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아내 김혜경씨가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26일 수원지법 형사13부(박정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씨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첫 공판에서 김씨 측은 "피고인은 이재명 대표 배우자로 수차례 선거를 경험했고, 선거법의 엄중함에 대해서도 잘 안다"며 "피고인은 선거법 위반 소지가 없도록 대접을 받지도, 하지도 않는 원칙을 지켰다. 이번 사건 역시 식사비가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된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모두진술을 통해 "피고인은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 배우자로 공직선거법을 성실히 지켜야 할 위치임에도 더불어민주당 경선 일정 과정에 국회의원 배우자와 모임을 하고 식대를 경기도 법인카드로 지불하는 등 기부행위를 했다"며 "이 자리는 피고인이 자신의 사적 업무를 수행하던 전 경기도청 별정직 공무원 배씨에게 마련토록 한 것으로 배씨와 공모해 기부행위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14일 재판에 넘겨졌다. 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대해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의료계의 반발이 격화되고 있다. 특히, 의료계가 전공의 근무환경 개선을 요구하면서도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모순적 태도는 그들만의 ’밥그릇 지키기‘로 비춰지며, 국민 다수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정부는 지난번 문재인정부 때처럼 불법을 구제해 주는 백기투항은 없다는 입장이다. 명분 없는 전공의 집단 사직 정부가 현행 3,058명인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한 5,058명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 소속 전공의 74.4%인 9,27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64.4%인 8,024명은 근무지를 이탈했다. 근무지 이탈자는 전일 대비 211명 늘었다. 현재 전공의 집단 사직과 이탈로 인해 국민의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이 곳곳에 발생하고 있다. 일례로 임상 전담 전문 간호사(PA)들이 의사만 할 수 있는 의료 행위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문제의 소지가 다분하다. PA는 수술·검사·응급 상황 시 의사를 돕는 의료 보조 인력으로 현행 의료법에선 면허 없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형건설업체의 ‘일방적 강제타절’ 갑질행위로 인해 영세 하도급업체가 사지로 내몰리고 있다. 국내 시공 능력 평가 14위의 ㈜대방건설은 2021년 부산명지 디엠시티 3차·5차 커뮤니티센터 실내 인테리어 공사 시공 과정에서 계약기간이 남아있음에도 일방적 계약 해지와 수십억 원의 공사대금 미지급분쟁으로 인해 해당 업체는 부도처리됐다. 피해 업체는 대방건설을 상대로 특가법상 사기로 고소하는 등 형사분쟁은 현재진행형이다. 대방건설 특가법상 사기로 피소 지난해 9월 ㈜엠원아이엔디는 ㈜대방건설이 공사비 미지급과 일방적 계약 파기 등 위법행위를 저질렀다며 대방건설 대표를 사기죄(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로 고소했다. 엠원아이엔디는 대방건설로부터 부산명지 디엠시티 3차·5차 커뮤니티센터 실내 인테리어 공사에서만 24억 원에 달하는 공사대금 미지급분쟁이 해결되지 않아 부도처리 되었고, 30여 개 협력사도 대부분 공사대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엠원아이엔디는 공정거래위원회에 불공정거래행위로 신고했으나, 하도급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법적 처벌이 되지 않아 서울강서경찰서에 대방건설을 사기죄 등의 혐의로 고소를 한 바 있다. 엠원아이엔디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 휴진에 들어간 지 2주째에 접어든 가운데 정부는 전공의들에게 오는 29일까지 의료현장에 복귀하면 그간의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지금 상황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마지막으로 호소한다"며 "29일까지 여러분들이 떠났던 병원으로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현장 혼란으로 "응급의료 현장에서는 자칫하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의료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병원이 환자 진료기능 유지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이러한 대책이 전공의들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한계가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아픈 환자를 치료하겠다는 여러분들의 꿈이 매일 실현되는 공간은 바로 병원이었다"며 "지금 여러분이 떠난 병원은 그야말로 불안과 걱정이 가득하다"며 현장으로 돌아와 대화하자고 촉구했다.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4대 필수의료 패키지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월요일인 26일은 고기압 가장자리 영향권에 들며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을 보이는 가운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기상청은 이날 "모레(28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6~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7~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고 예보했다. 모레까지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낮아 춥겠다. 낮 최고기온은 4~1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9도, 춘천 8도, 강릉 5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1도, 제주 9도다. 오전까지 경기남동부와 강원내륙, 충북북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낄 수 있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가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27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2~7㎝ ▲강원동해안 1~5㎝ ▲경북북부동해안, 제주도산지 1~3㎝다. 아울러 ▲강원산지, 강원동해안 5~10㎜ ▲경북동해안, 제주도 5㎜ 미만의 비도 내리겠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대입에서 정시 추가모집을 거듭하고도 당초 계획보다 1만여명이 덜 선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상당수는 지방권 대학에서 발생했다. 지난 2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추가 합격자 등록을 마치고도 선발되지 않은 인원은 총 1만3148명이다. 이 가운데 88.2%(1만1595명)는 지방권 대학(13개교)에서 발생했다. 서울권(31개교)에서는 618명, 경인권(35개교)은 935명으로 나타났다. 학교당 평균을 계산해보면 서울은 19.9명, 경인 26.7명인 반면 지방권은 112.6명으로 서울과 경인에 비해 약 4.2~5.7배 많았다. 시도별로 보면 미선발 인원(학교당 평균)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제주(226.5명)였다. 전북(194.6명), 경북(183.7명), 전남(182.3명), 광주(163.3명), 부산(120.7명), 충북(95.1명), 경남(88.6명), 충남(64.4명) 등이 뒤를 이었다. 울산은 모집 미달이 발생하지 않았고, 인천(18명), 대구(18.5명), 서울(19.9명), 세종(21명)도 미선발 인원이 다른 곳보다 적은 편이었다. 지방권 대학 중에서는 전체 모집정원의 78.4%를 선발하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가 다양한 연구 데이터가 쏟아져, 유럽 의료진의 호평을 받았다. 유럽 출시 후 승승장구 하고 있는 셀트리온 '램시마SC'의 경쟁력을 유럽 염증성 장질환 학회에서 소개했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21~24일(현지시간) 유럽의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 학회 '2024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단독 홍보부스를 차리고 램시마SC의 경쟁력을 소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렸다. 지난 2020년 유럽에 출시된 램시마SC는 환자가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 직접 자가 투여할 수 있어, 병원에서 수시간 주사맞아야 하는 정맥주사보다 편의성이 높다. 염증성 장질환에 많이 쓰이는 인플릭시맙 성분 의약품 중 유일한 피하주사(SC) 제형이다. 다양한 세미나가 열린 셀트리온 홍보부스는 연일 유럽 소화기내과 의료진들로 북새통을 이뤄, 램시마SC에 대한 기대치를 보여줬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셀트리온은 램시마SC 임상 3상의 2년(102주) 장기 추적 연구결과를 포스터로 최초 공개했다. 약 1년간 램시마SC 유지 치료를 진행한 크론병 환자 180명 및 궤양성 대장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월 대보름이자 토요일인 오는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려 일부 중부지방을 제외하고는 보름달을 보기 어렵겠다. 기상청은 23일 "내일(24일) 새벽 전남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오전까지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에는 0.1㎜ 미만 빗방울 또는 0.1㎝ 미만 눈 날림이 관측될 수 있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밤부터 모레(25일) 새벽 사이 충남서해안과 충청남부내륙, 전북, 전남권, 경북서부내륙, 경남서부에 비나 눈이 올 수 있겠다. 수도권을 비롯한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 눈이 날릴 가능성이 있겠다. 이 기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 ▲광주, 전남 5~10㎜ ▲전북, 경북서부내륙, 경남서부 5㎜ 미만 ▲충남서해안, 충남남부내륙, 충북남부 1㎜ 내외다. 아울러 ▲제주도산지 5~15㎝ ▲전북동부 1~5㎝ ▲전남동부내륙(지리산부근), 경북서부내륙, 경남서부내륙(지리산부근) 1㎝ 내외 ▲충남서해안, 충남남부내륙, 충북남부 1㎝ 미만의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22일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정월 대보름 남부지방은 기압골과 두터운 구름대 영향으로 강수와 함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에서 SUV 차량을 몰던 70대 여성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 보행자를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23일(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혐의로 A(70대·여)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4시30분경 인천 미추홀구 한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B(60대·여)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우회전을 하면서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인근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인천 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제설 작업을 하던 지게차가 6m 높이 옹벽 아래로 추락해 40대 운전자가 숨졌다. 23일 인천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12분경 인천 중구 운서동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지게차가 옹벽 6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지게차 운전자 A(40대)씨가 머리 부위 등을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조사결과 하청업체 소속인 A씨는 공사장에서 제설작업을 위해 지게차를 몰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중부고용노동청은 A씨가 소속된 하청업체와 원청업체 모두 5인 이상 사업장인 것을 확인,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공사현장에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사진=인천 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빌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5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9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5층짜리 빌라 3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가 발생 하자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51명과 펌프차 등 장비 20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3층 거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A(50대.여)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